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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선해양, 4분기 만에 흑자 전망

    [비즈니스 플라자]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네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10월 2일 금융 정보 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809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영업이익 1417억원) 이후 네 분기 만에 기록한 흑자다.한국조선해양은 2021년 4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영업 손실 행진을 이어 갔다. 이 기간 누적 영업 손실은 1조358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조선해양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영업이익(1415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연간으로 보면 2022년 영업 손실은 42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흑자를 올리겠지만 상반기에만 6000억원이 넘는 영업 손실을 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3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425억원으로 2020년(744억원) 이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10.14 06:00:01

    한국조선해양, 4분기 만에 흑자 전망
  • ‘친환경‧디지털로 혁신’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지니어워즈 수상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한국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 등으로 ‘제3회 지니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한 부회장은 9월 22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막한 제3회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한 부회장은 친환경‧디지털로의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한국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장기 불황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한 부회장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와 함께 한 부회장은 상금 1만 달러 전액을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씩을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 부회장이 기부한 상금은 전북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제3회 지니포럼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라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으로 9월 22일과 23일 이틀 간 열렸다.지니어워즈는 세계 경제‧금융 분야에 공적이 있는 국내‧외 혁신가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바마재단과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각각 1회와 2회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9.24 05:50:02

    ‘친환경‧디지털로 혁신’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지니어워즈 수상
  • 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진수식…尹 대통령 내외 참석

    현대중공업이 한국의 첫번째 ‘차세대 이지스함’을 건조, 진수했다.이지스함은 그리스 제우스신이 사용한 방패인 ‘이지스(Aegis)’에서 유래한 구축함이다. 여러 척의 항공기와 전함, 미사일, 잠수함을 탐지하고 제압할 수 있어 ‘신의 방패’ 또는 ‘꿈의 구축함’으로 불린다.현대중공업은 7월 28일 울산 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HD현대 및 현대중공업의 권오갑 회장, 한영석 부회장, 정기선 사장, 이상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200톤급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X-Ⅲ Batch-Ⅱ) 선도함’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함정은 조선 후기 문화부흥과 부국강병에 힘쓴 조선 22대 국왕인 정조(재위 1776~1800년)를 기려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됐다.정조대왕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첫 번째 차세대 이지스함이다. 길이 170m, 폭 21m에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약 55㎞/h)로 항해할 수 있다.이 함정은 최첨단 이지스 전투체계 등을 탑재해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7600톤급) 대비 탄도탄 대응 능력과 대잠 작전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신형 이지스함은 탄도탄 요격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5인치 함포와 근접 방어 무기체계, 함대공 미사일, 함대함 미사일, 어뢰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적용해 막강한 전투력을 보유한 구축함으로 평가된다.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적외선 탐지·추적 장비, 전자광학 추적 장비 등을 통해 세종대왕급보다 탐지·추적 능력을 2배 이상 강화했다. 통합 소나체계로 잠수함 탐지 거리를 3배 이상 향상시켰다.현대중공업은 2008년 한국의

    2022.07.28 17:39:27

    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진수식…尹 대통령 내외 참석
  • [100대 CEO-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한국 최고의 선박 설계 엔지니어…선제 투자 통한 초격차 낸다

    [2022 100대 CEO]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이 세계 일류 중공업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40여 년 가까이 선박 설계와 생산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 온 베테랑 엔지니어이자 대표다. 1979년 현대중공업 기장설계부에 입사한 한 부회장은 회사 내 최고의 선박 설계 전문가로 손꼽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 부회장은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온라인 기업 설명회에서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 선제적 투자 통한 초격차 달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최대 1조800억원의 기업공개(IPO) 조달 자금 중 7600억원을 스마트 조선소 구축, 친환경?디지털 선박, 수소 인프라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작업 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조선소의 미래(FOS : 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에 착수, 총 3단계에 걸쳐 2030년까지 스마트 조선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1단계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지도의 선박을 클릭하면 실시간 건조 현황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보여주는 가상 조선소 플랫폼 ‘트윈포스’를 내년까지 고도화한다. FOS 2단계인 ‘연결되고 예측 가능한 최적화된 공장’은 2026년 구현 예정으로, 건조 과정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운영 조건을 도출한다. 생산성을 높이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매년 절감되는 생산비용이 약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종 단계인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에서는 모든 공정 단계

    2022.07.06 06:00:15

    [100대 CEO-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한국 최고의 선박 설계 엔지니어…선제 투자 통한 초격차 낸다
  • 현대중공업, 교보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

    현대중공업그룹이 교보생명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최근 서울 교보생명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 교보생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상호 투자 기반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월 22일 밝혔다. 이번 MOU로 세 기업은 보험 가입 고객과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증 연구와 상용화를 추진한다.메디플러스솔루션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맡고 교보생명은 헬스케어 솔루션의 기획과 영업을 담당한다. HD현대와 교보생명은 자발적 지원을 조건으로 현대중공업그룹과 교보생명그룹 임직원의 실증 연구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개발된 솔루션은 메디플러스솔루션의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에 기반해 영양과 운동 수면 등 건강 관리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특히 기업 임직원용(EAP) 솔루션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마음 건강 관리 기능도 더해질 예정이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이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역량에다 교보생명의 고객 관리 역량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과 범용성을 강화한 디지털 솔루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메디플러스솔루션은 의료진과 건강 관리 임상 전문가들이 함께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건강 관리 서비스 세컨드닥터와 세컨드윈드를 운영하고 있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2.06.23 18:00:05

    현대중공업, 교보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
  • 국내 독자 개발 ‘누리호’ 우주로 띄운 발사대, 100% 국산 기술

     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대 시스템’ 제작 및 구축으로 21일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은 2013년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 발사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 시스템’을 수주했다.나로호가 총 길이 33.5m에 140톤 규모의 2단 발사체였던데 비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톤의 3단 발사체로 커지면서 기존 나로호 발사대(제 1발사대)를 사용할 수 없어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제 2발사대)을 새롭게 구축했다.누리호 발사를 위해 구축된 제 2발사대는 지하 3층 구조로, 연면적 약 6000㎡에 이른다.현대중공업은 제 2발사대의 기반시설 공사(토목, 건축)를 비롯해 발사대 지상 기계설비(MGSE), 발사대 추진제 공급 설비(FGSE), 발사대 발사 관제 설비(EGSE)까지 발사대 시스템 전반을 독자 기술로 설계, 제작, 설치하고, 발사 운용까지 수행했다.지상 기계설비는 엄빌리칼(Umbilical) 타워, 엄빌리칼 접속 장치, 지상 고정 장치(VHD)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제 공급 설비는 추진제(연료, 액체산소)와 고압가스를 공급하는 설비다. 발사 관제 설비는 이를 통합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2단 발사체인 나로호는 1단에만 액체연료가 쓰인데 비해, 누리호는 3단 발사체로 2, 3단에도 액체연료를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제 1발사대에는 없던 46m 높이의 철골 구조물인 엄빌리칼 타워가 추가됐다.현대중공업은 발사대 시스템 공정 기술의 국산화율을 누리호에서는 100%로 끌어올려 한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현대중공

    2022.06.21 17:50:29

    국내 독자 개발 ‘누리호’ 우주로 띄운 발사대, 100% 국산 기술
  • 한국조선해양, 1조3000억원 규모 LNG 추진선 수주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 2836억원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및 중동 선사와 7900TEU급 컨테이너선 6척과 차량 7500대를 운송할 수 있는 자동차 운반선(PCT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선박들에는 액화 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돼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272m, 너비 42.8m, 높이 24.8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자동차 운반선은 길이 200m, 너비 38m, 높이 37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5년 상반기 중 인도 예정이다.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대비 약 4% 증가한 2억 1401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전 세계 대형 PCTC 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에 12척이 발주되며 긴 침체기를 겪었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기가 도래하며 2021년 한 해 동안 38척의 PCTC가 전 세계에 발주되는 등 빠르게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물동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친환경 선박으로의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친환경 분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선박을 건조하고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4.15 19:21:34

    한국조선해양, 1조3000억원 규모 LNG 추진선 수주
  •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2022년 조선업 톱픽은 현대중공업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2021년은 조선 산업의 ‘슈퍼 사이클’ 도래 기대감이 선반영된 해였다. 2003~2008년 조선업의 슈퍼 사이클 초입 국면을 연상시키는 컨테이너선 대량 발주가 확인됐고 벌크선의 투자 회수 기간이 4년으로 2003년과 유사한 수준의 선가·운임 양상을 보이고 있다.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선 시리즈 물량 역시 발주가 시작되면서 한국 조선사들은 수주 목표액 대비 140.6%를 기록했다. 다만 2022년 이후에도 수주 레벨을 유지하면서 조선 산업에 대한 평가가 주가순자산배율(PBR) 1.5배를 돌파할 수 있을지 예단하기는 이르다. 2022년 2분기는 조선 산업의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의 현실화 여부가 확인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과거 사이클에서는 4대 선종 재화인 컨테이너, 드라이 벌크, 리퀴드 벌크, 가스에 대한 수요 증가가 선종별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며 조선 산업의 향후 영업이익 추정치를 지속 상향시켰다. 조선 업체들의 수주 잔액은 연 매출 대비 3.5배를 웃도는 발주 환경이 지속됐다. 다만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교역 다원화, 브릭스(BRICs :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등장에 따른 물동량 급증이 전 선종의 신조선가(P)와 발주량(Q)의 동시 개선으로 이어졌던 과거와 달리 현재의 해운 시황은 선종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시장에서 기대하는 슈퍼 사이클 수준의 회복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부침을 겪고 있는 탱커 운임의 반등, 과거 평균 대비 5배 수준으로 급등한 컨테이너 운임의 강세 지속, 강재 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신조선가 인상 기조 유지 등의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2022년 2분기는 이러한 전제 조건의 방향성을

    2022.01.04 17:30:01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2022년 조선업 톱픽은 현대중공업
  • 9년 만에 종지부 찍은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갈등 [법알못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 현대중공업 노사가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 소급분에 포함해야 하는지를 놓고 9년간 벌인 법정 다툼에서 노동자 측이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현대중공업이 적자를 내고 있지만 ‘신의성실의 원칙’ 대상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 상고심에서 사측의 손을 들어줬던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원고 승소 취지로 2021년 12월 16일 부산고법에 돌려보냈다.  1심 “추가 임금 지급해야” vs 2심 “신의칙 인정해야”이번 소송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모든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재산정한 법정수당·퇴직금 등과 과거 지급분의 차액을 2012년 회사에 청구하면서 시작됐다.노동자 측은 “두 달마다 지급되는 정기 상여금 700%와 설·추석 상여금 100% 등 상여금 800% 전액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줄 것과 앞선 3년 치를 소급해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하급심에서는 정반대의 판결이 나왔다. 2015년 1심은 상여금 800% 전액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이 주장한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을 받아들이지 않고 3년 치 임금 소급분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신의칙은 민법의 대원칙 가운데 하나로, ‘통상임금 소급분을 노동자에게 지급할 경우 기업에 중대한 경영상 어려움이 초래된다면 이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에 적용되는 원칙이다.현대중공업의 경영 상황은 유럽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량 감소, 중국 경쟁사의 급격한 성장 등으로 2014~2015년 무렵부터 장기간 악화하는 추세였다. 하지만 재판부는 추가 임금을 지

    2021.12.28 17:30:06

    9년 만에 종지부 찍은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갈등 [법알못 판례 읽기]
  • 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수주

    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선도함을 건조 중인 가운데 2번함을 추가 수주했다.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총 6363억원 규모의 ‘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이지스함은 한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함 3척 중 둘째 전투함이다. 지난 2019년 10월 수주한 선도함과 동일한 선형이다. 울산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6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이 함정은 국내 구축함 중 최대 크기인 길이 170m, 무게 8100톤 규모다. 최대 30노트(55㎞/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세종대왕급(7600톤) 이지스함과 비교해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됐고 대잠 작전 수행 능력이 3배가량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현대중공업은 한국 첫째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셋째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을 건조했다. 2019년에는 차세대 이지스함 1번함을 수주하는 등 한국 이지스함 5척 가운데 4척을 건조하게 됐다.이지스함은 ‘이지스 전투 체계’를 탑재한 구축함을 뜻한다. 이지스란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사용하던 방패에서 유래했다. 이지스함 한 척으로 여러 척의 항공기와 전함, 미사일, 잠수함을 제압할 수 있어 ‘신의 방패’나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기도 한다.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본부장은 “이지스함은 최첨단 기술력이 총망라된 전투함으로 현대중공업의 이지스함 설계와 건조 능력을 또 한 번 입증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1.09 09:15:57

    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수주
  • 현대중공업, 공모가 6만원 확정…7~8일 일반 청약

    현대중공업은 지난 3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6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인 5만2000원~6만원의 최상단이다.현대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총 18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이 중 55%인 990만 주를 기관 투자가에게 배정했다.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투자가 1633곳이 참여했다. 신청 수량은 181억 주로, 1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사상 둘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전체 주문 규모는 1130조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 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기관 투자가들의 의무 보유 확약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의 53.1%를 기록했다.현대중공업은 오는 7일과 8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전체 공모주 물량의 25%인 450만 주가 배정된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KB증권, 인수 회사인 삼성증권·대신증권·DB금융투자·신영증권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 선제적 투자를 통한 초격차 달성’의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최대 1조800억원의 기업공개(IPO) 조달 자금 중 7600억원을 차세대 선박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세계 1위 조선 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이번 IPO를 미래 성장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9.06 16:28:59

    현대중공업, 공모가 6만원 확정…7~8일 일반 청약
  • 현대중공업, 7일 일반 공모 청약 앞두고 미래 청사진 제시

    현대중공업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글로벌 조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갈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현대중공업 지분은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00% 보유하고 있다. 9월 2~3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한 뒤 6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7~8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해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IPO를 통해 전체 지분의 20% 규모인 1800만 주를 신주 발행할 계획이다.현대중공업은 2일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열고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 선제적 투자를 통한 초격차 달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현대중공업은 비전 달성을 위해 친환경 미래 선박 기술 개발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 해상 수소 인프라 투자 등을 미래 핵심 3대 사업으로 선정했다.현대중공업은 우선 최대 1조800억원 규모인 IPO 조달 자금 중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친환경 선박 및 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에 3100억원,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3200억원, 수소 인프라 분야에 1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현대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수소 및 암모니아 선박, 전기 추진 솔루션, 가스선 화물창 개발 등에 집중해 고부가가치 선종의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선박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자율 운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현대중공업은 또한 2030년까지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해 효율적 생산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해상 수소 인프라 시장 선점을 위해 해상 신재생 발전 및 그린 수소 생산, 수소 운송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도

    2021.09.02 10:55:05

    현대중공업, 7일 일반 공모 청약 앞두고 미래 청사진 제시
  • ‘고부가 가치’ LNG선, 하반기 조선업 이끈다

    [비즈니스 포커스]액화천연가스(LNG)선은 섭씨 영하 163도로 액화된 천연가스를 운반하는 선박이다. 액화된 천연가스를 운반하기 위해 온도를 극저온으로 유지하고 기체로 소실되는 양을 최소화해야 한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만큼 선박 중에서도 ‘고부가 가치 선박’으로 분류된다. 높은 기술력을 지닌 한국 조선사들이 LNG선 수주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다.LNG가 주목받는 이유는 현시점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대체 연료이기 때문이다. LNG는 저유황유 대비 15~21% 더 적게 탄소를 배출한다.본격적으로 친환경 규제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선사들의 LNG선 발주도 늘어났다. 특히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발주량이 급증했다. 2021년에 접어들자 예년보다 발주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도 나왔지만 올해 상반기 발주량은 오히려 급증했다.  상반기 LNG선 발주 ‘싹쓸이’한 韓 조선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 업체 클락슨리서치가 7월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에서 152만9421CGT(표준선 환산 톤수)의 LNG선이 발주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3629CGT 대비 4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상반기에는 특히 한국 조선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한국의 LNG 수주량은 ‘0’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반기 발주량의 94%인 143만3562CGT를 한국이 수주하며 ‘싹쓸이’했다. LNG선 발주가 활발해지면서 하반기는 수주 잔량이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하반기 예정된 LNG 프로젝트들의 수주량이 부풀려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하반기의 시작인 7월 들어 2주간 LNG선 발주량이 60만644CGT를 기록하면서 당초의 예상과 달

    2021.08.31 06:10:01

    ‘고부가 가치’ LNG선, 하반기 조선업 이끈다
  • 현대중공업, IPO 시동…9월 일반 공모 청약

    세계 1위 조선 기업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해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현대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1800만 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5만2000원~6만원이다. 공모 자금은 최대 1조800억원 규모다.현대중공업의 이번 공모주식은 구주 매출 없이 전량 신주 발행한다. 조달 자금은 회사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에 사용한다. 수소·암모니아 선박, 전기 추진 솔루션, 가스선 화물창 개발 등 무탄소 시대에 대비한 친환경 선박의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선박·자율 운항 기술 등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현대중공업은 9월 2일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9월 7일부터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하는 등 9월 안에 상장 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다.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조선 해양 부문에서 72억5000만 달러(50척)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액 72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 35억 달러의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조선 분야 패러다임이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시장도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며 “이번 공모 자금으로 친환경 미래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세계 1등 조선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2021.08.10 18:20:35

    현대중공업, IPO 시동…9월 일반 공모 청약
  • ‘탄소 제로’ 목표…친환경 기술 쌓아 가는 조선 ‘빅3’

    [스페셜 리포트]한국 ‘빅3’ 조선사가 친환경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조선 산업은 공정 과정에서 활용하는 전력과 선박 운항에 사용하는 연료 등으로 연간 약 208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조선 3사는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동참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기술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르면 2024년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암모니아 추진선 등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수소 선박 국제 표준 개발 나선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그룹은 한국 최초로 선박의 완전 자율 운항에 성공하며 차세대 무인 선박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선박 자율 운항은 엔진의 공회전 등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주요 기술로 꼽힌다.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자율 운항 전문 회사 ‘아비커스’는 지난 6월 16일 경북 포항운하에서 12인승 크루즈 선박을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 운항하는 데 성공했다. 총길이 10km의 포항운하는 수로의 평균 폭이 10m로 매우 좁다. 또한 내·외항에 선박이 밀집해 있어 운항 환경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곳으로 꼽힌다.아비커스는 이날 인공지능(AI)이 선박의 상태와 항로 주변을 분석해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항해자에게 알려주는 ‘하이나스’와 선박 이·접안 지원 시스템 ‘하이바스’ 등의 기술을 활용해 자율 운항을 선보였다.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레이저 기반 센서와 특수 카메라 등의 항해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어선 출몰 등의 돌발 상황에도 선박 스스로 대처할 수 있었다.아비커스 관계자는 “시연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자율 운항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여객선과 화물선 등 모든 선박에 확대 적용해

    2021.07.29 06:39:01

    ‘탄소 제로’ 목표…친환경 기술 쌓아 가는 조선 ‘빅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