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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증권, “직원 사칭 Pre-IPO 투자권유 피해 주의”

    한국투자증권은 2일 "최근 한국투자금융그룹 사명 및 직원을 사칭한 Pre-IPO 투자권유 사례가 확인됐다"며 피해주의를 요청했다. Pre-IPO란 IPO(기업공개)를 하기 전에 미리 투자자들로부터 일정 자금을 유치받는 것이다. 한투증권은 "한국투자증권 외 한국투자금융그룹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명의 계좌로 자금 입금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의심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가까운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피해 발생 시 금융감독원으로 신고해야 한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3.05.03 14:01:04

  • "수소환원제철 상업화 시기, 2035년으로 앞당겨야"

    정부의 철강부문 수소환원제철 상업화 시기를 2035년으로 앞당기고, 2035년 이전에도 기존 생산설비에 저탄소 공정을 도입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허민호 넥스트 수석연구위원은 지난 13일 한국투자증권과 넥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3 ESG 포럼의 '한국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략 및 로드맵' 발표에서 이 같이 말하고 저탄소 및 탄소중립 철강 공정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 감축비용과 탄소배출권 가격 차이만큼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거나 정부의 지원금을 통해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연구위원은 "2021년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하면서 철강부문의 직접 배출량을 2018년 1억1200만톤에서 2050년 460만톤으로 95% 감축하겠다고 밝혔다"라며 "시기별 구체적인 전략은 부족하며, 감축경로를 그려보면 후반부에 감축이 집중되고 있어 파리협정 목표(1.5도)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선 허 연구원은 1.5도 경로에 근접하기 위해 △고로와 전로의 수명을 50년 내외로 명확히 하고 △철스크랩보다 수소기반 직접환원철(DRI), 용선을 이용하는 등 경직된 철강 생산공정을 유연하게 전환해야 하고 △2035년 이후 수소환원제철을 상업화하고 △2035년 이후에도 수명이 20년 이상 남는 고로-전로는 CCS를 적용하고, 가열료 원료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로 점진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싱 전략 측면에서 원재료 및 연료공급망 재편을 검토, 2030년까지 그린수소 DRI 비중을 47%로 늘리고, 2050년에는 85%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허 연구원은 "어떤 공정을 택하든 탄소1t을 줄이기 위해 최소 백수십달러 이상

    2023.04.14 18:50:58

  • [Special] 한국투자증권 “해외 투자 컨설팅·오너스포럼 등 VIP 서비스 강화”

    한국투자증권 WM은 올해 해외 투자 컨설팅 확대와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한 기업 오너 전용 포럼을 개최하는 등 VIP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은 2020년 한국투자증권이 설립, 30억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도이지뱅크 홍콩 PWM, UBS 홍콩 GWM 등에서 근무하며 자산관리 노하우를 쌓은 유성원 상무가 GWM을 총괄하며, 김규정 자산승계연구소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합류해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GWM은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반의 부동산 등 대체투자 관련서비스는 물론 해외 세금 관련 이슈 등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초고액자산가의 경우 운용하는 자금 규모가 크고 본인이나 자녀가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글로벌 투자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올해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 서비스를 론칭하고, 해외 부동산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또한 해외 부동산 투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해외 투자 컨설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 GWM은 기업 차원의 자산관리도 챙기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IB 강점을 활용해 IPO, 증자, M&A 등 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한다. GWM이 주도해 올해 컨설팅과 콘퍼런스만 약 700회를 진행하는 등 신규 고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신규 고객 확대 차원에서 기업 오너와 CEO 전용 포럼인 오너스 포럼을 시행했는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오너스포럼은 패션과 바이오, 건설 등 중소와 중견기업 오너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기관들과 업무제휴를 통한 서비스 지원

    2022.11.30 11:40:38

    [Special] 한국투자증권 “해외 투자 컨설팅·오너스포럼 등 VIP 서비스 강화”
  • [100대 CEO-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IB 외길 뼛속 깊은 한투맨…‘순이익 1조 클럽’ 달성

    [100대 CEO]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988년 공채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단 한 번의 이직 없이 30년 동안 한길을 걸어와 2019년 1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정통 투자은행(IB)맨’이다.한국투자증권에서 공채 사원이 사장으로 취임한 첫 사례의 주인공이다. 정 사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중시하고 모든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고객 우선 현장 경영’을 중시한다.2019년 취임 후 가진 기자간 담회에서 그는 “그동안 국내외 영업 현장을 찾아 누적 거리 300만km를 달려왔다”며 “앞으로 100만km를 더 달려 400만km를 채워 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직원들과의 대면 스킨십에도 적극적이다.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 단체인 ‘참벗나눔 봉사단’의 봉사 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소통의 자리로 활용한다. 직원들이 본사 강당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무빙데이’에 참석하거나 분기마다 최우수 지점을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 역시 소통 경영의 일환이다.정 사장이 이끄는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4502억원, 영업이익은 1조2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4.9%, 70.1% 급증했다.회사 측은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다변화된 수익 구조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꼽았다. 기업공개(IPO), 유상 증자, 회사채 발행 등 기업금융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해외 주식 거래 활성화와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로 위탁 매매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실적 호조와 함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남다른 노력과 관심을 기

    2022.07.05 06:02:12

    [100대 CEO-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IB 외길 뼛속 깊은 한투맨…‘순이익 1조 클럽’ 달성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통 IB맨’ 업계 1위로…압도적 우위 지킨다

    [스페셜 리포트] 기술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플랫폼이 시장을 지배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 시장에서도 혁신을 향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무한 경쟁의 무대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으로 한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 한경비즈니스는 2022년 한국 금융을 움직이는 ‘파워 금융인 30’을 선정했다. 한국의 주요 기업 재무 책임자,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설문을 통해 현재 한국 금융 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금융 리더를 가려 뽑았다. 금융 혁신을 이끄는 2022년 파워 금융 최고경영자(CEO) 30인을 소개한다.정일문(58)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 파워 금융인 30’에 선정됐다.정 사장은 1988년 공채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2019년 1월 한국투자증권 신임 사장에 오르기까지 단 한 번의 이직도 없이 30년 한길을 걸어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한투에서는 공채 사원이 사장에 취임한 첫 사례다.그가 취임하면서 가장 강조한 것은 ‘고객 우선 현장 경영’이다. 2019년 1월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국내외 영업 현장을 찾아 누적 거리 300만km를 달려왔다”며 “앞으로 100만km를 더 달려 400만km를 채워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 정 사장은 직접 영업 현장을 찾아가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난관을 극복해 왔다.1988년 한신증권에 공채 신입 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기업금융(IB) 사업 부문에 정통한 이른바 ‘정통 IB맨’으로 알려져 있다. 30년 재직 기간 중 27년을 IB본부에서 근무했다. 2004년 LG필립스 LCD 한국 대표 주간사 회사를 맡아 한국과 미국 증권거래소 동시 상장 성공, 2007년 기업공개(IPO) 선

    2022.04.01 06:00:05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통 IB맨’ 업계 1위로…압도적 우위 지킨다
  • 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 200만 명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월 말을 기준으로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신청 고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발표했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19년 2만 명 수준이던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은 지난해 말 68만 명으로 늘었고 이후 11개월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이 해외 주식으로 이어졌고 그에 힘입어 2년 만에 100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올해 들어 가입한 신규 고객 130만 명 중 57%인 76만 명이 2030세대였다. 이를 포함한 전체 고객의 평균 연령은 37세였다.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의 보유 종목을 살펴보면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대부분 시가총액이 높은 나스닥 종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1월 기준 월간 거래량 상위 종목에는 테슬라, 루시드, 엔비디아, 리비안 순으로 전기차 관련주가 다수 포진해 있었다.구본정 한국투자증권 eBiz담당 상무는 “내년 3월 모바일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리뉴얼을 통해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에프터 마켓의 거래 시간을 연장하고 유럽 시장 온라인 매매를 도입하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07 10:42:23

    한국투자증권 “비대면 해외 주식 거래 고객 200만 명 돌파”
  • 우리은행-한투證, 메타버스 자율주행차 투자법 알려준다

    우리은행이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하반기 핵심 투자 테마’를 주제로 온라인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8월 5일 오후 5시에 유튜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올해 하반기 투자 테마로 급부상한 메타버스와 자율주행차다. 양사의 애널리스트가 참석해 진행자와 함께 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승재 우리은행 차장과 권윤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투자 테마인 메타버스와 전기·자율주행차 업종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효과적인 투자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 시장 전망과 핵심 투자 테마를 기본부터 투자 노하우도 점검한다.세미나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우리원(WON)뱅킹’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유튜브 주소를 발송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작년 12월에 체결된 양사의 포괄적 업무협약 이후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미나로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실질적인 협력과 정례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7.31 06:00:14

    우리은행-한투證, 메타버스 자율주행차 투자법 알려준다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IPO·자산 관리 시장서 존재감 ‘업그레이드’

    [100대 CEO]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정일문 사장의 지휘 아래 굵직한 기업공개(IPO) 딜을 도맡아 처리해 냈다. 2010년 7월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9월 카카오게임즈, 10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IPO를 모두 주관한 것이다. 지난해 소위 ‘빅3’로 불렸던 IPO 시장의 대형 딜을 모두 주관한 유일한 증권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자산관리(WM)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9월 3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슈퍼 리치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 ‘GWM(Global Wealth Management) 전략담당’ 조직을 신설한 것을 대표 사례로 꼽을 수 있다.이를 통해 글로벌 자산 관리와 함께 최근 자산가들의 최우선 관심사인 가업 승계에 도움이 될 만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각종 법률과 세무 자문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또 GWM를 통해 금융 상품 투자는 물론 IPO, 인수·합병(M&A) 등 기업 금융과 한국투자증권이 진행하는 각종 글로벌 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했다. 사실상 기관투자가에 준하는 다채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GWM은 정 사장의 전폭적 지지 아래 빠른 속도로 자산 관리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며 실적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정 사장은 디지털에 기반한 금융 혁신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예컨대 지난해 8월 출시한 ‘미니스탁’은 1000원 단위 소액으로도 해외 주식을 소수점 단위 매매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소액으로 손쉬운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서 착안한 이 서비스는 최근 1년 사이 급격히 늘어난 해외 주식 투자 붐을 타고 빠르게

    2021.06.22 06:58:02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IPO·자산 관리 시장서 존재감 ‘업그레이드’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통 IB맨' 강점 살려 초대형 IPO 딜 석권

    [스페셜 리포트] 2021 파워 금융인 30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리스크 관리의 일상화’, ‘디지털 혁신의 일상화’, ‘공정 문화를 위한 공개의 일상화’를 천명하고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일문(57)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지난해 위기 속에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합리적 조직 문화를 ...

    2021.03.23 07:12:01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통 IB맨' 강점 살려 초대형 IPO 딜 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