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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원전업계 거물 왔다…‘한·미 원전동맹’ 급물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협력’에 합의하면서 ‘한·미 원전동맹’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원자력발전 원천기술 보유기업인 웨스팅하우스(WEC)의 패트릭 프래그먼 사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해외 원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한·미 양국 원자력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간의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21일 한·미 정상 간 합의한 양국간 해외 원전시장 협력 강화 약속과 그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양국 기업간 실질적 원전분야 협력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8일 한전·WEC 사장간 면담에서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해외 대형 원전시장에서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그 외 다양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9일 한수원·WEC 사장간 면담에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사업관리 능력, 기술력 및 공급망과 WEC가 가진 강점이 결합한다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전과 한수원은 이번 논의를 통해 WEC와 포괄적 협력 의지를 다지고 협력의 기본 원칙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향후 WEC와 공동 워킹그룹 또는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해외 원전사업 협력을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고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를 회복시키겠다는 정부 정책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간 자체적인 노력과 더불어 WEC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패트릭 프래그먼 WEC 사장은 한수원 사장과의 면담 이후 운영

    2022.06.09 17:58:07

    미국 원전업계 거물 왔다…‘한·미 원전동맹’ 급물살
  • 포스코홀딩스·한전, 수소로 뭉친다

    포스코홀딩스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함께 수소 사업에 협력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와 한전은 29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승일 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최정우 회장은 “수소는 새로운 미래 소재로써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철강의 중요한 원재료가 될 뿐만 아니라 탄소 제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필수 청정에너지원”이라며 “포스코그룹은 수소사업을 또 하나의 핵심 사업축으로 삼고 국내 최대 수소 공급자이자 수요처가 될 한국전력과 협력해 수소경제 인프라의 초석을 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스코홀딩스와 한국전력은 △국내외 그린·블루수소 생산 프로젝트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 ·암모니아 공급 유연성 확보를 위한 물량교환(SWAP)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개발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국내외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및 공동 투자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또한 수소·암모니아 물량교환(SWAP)으로 외부 여건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사업환경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기존의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에 수소·암모니아를 혼합 원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혼소발전기술 개발과 CCUS 기술 고도화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약을 토

    2022.05.01 17:18:50

    포스코홀딩스·한전, 수소로 뭉친다
  • 탄소 중립의 거센 물결, 골든타임 ‘30년’

    [스페셜 리포트-새로운 시대 새로운 전략,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기후 변화로 폭염·폭설·태풍·산불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높은 화석 연료 비율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진 한국 역시 최근 30년 사이 평균 온도가 1.4도 오르며 온난화 경향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국제 사회는 기후 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국에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여하는 ‘교토의정서’를 1997년 채택했다. 이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참여하는 파리협정을 2015년 성사시켰고 한국은 2016년 11월 3일 파리협정을 비준했다.파리협정의 목표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2도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하는 것이다. 나아가 1.5도 이하로 억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시점보다 2도 이상 높아지면 폭염과 한파 등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세계 각국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낮추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기간 탄소 중립 시대로의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후 영향에 피해를 받는 이들이 속출할 공산이 크다. 즉, 인류에 남은 골든타임은 ‘30여 년’이다.2050년이 왜 골든타임일까탄소 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산림 등에 흡수되거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될 때 가능하다. 배출 탄소와 흡수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는 것으로 탄소 중립을 ‘넷 제로’라고 부르기도 한다.2050년까지가 탄소 중

    2022.04.06 06:00:10

    탄소 중립의 거센 물결, 골든타임 ‘30년’
  • 한전, 안전사고 특별대책 현장점검...'안전경영체계 강화'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10일 경기도 용인의 전력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되는지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한전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지난 1월 9일에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을 수립, 효율에서 안전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했다. 이와 함께 3대 주요재해(감전·끼임·깔림)별 실효적 대책 강화, 전기공사업체 관리체계 혁신 및 자율안전관리 유도, 안전 관련 제도개선 등 현장의 수용성 높은 촘촘한 안전경영체계를 구축 중이다.신년사를 통해서도 정승일 사장은 “보다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반드시 하겠다”는 의지를 한전과 협력회사 임직원과 공유한 바 있다.한전은 안전&사업부사장, 경영지원부사장, 전력그리드부사장이 공동으로 '안전경영 특별대책위원회'를 주관하여 8개 분과 130여 명의 태스크포스(TF)가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전담지역을 지정하여 현장 안전점검을 하는 '안전점검 지역담당제' 시행 등 상시적 현장 점검체계를 갖췄다.한전은 최근 사업소와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본사에서 수립한 대책들을 잘 실행하는지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는 안전 옴부즈만.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는 원칙 확립과, '효율중심의 현장 관리'에서 '안전중심의 현장 관리'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금년을 ‘중대재해 퇴출’의 원년으로 만들

    2022.02.11 06:00:01

    한전, 안전사고 특별대책 현장점검...'안전경영체계 강화'
  • 탈원전에 멍들고 코로나19 직격탄까지…위기의 공기업들

    [비즈니스 포커스]공기업의 영업이익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70% 정도 급감한 반면 인건비와 부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한국판 뉴딜, 탈원전, 공공 주택 공급, 비정규직 제로화 등 정부의 정책 추진 비용 상당수를 주요 공기업에 의존하면서 ‘신의 직장’, ‘철밥통’으로 불리던 공기업도 재정난에 문을 닫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탈원전 등 ‘정책 코드’ 맞추다 실적 곤두박질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문 정부 출범 전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36개 공기업의 영업이익이 27조6255억원에서 8조3231억원으로 69.9% 감소했다.같은 기간 공기업 임직원 수는 12만6972명에서 15만79명으로 2만3100여 명(18.2%) 늘면서 인건비는 9조7730억원에서 11조7887억원으로 20.6% 뛰었다. 공기업들의 몸집은 불었지만 실적은 4년 내내 곤두박질친 것이다.공기업들의 실적이 내리막길을 걷게 된 주된 요인으로는 코로나19와 정책 이행을 위한 비용이 꼽힌다. 코로나19로 공기업 매출이 급감했고 탄소 중립 이슈로 에너지 공기업들이 화석 연료 기반의 수익 실현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 비용도 늘고 있다.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지난해 36개 공기업 중 11곳이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관광 업종이 대표적이다.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수익원인 경마가 중단되면서 지난해 436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마사회가 적자를 낸 것은 1949년 설립 이후 6·25전쟁 때를 제외하고 처음이다.벼랑 끝에 놓인 마사회는 온라인 마권 발매 등 비대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마사회

    2021.08.05 06:00:35

    탈원전에 멍들고 코로나19 직격탄까지…위기의 공기업들
  •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탄소 중립·누적 적자 해소 등 과제 산적

    [100대 CEO]2021년 6월 1일 제21대 한국전력(한전) 사장에 취임한 정승일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서 산업·에너지·무역 등 3대 업무를 두루 섭렵한 ‘에너지통’이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자유무역협정(FTA) 정책관·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역임했다.박근혜 정부에서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맡았던 그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추진하던 중 주형환 당시 산업부 장관과 의견 충돌을 빚고 항의 표시로 사표를 낸 적도 있다. 2018년 1월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선임됐고 같은 해 9월 산업부 차관에 임명돼 2020년 11월까지 근무했다.전력 공기업의 맏형인 한전은 탄소 중립 시대를 맞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력 산업의 탈탄소화, 전력 생산과 소비의 분산화, 전력 생태계 전반의 지능화를 이끌어 가야 한다.정 사장은 취임식에서 “탄소 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과감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력 산업 전반의 탈탄소화를 위한 두 축은 에너지 믹스의 과감한 전환과 효율 향상이라며 이를 위해 신재생 발전 확대에 최적화된 송·변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의 생산·운송·소비 전 주기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탈원전 정책 이후 눈덩이처럼 불어난 한전의 적자 해소도 시급하다. 한전은 누적 부채가 132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발전비용 증가로 적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인 한전공대 운영 비용도 부담이다. 2022년 3월

    2021.06.21 06:52:10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탄소 중립·누적 적자 해소 등 과제 산적
  • '아시아 최대 해상풍력 디벨로퍼'로…저평가 매력 충분한 한국전력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정부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한국판 그린 뉴딜, ‘재생에너지 3020’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화석 연료를 발전원으로 하는 석탄 발전과 가스·유류 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의무 공급 비율(RPS), 온실가스 배출권(ETS) 등 규제가 강화돼 환경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원자력·석탄·액화천연가스(LNG)를 주요...

    2021.02.22 11:18:30

    '아시아 최대 해상풍력 디벨로퍼'로…저평가 매력 충분한 한국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