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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놀자ㆍ인터파크트리플, 모두투어’ 3사 해외여행 시장 공략 위해 맞손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 모두투어가 해외여행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3사 간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패키지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동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야놀자 플랫폼은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모두투어와 신규 상품을 개발한다. 또 글로벌 항공 서비스와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 간 시너지를 넘어 차별화된 해외여행 상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트리플와 모두투어는 최근 선보인 ‘홀릭’, ‘W 트립’ 등 고객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해외여행 주도권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패키지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인터파크트리플, 야놀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모두투어의 지난 35년간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회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 및 보다 나은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터파크트리플이 치열한 패키지 여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

    2024.03.12 09:56:23

    ‘야놀자ㆍ인터파크트리플, 모두투어’ 3사 해외여행 시장 공략 위해 맞손
  • 불붙은 해외여행 수요에...작년 해외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해외여행과 온라인 해외 직구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에서의 카드 사용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은 25조원 규모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액은 19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145억4000만 달러)에 비해 32.2% 증가한 수치다. 작년 사용금액을 연평균 달러당 원화값 1305.4원으로 환산할 경우 약 25조898억원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8년 192억2000만달러와 비슷한 수치다. 해외 카드 사용액은 코로나19로 카드 사용 실적이 급감했던 2020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카드 사용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103억1000만 달러까지 줄어든 바 있다. 이후 2021년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며 18.6% 증가한 12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해외여행 수요 증대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큰 폭으로 늘고,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지난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수는 6356만3000장으로, 1년 전보다 23.9% 증가했다. 장당 사용 금액은 2022년 283달러에서 지난해 302달러로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 사용액은 신용카드가 전년 대비 34.3% 늘어난 146억9900만 달러, 체크카드가 23.8% 증가한 45억2300만 달러다. 지난해 외국인 등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카드로 쓴 금액은 95억3700만 달러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62.7% 증가했다. 카드 수는 2501만장에서 41317만장으로 65.2%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 이전인 2019년 99억1900만달러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장당 사용 금액은 2022년 234달러에서 지난해 231달러로 소폭 줄었다. 정초원

    2024.02.29 17:40:44

    불붙은 해외여행 수요에...작년 해외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 한국인, 작년에 해외 카드결제로 16조원 썼다...2년새 두배 폭증

    작년 해외 카드결제 이용액이 2년 새 두 배 늘었다. 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작년 연간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16조 8526억 원이다. 전년 11조 9358억 원에 비해 41% 늘었고 2년 전인 2021년 8조 2898억 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올랐다.급증한 이유는 코로나19 유행 종식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작년 누적 해외여행객은 약 2271만 명으로 전년 655만 명보다 약 3.5배 늘었다.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 2871만 명과 비교했을 때 약 79% 회복한 것이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직구족’이 늘어난 것도 신용카드 해외 결제액 증가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온라인 해외결제액은 6조 7567억 원으로 2022년 1조 4327억 원 대비 27% 늘었다. 최근에는 각종 생필품을 국내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해외쇼핑몰이 늘어 해외 결제 금액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해외 결제가 늘면서 카드 업계도 바빠졌다. 하나카드는 2022년 7월 ‘트래블로그’를 내놓았는데 ‘해외여행에 특화된 카드’라는 평을 받으며 지난달 가입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 월렛의 트레플 페이도 환전·결제·ATM 출금 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토스가 지난달 업계 최초로 환전 수수료 100% 면제를 내걸고 외화통장을 출시해 은행권에 ‘환전 수수료 면제’ 경쟁이 붙은 바 있다. 신한카드도 14일 유사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내놓았으며 KB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와 협업해 오는 4월 중 해외 이용 특화 카드인 ‘KB국민 트래블

    2024.02.19 13:39:42

    한국인, 작년에 해외 카드결제로 16조원 썼다...2년새 두배 폭증
  • 98만명, 설 연휴에 해외 간다

    이번 설 연휴에 하루 평균 19만명 이상, 5일간 총 97만 명이 넘는 여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총 97만6922명의 인천공항 이용을 예상한다고 6일 밝혔다.일평균 이용객은 19만5384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여객 12만 7537명 대비 53.2% 증가할 전망이다. 연휴기간 이용객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명절 연휴 실적 중 최고치에 해당한다.이번 연휴에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월 12일(월)로 20만 1953명의 여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월 8일과 9일에도 일일여객이 2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일(10만4028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2일(11만1942명)으로 전망된다.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승객들의 안전한 공항 이용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출·입국장을 조기 개방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보안검색 인력 약 120명, 스마트·셀프 서비스 안내인력 약 270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설 연휴 심야 여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11일과 12일 오전 1시까지 공항철도를 연장 운행한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4.02.06 17:59:08

    98만명, 설 연휴에 해외 간다
  • ‘싸구려 항공사’에서 ‘가성비’ 대명사로...해외여행까지 접수한 LCC

    [비즈니스 포커스]한국에서 저비용항공사(LCC)가 처음 해외 하늘길을 연 것은 2008년이다. 2005년 설립해 김포와 제주도만을 오가던 제주항공이 그해 일본으로 처음 항공기를 띄우며 국내 LCC의 해외 취항 역사가 시작됐다.제주항공의 타깃은 명확했다. 실속 있는 해외 관광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이었다. 탑승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같은 대형항공사(FSC)들과 달리 최소한의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대신 항공료를 대폭(약 30%) 낮춰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이로부터 약 13년이 흐른 지난해 LCC는 마침내 해외여행의 보편적 이동수단으로 떠오른 모습이다. 사상 처음으로 LCC 비행기로 해외를 오간 여행객 수가 FSC를 앞질렀다.수치로도 나타난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9개 LCC를 이용한 해외여행객 수는 2419만4339명으로 집계됐다. FSC를 타고 해외로 나간 여행객은 2300만7405명으로 LCC보다 약 120만 명 적은 수치를 보였다. LCC의 국제선 승객 점유율도 35.41%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FSC의 점유율은 33.68%였으며 외항사가 31%를 각각 기록했다.종전 LCC의 최대 점유율은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 29.5%였다. 이때 FSC 2개사의 점유율은 37.5%로 LCC를 훨씬 웃돌았다. 그러나 이제는 오히려 FSC가 LCC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한때 ‘싸구려 항공사’라는 오명이 씌워지며 외면받기도 한 LCC가 화려한 비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릴 만하다.  ‘누가 LCC 타나’ 걱정했는데…실제로 LCC가 처음 한국에서 국제선을 취항했을 때만 해도 지금처럼 많은 여행객들이 LCC 비행기에 몸을 맡길 것이라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2024.01.23 09:03:22

    ‘싸구려 항공사’에서 ‘가성비’ 대명사로...해외여행까지 접수한 LCC
  • 마이리얼트립, 세시간전과 함께 ‘블로그 운영 꿀팁’ 전수 [송유리의 1분 뉴스]

    여행 콘텐츠 플랫폼 ‘세시간전’을 운영하는 모먼트스튜디오가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7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크리에이터 대상으로 블로그 콘텐츠 교육을 진행했다. 세시간전 신성철 대표는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노출과 전환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신 대표는 이날 “블로그 오픈 초기에는 키워드 검색량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고, 매일 같은 시간에 게시글을 발행하면 알고리즘을 통해 상위 노출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또, “게시글의 공감 버튼을 누르는 것 보다 댓글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시간 강의가 끝나고 크리에이터들은 많은 질문을 쏟아냈고, 콘텐츠 1:1 피드백 시간도 가졌다. 세시간전은 크리에이터를 위해 숙박권, eSIM 증정,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콘텐츠 개발과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송유리 기자 yr0826@hankyung.com

    2023.11.24 17:47:28

    마이리얼트립, 세시간전과 함께 ‘블로그 운영 꿀팁’ 전수 [송유리의 1분 뉴스]
  • 홍콩관광청, "팬데믹 이전보다 다채로워진 홍콩으로 오세요"[김은아의 여행 뉴스]

    홍콩관광청이 새 글로벌 캠페인 '헬로 홍콩 2.0'을 통해 홍콩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홍콩관광청은 10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캠페인을 발표했다. 캠페인은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새로워진 홍콩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겠다는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심뿐 아니라 펭차우섬, 라마 섬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아웃도어 여행지, 팬데믹 동안 업그레이드된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미식, 인생샷, 가족 여행, 이색 아웃도어 체험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 코스를 홍보해 폭넓은 취향을 가진 여행객들을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행업계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 한국 관광객 개개인의 선호도와 관심사에 부합하는 맞춤형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홍콩 여행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패키지 상품 개발, 항공편 증편을 예정하고 있다. 홍콩은 올해 초 여행 제한을 해제하며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한국 관광객은 3월에야 완전히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했다. 지난해부터 해외 관광객을 맞이한 다른 나라와 비교해 한 발짝 늦은 출발인 셈이다. 그러나 전 세계 50만 장의 홍콩행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 덕분에 빠르게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개방 6개월 만에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84%를 기록하며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호텔 객실 점유율도 2018년 대비 87%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항공편 좌석 공급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60% 정도로, 올해 연말까지는 70%선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2023.10.26 17:26:54

    홍콩관광청, "팬데믹 이전보다 다채로워진 홍콩으로 오세요"[김은아의 여행 뉴스]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관광청, 국내 첫 로드쇼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이 24일 서울시 마포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바이 메리어트에서 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로드쇼에는 보스니아 지속가능관광개발청 페야 베고비치 대표,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도영심 이사장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속가능관광개발청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매력과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동유럽 국가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갖춰 '발칸 반도의 보석'이라고 불린다. 로마, 비잔틴, 오스만, 오스트리아 등 여러 왕조가 이곳을 거쳐가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를 이룬다. 모스타르 구시가지의 올드 브릿지, 비세그라드의 메흐메드 파샤 소콜로비치 다리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네 곳을 보유하고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 유산도 풍부하다. 유럽의 유일한 원시림, '세계에서 가장 차가운 강' 네레트바 강이 대표적이다. 리브노 지역에서는 700마리 이상의 야생마가 살고있는데, 이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 투어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시그니처 투어 프로그램이다. 맑고 깨끗한 수질로 '수상 레저의 성지'로 꼽히기도 한다. 유럽 최대 협곡인 타라강에서는 래프팅, 가누, 카약, 플라이피싱을 즐길 수 있다. 타라강과 브르바스 강에서는 2022 래프팅월드챔피언십을 비롯해 유럽·세계선수권 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한국에는 세계1차 대전의 신호탄이 된 오스트리아-헝가리 대공 프란츠 페르디난트의 '사라예보 암살 사건'이나 1990년대에 일어난 보스니아 내전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지금은 다

    2023.10.26 09:39:59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관광청, 국내 첫 로드쇼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 2024년 대세 여행지는? 베트남 달랏·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김은아의 여행 뉴스]

    스카이스캐너가 10월 18일 서울 디어스 명동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2024년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트래블 트렌드 2024' 리포트는 내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지와 여행 테마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스카이스캐너는 자체 검색·예약 데이터와 연간 소비자 행동 조사 결과, 전 세계 1만8000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인터뷰를 종합해 리포트에 담았다. 2024년 가장 높은 인기가 예상되는 여행지는 베트남 달랏이었다.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에 등장하면서 이전보다 검색량이 3336%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의 촬영을 진행한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대한 관심도 큰 폭(1417%)으로 상승했다. 이어 일본 오키나와, 삿포로, 나고야와 대만의 타이베이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분석됐다. 스카이스캐너의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은 리포트를 기반으로 2024년 7대 여행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는 2024년에 주목할 만한 여행 테마로는 △여행과 공연 관람을 겸하는 '엔터투어먼트'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가보는 '성지 투어' △휴식에 집중하는 '꿀잠 여행'△현지의 맛집을 탐험하는 '맛성비 미식 여행' 등을 꼽았다. 특히 미식 투어는 다른 나라보다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는 여행으로 꼽혔다. 응답자의 41%는 특정 맛집을 찾아가기 위해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여행 유형으로는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는 '아날로그 여행'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이해 떠나는 '기념 여행' △예산 범위 안에서 최대한 호사스러운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스몰 럭셔리'가 꼽혔다. 특히 한국인

    2023.10.19 17:52:24

    2024년 대세 여행지는? 베트남 달랏·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김은아의 여행 뉴스]
  • 삼성동에 펼쳐진 순백의 설원, 클럽메드 팝업존[김은아의 여행 뉴스]

    클럽메드가 스키 휴가를 콘셉트로 11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프레인빌라에서 팝업존을 운영한다. 클럽메드는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콘셉트의 리조트로, 최근 신규 브랜드 캠페인 '댓츠 레스프리 리브레(THAT’S L’ESPRIT LIBRE)’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클럽메드에 머무르는 동안은 일상을 벗어나 현재를 온전히 누리는 휴식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다. 팝업존은 이러한 캠페인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겨울 리조트의 전경을 표현했다. 한겨울 순백의 설원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스노존과 화이트존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화이트존은 높은 천정에서 길게 내려오는 리본으로 새하얀 눈밭을 형상화했다. 스노존은 거울 효과를 통해 알프스 설산을 파노라마로 구성했다. 팝아티스트 요요진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과 두들아트가 그려진 스키와 부츠도 만나볼 수 있다. 클럽메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팝업존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해시태그 ‘#클럽메드 #클럽메드리브레 #클럽메드스노휴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클럽메드 리조트 3박 숙박권, 에코백, 캘린더 등을 증정한다. 클럽메드는 전 세계 26개국에 70여 곳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투숙객은 머무르는 동안 숙박은 물론 식사, 스포츠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중 25개 지점은 인근에 슬로프를 갖춘 '스키 리조트'로 장비 걱정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0.13 11:19:59

    삼성동에 펼쳐진 순백의 설원, 클럽메드 팝업존[김은아의 여행 뉴스]
  •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홍콩의 대규모 야외 미식 행사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빅토리아 항구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홍콩의 다채로운 미식과 와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의 와인과 음식을 선보이는 300여 개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와인 전문 부스는 기대를 모은다. 홍콩은 알코올 도수 30% 이하 주류에 부과되는 세금을 면제하고 있어 고급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와인 마니아들이 즐겨찾는 여행지. 이번 축제에서도 전통적인 와인 강국인 프랑스, 이탈리아와 신흥 와인 산지인 태국, 몰도바, 핀란드 등 전 세계 36개국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중국 와인과 증류주를 맛볼 수 있는 전용 전시관도 선보인다.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식의 향연도 펼쳐진다. 홍콩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길거리 음식부터 유명 호텔의 별미까지 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테이스팅 시어터’를 통해 유명 셰프들의 요리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홍콩관광청은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이후에도 홍콩의 다채로운 미식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를 이어간다.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테이스트 어라운드 타운’은 미쉐린 레스토랑,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선정된 칵테일 바를 포함해 홍콩 전역의 식도락 명소 300여 곳을 소개하는 축제. 행사 기간 동안 특별 할인, 기간 한정 메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0.06 09:51:22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 "올해는 해외여행 꼭···" 여권 발급량 1년새 3.5배 증가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권 발급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조폐공사의 여권 발급량은 367만 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3만 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5배 급증한 셈이다. 여권 발급량은 코로나19 발발 전이던 2019년 465만 권에서 2020년 104만 권, 2021년 67만 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거리두기 해제 및 마스크 권고 사용으로 바뀌면서 연말까지 282만 권으로 늘어났다. 지난 1월부터 6월 출국자 수는 993만 1000명으로 지난해(135만 명)보다 858만 1000명 증가했다. 입국자는 81만 명에서 443만 1000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는 58억 3000만 달러 적자로 적자 폭이 지난해(32억 5000만 달러)보다 배 가까이 커졌다. 양경숙 의원은 "조폐공사가 여권 생산을 위탁받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외교부와 협의한 최대 생산량은 600만 권으로 변화가 없었다"며 "앞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권 생산 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04 07:55:18

    "올해는 해외여행 꼭···" 여권 발급량 1년새 3.5배 증가
  • '2028년 유럽문화수도' 선정된 체코 '체스터 부데요비체'는 어디?

    체코관광청은 체코의 체스케 부뎨요비체(České Budějovice)가 ‘2028년 유럽 문화 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 2028)’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체스케 부뎨요비체_출처_체코관광청_Aleš Motejl] 1985년부터 시작된 ‘유럽 문화 수도’는 유럽 연합이 시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유럽 국가 문화의풍부함과 다양성으로 보여주고 선정된 도시의 문화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8년 유럽 문화 수도 타이틀을 위해 체코 흐라데츠 카를로베(Hradec Kralove) 지역의 브로우모프(Broumov)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다. 2028년에는 체스케 부뎨요비체를 포함해 유럽 내 총 3개 도시가 유럽 문화 수도의 역할을 하게 되며 나머지 두 도시들의 경우 올해 말까지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체코에서는 프라하(2000년), 플젠 (2015년)이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바 있다. 체스케 부뎨요비체는 체코의 남부 보헤미아 지역에 위치한 인구 약 96000여 명의 도시다. 보헤미아의 왕이었던 프르제미슬 오타카르 2세(Přemysl Otakar II)에 의해 13세기에 세워진 247개의 문화 기념물을 보유한중요한 관광지 중 하나다. 미래를 위한 문화 계획, 지역 사회의 참여와 자연 경관, 유럽 연합 내 좋은 네트워크등에서 유럽 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의 문화 수도로 지정된 2028년에는 풍부한 역사와 다채로운컬러가 함께하는 전통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1년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체스케 부뎨요비체는 독일어로 부드바이스(Budweis)라고 불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 ‘버드와이저’의 원조가 바로 체스케 부뎨요비체로 라거 맥주 ‘부드바르’가 이곳의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브루어리에서 생산되고

    2023.08.21 14:30:09

    '2028년 유럽문화수도' 선정된 체코 '체스터 부데요비체'는 어디?
  • '최장 12일' 추석연휴, 유레일 추천 서유럽 코스는?

    최근 여행업계가 여름 성수기에 이어 추석 연휴 준비로 분주하다. 올해 추석 연휴의 경우, 개천절까지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지는 만큼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이에 유럽의 기차 여행 패스 브랜드, 유레일(Eurail)도 다가오는 추석 연휴 여행객을 위한 서유럽 기차 여행 코스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추석 연휴에 개천절과 한글날까지 붙여 최대 12일 여행이 가능한 이 때 서유럽의 유명 도시들과 그 사이 보석 같은 목적지를 모두 여행하는 일정이다. 동시에 유럽의 상징적인 대도시인 파리, 제네바, 베를린과 함께 알프스 산맥을 품은 인터라켄과 인스브루크, 그리고 동화 같은 운하 도시인 암스테르담과 브뤼헤를 포함한다.스위스의 인터라켄우선, 알프스 산맥의 혜택을 만끽할 수 있는 인터라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 3,454m의 기차역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와의 높은 접근성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지역이다. 융프라우 철도를 타고 마을 뒤로 우뚝 솟은 융프라우 산에 오르면 융프라우, 아이거(Eiger), 묀히(Mönch) 산이 그리는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절경 속에서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스노보드 및 스키, 크루즈 등 다채로운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스포츠의 메카로도 유명하다. ‘호수 사이’를 뜻하는 그 지명대로 브리엔츠 호수와 툰 호수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레일 패스 소지자는 두 호수에서 BLS 보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모차르트의 고향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의 보석 같은 도시 중 하나이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지어진 호엔잘츠부르크 요새(Hohensalzburg Fortre

    2023.07.31 18:38:41

    '최장 12일' 추석연휴, 유레일 추천 서유럽 코스는?
  • [special]소망에서 비즈니스로...버킷리스트에 투자하라

    순우리말로 ‘소망목록’을 의미하는 ‘버킷리스트’. 최근 수년째 이 소망목록과 관련해 다양한 비즈니스들이 늘어나고 있다. ‘번아웃’과 ‘자기계발’ 사이 그리고 진짜 나를 찾는 행복한 여정에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이 열광하는 버킷리스트의 참 매력은 무엇일까. #1 올해 8월 정년퇴직을 앞둔 60세 A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30년 넘게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 앞으로 어떻게 살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그는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관리는 잘 마련해 놨지만, 일 외에는 딱히 뭘 해본 게 없어 퇴사 후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주변에서는 여행이나 다니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것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건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2 사회 생활 5년 차에 접어든 32세 B씨는 퇴근 후 사내 헬스장으로 향한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일이 끝나면 회사 동료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그였지만, 지난해 ‘공황장애’ 판정을 받으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 B씨는 “살기 위해 시작했던 운동이 일상의 한 부분이 되면서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됐다”며 “그 과정에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들이 생겨난다. 지난해 버킷리스트는 ‘10kg 감량’이었는데 올해는 꼭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행복의 조건으로 ‘버킷리스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버킷리스트의 어원은 ‘양동이를 차다(kick the bucket)’란 영어 관용어에서 왔다. 목을 매고 죽을 때 양동이 위에 올라가서 목을 밧줄에 걸고 양동이를 발로 차서 죽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죽기 위해 마지막으로 하는 행위라는 험한 뜻이었으나 지금은 죽기 전에 꼭 한번쯤은 해보고 싶

    2023.07.26 07:32:03

    [special]소망에서 비즈니스로...버킷리스트에 투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