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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환경 위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 장기적으로는 이익이죠”

    [스페셜 리포트]   미국의 인기 의류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환경 전문가들이 뽑는 몇 안 되는 친환경 기업이다. 파타고니아는 재정적인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모든 면 제품을 유기농 목화에서 얻은 면으로 만들거나 사람들이 쓰고 버린 플라스틱 병, 낡은 원단, 헌 옷 등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의류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획기적으로 바꿨다.더 놀라운 점은 파타고니아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에 있다.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이러한 파타고니아의 친환경 철학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아웃도어 의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파타고니아코리아의 환경팀을 이끄는 김광현 팀장에게 기업의 ‘제로 웨이스트’ 방향성에 대해 물었다.-수많은 친환경 기업 중에서도 파타고니아가 으뜸으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보통 기업의 사업 목표는 매출 부분입니다. 그런데 파타고니아의 사업 목적은 환경 보호에 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환경 보호를 사업 목적으로 하고 사업은 환경 보호를 위한 도구로 생각합니다.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희귀하지만 파타고니아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지난 10년간 꾸준하게 성장해 왔습니다. 가치를 실천하면서도 매출이 꾸준하게 늘어나니까 파타고니아의 사례를 흥미롭게 봐 주는 것 같습니다.”-설립 당시부터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었나요.“아닙니다. 설립 초기인 1970년대에는 등산 장비 판매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파타고니아 사업 목적에 환경 보호가 정립된 것은 1990년대부터입니다. 이 무렵 미국에서 아

    2021.11.01 06:01:27

    “환경 위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 장기적으로는 이익이죠”
  • MZ세대의 아나바다 운동 ‘제로웨이스트샵’ 순환지구를 만나다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 김민주 대학생 기자]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021 P4G 서울 정상 회의가 개최됐다. P4G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사회 움직임이 시작된 올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였다. 5대 주제로는 식량·농업·물·에너지·도시·환경이 선정됐다. 국가적 차원에서 기후 대응에 나선만큼 기업들의 행동도 달라졌다. 생산부터 소비까지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소규모 샵들도 늘었다. 그 중 성신여대 근처에 자리 잡은 순환지구를 찾아가봤다. 공급과 수요 습관 모두 바꾼다, 나눠 쓰고 적게 쓰기순환지구에 첫발을 들이는 순간 작은 공간을 알차게 메우고 있는 온갖 물건에 눈이 바빠진다. 가장 앞쪽에 위치한 큰 칠판이 눈에 띈다. 칠판 상단에는 ‘입고 예정인 견과류&건과일 투표해주세요’라고 적혀있다. 하단에는 무화과, 피스타치오, 아몬드 등 입고할 견과류와 건과일을 결정하는 것이다. 순환지구는 방문하는 모든 이가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공간이다.분필로 호두 옆에 작대기를 하나 그었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커다란 캐비닛이 놓여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미국에서 선정한 2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찰흑미’는 1g에 6원이라고 적혀있다. ‘혼합잡곡’, ‘서리태’, ‘베트남산 통흑후추’, ‘페페론치노’ 등 다양한 곡식이 저장돼 있다. 혼자 자취하는 학생들을 위한 소분 공간이다. 곡식을 필요한 만큼만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학창 시절 급식실에 붙어있던 ‘먹을 만큼만 받아요’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손님이 필요한 만큼 구매해 과소비나 남는 것

    2021.07.02 09:00:03

    MZ세대의 아나바다 운동 ‘제로웨이스트샵’ 순환지구를 만나다
  • 열매나눔재단, ‘RE:BREATHE 환경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열매나눔재단은 24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RE:BREATHE 환경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RE:BREATHE 환경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은 기아의 사회공헌 활동인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하나로, 굿 모빌리티 캠페인은 열매나눔재단과 기아,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함께 국내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인식과 문화, 금전적·제도적 문제 등으로 실패 후 재도전이 어려웠던 사회 혁신가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액셀러레이팅은 사회 혁신 컨설팅 기업 비소사이어티가 전담했다.데모데이에서는 올 1월 최종 선발돼 6개월간 액셀러레이팅과 평균 1600만원의 재기 지원금을 받으며 재도약에 힘쓴 △코코베리 △에스에스씨 △감사합니다협동조합 △더스트레이트 △투파더가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비소사이어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아, 환경부, 기술보증기금이 맡았다.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5개 참가 기업에 총 3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대상은 ‘투파더’, 최우수상은 ‘감사합니다협동조합’, 우수상은 ‘코코베리’, ‘에스에스씨’, ‘더스트레이트’가 차지했다.대상을 받은 투파더는 아파트 전기 요금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김진성 투파더 대표는 “투파더의 철학은 데이터가 시민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저희를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심사

    2021.06.28 08:57:08

    열매나눔재단, ‘RE:BREATHE 환경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 도로 위를 달리던 타이어, 신발로 재탄생하다 '트레드앤그루브(treadngroove)'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김희연 대학생 기자] 20대 창업팀 ‘treadngroove(트레드앤그루브)’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다양한 패션 제품을 만든다. treadngroove는 타이어의 고무 표면(tread)과 표면에 새겨진 무늬(groove)를 뜻한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억 개의 타이어가 버려지고 있다. 대부분 소각 처리되기 때문에 막대한 양의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킨다. 또 소각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경우에는 ...

    2021.05.25 13:36:32

    도로 위를 달리던 타이어, 신발로 재탄생하다 '트레드앤그루브(treadngroove)'
  •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4월 '숨은 그린(Green)찾기' 환경 캠페인

    유한킴벌리의 친자연 기저귀 '하기스 네이처메이드'가 일상 속 작은 실천 사항들을 주제로 한 '숨은 그린(Green)찾기' 환경 캠페인을 4월 한달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노력들을 살펴보고 다짐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유한킴벌리의 자사몰 '맘큐' 및 하기스 유튜브의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내...

    2021.04.01 11:02:17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4월 '숨은 그린(Green)찾기' 환경 캠페인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터치포굿,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팀'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운영 기관에 선정된 터치포굿이 사회적 기업으로 환경 분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팀을 모집한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업의 모든 과정을 인큐베이팅하는 사업으로 창업 공간, 설비 및 창업 자금,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 기본 교육, 담임·전문 멘...

    2021.02.09 15:38:41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터치포굿,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팀' 모집
  • 뜨거운 M&A 시장…환경 산업, 슈퍼 사이클 오나

    글로벌 투자의 트렌드가 ESG, 그중에서도 ‘환경(Environment)’에 초점이 맞춰지며 각종 친환경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부터 환경정책을 강하게 펼쳤던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대체로 2030년 탄소 배출량의 의미 있는 절감을 목표로 설정하고 각종 환경 규제는 물론 친환경 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해 버렸던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2021.02.09 08:30:02

    뜨거운 M&A 시장…환경 산업, 슈퍼 사이클 오나
  • [카드뉴스] 국내 은행 ESG 환경 분야 취약, 올해 금융사 ESG 가속화에 따른 산업계 자금 흐름 변화 전망

    ESG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은행들도 핵심 부서로 ESG 전담팀을 꾸리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어요. 하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한 은행권 관계자는 "국내 은행 ESG 전담팀은 사회공헌 담당자가 대체되어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전했죠. 키이스 리 WWWF 아시아 지속가능금융 총괄은 "평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사 부문이며, ESG 전문가와 고위급 책임자를 둬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어요.또한 ESG 채권은 그린본드(친환경 관련 투자 자금 마련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가 거의 발행되지 않고, 사회적 채권 비중이 높은 상황이에요. 그린본드와 지속가능채권 발행이 더 증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죠.키이스 리 총괄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를 국제 공시 기준에 맞추지 않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고 강조했어요.이에 따라 국민은행 ESG 담당 부서는 이달 초 '적도 원칙'(대규모 사업이 환경·사회에 영향을 줄 경우 참여하지 않겠다는 국제협약) 가입 신청을 했어요. 신한은행은 지난해 은행 중 최초로 '적도 원칙'에 가입한 바 있으며, 우리은행도 올해 가입을 목표로 하고 준비 중이에요.또한 올해부터 금융사가 ESG 중심으로 기업 여신을 평가할 전망이며, 산업계 자금 흐름도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이전에는 신용등급 및 거래 이력만 확인했다면, 앞으로는 재무구조가 좋아도 ESG 평가가 안 좋다면 대출 및 증액받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요.김민주 매거진한경 minjoo@hankyung.com 

    2021.01.29 17:23:37

    [카드뉴스] 국내 은행 ESG 환경 분야 취약, 올해 금융사 ESG 가속화에 따른 산업계 자금 흐름 변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