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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협력사 ESG 경영 지원 팔걷어…“EU 공급망 실사 선제 대응”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가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선다.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3개사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는 ESG 경영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해 협력사들이 자체적인 ESG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건설기계 3사는 앞으로 △협력사 대상 ESG 교육 수행 △ESG 평가 지표 수립 및 온라인 자가 진단 △현장 실사 및 컨설팅 진행을 통해 협력사 ESG 수준 향상을 추진한다.ESG 자가 진단은 2023년 3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협력사의 평가 대응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단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온라인 ESG 자가 진단 시스템을 활용하여 평가를 진행한다.특히 거래 중요도, ESG 관리 수준 등을 감안해 희망하는 협력사 60개사를 선정, 추가적인 현장 실사와 컨설팅을 통해 개선방향 및 과제 도출과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현대제뉴인 관계자는 “건설기계 3사는 협력사들이 윤리경영, 공정거래, 인권, 환경, 사회문제 등 ESG 이슈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사업장 대상 공급망 ESG 관리 체계 전파 등 공급망 ESG 관리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3개사는 2050년까지 글로벌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후 변화

    2023.01.15 07:01:02

    HD현대, 협력사 ESG 경영 지원 팔걷어…“EU 공급망 실사 선제 대응”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탈리아에서 농기계용 엔진 8000여대 수주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이탈리아 농기계 제조사로부터 엔진 8000여대를 수주했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1월 9~13일까지 5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유럽 3대 농기계 전시회인 ‘2022 에이마’(EIMA international 2022)에 참가해 이탈리아 골도니 키스트랙(Goldoni Keestrack, 이하 ‘골도니’)과 8000대 규모의 엔진 공급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에이마는 1969년 시작돼 160개국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는 유럽 3대 농기계 장비 전시회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3년 상반기부터 5년간 골도니에서 생산되는 트랙터 등 유럽 내 농기계 장비에 탑재될 소형 디젤 G2 엔진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 G2엔진은 현재 가장 높은 단계의 배기 규제인 유럽 스테이지5(Stage V)를 충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으로 자사 특허기술인 ULFC(Ultra Low Fuel Consumption) 기술을 적용,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높이고 연료와 엔진오일 소모량을 동급 최저 수준으로 낮춘 모델이다.ULFC는 연료의 연소를 최적화 하는 혁신 기술로 연료 소모량은 낮추면서도 출력은 높이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특허 기술이다. 또한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골도니 유럽 트랙터 장비 특성에 맞는 G2엔진의 콤팩트한 디자인과 친환경, 고효율은 물론 품질, 가격 경쟁력 등 종합적인 면에서 경쟁사보다 뛰어나다고 판단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를 엔진 공급사로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골도니의 모회사인 벨기에 키스트랙그룹과도 디젤 및 하이브리드 엔진, 전동 트랙터 용 배터리팩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

    2022.11.15 10:28:46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탈리아에서 농기계용 엔진 8000여대 수주
  • 현대重그룹 건설기계 CEO 뭉쳤다…유럽 전시회서 부산엑스포 유치전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최고경영자(CEO)들이 유럽에서 열린 대형 전시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바우마 2022’ 전시부스에서 글로벌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부스에서 ‘2030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홍보 브로셔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부산이 엑스포 개최를 위한 최적의 도시임을 알릴 계획이다.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 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등 3사 CEO는 24일 박람회 개막에 맞춰 사전 제작한 부산 엑스포 2030 유치 타월을 펼쳐 보이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바우마 2022는 세계 3대 건설기계 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 전세계 약 6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돼 전 세계에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는 2023년 11월 개최지가 선정될 때까지 대륙별 국제 전시회를 포함, 다방면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0.25 10:42:02

    현대重그룹 건설기계 CEO 뭉쳤다…유럽 전시회서 부산엑스포 유치전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쌍용건설과 스마트 건설 기술 고도화나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쌍용건설과 함께 스마트 건설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의 계열사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7일 인천 동구 본사 글로벌 R&D센터에서 쌍용건설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스마트 건설현장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디지털 트윈은 가상환경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건설기계들이 작업하는 건설현장을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이번 MOU는 디지털 트윈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토공설계 및 시공 관리를 위한 3차원 설계(BIM) 표준화와 현장 실증을 목표로 한다. 쌍용건설은 본 사업을 위해 BIM기반 설계 및 시공을 위한 ‘디지털 트윈’ 현장을 구축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함으로써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서 보유한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들을 실증하도록 협력한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쌍용건설이 구축한 디지털 트윈 현장을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 ‘사이트클라우드(XiteCloud)’에 연계 및 고도화해 스마트 관제, 장비 자동화 시공 및 안전 기술의 효과성을 검증한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ZMR에 따르면 스마트건설 BIM시장은 2020년 54억1000달러에서 연평균 19.7% 상승해 2028년 228억7000달러(약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토공사의 경우 빌딩과 같이 정형화된 구조물 공사에 비해 각 현장 환경, 설계, 정보가 다르고 불확실성 요소가 많아 BIM와 같은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발하거나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마트 토공 핵심 기술을 개발해 빠른 시장 선

    2022.07.19 10:20:21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쌍용건설과 스마트 건설 기술 고도화나서
  • ‘퀀텀 점프’ 앞둔 현대重그룹 건설 기계 부문

    [비즈니스 포커스]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 기계 사업이 폭발적 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북미와 유럽 등에서의 매출을 늘리며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건설 기계 사업 등이 힘을 보탠 덕분에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역대 최대 실적 ‘찜’한 현대건설기계현대건설기계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138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영업이익은 63.5%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 2조7313억원, 영업이익 1934억원으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사실상 확정했다.현대건설기계는 2018년 매출 3조2339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금융 정보 제공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월 3일 기준 현대건설기계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전년 대비 33.2% 증가한 3조486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48.3% 껑충 뛴 2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광산용 장비 수요가 크게 늘면서 브라질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생산망을 구축한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건설기계는 올 들어 3분기까지 브라질·콜롬비아·칠레·아르헨티나·과테말라·페루 등 중남미 지역에서 건설 장비 2179대, 지게차 659대 등 총 2838대를 팔았다. 이미 확보한 수주 물량 1300여 대를 포함하면 올해 총 4138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매출 기준으로 3억 달러(약 3500억원)가 넘

    2021.11.10 06:00:40

    ‘퀀텀 점프’ 앞둔 현대重그룹 건설 기계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