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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전선, KT서브마린 2대주주 된다…252억원 투자

    LS그룹이 KT그룹 계열사인 KT서브마린(KTS)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LS그룹은 자회사 LS전선이 KT서브마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총 주식의 16%인 404만 주를 252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 LS전선은 KT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LS그룹 관계자는 “LS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 엔지니어링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이 결합,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역량이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정책에 따른 해상 풍력 발전의 확대, 세계 인터넷 사용량 증가 등으로 해저 케이블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LS그룹은 구자은 회장 취임 후 해저 케이블, 태양광 발전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소재, 부품 등의 영역에서 숨은 기회를 발굴해 미래 유망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KT서브마린은 1995년 설립된 해저 시공 전문 업체로, 해저 광케이블 사업에 특화된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LS전선은 국내외 해상 풍력 발전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대형 해저 케이블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케이블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LS전선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정책 이행이 본격화되면서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도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수주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초 북미에서 3500억원 규모의 해상 풍력용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만에서는 지난 3년간

    2022.10.11 13:44:52

    LS전선, KT서브마린 2대주주 된다…252억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