본문 바로가기
  • 한국그린데이터, 기후변화 세대 위한 교육용 에너지 데이터 출시

    한국그린데이터는 지난 3월 에너지 효율화를 높이는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 Green OS 2.0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교육 시설이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면 교육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Green OS 2.0은 기존 EMS(Energy management system)의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 친화적인 UX, UI와 에너지 사용현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물용도별로 에너지데이터와 연계되는 내부 사용 상태(방문자 수), 외부환경에 따른 추천온도를 제공하며 에너지 모니터링 수준에서 벗어난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시한다. 에너지 관련 비전문가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관리 행동전략을 제시하는 AI 챗봇 그리니, 월간 리포트 기능까지 포함했다. 건물용도별 에너지 총 사용량 중 주거, 업무 시설 다음으로 사용량이 높은 시설은 교육연구 시설이다. 교육시설 에너지 사용량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2020년 코로나19 등의 외부 영향으로 인해 7.11% 감소하다 2021년 7.69% 큰 폭으로 다시 증가했다. 그 중 전기에너지 사용량은 67%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 1.5배에 달하는 면적에 나무 약 2억580만 그루를 심어야 흡수가 가능한 양이다.한국그린데이터의 Green OS은 이러한 교육연구 시설에도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기후변화 세대인 학생들의 에너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각화를 중점적으로 사용해 이해를 돕는다. 건물 에너지 사용 현황에 따른 에너지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가시화해 실시간으로 바뀌는 대시보드를 제공하고 실시간 최대 사용 공간 순위, 탄소배출량 등의 에너지데이터를 보기 쉽게 제공한다. 기후변화 세대인 청소년들이 자신이 사용하고 있

    2023.04.14 13:24:44

    한국그린데이터, 기후변화 세대 위한 교육용 에너지 데이터 출시
  • “24시간 통합 모니터링…낭비 전력만 잡아도 탄소 감축 가능하죠”

    [ESG 리뷰]태양광 패널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도 필요 없다. 한국그린데이터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일종의 소프트웨어다. 기존 건물의 하드웨어와 관리 시스템에 모니터링이 가능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연계만 하면 된다. 실제 건물과 동일한 형태의 3D 지도를 구현해 각 건물, 각 층, 각 객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국에는 에너지 관련 인프라가 대부분 하드웨어에 집중돼 있다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다.유럽에서는 도시의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의 에너지 전환 열풍이 뜨겁다. 에너지 모니터링 시장도 커지는 추세다. 유럽연합(EU) 차원에서는 2010년부터 건물 에너지 성능 지침(EPBD)을 채택해 건물 부문의 에너지 절약 토대를 마련했다. 2019년부터는 모든 신축 공공건물에, 2021년부터는 모든 신축 건물에 제로 에너지 빌딩 기준을 적용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2030년까지는 모든 신축 건물을 탄소 중립 건물로 짓게 된다. EPBD의 핵심에 최저 에너지 성능 기준(MEPS)이 있다. 에너지 효율성을 측정하는 잣대인 MEPS에 따라 2027년까지 F 등급을 만족하지 못하면 의무적으로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한국은 적용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다. 한국도 올해부터 총면적 500㎡ 이상 공공건물, 30가구 이상 공공 주택에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된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은 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등 건축물의 5대 에너지 소비를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유럽에 비해 한국은 아직 제로 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인센티브나 전문 인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인식도 낮은 상황이다. 에너지 업체의 대부분

    2023.02.02 06:00:14

    “24시간 통합 모니터링…낭비 전력만 잡아도 탄소 감축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