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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 카자흐스탄 KNPP와 원전사업 협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카자흐스탄 신규 원전 발주사인 카자흐스탄원자력(KNPP)이 카자흐스탄 내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수원은 2019년 KNPP에 1000MW 및 1400MW급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가격 기술 제안서를 제출한 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카자흐스탄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한 양사 간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양사는 신규 원전 개발, 원자력 기술 적용, 인력 양성, 주민 수용성 등의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KNPP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2021년 9월부터 카자흐스탄 내 원전 건설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최대 총 2800MW 규모의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신규 원전 제안서를 올해 3분기 내 대통령에게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신규 원전은 2029년 공사를 시작해 2035년 건설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6.28 19:30:32

    한수원, 카자흐스탄 KNPP와 원전사업 협력
  • 미국 원전업계 거물 왔다…‘한·미 원전동맹’ 급물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협력’에 합의하면서 ‘한·미 원전동맹’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원자력발전 원천기술 보유기업인 웨스팅하우스(WEC)의 패트릭 프래그먼 사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해외 원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한·미 양국 원자력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간의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21일 한·미 정상 간 합의한 양국간 해외 원전시장 협력 강화 약속과 그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양국 기업간 실질적 원전분야 협력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8일 한전·WEC 사장간 면담에서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해외 대형 원전시장에서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그 외 다양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9일 한수원·WEC 사장간 면담에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사업관리 능력, 기술력 및 공급망과 WEC가 가진 강점이 결합한다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전과 한수원은 이번 논의를 통해 WEC와 포괄적 협력 의지를 다지고 협력의 기본 원칙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향후 WEC와 공동 워킹그룹 또는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해외 원전사업 협력을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고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를 회복시키겠다는 정부 정책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간 자체적인 노력과 더불어 WEC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패트릭 프래그먼 WEC 사장은 한수원 사장과의 면담 이후 운영

    2022.06.09 17:58:07

    미국 원전업계 거물 왔다…‘한·미 원전동맹’ 급물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