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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희 한화역사 대표, 프리미엄 전략 잇따라 성공시킨 ‘기획통’

    [스페셜 리포트] 약진하는 재계 여성 리더 20한화그룹에서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그룹 내 ‘기획통’으로 알려진 김은희 한화역사 신임 대표다. 첫 여성 CEO이자 1970년대생으로 재계에서도 파격 인사란 평이다. 한화는 “나이·연차·성별과 상관없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대표이사를 과감히 발탁해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고객 증대에 매출 증가로 사업 이끌어 김 대표는 1978년생으로 올해 42세다. 영광여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12월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한화갤러리아 변화추진팀, 한화갤러리아 경영기획팀장, 한화갤러리아 기획부문장 등을 지냈고 이번 인사에서 상무 승진과 함께 한화역사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사업 혁신과 신규 사업 추진 등 기획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한화그룹의 첫 여성 CEO로 발탁했다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그가 기획한 대표작으로는 VIP 공간 ‘메종 갤러리아’와 ‘고메이 494 한남’이 꼽힌다. 대전 유성구에 자리한 ‘메종 갤러리아’는 VIP 기반의 프리미엄 사업 강화 전략으로 대전 지역의 VIP 커뮤니티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선보인 ‘고메이 494 한남’ 역시 프리미엄 리빙과 다이닝을 결합해 VIP 고객 증가와 매출 확대를 가져왔다.김 대표의 과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과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등 신규 상업 시설 개발과 운영 전략 강화다.그중에서도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은 사업비만 2조원 규모로 ‘강북의 코엑스’로 불리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19년 한화 계열사와 함께 수주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은 서울 도심과 강북권

    2021.06.28 06:25:05

    김은희 한화역사 대표, 프리미엄 전략 잇따라 성공시킨 ‘기획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