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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피플라이프 인수로 ‘초우량 GA’ 승부수 [2023 파워 금융인30]

    [2023 파워 금융인30]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그룹 내에서 손꼽히는 ‘재무통’으로 평가받는다. 여 사장은 한국의 독립 법인 대리점(GA) 6위권인 ‘피플라이프’ 인수를 완료하며 보험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초우량 GA’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한화생명의 2023년 경영 키워드는 경영 내실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다. 여 사장은 “한화생명은 올해 신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영 내실화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 판매를 확대하고 자산 부채 듀레이션 관리 등을 통한 자본 변동성 축소 등을 통해 신계약 서비스 마진(CSM) 확보와 재무 건전성 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화생명은 2021년 4월 대형 보험사 최초로 물적 분할을 통해 제판 분리(제조와 판매 분리)를 성공시킨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형 GA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영업력 시너지를 일으킨 피플라이프 인수 등 업계의 판을 바꾸는 전략으로 보험 영업 환경을 재편해 가고 있다.이번 인수로 한화생명은 GA 3개사(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라이프랩·피플라이프)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보험업의 근간인 설계사 조직 규모에서 2만5000여 명의 강력한 판매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여 사장은 “이번 피플라이프 인수는 설계사 몇 명, 월초 몇 억원 등 단순히 규모의 확대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고객과 설계사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GA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과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생명은 2019년부터 치매보험·간편건강보험·수술비

    2023.04.22 06:11:01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피플라이프 인수로 ‘초우량 GA’ 승부수 [2023 파워 금융인30]
  • 한국에서 가장 높은 직원 전용 피트니스 센터는 어디

    “회사 가는 게 두렵지 않아요. 흔히 말하는 ‘월요병’을 아직 경험해보진 못했죠. 회사에서 운동하고, 책도 빌려보고 자기개발을 하며 건강도 다지고 창의력도 높이고 있어요. 여의도 랜드마크 63빌딩으로 출근하는 매일이 설렙니다.”이제는 ‘워라밸’을 넘어선 ‘워라블(Work-life Blending)’ 시대다. 한화생명 신입사원 임경준(한화생명 재정팀, 29세)은 하루를 이르게 시작한다. 그는 출근 전 63빌딩 40층 피트니스 센터에서 동 트는 한강을 내려다 보며 달린다. 점심 시간이면 동기들과 함께 GX룸을 찾는다. 일뿐만 아니라 개인의 행복도 중요하다는 임씨.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이른바 ‘워라블’도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직원전용 ‘63피트니스 센터’한화생명이 ‘하늘 위 최고(最高) 피트니스’를 열었다. 한강과 남산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직원 전용 체력 단련 공간 ‘63피트니스 센터’가 지난 1월 2일 개장했다. 이를 위해 본사인 63빌딩 40층 한 층을 통으로 변경했다. 차별화된 최고의 직원 복지 강화에 나선 것이다.지난 1월 오픈, 개장 100일을 맞이한 63피트니스 센터는 한화생명의 본사인 여의도 63빌딩 40층에 있다. 100일이 지난 지금도 등록대비 이용률은 70%를 상회하고 있다. 등록 인원은 피트니스 센터 오픈 당시 1,500명이 신청해 700여명이 최종 선발된 만큼 치열했다. 일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요즘 직장인들의 세태가 반영된 것이다.63피트니스 센터에 들어서면 전면이 통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여의도 빌딩숲과 고요한 한강변의 탁 트인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 동쪽 아침 해가 떠오르는 시간이

    2023.04.13 10:05:22

    한국에서 가장 높은 직원 전용 피트니스 센터는 어디
  • 한화생명, 자원 순환 업무 협약 체결…ESG 경영 박차

    [플라자]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이 한국 금융권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한화생명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 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여의도 본사 63스퀘어에서 3월 21일 ‘전기·전자제품 자원 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화생명 정영호 성장경영추진실장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 전자 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재활용한다. E-순환거버넌스에서 신분증 스캐너 200여 대, 프린터 1800여 대 등을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 받게 된다.한화생명은 이러한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연간 약 172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570톤을 감축하고 소나무 4120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가 있다.   또한 수거된 폐가전 제품은 개당 1000원씩 적립된다. 적립금은 추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기부 기관을 통해 아동 수술비·치료비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특히 한화생명은 이번 협약을 맺으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생명은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에서 탄소 배출 감축, 순환 자원, 사회 공헌 활동 등 각각의 기여 성과가 적힌 ESG 성과 확인서 3종을 발급받는다.또한 ESG 환경 부문 평가 항목 충족을 통해 ESG 평가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불용 전기, 전자 제품

    2023.03.26 06:00:04

    한화생명, 자원 순환 업무 협약 체결…ESG 경영 박차
  • [2023 보험 플랜] 암면책기간 보험료 미부담…치료비 중심 보장 확대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은 업계 최초로 ‘암면책기간 보험료 미부담제도’를 신설해 판매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상품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었다. 암면책기간이 설정된 일부 특약의 보험료를 90일간은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도 획득했다. 모든 암보험은 가입자의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90일간의 면책기간이 설정된다. 기존 암보험이 보장을 받지 못하는 면책기간 동안에도 보험료를 납입해야 했던 점을 생각하면, 매우 합리적인 제도인 셈이다.암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기존 진단자금 중심의 암보험에서 벗어나 유사암 보장, 신의료 기술 중심의 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 등의 암 예방과 다빈치로봇수술과 같은 치료 관련 특약 10종 및 위험률 14종을 신규로 개발했다. 기존 암보험이 아무리 많이 가입해도 암에 걸리기 전에는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었던 것과 달리 암을 예방하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조기 검진의 증가로 일반암보다 진단 빈도가 증가한 소액암 및 유사암에 대한 보장한도를 최대 7000만 원까지 확대했다. 항암 방사선이나 표적약물치료 등과 같은 치료비 보장과 수술, 입·통원의 보장한도도 대폭 늘렸다.기존 하나의 주계약이나 특약으로 묶여 각각 가입할 수 없었던 암 보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분리했다. 일반암, 유사암, 4기암, 부위별암 9종으로 구분해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만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보장별 가입금액에 따른 연계를 없애 한도 초과로 가입이 안 되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따라서 고객은 니즈에 맞는 필요

    2023.03.06 14:30:09

    [2023 보험 플랜] 암면책기간 보험료 미부담…치료비 중심 보장 확대
  • 한화생명, 암·뇌·심혈관 집중 보장 'G1건강종신보험' 출시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이 2일 국내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3대 성인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한화생명 G1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한화생명 G1건강종신보험은 ‘암 보장형’과 ‘뇌·심 보장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질병의 진단 발생 시 사망보험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는 구조다. 1종(일반가입형)의 경우 암 보장형은 최대 2억원, 뇌·심 보장형은 1억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상품의 주요 특징은 암·뇌·심혈관 중심 보장 확대, 질병후유장해(3~100%) 특약 비갱신, 간편가입형 신설 및 가입 나이 확대 등이다.먼저, 주계약 뇌·심 보장형에서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뿐만 아니라 특정 뇌혈관질환(뇌경색 등)과 특정 허혈성심장질환(협심증)까지 담보를 확대했다. 특정3대암보장 특약에서는 대장점막내암 진단 시 일반암 연계조건 없이 최대 5천만원을 보장한다.이번 상품은 일반가입형 외에도 간편가입형이 신설돼 질병이 있는 사람도 가입이 가능하다. 최대가입 연령은 기존보다 10세 가량 높였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유병자와 고령 소비자들의 보험 가입 희망이 커지고 있는 경향을 반영했다.특히, GI(General Illness, 일반적 질병) 1순위 질병인 암·뇌·심혈관 담보라는 간단한 플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상품 이해도와 GI보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사망보장에 더해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3대 성인 질병을 집중 보장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면서, “건강한 고객뿐만 아니라 유병자 고객도 쉽게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에 GI보험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2023.03.02 14:17:39

    한화생명, 암·뇌·심혈관 집중 보장 'G1건강종신보험' 출시
  • 업스테이지, 한화생명에 'OCR 팩' 공급한다…금융 AI 혁신 선도

    업스테이지가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 한화생명에 최초로 광학문자인식 솔루션 'OCR 팩'을 공급하면서 금융권 AI 혁신을 돕는다. 1일 업스테이지는 한화생명과 'OCR 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진료비영수증 등 보험청구서류 5종 문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자사의 노코드-로우코드 AI 솔루션을 한화생명에 공급한다.최근 금융권에서 AI 활용은 혁신의 필수적인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한국신용정보원은 최근 발간한 '금융 AI 시장 전망과 활용 현황: 은행권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국내 금융 인공지능(AI) 시장이 연평균 38.2% 성장해 2026년 3조20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AI 기술 중에서도 여러 금융사들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OCR이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읽고 원하는 항목의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기술로, 은행에서 쏟아지는 전자문서나 각종 서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AI 혁신의 기본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을 비롯한 국제AI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 발표와 국내 유일의 캐글 두 자릿수 금메달 수상 등으로 확인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유한 AI솔루션을 한화생명에 제공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의 OCR팩은 손쉬운 UI를 갖춰 한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는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으로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 대비 82%까지 비용과 시간을 감축 할 수 있다. 또한 금융사가 직접 OCR 모델을 개발 및 운영하는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으며 사전학습(pre-training)된 모델을 제공, 글로벌 경

    2023.02.01 15:16:52

    업스테이지, 한화생명에 'OCR 팩' 공급한다…금융 AI 혁신 선도
  • 63빌딩 앞 1열 잡아라, ‘서울세계불꽃축제’ 티켓 이벤트 오픈

    코로나로 3년만에 개최되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8일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화생명은 본사 63빌딩 앞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불꽃축제를 가장 가까이,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골든티켓, 불꽃 유람선, 63특별석 초대권 등 추첨을 통해 총 750명(1인2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골든티켓과 불꽃 유람선 초대권은 ‘LIFEPLUS 트라이브’ 앱(App)에서 진행된다. 골든티켓은 눈 앞에서 생생하게 터지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당 자리 티켓으로, 600명(1인 2매)에게 증정하며 26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불꽃 유람선 이벤트는 저녁 만찬, 라이브 공연과 함께 한강 유람선 위에서 불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초대권이다. 응모기간은 28일까지이며, 50명(1인2매)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63빌딩 앞마당에서는 ‘63특별석 시그니처 라운지’가 운영된다. 지상 주차장을 불꽃 영화관에 온 것과 같은 시네마 컨셉으로 탈바꿈 시킨다. 시네마 컨셉에 맞게, 불꽃 관람석은 영화관 좌석처럼 꾸민다. 불꽃축제가 펼쳐지는 것은 저녁임을 감안해, 낮 시간에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영화관에 온 것처럼, ∆플레이 존(두더지 잡기 게임, 스피드 게임 등)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이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화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생 영화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

    2022.09.19 21:40:12

    63빌딩 앞 1열 잡아라, ‘서울세계불꽃축제’ 티켓 이벤트 오픈
  • [100대 CEO-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디지털 신사업 경쟁력 강화…보험 혁신 앞장

    [100대 CEO]한화생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영업을 강화해 시장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2021년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기존 보험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신사업 발굴과 실행을 위해 5부문(경영혁신·보험·투자·신사업·전략) 6본부로 변경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각각의 인사·기획 등 최대한의 자율성을 가진 조직으로 부문별 주도적인 협업과 가치 극대화를 추구하고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조직 개편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는 기존 보험업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중·장기적 시각을 통해 금융의 비전과 새로운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 출발선이다. 이에 기존 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이나 동종 업계의 유사한 전략이 아닌 보험업계를 넘어선 핵심 신사업 영역을 조기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금융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의 사업화에 속도를 올려 회사의 미래 가치와 기업 가치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디지털 혁신을 위해 업계 최초의 역사도 써 나가고 있다. 2020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통한 보험금 자동 심사 시스템의 기술 특허를 획득했고 2021년 실손보험금 접수 업무에도 AI를 적용했다. 새롭게 도입된 이 AI 기능은 AI가 서류를 스스로 판단하며 학습, 실손보험금 청구 서류 접수를 더 빠르게 처리해 보험금 수령까지의 지급 기일을 단축할 수 있다.여 대표는 2022년에도 시그니처 암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디지털 기반의 영업 프로세스 강화를 통해 상품과 채널 경

    2022.07.06 08:24:25

    [100대 CEO-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디지털 신사업 경쟁력 강화…보험 혁신 앞장
  •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체질 개선 전략 통했다…‘순익 1조 클럽’ 입성

    [스페셜 리포트] 여승주(62) 한화생명 사장은 30년 넘게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에서 재정 및 관련 업무를 전담해 온 ‘한화의 재무통’으로 꼽힌다. 2019년 대표 취임 이후 수익성을 개선하가 위해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시도해 왔다. 그 결과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처음으로 ‘순익 1조 클럽’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1년 당기순이익이 1조2492억원으로 전년 2082억원에서 1년 새 500% 급증했다. 특히 한화생명의 이번 호실적에는 설계자 조직을 보험대리점(GA)으로 이동시킨 제판 분리(제조와 판매 분리)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영향이 컸다. 한화생명은 2020년 판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판매 채널을 물적 분할하겠다고 밝히고 지난해 4월 법인 보호 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다. 한화생명의 상품뿐만 아니라 9개의 주요 손해보험사의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에 수익성은 올라가고 사업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증시 호황 속에 투자 수익률이 개선된 것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 등 자회사의 실적도 개선됐다.금융 소비자 보호 선포, 불완전 판매 줄일 것여 사장은 취임 후 줄곧 ‘디지털화’를 강조해 왔다. 2020년 1월 업계 최초로 보험금 지급 여부를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심사하는 ‘클레임 AI 자동 심사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클레임 AI 자동 심사 시스템’ 관련 기술 특허 2건을 업계 최초로 획득하며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디지털 건강 관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헬로(HELLO)’는 사용자의 건강 검진 정보와

    2022.03.29 06:00:22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체질 개선 전략 통했다…‘순익 1조 클럽’ 입성
  • [2022 보험 플랜] 미래 상황 따라 바꾸는 ‘하이브리드형’ 종신보험

    한화생명은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망보장’을 ‘치매보장’으로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미래 상황에 따라 사망보장과 치매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유병장수의 시대를 맞아 기존 종신보험의 틀을 깬 치매 전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로 고객의 미래 보장 니즈까지 대비한다는 전략이다.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미래 니즈에 따라 치매보장뿐만 아니라 저축형, 연금형 등 원하는 대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화생명 ‘평생동행 종신보험 2201’의 주계약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납입기간 중 50%)으로 구성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표준형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의 목적인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와 저출산 기조로 시니어 인구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치매전환’과 ‘간병 관련 보장특약 10종’도 추가했다. 덕분에 종신보험의 주 목적인 사망보장은 물론, 니즈에 따라 치매보장이나 간병자금도 함께 마련할 수 있다.‘스마트치매전환’은 보험료 납입기간 경과 후 계약자가 기존 주계약 사망보장의 일부를 치매보장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이다. 전환 시 피보험자를 기존 피보험자 외에도 배우자나 자녀로 선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남자 40세, 1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 원을 가입한 고객이 50세(완납 시점)에 스마트 치매 전환을 신청할 경우, 주계약 사망보장 1913만 원과 중증치매 시 진단자금 3000만 원, 중등도치매 시 1000만 원, 경도치매 시 500만 원, 중증치매 간병자금 매월 50만 원(최

    2022.02.24 14:00:17

    [2022 보험 플랜] 미래 상황 따라 바꾸는 ‘하이브리드형’ 종신보험
  • 1兆 걸린 즉시연금 소송…이번에도 가입자가 이겼다 [법알못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5년째 이어지는 즉시연금 소송전에서 한화생명과 AIA생명을 상대로도 가입자가 승소했다. 2022년 진행된 즉시연금 소송 관련 재판이 모두 가입자의 승소로 끝났다.법원이 가입자들의 손을 들어주는 쪽으로 최종 판결을 내린다면 보험사들은 8000억~1조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할 수 있다. 쉽지 않은 대결인 것을 예감한 보험사들은 패소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아 두고 있다.  또 이긴 보험 가입자들서울중앙지법 제203민사단독(소병석 부장판사)은 1월 21일 한화생명과 AIA생명보험의 즉시연금 가입자 7명이 이들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미지급 연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틀 전인 1월 19일 재판부가 삼성생명 가입자의 손을 들어준 데 이어 또 한 번 즉시연금 소송에서 가입자가 승소했다.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목돈을 맡기면 한 달 뒤부터 연금 형식으로 매달 보험금을 받는 상품이다. 그중 상속 만기형(상속 연금형) 상품은 일정 기간 이자 개념인 연금을 받고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는 식으로 설계돼 있다. 사실상 초장기 예금 상품이나 마찬가지다.즉시연금 상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은 2012년 전후다.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 보증 이율을 보장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고액 자산가와 은퇴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이 상품을 둘러싼 소송이 줄을 잇게 된 것은 연금 금액에 대해 보험사와 가입자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시연금을 판매한 보험사들은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차감한 ‘순보험료’에 공시 이율을 적용해 매달 지급하는 연금 월액을 정해 공시한다.이와 별도로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보험 만기가 됐을 때 지

    2022.02.08 17:30:10

    1兆 걸린 즉시연금 소송…이번에도 가입자가 이겼다 [법알못 판례 읽기]
  • 한화생명, MZ세대 공략…“보험 구독하세요”

    한화생명이 40조 구독경제 시장의 주축인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일상 혜택형 구독보험을 선보인다.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마트, GS25, 프레시지와 각각 제휴해 만든 ‘라이프플러스 구독보험(무)’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매월 보험료를 납입하면 중도보험금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데, 이 포인트로 납입 보험료보다 더 큰 혜택의 제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3종의 보험은 각 제휴처에서 쇼핑할 때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 단골 고객을 겨냥한 ‘라이프플러스 이마트 할인 구독보험(무)’은 매월 보험료 3만원을 내면 3만원 이상의 이마트 상품권과 5000원 할인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을 제공 받는다. 매월 보험료에서 1500원이 적립돼 1년 뒤 만기 시점에는 1만8000원의 현금과 이자를 돌려받는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편맥족(편의점에서 맥주를 즐기는 이들)의 취향을 맞춘 ‘라이프플러스 GS25 편맥 구독보험(무)’도 출시했다. 월 보험료는 9500원으로, 매월 4캔에 만원 행사 맥주를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GS25 상품권과 맥주 할인권이 제공된다. 만기 시점인 1년 뒤에는 매월 500원씩 적립된 6000원의 현금과 이자가 만기 보험금으로 지급된다. 밀키트(간편조리세트)를 즐기는 ‘집콕족(집에서 머무는 사람들)’을 위해 프레시지와 ‘라이프플러스 프레시지 밀키트 구독보험(무)’도 출시했다. 프레시지가 베스트셀러로 구성한 한화생명 전용 밀키트 세트를 포인트를 활용해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의 취향에 맞춰 시그니처 패키지(2만4

    2021.08.06 06:00:02

    한화생명, MZ세대 공략…“보험 구독하세요”
  • 한화생명, ESG 경영 박차…‘탈석탄·캠페인·위원회 신설’

    [보험사 ESG 생존 전략]보험업계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한화?교보 등 대형사를 필두로 잇달아 탈석탄을 선언하는 한편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비재무적 투자 기준을 추가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산과 맞물리면서 ‘페이퍼리스(paperless)’ 열풍도 거세졌다. 흔히 ‘인지(人紙) 산업’으로 불리던 보험사가 모바일과 태블릿 PC를 활용해 종이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페이퍼리스는 ESG의 ‘E(환경)’에 기여한다.‘지속 가능 경영’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제 ESG는 기업의 책임 요소를 넘어 생존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게 됐다. 한국의 대표 보험사 10개 기업의 ‘ESG 생존 전략’을 짚어 봤다.한화생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저탄소·친환경·안전 사업장을 실현해 에너지를 절감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회사 연수원 건물과 간판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운영 전력 일부를 충당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에너지·온실가스 사용 등 그린 오피스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한다. 종이 서류 사용 또한 대폭 절감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페이퍼리스 회의 문화를 구축하고 외부적으로 스마트 플래너 전자 청약 시스템을 활용해 종이 서류 사용을 줄이고 있다.올해 3월엔 ESG 전담 팀인 지속가능경영팀과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해 ESG 활동 추진을 위한 대내외 인프라를 강

    2021.06.25 06:15:01

    한화생명, ESG 경영 박차…‘탈석탄·캠페인·위원회 신설’
  •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ESG?디지털 앞세운 책임 경영 선도

    [100대 CEO]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이 ‘디지털 전환’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책임 경영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여 사장은 2019년 취임 후 ‘디지털화’를 이끌어 왔다. 올해 5월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금융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가입?청약 단계부터 보험금 청구?지급 등 계약 관리 단계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일관적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으로 재설계했다.기존 명칭 ‘보험월렛’을 ‘한화생명 앱’으로 바꾸고 한화생명 홈페이지, 온슈어 채널(다이렉트 보험)에 산재돼 있던 서비스를 앱 하나로 통합했다. 고객은 계약 유무와 상관없이 앱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앱 내에서 완전한 보험 계약까지 가능해졌다.올해 3월 출시한 2세대 건강 증진형 상품 ‘라이프플러스(LIFEPLUS) 운동하는 건강보험’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며 혁신 상품으로 인정받는 등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미래 경쟁력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스타트업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허브 구축과 상생 경영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드림플러스 63핀테크센터,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63핀테크센터와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한화생명과 협업 서비스를 고안한다.한화생명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ESG 경영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올해 3월 ESG 전담팀인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하고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구축해 ESG 활동 추진을 위한 대내외 인프라를 강화했다. 이를

    2021.06.22 06:16:01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ESG?디지털 앞세운 책임 경영 선도
  • 한화생명 계약자, 카카오톡으로 신용대출 ok

    한화생명 고객은 앞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대출가능금액을 조회하고 신용대출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한화생명은 5일부터 자사고객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신용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에는 ‘한화생명 Ez-Family 신용대출’과 ‘한화생명 VIP 신용대출’ 두 가지 상품이 탑재된다.두 상품 모두 고정금리를 사용하고 대출기간은 1년이다. ‘Ez-Family’는 5.4~14.0%의 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VIP’는 5.0%~10.0%의 금리로 최대 1억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고객은 한화생명 보험유지기간 18개월 이상, 만 26세 이상인 한화생명 보험계약자이며, 향후에는 보험계약대출이나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로도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신용대출 서비스에는 한화생명이 2020년 업그레이드한 CSS(Credit Scoring System, 신용평가모형)가 사용되며, 보험보유정보나 대출이용행태 등을 적용하여 대출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또 올해 상반기 중에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형을 적용해 더 세분화된 신용평가가 가능하다.한화생명 계약자들은 이번에 카카오톡으로도 신용대출이 가능하게 되면서 기존에 활용하던 ARS 및 인터넷, 모바일앱과 더불어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한화생명 금융사업부장 임석현 상무는 “향후, 카카오 이외에도 다양한플랫폼 사업자 연계 대출서비스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다”라며 “한화생명 보험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방법으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창구를 확대해 고객만족을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향후 대출서비스 플랫폼 확대 계

    2021.03.08 18:32:48

    한화생명 계약자, 카카오톡으로 신용대출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