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공학 아니면 상경" 뉴욕 연준이 꼽은 '억'대 연봉 받는 14개 전공은

    미국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전공 14개 중 9개가 공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준)은 대학 졸업 후 연봉 중간값이 최소 10만달러(약 1억3449만원)인 14개 전공을 꼽았다.뉴욕 연준은 35~45세 사이의 평균 경력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모두 대학원 등 추가 교육 없이 학사 학위만을 지녔으며, 그들의 첫 번째 전공만 조사에 사용됐다. 조사에 참고된 전공은 총 73개였다.연봉 중간값이 10만 달러가 넘는 전공 순위는 다음과 같다. △화학공학(13만3000달러) △컴퓨터 공학(12만5000달러) △항공우주공학(12만달러) △전기공학(11만2000달러) △기계공학 (11만1000달러) △컴퓨터과학(11만1000달러)△재무(10만4000달러)△기타공학(10만달러) △산업공학(10만달러)△일반공학(10만달러) △경제학(10만달러)△건설업(10만달러) △토목공학(10만달러) △비즈니스 분석 (10만달러) 순이다.22~27세 근로자의 상위 10개 평균 임금 중 8개도 공학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73개의 모든 전공을 통틀어 평균 경력자의 임금은 연봉 8만달러(약 1억759만원)였다.  사회초년생은 연간 5만달러(약 6724만원)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대학 졸업생의 중간 임금은 연간 4만8,000달러(6455만원)로 가장 낮았다. 미국인들은 최근 수십년 간 상당한 양의 학자금 부채를 떠안고 있다. 콜리지보드 분석에 의하면 공립 및 사립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2002~2003년의 각각 1만6000달러, 4만1000달러에서 2022~2023년 2만3000달러, 5만3000달러로 증가했다. 한 데이터 업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미국 소비자의 부채 잔액은 3분기 기준 3만9000달러(5245만원)다.한편 비즈

    2024.03.30 05:46:04

    "공학 아니면 상경" 뉴욕 연준이 꼽은 '억'대 연봉 받는 14개 전공은
  • ‘부진의 늪’ 빠진 주력 계열사…애경그룹 화학 3형제 ‘구세주’ 될까

    [비즈니스 포커스]애경그룹이 화학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제2 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다. 1954년 설립된 애경그룹은 작은 비누 회사(애경유지공업)에서 시작해 화학·유통·항공을 아우르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홍대 신사옥 준공과 계열사 상장 등 외형 확장을 통해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에 신규 포함돼 재계 순위 58위로 올라섰다. 승승장구하던 애경그룹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지게 됐다.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제주항공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애경산업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6.1% 줄어든 5881억원,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224억원을 냈다. 모든 사업부문이 부진에 빠졌지만 애경유화만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주력 사업의 위기로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의 실적도 저조했다. AK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2조6200억원, 영업손실 2216억원을 냈는데 매출은 30.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미래 먹거리 ‘화학 3사 합병’으로 승부수애경그룹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추진해 온 신사업들을 모두 포기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차질을 빚었다. 항공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항공을 통해 이스타항공 인수에 뛰어들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결국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야심차게 추진하던 인천 송도 애경그룹 종합기술원 프로젝트도 결국 무산됐다. 애경그룹은 송도에 2022년까지 애경그룹 종합기술원을 설립해 연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첨단 소재 개발, 독자 기술 확보, 친환경·바이오 연구 등을 추진해 신제품 개발

    2021.09.14 06:02:02

    ‘부진의 늪’ 빠진 주력 계열사…애경그룹 화학 3형제 ‘구세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