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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섬 '시스템', 파리로 간다…글로벌 패션 시장 공략 '재시동'

    한섬의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다시 시동을 건다. 본격적인 엔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신규 홀세일(도매) 업체를 발굴해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22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시스템·시스템옴므 글로벌 에디션 '시스템 스튜디오'가 '2024년 S/S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20여개국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시스템옴므는 2019년부터 10회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했다. 참가 기준이 까다로운 파리 패션위크에 10회 연속 참가하는 토종 패션브랜드로는 시스템·시스템옴므가 유일하다. 한섬은 22일(현지시각 기준) 프랑스 파리 패션 중심지로 손꼽히는 마레 지구에 위치한 '리쎄 터고'에서 시스템 스튜디오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한섬은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우아함에서 벗어나 이탈리아 남부 휴양지 분위기의 청량함을 시스템만의 클래식함과 시그니처룩으로 재해석한 시스템 스튜디오 2024년 S/S 신제품 150여 종을 선보인다. 특히, 시스템 스튜디오 2024년 S/S 광고 이미지는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거장 '데이비드 심즈'가 촬영했으며, 스타일링은 프랑스 패션 매거진 보그 편집장 출신 '엠마뉴엘 알트'가 참여했다. 한섬은 이번 파리 패션위크 참가를 펜데믹 이후 위축됐던 글로벌 홀세일 매출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경우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20개국 50여 개 패션·유통업체와 홀세일 계약을 체결해 매 시즌 계약 물량을 30% 이상씩

    2023.06.22 09:08:24

    한섬 '시스템', 파리로 간다…글로벌 패션 시장 공략 '재시동'
  • 현대백화점, '서울 축제 활성화'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서울 축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21일 현대백화점은 서울관광재단과 '서울 축제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성북구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진행됐으며,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측은 서울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과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빛초롱 축제' 협업 전시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009년부터 열린 서울 빛초롱 축제는 다양한 모양의 대형 등(燈) 조형물을 세우고 조명을 밝히는 대형 행사로, 연간 130만명이 찾는 서울시 대표 축제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4일까지 27일간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다시 만나요. 빛초롱'을 주제로 협업 전시를 진행했는데, 행사 기간 20만명이 전시를 방문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현대백화점과의 업무 협업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했다. 양측은 광화문광장에 시범적으로 '도심 속 피서지'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름 무더위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관광재단과 현대백화점이 시너지를 발휘해 서울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6.21 10:24:50

    현대백화점, '서울 축제 활성화' 나선다
  • 국내 대표 브랜드 1·2위는? '삼성전자·현대차'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제11회 ‘Best Korea Brands 2023(이하 2023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와 ‘Brands as Acts of Leadership-브랜드, 새로운 중력’이라는 주제의 브랜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2022년에 이어 2023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위와 2위는 각각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삼성전자(1위)의 브랜드 가치는 102조 1,1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9% 성장했으며, 현대자동차(2위)는 전년 대비 16.5% 상승한 20조 1,625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10.9%의 성장을 보이며 3위에 오른 기아(3위)의 브랜드 가치는 7조 6,994억 원, 네이버(4위)는 전년 대비 3.9% 하락한 6조 7,493억 원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SK텔레콤(5위)는 전년 대비 3.3% 상승한 3조 6,320억 원을 달성했다. 이들 최상위 5개 브랜드의 가치는 총 140조 3천억 원으로, 50대 브랜드 전체 가치의 약 69.8%를 차지했다.2023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위와 2위에 오른 삼성전자(1위)와 현대자동차(2위)는 각각 전년 대비 19.9%, 16.5%의 성장률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43위)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4,764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뒤이어 BGF리테일(38위)은 12.6% 상승한 5,963억 원을, 쿠팡(14위)은 9.4% 증가한 2조 1,944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6,437억 원의 브랜드 가치로 8.7%의 성장률을 보인 하이브(35위)는 39위에서 4계단 상승한 35위에 올랐다. 높은 성장률을 보인 이들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연 매출 5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

    2023.05.25 15:01:06

    국내 대표 브랜드 1·2위는? '삼성전자·현대차'
  •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익 779억원… 전년比 12.4%↓

    현대백화점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77억원과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4%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부문의 매출은 5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영업이익은 7.4% 줄어든 952억원이다. 엔데믹 전환에 따른 패션, 화장품 상품군의 호조로 1분기 백화점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증가했다. 다만, 판촉비, 인건비 등 고정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면세점 사업부문의 매출은 3320억원, 영업적자는 157억원이다. 매출은 21.8%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소폭 확대됐다. 프로모션 축소 등 영업 효율화 영향이다.지누스 사업부문의 매출은 2291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2%, 70.6% 감소했다. 현대백화점그룹 편입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으로 국내 매출이 61.6% 증가하고 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매출도 25.6% 늘어났다. 하지만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하는 미국의 주요 매트리스 고객사들이 과잉 재고를 막기 위해 발주 제한 정책 등을 진행하다보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면세사업의 경우 국내외 여객 수요가 증가하는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라며 "이번 인천공항 DF5 구역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3분기 공항점 규모 확대도 예정된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누스는 주력시장인 미국 또한 2분기부터 매트리스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5.09 14:32:03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익 779억원… 전년比 12.4%↓
  • 돌아온 주총 시즌…유통업계 꿰뚫는 핵심 안건은

    3월 주주 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확대하거나 검토해 왔지만 올해는 대부분의 주요 기업들이 새로운 정관을 추가하지 않으며 기존 사업의 안정을 택했다. 다만 일부는 여전히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류 판매업과 화장품업을 정관에 추가하는 곳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판매업은 와인·위스키·전통주 등에 대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관심이 커지자 내놓은 결정이고 화장품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화장품 시장에 다시 이목이 쏠린 결과다. 이 밖에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곳도 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사업을 하겠다는 롯데하이마트와 세탁물 공급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 현대리바트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실적 방어를 위해 기존 사업과 연관은 없지만 실적을 낼 수 있는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변화보다 안정’ 추구하는 2023년유통업계는 이르면 3월 중순부터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한 해 결산과 사업과 관련한 세부 안건을 논의하는 등 회사의 중요 사안을 결정하는 자리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매년 3월에 주총을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도 사업 다각화에 초점을 맞춘 정관 변경이 예고되고 있다. 대세는 ‘화장품 제조업’과 ‘주류 판매업’이다.현대백화점은 3월 28일 제21기 주총을 개최하는데 정관 일부 변경의 건(사업 목적 추가의 건)을 상정한다.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업’과 ‘여행업’을 추가하기 위한 결정이다.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업은 2021년 처음 선보인 친환경 비건 뷰티 편집숍 ‘비클린&

    2023.03.20 06:00:14

    돌아온 주총 시즌…유통업계 꿰뚫는 핵심 안건은
  • “마스크 벗는다, 우리 결혼하자”…돌아온 예식 전쟁

    [비즈니스 포커스]#A(40대‧여) 씨는 운명의 짝을 만나 2020년 3월 혼인 신고를 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결혼식을 미루다 올해 3월 2년 만에 식을 올린다. A 씨는 “대관 비용이 올랐는데도 자리가 남는 식장이 없어 애를 태웠다”며 “요즘에는 상견례보다 예식장 예약을 먼저 해야 하고 결혼 날짜는 예식장에서 정해준다더니 그 말이 딱 맞다”고 말했다.#B(30대‧남) 씨는 요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연차·반차·외출을 쪼개 예식장·예복 등을 보러 다니기 때문이다. 귀찮다고 대충할 수는 없다. 적어도 친구들이 한 만큼은 해야 한다. 예식장 밥이 맛없거나 예복·메이크업이 촌스러우면 뒷말이 나오기 십상이다. “한 번 하는 결혼 제대로 해야죠.”# C(30대‧여) 씨의 하루는 각종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방문으로 끝난다. 결혼 준비 카페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거린다.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이벤트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C 씨도 이따금씩 프러포즈를 어디에서 받았는지, 예물 브랜드는 뭔지,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는지 등 인증 샷을 올린다. 자기 자랑도 있지만 게재 건당 리워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 사테로 결혼식을 미뤄 왔던 연인들이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결혼식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예비 신혼부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늑장을 부리다간 원하는 날짜에 식장을 예약하지 못하거나 드레스와 턱시도를 구할 수 없다. 유명 웨딩 커뮤니티에는 ‘피부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식전 영상 의견 구해요’, ‘혼수 견적 봐 주세요’, ‘결혼 박람회 체험 후기 공유&rsqu

    2023.02.22 06:00:04

    “마스크 벗는다, 우리 결혼하자”…돌아온 예식 전쟁
  • 현대백화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686억원…전년比 27.2%↓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824억원, 영업이익 6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2% 감소했다. 백화점 부문의 4분기 매출은 5968억원, 영업이익은 378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 늘고, 영업이익은 9.9% 감소했다. 이 기간 면세점 매출은 7044억원, 영업적자 233억원을 냈다. 면세점은 매출이 24.0% 늘었지만 적자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5조141억원, 영업이익 32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40.4% 늘었고, 영업이익은 21.4%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의 매출은 2조2896억원, 영업이익은 3788억원이다. 면세점 부문의 매출은 2조2571억원, 영업적자 661억원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의류·화장품 등 외부 활동 관련 상품 소비가 급증하고 명품 매출 또한 꾸준히 증가해, 2022년 매출이 연간 매출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라며 "다만, 4분기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영업 중단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이어 "면세점 부문은 중국 내 봉쇄 정책 지속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실적은 해외 여행 정상화와 중국 리오프닝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2.13 14:36:39

    현대백화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686억원…전년比 27.2%↓
  • 현대백화점, 인적분할 안 한다…주주 설득 실패로 끝난 '지주사 전환'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현대백화점의 지주사 전환 계획이 무산됐다. 지난해 9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이후 그룹의 알짜인 '한무쇼핑'이 지배주주를 위한 기업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계속됐는데, 현대백화점이 주주들을 제대로 설득하지 못하면서 실패로 끝났다. 국민연금이 반대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다만, 현대그린푸드 임시 주총에서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가결돼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계속해 추진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분할을 통해 두개의 지주회사 체제를 수립하는 것이 목표였다.인적분할, 현대백화점은 '부결' 현대그린푸드는 '가결'10일 현대백화점은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다뤘으나 최종 부결됐다.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 가운데 1578만7252주가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  524만4266주(35.1%)가 반대했다. 1024만2986주(64.9%)는 찬성했지만, 안건이 통과되기 위한 기준(참석자 3분의 2 찬성)에 도달하지 못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현대백화점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최종 부결됐다"라며 "백화점업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려고 했다. 이에 지배구조 개편과 더불어 지난달 31일 분할 이후 자사주 소각 및 확대된 배당 정책을 포함한 주주환원정책 추진 계획을 공시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러나 일부 시장과 주주분들의 비판적 의견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인적분할 의안은 주총 특별결의 정족수에 미달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이번 임시 주총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그간 추

    2023.02.10 17:56:38

    현대백화점, 인적분할 안 한다…주주 설득 실패로 끝난 '지주사 전환'
  • 현대백화점, 미사용 휴대폰 수거…"친환경 앞장설 것"

    현대백화점이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해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 26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하는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휴대폰은 재활용 전문업체로 보내져 파쇄 후 금속 자원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휴대폰 1대당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2000 포인트를 증정하며, 1인당 최대 3개의 휴대폰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수거된 휴대폰 1대당 1000원씩 기부금을 조성해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2회차 행사를 진행하고, 올 한해 최소 6회 이상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업계 유일의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플랫폼 역할을 구현하기 위해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통 기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1.26 09:23:42

    현대백화점, 미사용 휴대폰 수거…"친환경 앞장설 것"
  •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봄 학기 접수…오프라인 강좌 늘려

    현대백화점이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 전 점포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등 총 18개 문화센터에서 '2023년 현대문화센터 봄 학기'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2023년 현대문화센터 봄 학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전면 해제 등 엔데믹 기대감을 반영해 오프라인 강좌를 지난 겨울학기보다 점포별로 10~20% 확대했다. 특히 이번 봄 학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아트 콘텐츠, 재테크, 체험형 강좌를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도슨트가 알려주는 '현대미술 이해', '미술관 현장 학습' 등 강좌를 비롯해 재테크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기초 투자 아카데미', 소믈리에가 함께하는 '와인 클래스',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플라워 힐링 클래스'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등으로 이번 봄 학기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라며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1.25 10:03:01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봄 학기 접수…오프라인 강좌 늘려
  • 현대백화점, 헬스케어 사업 강화…'킥더허들'과 MOU

    현대백화점이 그룹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하는 '비전 2030' 추진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과 손을 잡는다. 11일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킥더허들과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채훈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부 사업부장(상무)과 김태양 킥더허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킥더허들은 현직 약사인 김태양 대표가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 146억원을 달성했다. 전문 약사의 상담 등을 기반으로 개발한 영양제 구독 서비스 ‘핏타민’을 비롯해 스포츠·운동 카테고리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과 킥더허들은 각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헬스케어 상품 및 서비스 판로를 확장하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한 마케팅 효과 제고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올 하반기 중으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특화 체험형 스토어를 오픈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개인에게 맞는 성분 등을 파악하고 건강 관련 식품, 보조제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신개념 매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채훈 현대백화점 미래사업부 사업부장(상무)은 "수요자 중심 시각에서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헬스케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포함해 고객들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더욱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2023.01.11 17:49:22

    현대백화점, 헬스케어 사업 강화…'킥더허들'과 MOU
  • 현대백화점,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에게 지원금 2억5000만원 전달

    현대백화점이 순직·공상 소방관 가족에게 지원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 및 공상 소방관 가족 74명에게 사용된다. 순직 소방관 미성년 자녀 46명에게는 '파랑새 장학금'이 지원되며, 공상 소방관 자녀 28명에겐 생활 환경 개선 및 심리치료 지원금이 전달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순직·공상 소방관 가족에게 장학금과 생계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지원금까지 포함해 15년간 총 686명에게 2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소방관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라며 "작은 정성이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소외계층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파랑새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성장‧재능 육성‧의료 및 재활 등 3대 핵심 분야에 대한 대상자를 선정해 저소득층 육상 유망주 운동용품 구매비 및 대회 참가비 지원, 난치병 환아 치료비 지원 등 총 20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2.20 10:13:38

    현대백화점,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에게 지원금 2억5000만원 전달
  •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922억원…전년比 94.1%↑

    현대백화점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721억원, 영업이익 9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4.1% 늘었다. 3분기 백화점 별도 매출은 5607억원, 영업이익은 965억원이다. 면세점은 매출 5580억원, 영업적자 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누스의 매출 286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영향 및 지누스 신규 편입 효과로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라며 "특히, 백화점 부문은 패션·스포츠·화장품 등 고마진 상품군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면세점 부문은 중국 내 봉쇄 정책 지속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나, 수입 화장품 등 핵심 상품군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매출은 22.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08 13:22:33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922억원…전년比 94.1%↑
  • 현대백화점그룹, 대전 현대아울렛 보상안 발표…생활지원금 마련

    현대백화점그룹이 5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 관련 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입점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브랜드의 중간 관리 매니저 및 판매사원, 그리고 도급업체 등이 대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대전점 화재 사고로 영업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브랜드의 중간 관리 매니저와 판매사원 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중간 관리 매니저에게는 3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일반 판매사원의 경우 250만원이 지급된다. 통상 중간 관리 매니저는 협력업체 본사와의 계약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아울렛 매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 부분을 협력업체 본사로부터 수수료 형태로 지급받고, 매장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에 따른 영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간 관리 매니저들과 판매사원들을 위해 긴급하게 생활지원금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했다"라며 "추후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이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점 영업중단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결제 대금도 조기에 지급한다. 대전점과 거래하는 300여 협력업체의 9월 결제대금 약 25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4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설·미화·보안 등 도급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대전점 영업 중단으로 급여 지급 등 자금 운용에 문제가 없도록 대전점 영업이 정상화되는 시점까지 도급비 전액을 100% 지급한다. 이외에 도급업체 소속 직원들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대책 마련도 검토

    2022.10.05 09:16:04

    현대백화점그룹, 대전 현대아울렛 보상안 발표…생활지원금 마련
  • 현대백화점, 아시아 최초로 '탄자니아의 이보' 작품 전시

    현대백화점이 내달 4일까지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서 아시아 최초로 '탄자니아의 이보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이자 스위스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인 발몽 그룹을 이끌고 있는 디디에 기욤에 의해 탄생한 고릴라 이보가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고릴라 이보는 다채로운 색상의 실크 스크린을 비롯헤 재활용 골판지 조각 등으로 전시됐다. 디디에의 막내딸 발렌타인과 디디에가 자연의 세계에서 사는 이보를 만나기 위해 우간다로 향하는 여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은 탄자니아의 이보 아트 기획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 줄 예정이다. 전시와 함께 자선 활동도 선보인다. 이보를 주제로 한 포스터·머그컵·퍼즐 등 굿즈를 선보이며, 굿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된다. 아울러, 아이들이 다채로운 색깔로 이보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아시아 최초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9.26 09:45:06

    현대백화점, 아시아 최초로 '탄자니아의 이보' 작품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