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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채 인식하면 7만원 상당 코인 받는다...샘 올트먼의 큰 그림

    작년 7월 챗GPT 개발자이자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이 만든 가상자산 ‘월드코인’이 주목받고 있다. 코인을 지급하고 거래하기 위해 고유 ID를 생성해야하는데 그 방식이 특이하다. 구 형태의 홍채인식기 오브(Orbs)를 약 2분간 쳐다보고 있으면 자동으로 ID가 만들어진다. 홍채인식으로 ID를 만들고 월드앱(월드코인 지갑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즉시 25개의 월드코인도 받을 수 있는데 1일 기준 7만 3천 원 상당의 용돈도 벌 수 있어 인기다. 월드코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장 191일 만에 120개 나라에서 약 321만 5300명의 사람이 홍채 인식을 통해 ID를 등록했다. 국내에는 작년 8월 서울 중구와 강남구 등지의 카페 3곳에 처음 오브가 들어왔다. 월드코인 개발사 ‘툴포휴머니티’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8월 기준 국내에서 ID를 발급한 사람은 300명 이상이었다. 당시 싱가포르, 일본, 홍콩에서는 하루에 1000명 이상이 ID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내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지난 25일 샘 올트먼 방한 이후 그가 개발한 월드코인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서 팝업 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시내 오브가 설치된 식음료 판매점도 총 8곳으로 늘었다. 용산구, 마포구, 종로구, 성동구, 중구 등에서 홍채를 인식해 ID를 만들 수 있다. 대표적인 AI 부머(Boomer·낙관론자) 올트먼에게 월드코인은 단순 가상자산이 아니다. AI시대에 인간이 자신은 AI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지급할 수 있는 ‘보편적 기본 소득’으로 기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생체 정

    2024.02.01 14:26:00

    홍채 인식하면 7만원 상당 코인 받는다...샘 올트먼의 큰 그림
  • 이리언스, 中 IIP와 손잡고 5조 규모 중국 생체 인증시장 진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홍채인식 전문기업 이리언스가 5조원 규모의 중국 생체인증 시장에 진출한다. 이리언스는 중국 투자법인 IIP사와 최근 합작계약을 체결, 상해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중국 심천에 합작법인 '이리언스 바이오로지컬 테크놀로지(이리언스BT, Irience Biological Technology)' 설립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중국 생체인증 시장은 2020년 4조4천억원(약40억 달러) 규모로 매년 16.9%씩 고속성장해 올해 5조원을 규모로 예측된다. 2025년 9조6천억원(약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리언스 관계자는 중국 투자법인 IIP가 이리언스의 '홍채인식시스템'에 대한 기술-사업성을 검증한 결과, 첨단기술력과 사업확장성, 시장지배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중국 내 비대면 생체인증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 합작계약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이리언스는 홍채인식 알고리즘 기술을, 신설법인 '이리언스 바이오로지컬 테크놀로지'는 중국 심천에 홍채인증제품 양산공장을 설립해 제품화와 양산, 제품 판매를 전담해 중국과 글로벌 홍채인식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리언스는 합작사를 통해 홍채인식 제품을 현지 생산해 중국 공안을 비롯한 공공, 국방 분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할 방침이며, 향후 중국에서 생산하게 될 홍채인식 제품 및 솔루션을 글로벌 생체인증시장에도 수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리언스는 국내 유일하게 금융결제원 분산저장방식 홍채인증을 취득한 홍채인식 전문기업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과 미국표준연구원 '알고리즘 우수 평가'를 획득

    2021.08.12 16:03:49

    이리언스, 中 IIP와 손잡고 5조 규모 중국 생체 인증시장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