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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보험플랜] 고령자 위한 든든한 종합보험…의료비 지출 부담 완화

    현대해상의 ‘6090히어로(hero)종합보험’은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한 60~90세 시니어 특화 상품이다. 현대해상은 60세 이상의 위험 보장이 20~50대 대비 약 60% 수준인 것을 자사 보유 계약을 통해 파악했다. 또한 기존 고령자 전용 상품이 속칭 ‘실버보험’으로 판매되며 사망, 간병, 암 등 제한적인 보장만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이에 비해 신상품은 암, 뇌, 심장 등 주요 진단비뿐만 아니라 입원 일당, 수술, 골절, 치매 등의 담보를 추가해 일반 종합보험 수준의 보장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히어로(hero)’를 상품명에 넣어 우리 사회를 든든하게 지지해 온 시니어 세대들에 대한 존경을 담았다.신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충분한 보장을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랜을 구성했다. 예를 들어 ‘항암치료 보장플랜’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양성자)치료와 같이 신기술 도입에 따라 최신 개발된 담보들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또한 치매로 인한 돌봄과 간병에 중점을 둔 플랜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장기요양 관련 보장을 치매로 한정한 ‘치매시설·재가급여지원금’ 담보를 신설해 보험료 부담은 낮췄고, 보험금은 치매로 시설·재가급여를 월 1회만 이용하더라도 만기까지 매월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험료는 항암치료 보장플랜이2만~3만 원, 치매 집중플랜이 3만~4만 원 수준이다. 또한 은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일시납 제도를 도입하고,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체감형 담보’도 신설했다. 고객이 집중 보장기간을 설정하고 이후에는 보장금액이 줄어드는 담보다. 암, 뇌졸중 진단 등 11개 특약에 적용되고, 원하

    2024.02.28 14:30:02

    [2024 보험플랜] 고령자 위한 든든한 종합보험…의료비 지출 부담 완화
  • '겪어보면 다른 보험' 현대해상, 인재채용 시작

    현대해상은 2023년 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9월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손해사정 △보험계리/수리 △통계/데이터분석 △자산운용 △디지털/웹기획 △일반보험 총 7개이다. 지원자격은 대학(학사 학위)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9월 25일 18시까지 현대해상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 온라인검사 ▷ 1차면접 ▷ 최종면접의 전형 단계를 거쳐 2024년 1월 1일 입사하게 된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오는 9월 20일(수) 10시부터 온라인 가상공간 Hi-Verse(하이버스) 에서 '2023 메타버스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 지원자들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채용담당자와 각 직무별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대해상 채용관계자는 “지원 직무에 대한 관심과 준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역량 및 고객중심의 CS마인드를 가진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HEART’(Honor 존중, Efficiency 효율, Action 실행, Right 정도, Together 협력)를 통해 현대해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3.09.11 14:16:52

    '겪어보면 다른 보험' 현대해상, 인재채용 시작
  • “자동차보험 특약상 소송은 ‘별도 소송’만” [민경진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자동차상해보험 약관상 실제 손해액을 따질 때 ‘소송이 제기된 경우’에 해당하려면 보험금 청구 소송이 아닌 손해 배상 소송 등 별도 소송이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피보험자가 보험 사고에 관해 다른 소송이 계속되거나 그에 관한 확정 판결 등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와 보험금 지급 책임의 유무와 범위를 판단하는 법원에 혼동을 주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다.그동안 쟁점이 유사한 하급심들에서는 ‘소송에서의 확정 판결 금액’에 대해 “피보험자가 입은 손해에 대해 가해자를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 소송 등이 제기돼 손해 배상의 범위에 관한 확정 판결을 받은 금액”으로 정의해 왔는데 대법원도 이 같은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다. 원심 “보험금 5억원 지급해야”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6월 15일 A 씨가 현대해상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보험사가 A 씨에게 보험금 5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해당 특별 약관상 ‘실제 손해액’의 기준이 되는 ‘소송이 제기된 경우’는 보험 사고에 해당하는 자동차 사고 피해에 관해 손해 배상 청구 등 별개의 소송이 제기된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판시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상해보험금을 청구하는 소송 그 자체가 제기된 경우도 실제 손해액 기준에 포함되는 것을 전제로 판단한 원심 판결은 위법하다”고 덧붙였다.원고 A 씨의 배우자 B 씨는 2017년 7월 4일 현대해상과 자동차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A 씨를 피보험자로 한 자동차 상해 담보 특약이 포함됐다. 피보험자의 사망 및 상해의 경우 보

    2023.07.18 17:00:02

    “자동차보험 특약상 소송은 ‘별도 소송’만” [민경진의 판례 읽기]
  • 현대해상, ‘합리적 소비’ 중시하는 2030 겨냥한 보험 출시

    [2023 보험·카드 특집]현대해상은 2030세대에 특화해 가성비를 높인 ‘#굿앤굿2030종합보험’을 지난 4월 출시했다.‘#굿앤굿2030종합보험’은 상품명에 ‘해시태그(#)’를 사용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주로 소통하는 2030세대의 감성을 담았고 직관적으로 2030 대상 전용 보험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번 신상품은 가성비를 중시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세대의 특성에 맞게 보장을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3대 질환(암·뇌·심장) 등 중대 질병과 같은 핵심 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 있고 운전자 관련 보장과 배상 책임 담보 등을 추가해 종합적인 형태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출시한 ‘항암방사선약물치료후5대질병진단’, ‘중증질환자(중복암및재등록암)산정특례대상’등 암 관련 새로운 보장이 탑재돼 있고 남성형·여성형 종형에 따라 맞춤 가입도 가능하다. 또한 ‘특정감염질환(특정패혈증Ⅱ, 수술후감염, 기타감염)수술 특약’으로 2차성 감염질환에 대한 수술을 별도 담보로 보장한다..특히 ‘항암방사선약물치료후5대질병진단’과 ‘특정감염질환(특정패혈증Ⅱ, 수술후감염, 기타감염)수술’ 특약은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배타적 사용권은 보험협회 내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신상품 개발 이익 보호를 위해 부여하는 한시적 특허권으로, 상품의 독창성·진보성·혁신성 등에 따라 3개월에서 최대 1년간 배타적 사용권 기간이 부여된다.‘항암방사선약물치료후5대질병진단’특약은 항암 방사선 또는 항암 약물 치료를 받고 1년 이내에 5대 질환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를 보장하는 담보로, 암 치료 후

    2023.06.19 09:46:57

    현대해상, ‘합리적 소비’ 중시하는 2030 겨냥한 보험 출시
  • [2023 보험 플랜] 입소문 난 어린이종합보험…중대질병·폭력 등 위험 보장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어린이 전용 종합 보험인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를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 보장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04년 7월 출시 이후 2021년 6월까지 424만 건, 2565억 원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고액의 치료비를 요하는 치명적 중병 상태인 다발성 소아암(백혈병·뇌·중추신경계암·악성림프종), 중증 화상 및 부식, 8대 장애(시각·청각·언어·지체·뇌병변·지적·자폐성·정신장애), 양성뇌종양, 심장 관련 소아특정질병, 장기이식수술, 중증세균성수막염, 인슐린 의존 당뇨병 등 어린이 중대질병(CI)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입원급여금, 배상책임, 폭력 피해, 유괴사고, 시력 교정 등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보험기간은 초중고교의 입학·졸업 시점에 맞춘 10·20세 만기는 물론, 30세 만기까지 마련돼 있다. 대학 졸업과 사회생활 시작으로 부모의 품을 떠는 시점까지 보장이 가능한 것이다. 만기 시에는 80·90·100세 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처음부터 80·90·100세 만기로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한 번의 가입으로 태아부터 최대 100세까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성인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과 VDT증후군,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성 질환,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성조숙증 등을 보장해 차별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폭넓은 부양자 관련 담보도 눈에 띈다. 모성 사망과 임신·출산 질

    2023.03.06 14:38:03

    [2023 보험 플랜] 입소문 난 어린이종합보험…중대질병·폭력 등 위험 보장
  • 현대해상, 2022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현대해상은 전국의 지점총무 직군을 선발하는 2022년 6급(전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현대해상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고, 지원자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AI 면접, 최종면접 선발절차를 거쳐 11월1일 입사 예정이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2.09.07 17:02:26

    현대해상, 2022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 [100대 CEO-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스타트업과 제휴 · 디지털 전환 앞장서며 수익성 제고

    [100대 CEO]조용일 사장의 지휘 아래 현대해상은 2021 회계연도 원수 보험료가 15조4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일반·장기·자동차 등 모든 보험 종목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자동차보험 매출은 온라인 채널이 성장하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장기보험은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일반보험 역시 고수익 보종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재무 성과는 총자산 52조290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1% 성장했고 운용 자산 역시 43조 265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3% 증가했다. 자본 총계는 4조88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 대비 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84억으로 전년 대비 43.2% 늘어났다.조 사장은 디지털 전략 적극 추진하며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금융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신설한 디지털 전담 부서를 본부로 승격시켰다.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서다.또 2020년에는 디지털 생태계 스타트업들과의 활발한 제휴를 위해 온라인 소통 채널인 ‘디지털파트너센터’를 오픈하기도 했다.보험업 이외에도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관점에서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제휴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현재 약 40개 기업이 디지털파트너로 등록됐고 현대해상은 이들과 신규 상품 개발, 서비스 제휴, 사업 협력 등을 논의 중이다.현대해상은 디지털파트너센터에 접수되는 협업 제안뿐만 아니라 보험과 관련 있는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하며 적극적으로 디지털 생태계와 소통 중이다.최근 많은 대기업에

    2022.07.07 06:00:26

    [100대 CEO-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스타트업과 제휴 · 디지털 전환 앞장서며 수익성 제고
  • 현대해상, 홀인원 비용은 물론 골프 경기 중 상해 보장까지

    [컴퍼니 : 2022년 보험 특집]코로나19 사태 이후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보험 상품도 인기다. 골프 보험은 골프를 즐기다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부상, 귀중품 분실 등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최근 골프 산업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활성화되면서 골프 보험 가입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보험사의 골프 보험이 갈수록 가입이 간편해지고 가격도 저렴해지는 이유다.현대해상도 ‘다이렉트 골프보험’을 선보이며 골프 보험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 상품은 1개월에서 1년까지 가입할 수 있는 단기 보험이다. 골프 경기나 연습 중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한다. 골프장에서 실수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재산에 피해를 줬을 때도 배상 책임을 담보한다. 홀인원 축하 비용도 지급한다. 홀인원을 했다면 골프장에 대한 기념 식수 비용, 증정용 기념품 구입 비용, 동반 캐디 축하금, 동반자 감사 인사 비용까지 제공한다. 보통 홀인원을 하게 되면 경기 진행을 돕는 캐디에게 사례비를 주고 동반자들을 거하게 대접해야 하는 묵시적 약속이 있다. 다이렉트 골프보험은 PC나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24시간 365일 가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골프 보험 가입 때와 비교해 평균 5%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자 서명으로 공인 인증서 없이도 가입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은 총 5056만 명으로 전년 대비 8.2% 늘었다. 연간 골프장 이용객은 2019년 처음으로 4000만 명을 넘었는데 불과 2년 만에 5000만 명을 돌파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6.21 06:00:15

    현대해상, 홀인원 비용은 물론 골프 경기 중 상해 보장까지
  • 현대해상, 내부에 ESG운영위원회 신설…친환경 상품 출시도 잰걸음

    [보험사 ESG 생존전략]보험업계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한화?교보 등 대형사를 필두로 잇달아 탈석탄을 선언하는 한편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비재무적 투자 기준을 추가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산과 맞물리면서 ‘페이퍼리스(paperless)’ 열풍도 거세졌다. 흔히 ‘인지(人紙) 산업’으로 불리던 보험사가 모바일과 태블릿 PC를 활용해 종이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페이퍼리스는 ESG의 ‘E(환경)’에 기여한다.‘지속 가능 경영’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제 ESG는 기업의 책임 요소를 넘어 생존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게 됐다. 한국의 대표 보험사 10개 기업의 ‘ESG 생존 전략’을 짚어 봤다.현대해상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실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5년간(2016~2020년) 종합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보험업계에서 ESG 경영이 정착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3월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ESG운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현대해상은 ‘환경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존중하는 기업’이란 친환경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2010년 보험업계 최초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교통기후환경연구소를 설립했다. 2013년에는 ‘환경 인증인 ISO-14001’을 획득해 현재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국제 이니셔티브인 ‘기후변화 관련 재무

    2021.06.25 06:18:03

    현대해상, 내부에 ESG운영위원회 신설…친환경 상품 출시도 잰걸음
  •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시장 악화에도 전 분야에서 매출 성장

    [100대 CEO]2020년 보험 산업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높은 손해율이 지속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현대해상은 2020 회계연도 원수 보험료가14조4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며 일반·장기·자동차 모든 보험 종목에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을 이뤄 냈다. 올 한 해도 저금리 지속으로 자산 운용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해상을 이끄는 조용일 사장은 경영 방침으로 ‘수익 중심 경영 강화, 제도·환경 변화 적극 대응,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체계적인 소비자보호 실행’ 등을 정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해 수익 중심의 경영 전략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해상은 2020년 창립 65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다가올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인 ‘비전 하이(Hi) 2025’를 수립했다. “내 인생의 든든한 시작 ‘현대해상’”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자산 55조원의 외형 성장과 당기순이익 5000억원의 수익성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도 제시했다.이를 위해 조 대표는 “보험 산업의 저성장, 수익성 저하, 자본 규제 강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외형 중심의 성장이 아닌 수익 중심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보험은 가치 중심의 인(人)보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의 손해율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사 사업비 절감을 위

    2021.06.21 06:51:02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시장 악화에도 전 분야에서 매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