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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펨테크연구소 설립…‘여성 보험 명가’ 거듭난다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한화생명에서 보험영업, 전략기획,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재무통’으로 꼽힌다. 나 대표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한화손해보험의 안정적인 손익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 성장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나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이제는 능동적·공격적·선도적 자세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새로운 판을 짜고 시장을 선도해나가야 한다”며 공격적인 경영을 예고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실적은 2023년 들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전이익은 1245억원으로 계획 대비 1032억원 초과했고, 보장성보험 월 매출은 40억9000만원으로 계획 대비 5억7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미래 수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순증도 계획 대비 25억9000만원을 초과 달성해 영업 확대 전략이 견조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지급여력비율(K-ICS)은 173%로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인 150%를 초과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도입된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제도(K-ICS) 등 신제도 도입에 따른 경과 조치를 신청했고 이를 반영하면 258%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나 대표는 지난 4월 첫 조직 개편을 단행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테크혁신추진실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설하기도 했다. 테크혁신추진실은 기존 전략지원실 산하 정보기술지원본부·정보보호팀·신사업추진팀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제휴해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한화손해보험은 타깃 고객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업계 2위 규모에 빠르게 도달한 후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추진

    2023.06.30 07:00:07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펨테크연구소 설립…‘여성 보험 명가’ 거듭난다 [2023 100대 CEO]
  • [100대CEO-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그룹 대표 재무통…내실 경영으로 흑자 전환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그룹 ‘재무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증권·한화건설·한화 등을 두루 거친 그는 부진에 빠진 실적을 개선하고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려야 하는 임무를 안고 2020년 한화손해보험에 취임했다. 강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녹록하지 않은 경영 환경에 놓였다. 한화손해보험은 2019년 수익성 악화 등에 따라 금융감독원 경영 관리 대상에 편입됐다. 강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2020년 구원투수로 투입돼 조직을 이끌었다. 강 대표 취임 첫해인 2020년 한화손해보험은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실적도 순항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지난해 15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2115 원으로 1년 전보다 65.6% 증가했다. 강 대표가 내실 경영을 펼친 효과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비용 절감과 손해율 안정화에 경영 초점을 맞추고 두고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통한 장기 보험의 출혈 경쟁에서 발을 빼며 사업 비율을 안정화하고 나섰다. 또 독립법인보험대리점 등에서 영업 경쟁을 피하고 우량한 담보 중심으로 보험을 인수하는 영업 전략을 취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 결과 한화손해보험의 지난해 장기보험 손해율은 101.9%로 1.9%포인트 개선됐다.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지속적인 우량 물건 중심의 언더라이팅 정책을 통해 2020년보다 6.7%포인트 감소한 83.7%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고정비 구조 개선 등으로 사업비율도 0.2%포인트 개선된 22.3%로 집계됐다. 한화손해보험은 2021년 12월 말을 끝으로 경영 관리 대상에서 해제됐다. 2020년 초 경영 관리 대상에 편입된 지 2년 만이다.하지만 올해도 강 대표의 어깨는 무

    2022.07.02 04:22:35

    [100대CEO-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그룹 대표 재무통…내실 경영으로 흑자 전환
  • 한화손보,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을 위한 절차와 조직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표준 인증시스템이다.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월 금융계열사들과 함께 ‘탈석탄 금융’을, 3월에는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를 각각 선언한 바 있다. 또한 ESG경영 실행력을 높이고자 지난 6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11월에는 환경위험성을 적극 관리하기 위해 ‘환경경영규정’을 사규로 제정하고 ESG 전담부서를 구축했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단계별 목표 및 중점 추진사항을 수립 중이다”라며 “환경보호, 협력업체 동반성장, 지역밀착형 공헌활동 등 다방면에서 ESG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1.12.21 16:59:01

    한화손보,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 내실 다지기로 재도약 발판 마련

    [100대 CEO]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2019년 수익성 악화 등에 따라 금융감독원 경영 관리 대상에 편입됐다. 이런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등장한 것이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이사다. 지난해 3월 수장에 올라 본격적으로 조직을 이끌기 시작했다.강 대표는 한화증권·한화건설·한화 등을 두루 거치며 그룹의 ‘재무통’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위기에 빠진 한화손보의 수장이 되면서 과연 부진에 빠진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보험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현재 상황만 놓고 본다면 그의 경영 행보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강 대표의 취임 첫해인 지난해 한화손보는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강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비용 절감과 손해율 안정화에 경영 초점을 맞추고 두고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통한 장기 보험의 출혈 경쟁에서 발을 빼며 사업 비율을 안정화하고 나섰다. 또 독립법인보험대리점 등에서 영업 경쟁을 피하고 우량한 담보 중심으로 보험을 인수하는 영업 전략을 취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동시에 뼈를 깎는 구조 조정도 단행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 5월 비용 절감을 위해 10년 이상 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그 결과 약 150명에 달하는 인원을 절감했다. 임원들 역시 자발적으로 임금 10%를 반납하기도 했다.강 대표의 지휘 아래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임직원들이 고통을 분담한 결과 지난해 한화손보는 매출은 비록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보두 큰 폭으로의 흑자 전환됐다. 빠르게 경영 정상화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이다

    2021.06.22 06:07:01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 내실 다지기로 재도약 발판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