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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여행 vs 휴포족... 여름 휴가도 양극화 '뚜렷'

    여름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 탓에 휴가 계획에서도 양극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계 소비 여력이 줄면서 휴가를 미루거나 휴가 계획을 취소하는 일명 ‘휴포자(휴가포기자)’가 발생하는 반면, 고물가와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수요도 만만치 않다.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는 설문 제작 플랫폼 유니서베이(Unisurvey)를 활용해 전국 만 20~69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에 대한 기획 조사’를 진행했다.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서 문의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여름 휴가 계획 여부에 대해 연령별로 살펴보았다.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비율은 20대 76.4%, 30대 80.7%, 40대 73.6%, 50대 67.6%, 60대 68.6%로 연령층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그렇다면 휴가 계획이 없거나 계획을 정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일정 조율이 어려워서(35.4%)와 비용이 부담이 되어서(34.8%)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밖에 생업(사업)상의 이유(17.5%), 건강 문제가 걱정되어서(11.0%), 기타(1.2%) 순으로 나타났다.여름 휴가 여행을 떠나는 대신 집에 머물며 ‘홈캉스’를 즐기는 비율도 늘어날 전망이다.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미정인 응답자에게 여름 휴가 때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지 확인해 보았다. 절반에 해당 하는 응답자가 ‘TV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시청’(46.8%)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맛집 탐방’(23.1%), ‘자기계발’(18.4%), ‘쇼핑’(18.3%), ‘운동’(18.0%), ‘게임’(10.6%), ‘기타’(1.1%) 순으로 집계되었다.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2023.07.07 10:44:51

    해외 여행 vs 휴포족... 여름 휴가도 양극화 '뚜렷'
  • 해외여행 수요 늘더니 대박 난 ‘이 제품’···누적 판매량 10만개 달성

    ‘얼리 휴가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퓨어썸 여행용 미니샤워기의 6월 판매량이 급증했다. 퓨어썸 여행용 미니 샤워기의 6월 판매량은 지난해 8월 출시대비 1006% 증가했다. 이는 출시 이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누적 판매량은 10만개를 넘어섰다.블랭크코퍼레이션 측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아님에도 여행용 미니 샤워기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및 성수기를 피해 이른 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얼리 휴가족’으로 인한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국내와 위생, 수질환경이 다른 동남아, 유럽 등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오염된 수돗물에 의한 피부 트러블, 모발 손상, 구토 및 배탈 등 질환을 염려하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판매량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퓨어썸 여행용 미니샤워기는 149그램의 초경량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무게와 부피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또 나라별 수질 환경에 맞춰 녹물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국내 및 동아시아용 필터와 수질 위험지역으로 석회수가 염려되는 유럽과 동남아 필터를 각각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퓨어썸 관계자는 “샤워필터 시장을 처음 대중화하고 1세대에서 4세대까지 필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파고든 퓨어썸은 전 세계 샤워필터 규격이 동일하다는 것에 착안,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여행용 미니 샤워기를 출시했다”며 “6년간의 브랜드 기술력에 엔데믹이라는 시기와 맞물려 수요가 폭증한 것” 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6.29 15:28:18

    해외여행 수요 늘더니 대박 난 ‘이 제품’···누적 판매량 10만개 달성
  • '1분기에만 500만명 해외로' 여름휴가, 어디로·며칠 가야할까?

    올해 여름휴가를 해외로 계획한 이들이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내국인 중 해외여행객은 2021년 약 122만 명 수준에서 2022년에 약 655만 명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1분기에만 약 498만 명으로 집계돼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작년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인크루트에서 성인남녀 835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포함한 올여름 휴가 계획을 들어봤다. 올여름 휴가 계획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20.0%는 ‘뚜렷한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60.1%는 ‘계획은 있으나 일정과 장소, 콘셉트 등이 바뀔 수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19.9%는 ‘계획 없다’고 했다.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들 중에서는 △해외여행(43.5%)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국내여행(30.9%)과 △호캉스(14.5%)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동일 주제로 진행한 조사에서 국내여행 56.3%, 해외여행 23.6%였다.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한 비중이 작년보다 19.9%p,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마스크 착용과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등 올해 들어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여진다.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이 선택한 여행지는 △일본(23.0%)이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21.0%), △태국(13.7%), △유럽(10.3%)순으로 나타났다.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휴가 일수는 평균 4.8일로 조사됐다. 반면, 회사 눈치 보지 않고, 비용 걱정 등 현실적인 조건을 떠나 응답자가 원하는 휴가 일수는 며칠인지 물은 결과 9.5일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직장인을 대상으로 열흘 이상 휴가를 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물었다. △별도 고려할 사항

    2023.06.12 15:02:41

    '1분기에만 500만명 해외로' 여름휴가, 어디로·며칠 가야할까?
  • F1 트랙 걸어보고, F1 레이서와 점심식사를?[김은아의 여행 뉴스]

    오는 10월 열리는 F1 카타르항공 카타르 그랑프리 2023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카타르항공의 자회사인 디스커버 카타르가 오늘 공개한 F1® 얼티밋 팬 패키지가 그 주인공.F1 카타르항공 카타르 그랑프리 2023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패키지는 그랑프리가 열리는 3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된다. '패독클럽'으로 명명한 VIP특별석에서의 F1 그랑프리 관람, 관계자들과의 만남, 제네바 국제 모터쇼 2023 입장권 등을 포함한다.구매 고객은 차고와 피트 레인, 출발선, 결승선에도 출입할 수 있고 F1® 선수들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에 초대받는다. 피트 레인, 팬 존, 가이드 트랙과 전용 차고 투어도 할 수 있다.F1® 얼티밋 팬 패키지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한화 약 972만원(2만6795 카타르 리얄)부터 시작한다. 예약은 '디스커버 카타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06.05 10:26:44

    F1 트랙 걸어보고, F1 레이서와 점심식사를?[김은아의 여행 뉴스]
  •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사이클대회, 12월 사이판에서 열린다

    엔데믹과 함께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가운데 사이클 애호가들에겐 1석 2조 이벤트가 오는 12월 2일 사이판에서 열린다. 바로, 대양주에서 가장 혹독한 코스의 사이클 대회인 ‘헬 오브 더 마리아나(Hell of the Marianas)’가 그 주인공이다.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클 연맹(NMI Cycling Federation)이 2007년부터 주최해온 이 국제 사이클 대회는 사이판의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총 100km 코스에서 승자를 가리는 경주이다.▲2023 헬 오브 더 마리아나 ⓒ마리아나관광청지난 5월 15일부터 참가 신청을 오픈한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한국, 일본, 유럽, 홍콩, 호주 등 전 세계의 아마추어 및 프로 라이더들에게 열려 있다.2019년에는 총 11개국에서 참가 신청한 바 있는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모든 참가자에게 대회 티셔츠와 시상식 만찬 참석권을 제공하며, 다양한 부문의 우승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한다.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클 연맹의 회장인 빈스 세만(Vince Seman)은 대회 개최에 대해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사이판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이클리스트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적인 코스를 선보입니다. 올해 개최를 통해 스포츠로 모인 전 세계의 사이클리스트들을 환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올해의 헬 오브 더 마리아나는 마리아나관광청과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클 연맹의 공동 후원 아래 주최된다. 사이판의 마리아나 리조트(Marianas Resort)를 시작으로 사이판 내 100킬로미터 코스에서의 사이클 경주로 이뤄지며 참가자에게는 대회 티셔츠, 타이밍 칩, 자전거 번호표, 헬멧 번호표, 안내서 등이 제공된다. 북마리아나 제도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

    2023.06.01 10:58:30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사이클대회, 12월 사이판에서 열린다
  • '또간집' 풍자가 찾은 홍콩 로컬 맛집은?[김은아의 여행 뉴스]

    인기 유튜버이자 방송인 풍자가 유튜브 예능 ‘또간집’에서 홍콩의 로컬 음식을 소개했다.‘또간집’은 풍자가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이 여러 번 방문한 맛집을 추천받고 소개하는 인기 웹 예능 콘텐츠다. 지난 5월 26일 공개된 홍콩편에서 풍자는 현지 시민을 인터뷰하고 장소를 섭외하며 홍콩 맛집 탐방에 나섰다. 홍콩은 항공과 항만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동서양의 식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곳이다.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홍콩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로 맛볼 수 있어 아시아 미식의 중심지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풍자가 방문한 현지 맛집을 따라가면 이렇듯 다채로운 홍콩 미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로컬의 맛, 완탕면과 밀크티풍자가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다양한 맛집이 밀집한 완차이 지역. 그중에서도 홍콩식 국수 전문점 퐁생앵은 돼지갈비, 토스트, 밀크티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현지인들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즐겨 찾는다. 풍자는 새우 딤섬이 들어간 완탕면, 홍콩식 밀크티를 맛보며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현지 본토의 맛을 체험했다.죽가장은 37년의 역사의 해산물 요리 전문점으로, 현지인뿐 아니라 한국 여행객에게도 소문난 맛집이다. 풍자는 이곳의 대표 메뉴 칠리크랩을 주문해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의 조화를 만끽했다. 홍콩의 번화가 침사추이에 위치한 마카오 레스토랑은 에그타르트, 닭날개라면, 완탕류 등 마카오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풍자는 이곳에서 똥랭차(홍콩식 아이스티), 돼지고기 스테이크 빵, 소고기 국수를 주문했다. 마카오 레스토랑은 홍콩 미식 여행 후 풍자의 선택을 받은 ‘1등 집’으로 선정됐다.△디저트 강

    2023.06.01 10:57:19

    '또간집' 풍자가 찾은 홍콩 로컬 맛집은?[김은아의 여행 뉴스]
  • 아시아 최대 규모 조류 공원 싱가포르 버드 파라다이스 개장[여행 뉴스]

    싱가포르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이 지난 5월 8일 조류 공원 버드 파라다이스를 오픈했다. 싱가포르 북부의 만다이 야생동물 공원 내에 위치한 버드 파라다이스는 17ha(헥타르)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버드 파라다이스는 52년 간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지 역할을 해온 주롱 새 공원이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동물 보호 전문가와 수의사로 구성된 팀은 몇 달 동안 3000여 마리의 새를 새로운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공원에서는 필리핀 독수리와 소코로 비둘기, 검은 비둘기, 짚머리 불불, 검은 날개 구관조 및 푸른목 금강앵무 등 세계의 멸종위기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소코로 비둘기는 야생에서는 멸종되었으나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의 노력을 통해 번식을 이어가고 있는 새다. 관람객들은 '백스테이지 패스'를 구입하면 사육사들의 새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조류 헬스케어 연구센터에서는 수의사로부터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새를 치료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아시아 노래새를 비롯한 멸종 위기종의 보존·번식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주롱 새 공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먹이주기 프로그램도 재개한다. 참가비는 세션당 8싱가포르 달러로, 먹이주기 프로그램의 모든 수익금은 멸종위기종 보존 프로젝트에 쓰인다.버드 파라다이스 인근에는 만다이 야생동물 공원 서관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서관에서는 인도네시아 마다카리푸라 폭포를 본 딴 10m 높이의 폭포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과 레스토랑을 갖췄다. 레스토랑은 채식 중심의 메뉴를 제공하고, 식재료를 버리는 부분 없이 최대한 사용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실천한다.

    2023.05.19 13:15:45

    아시아 최대 규모 조류 공원 싱가포르 버드 파라다이스 개장[여행 뉴스]
  • 김연아가 소개하는 '캐나다를 여행하는 60가지 아이디어'[여행 뉴스]

    캐나다관광청이 2023년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가이드북 ‘캐나다를 제대로 여행하는 60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가이드북은 △여정 △지속가능성 △웰니스&커넥션 △선주민 문화 등 네 가지 테마 아래 캐나다를 즐길 수 있는 60가지 방법으로 구성했다. 주제마다 여행에 영감을 불어넣는 사진과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실었다. 60가지 여행 방법 중 첫 번째 이야기에는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명예대사로 위촉된 김연아 선수가 동참했다. 캐나다는 그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은 곳이자, 훈련으로 오랜 시간 거주한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김연아 명예대사는 로키와 옐로나이프 지역을 찾아 겨울 캐나다의 매력을 알렸다. 그는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레이크 루이스에서 스케이트를 즐기고, 밴프 국립공원을 탐험하면서 대자연과 교감했다. 이어 캐나다 북부의 옐로나이프에서 선주민들과 교류하고 오로라를 관측하며 8박 10일간 캐나다의 아름다움과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을 담았다.그는 “이번 캐나다 여행에서는 '살면서 한 번쯤은 해봐야 하지 않겠어?’라고 생각한 특별한 경험을 많이 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캐나다의 대자연과 커뮤니티 속으로 떠나는 경험을 꼭 해보기를 권한다. 여정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이어 나갈 좋은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연아 명예대사의 캐나다 여정을 담은 영상은 아래 캐나다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상세한 여행 일정을 포함한 가이드북 '캐나다 여행 60가지 아이디어'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김은아 기

    2023.05.18 10:13:06

    김연아가 소개하는 '캐나다를 여행하는 60가지 아이디어'[여행 뉴스]
  • 두바이, 2년 연속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최고의 여행지’

    두바이가 2년 연속,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여행자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Choice Award)’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Best Global Destination)’로 선정됐다. 15일 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트립어드바이저가 지난 1년 간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공개한 2023년 ‘최고의 여행지(Best of the Best Destinations)’에서 두바이는 발리, 런던, 로마, 파리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여행지'는 그 도시의 호텔, 레스토랑, 즐길 거리 등 각 하위 카테고리 내에서 제공되는 리뷰의 양(개수)과 질(평점)에 따라 선정된다. 두바이 경제 관광부(Dubai’s Department of Economy and Tourism)가 최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두바이는 2023년 1분기에 467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였으며 이는 작년 대비 17% 성장이자,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98%에 육박한다.두바이 호텔 부문 역시 전망이 밝다. 당장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호텔 평균 점유율이 83%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오픈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비롯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호텔들이 2023년 오프닝을 앞두고 있다.이 밖에도 두바이는 연중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스포츠 페스티벌(Dubai Esports Festival)’,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Dubai Fitness Challenge)’,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Dubai Shopping Festival)’과 같은 연례행사는 물론 올해는 ‘아이 무료 동반 (Kids Go Free)’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두바이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15 09:39:47

    두바이, 2년 연속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최고의 여행지’
  • [special]4개국 트레킹 명소, 그곳엔 ‘쉼표’가 있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면 포스트 코로나에 다시 하늘길이 열린 만큼 직접 해외의 자연을 걷고 체험하는 트레킹 일주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4개국 특색있는 트레킹 명소를 소개한다. 왕의 길을 걷다스웨덴, 쿵스레덴[쿵스레덴 5개의 트레일중 가장 북쪽에서 시작하는 구간인 아비스코-니카록타 구간 모습들. ⓒEmma Rönkkö]유럽에 마지막 남은 야생이라고도 불리는 스웨덴 쿵스레덴(Kungsleden). 세계 3대 트레킹으로 꼽히는 이곳은 스웨덴의 북쪽 끝 아비스코(Abisko)에서 시작해 남동쪽으로 (직선으로) 약 325㎞ 떨어진 헤마반(Hemavan)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등산로다. 하지만 워낙 길이 꼬불꼬불해서 사실상 트레킹을 하는 거리는 430km에 가깝다. 여기에 스웨덴에서 가장 높은 산인 케브네카이즈 정상으로 가는 유명한 우회로까지 더해지면, 그 길이는 500km에 달한다. 쿵스레덴을 영어식으로 표현하면 ‘킹스 로드(King’s Lord)’, 즉 ‘왕의 길’이다.시시때때로 변하는 궂은 날씨, 돌무더기 지대와 오르막길 코스 등 극한의 상황이 끝없이 이어지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트레커들에겐 매력적이다. 특히 이 트레킹 코스의 백미는 니칼루옥타(Nikkaluokta)에서 아비스코(Abisco)에 이르는 110㎞ 코스다. 모든 음식을 직접 해먹고 야외 취침까지 감행해야 하는 여정이지만 때 묻지 않은 야생, 대자연의 장엄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이기도 하다.쿵스레덴 등산로의 하이킹 시즌은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이며, 이 시기는 산 오두막이 문을 열고 접근 지점으로 가는 교통편이 운행되는 시기다. 또한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백야이기 때문에, 태양이 내리쬐는 동안 텐트에서 잠을

    2023.04.26 07:00:17

    [special]4개국 트레킹 명소, 그곳엔 ‘쉼표’가 있다
  • [special]일상탈출 글로벌 힐링 트레킹

    코로나19로 지난 3년 새 골프만큼이나 트레킹 인구가 급증했다. 답답한 실내를 탈피, 자연을 벗 삼아 걷다 보면 건강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풍광과 사진은 소중한 덤이다. 이런 트렌드는 해외여행으로도 이어지는 추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라는 말처럼 현지를 직접 걷고, 자연을 음미하면서 오롯이 그 나라를 느껴보는 여행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5월, 여행하기 최적기인 이때 방문하기 안성맞춤인 나라별 숨겨진 트레킹 코스를 소개한다.글 김수정 기자사진 각국 관광청

    2023.04.26 07:00:13

    [special]일상탈출 글로벌 힐링 트레킹
  • [special]4개국 트레킹 명소, 그곳엔 '쉼표'가 있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면 포스트 코로나에 다시 하늘길이 열린 만큼 직접 해외의 자연을 걷고 체험하는 트레킹 일주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4개국 특색있는 트레킹 명소를 소개한다. [올드 맨 바이더 시ⓒ사이판 어드벤쳐]‘슬로 라이프’ 트레킹 천국사이판, 올드 맨 바이더 시한국인들은 여행에서도 부지런하다. 일상탈출과 힐링을 앞세우지만,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현지에 가서 무엇을 입을지, 먹을지, 어디서 사진을 찍을지, 돌아올 때 들러야 하는 쇼핑몰 등등 하나에서 열까지 벅차지 않은 것이 없다. 각종 여행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의 그럴싸한 게시물들도 여행자들의 마음을 더욱 재촉한다.오죽하면 누군가는 이렇게 조소한다. “가장 완벽한 여행은 타인의 인스타그램에서만 존재한다”고. 이쯤에서 우리 한 번 솔직해지자. 과연, 우리는 정말 여행다운 여행을 하고 왔을까. 타국의 일상에서 얻는 생경한 에너지, 휴식 그리고 추억들. 이 모든 것들을 우리는 경험했을까. 어쩌면 사람들이 해외여행에 트레킹을 더한 이유 중 하나도 이런 근원적 질문에서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필자도 마찬가지였다.‘사이판.’ 가족여행으로, 신혼여행지로 혹은 그 어떤 경위로든 지상낙원이 펼쳐질 것만 같은 그곳에서 진짜 자연과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걷기로 했다. 산으로, 바다로 그리고 일상으로.[올드 맨 바이더 시 해변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중년 여성이 반려견과 트레킹을 즐기고 있다. ⓒ김수정 기자]흔히 사이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는 ‘그로토(Grotto)’, ‘마나가하 아일랜드(Managaha Island)’, ‘타포차우산(Mt. Tapochao)’, ‘라우라

    2023.04.26 07:00:10

    [special]4개국 트레킹 명소, 그곳엔 '쉼표'가 있다
  • [special]글로벌 트레킹 급증...현지 온몸으로 체험

    꽉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특히, 지난 3년 새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크게 늘면서 해외여행 역시 트레킹을 목적으로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여행 최적기인 5월, 심신 건강은 물론, 오롯이 현지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트레킹 매력 속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바야흐로 계절의 여왕 5월이 성큼 다가왔다. 여행하기 최적기인 이때, 코로나19 방역 규제들마저 전면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올 1분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국제선 이용 여객은 1143만2431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10배나 급증했다. 올해 연간으로는 해외여행객이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76% 수준인 5300만 명까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에는 트레킹 여행을 위해 해외로 떠나는 이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등산,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을 선호하게 되면서 엔더믹과 함께 해외여행으로도 이어지는 셈이다.올해 2월 산림청이 밝힌 ‘2022년 등산 등 숲길 체험(도보여행(트레킹)길·산림레포츠길·탐방로·휴양 및 치유길) 국민 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 이상(두 달에 한두 번 포함)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하는 인구는 전체 성인 남녀의 78%인 약 3229만 명으로 2021년(77%) 대비 1% 증가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남성 등산·숲길 체험 인구는 80%로 2021년(79%) 대비 1% 증가했고 여성의 경우는 77%로 2021년(75%) 대비 2%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91%, 50대 85%, 40대 71%, 30대 70%, 20대59%로 나타났다.특히 40대와 50대 등산·숲길 체험인구 비율은 증가한

    2023.04.26 07:00:08

    [special]글로벌 트레킹 급증...현지 온몸으로 체험
  • “일본이 아니었네”...한국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관광지 1위는?

    인터파크를 통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18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예약이 이뤄진 5월 출발 해외여행 패키지상품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00%(31배)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3% 확대됐다.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전체 예약 인원의 28%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일본 12%, 태국 9%, 필리핀 7%, 서유럽 6% 순이었다.상품별로는 관광 온천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사카·교토·나라·온천호텔 2박 패키지’ 상품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인터파크는 5월 황금연휴 기간에 해외로 떠나려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날씨도 여행에 적합한 데다가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날, 29일 부처님 오신날 대체공휴일 등 총 3번의 휴일이 있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로나19로 3년여간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엔데믹과 함께 터져 나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염순찬 인터파크 패키지투어사업그룹장은 “5월 황금연휴 기간에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4.19 16:43:14

    “일본이 아니었네”...한국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관광지 1위는?
  • 이상하고 아름다운 대학교…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MZ공간트렌드]

    베트남 푸꾸옥에는 버려진 대학교가 하나 있다. 1880년대 푸꾸옥에 거주하던 프랑스인과 지역 주민의 자녀들이 주로 다니던 라마르크(Lamarck)대학교다.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거머쥐며 스포츠 명문으로 이름을 날린 이 학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문을 닫았다. 시간이 흐른 뒤 베트남의 선그룹(Sun Group)이 이 학교를 재발견해 5성급 리조트로 탈바꿈시켰다. 라마르크대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그런데 사실 라마르크대학교는 ‘없다’. 이 모든 이야기는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스파’의 세계관이다. 이 세계관을 구축한 사람은 바로 빌 벤슬리(Bill bensley)다. 건축가·크리에이티브 디렉터·컬렉터·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그를 설명하는 단어는 다양하다.방콕과 발리에 베이스를 둔 디자인 스튜디오 ‘벤슬리(Bensley)’를 운영하며 럭셔리 리조트의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등을 담당한다. 베트남의 ‘인터콘티넨탈 다낭’, 인도네시아 발리의 ‘카펠라 우붓’, 태국 방콕의 ‘더 시암’을 비롯해 전 세계 30개국에 20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가 그의 작품이다.그중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는 선 그룹에게 전권을 위임받아 디렉팅한 리조트다. 레스토랑의 작은 수저부터 간판, 직원들의 유니폼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대학생 시절이 인생 최고의 시절이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그 행복한 시간을 바탕으로 리조트를 건설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그의 생각이 이 리조트의 DNA가 됐다. 체크인을 하면 나눠 주는 호텔 안내 책자의 이름부터 ‘라마르크대학 스튜

    2023.04.17 08:24:42

    이상하고 아름다운 대학교…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MZ공간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