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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심장’ 만든 한화에어로, ‘韓 스페이스X’ 본격 시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2월 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으로부터 2860억원 규모의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지난 11월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뒤 본계약까지 체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4회 추가적으로 발사할 계획이다.한화그룹은 2027년까지 항우연과 함께 누리호를 4차례 추가 발사하고, 확보한 역량으로 우주 수송 서비스부터 다양한 위성 활용 서비스, 우주 탐사에 이르는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누리호 고도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873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우연과 민간기업 주도로 한국형 우주 발사체인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수송 역량을 확보하고, 민간 체계 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항우연이 보유한 누리호 체계 종합 기술 및 발사 운용 노하우를 순차적으로 전수받게 된다.2023년으로 예정된 3차 발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4차례 걸쳐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 기술 검증, 지상 관측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실용 위성을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 유일의 기업이다. 향후에는 민간의 인공위성, 우주선, 각종 물자를 우주로 보내는 ‘우주 수송’ 사업의 상업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2021년 그룹의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허브’를 출범하면서 우주산업 후발주자인 한국에서 중장기적으로 우주 탐사 및 자원 확보까지 나서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

    2022.12.03 06:12:01

    ‘누리호 심장’ 만든 한화에어로, ‘韓 스페이스X’ 본격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