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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재테크]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장 “투자 야성, 은퇴 준비에 도움”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장(전무)은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은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 야성이 사라지면 노후 준비가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자산을 축적하기 위해선 자본시장을 통해 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이 조성돼야 하는데 글로벌 증시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은 한계점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에 반해 미국은 투자를 통해 연금 백만장자가 나오는 사회”라며 “이는 한국의 은퇴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미국의 경우 기업은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개인의 노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사회적 합의로 이뤄져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일본의 경우엔 과거에 스튜어드십 코드, 행동주의 등 자본시장의 야성을 살리기 위한 정책 효과가 최근 들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한국사회에 연금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양극화와 인구 감소 시대로 접어든 상황에서 부동산에 초점을 맞추면서 투자 야성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며 “노후 준비를 하루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강력한 사회적 인센티브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은퇴 이후엔 연금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은퇴 이후 전략에 대해 “퇴직 이후 10년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만큼 10년간 보수적 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퇴직 이후 10년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2024.03.29 10:16:01

    [100세 재테크]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장 “투자 야성, 은퇴 준비에 도움”
  • “쿠팡 기다려라”...신세계·롯데, 마침내 ‘이커머스 족쇄’ 풀렸다

     정부가 대형마트에 가해졌던 규제들을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다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온라인 배송 전쟁에서 쿠팡에 밀리며 자존심을 구겼던 신세계와 롯데의 대대적인 반격이 예상되고 있다.국무조정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원칙을 삭제하기로 했다. 휴일 대신 휴업일은 평일로 전환한다.또 대도시와 수도권 외 지역에도 새벽 배송이 활성화되도록 대형마트 영업 제한 시간에도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이번 정부의 조치가 현실화되면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 업계와 공정한 경쟁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그동안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영업시간 제한 규제를 받았다. 이에 따라 0시∼오전 8시까지는 대형마트의 문을 열 수 없었으며,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은 반드시 쉬어야 했다.이런 규제는 ‘온라인 강화’를 외치고 나선 유통 대기업들이 대형마트 점포를 활용한 효율적인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걸림돌이 돼왔다. 문을 닫아야 할 시간에 배송을 위해 점포를 활용하면 ‘위법’이 됐기 때문이다.면적이 넓은 대형마트를 물류거점으로 삼아 인근 지역에 새벽배송을 하고 싶어도 규제 때문에 할 수가 없었다.대형마트의 영업시간 규제가 풀리면 각 대형마트에서 인근 지역으로 새벽 배송뿐 아니라 휴일에도 배송이 가능해진다. 전국으로 촘촘히 퍼진 대형마트가 하나의 물류거점이 되는 셈이다. 온라인에서 부진한 성과를 기록해왔던 신세계와 롯데 등의 이커머스 시장 경

    2024.01.22 18:40:45

    “쿠팡 기다려라”...신세계·롯데, 마침내 ‘이커머스 족쇄’ 풀렸다
  • 가방·의류에 정교한 인타르시아 기법 활용[류서영의 명품이야기]

    류서영의 명품이야기로에베③ 인타르시아 기법은 나무나 도자기 등 상감 장식 패널을 새길 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전문 공예 기법이다. 상감이란 무늬를 넣는 방법을 말하는데, 상감기법은 나타내고자 하는 문양이나 글자를 파낸 뒤 그 파인 홈에 장식하는 기법의 일종이다.로에베의 인타르시아 기법은 특수 레이저로 가죽을 자르고 각 조각을 모자이크처럼 손으로 하나하나 붙이는 정밀한 다단계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가방이나 가죽의류 상품에 정교한 디자인을 표현할 때 사용되고 있다. 로에베의 마스터 장인들은 전통 기법과 새로운 기술을 조합해 형태와 소재 사이의 관계를 끊임없이 재평가하며 오랫동안 아름다움이 유지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 에니메이션 하우스인 스튜디오 지브리(Ghibli)와 협업에서는 만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이웃집 토토로’의 캐릭터를 인타르시아 기법을 이용해 가죽 가방을 만들었다(사진①).  1846년 설립 가죽공예 학교, 최고 장인 노하우 계승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로에베 가죽공예 학교는 고급 가죽 제작 및 공예 기술을 교육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최고 장인들의 노하우가 여러 세대에 계승되도록 하고 있다. 1846년 설립 이래 하우스를 이끌어온 혁신에 대한 견고한 신념을 이어가는 이 학교는 로에베 비즈니스 중추에 대한 핵심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다.직육면체의 디자인 퍼즐 백부터 다양한 기능을 갖춘 해먹 백에 이르기까지 로에베의 백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가죽 전문 기술이 담겨 있다. 장인 공방으로 그 첫걸음을 시작한 이래 로에베 하우스는 가죽의 미적, 소재적, 기능적 가능성을 끊임없이

    2024.01.09 10:11:56

    가방·의류에 정교한 인타르시아 기법 활용[류서영의 명품이야기]
  • 정부, AI 저작권 활용 기준 제시...韓 '저작권 전쟁' 시작되나 [이지비즤]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창작자 간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관련 규제에 시동을 걸고 있다.지난 12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를 공개하며 AI개발사에게 AI모델 학습 데이터를 확보할 때 ‘저작권자에게 적절한 보상 등으로 적법한 이용 권한을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에 기초가 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데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의 저작물이 무단으로,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어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한국신문협회는 "네이버의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가 뉴스 콘텐츠를 학습에 활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네이버 뉴스 제휴 약관 개선을 요구했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학습데이터 관련 특정 문구를 삭제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서를 제출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건건이 협의·계약이 이뤄지게 되면 개발 속도가 늦어지게 되고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것이 국내 AI 개발사들의 쟁점이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보상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저작권 분쟁을 사전에 막기 위해 AI 사업자는 적법한 이용 권한을 확보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전문가들은 혁신과 저작권 보호 사이에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보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허미정 기자 hmj07@hankyung.com 

    2024.01.05 13:46:58

    정부, AI 저작권 활용 기준 제시...韓 '저작권 전쟁' 시작되나 [이지비즤]
  • 대한항공, 리사이클 자재 활용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

    대한항공이 항공 폐기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돕기에 힘쓰고 있다. 단순히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탄소 저감 노력을 넘어, 항공 폐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업사이클링을 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것. 대한항공은 26일 폐 기내담요를 활용해 제작한 안전방재모 500개를 강서소방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기부된 안전방재모는 강서소방서가 운영하는 소방안전교실의 지진체험교육에서 교보재로 사용되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들은 안전방재모에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기부 박스를 포장하는 데 손을 보탰다.또한 대한항공은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반납한 유니폼을 활용해 500개의 의약품 파우치를 제작해 필수 의약품을 담아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인천용유초등학교에 기부했다.   의약품에는 임직원들의 자율적 기부로 약 500만 원을 마련해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총 6개 종류의 구급 의약품을 채웠다. 더불어 대한항공은 기내에서 사용된 노후 구명조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화장품 파우치를 제작·판매하고 수익금을 환경단체에 기부했다. 이번에 제작한 화장품 파우치는 대한항공과 국내 친환경 뷰티브랜드 원오세븐이 협업해 제작했다. 파우치에는 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오세븐의 클렌저, 미스트, 수분크림, 비누, 샴푸, 마스크팩 등 총 6종의 스킨케어 제품 이 들어있다.업사이클링 파우치는 상품의 제작까지도 친환경적으로 이뤄졌다. 모든 제작 공정은 100% 태양광 발전으로 운영되는

    2023.12.26 13:25:36

    대한항공, 리사이클 자재 활용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
  •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자산관리 맞춤 제공…신탁·아트뱅크 등 활용”

    “올해 자산관리그룹은 자산 형성기에 있는 대중부유층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고객들이 재무적 관점에서 벗어나 생애자산관리 관점의 복합적인 서비스 니즈가 높은 편”이라며 “지난해 초 신설된 자산관리컨설팅센터도 비재무적인 컨설팅을 전담하는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고 말했다.최근 고객들의 비재무적인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세무사, 변호사, 부동산투자자문사 등 18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자산관리컨설팅센터의 전문가와 외부 전문 기관과의 업무적 제휴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그는 “고객이 요구하는 질적 서비스를 다양하게 충족시키려면 프라이빗뱅커(PB)의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연금 전문 PB와 신탁 전문 PB 같은 PB별 주특기 분야 과정을 더욱 확장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김 그룹장과의 일문일답.올해는 어떤 시장에 주력할 계획인가.   “자산관리(WM) 조직에서 처음 PB를 시작했던 2002년 당시에는 하이넷워스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했던 시절이다. 하나은행이 단자회사(투자금융사)에서 출발하다 보니 리테일 고객보다는 하이엔드 중심의 니치 마켓을 주목하게 됐다. 지금은 하나은행이 하이엔드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면에서는 다른 금융 회사와의 확실한 차별화에 성공했지만 리테일 고객 확보에 있어서는 아직 열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이 시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2023.12.26 08:30:01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자산관리 맞춤 제공…신탁·아트뱅크 등 활용”
  •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해 재계 13위로 ‘우뚝’”...하림, HMM 품었다

     할머니로부터 선물 받은 병아리 10마리로 사업을 시작한 김홍국 하림 회장이 세계 8위 컨테이너선사인 HMM을 품고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얻었다. 이번 인수 성공으로 하림의 재계 순위는 13위까지 올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하림그룹·JKL컨소시엄을 HMM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뽑았다. 하림그룹·JKL컨소시엄은 추가 협상을 거쳐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김 회장은 1957년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났다. 그는 열한 살 때 외할머니가 사준 병아리 10마리를 키워 판 돈으로 사업을 시작해 한국 육가공업계 1위 하림그룹을 일궜다.육가공업에만 주력해왔던 하림은 2015년 국내 최대 벌크선 운송사 팬오션을 인수하면서 종합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에 HMM까지 품게 되면서 글로벌 대형 물류기업들과도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얻게 됐다.하림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JK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HMM 매수 본입찹에 참여했다. 약 3조원의 자기자본에 인수 금융 3조5000억원 등 최대 6조5000억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림이 본입찰에 적어낸 가격은 최대 6조4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동원그룹 등 경쟁사 보다 높은 가격 차이로 인해 정량 평가에서 많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하림은 주주간계약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매각 측에 제시한 요구 사항을 모두 철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하림은 매각 측이 가진 HMM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3년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는데 이것이 특혜라는 지적이 일었기 때문이다.하림의 인수 주체는 팬오션이다. 하림은 팬오션이 HMM을 인수하는

    2023.12.18 21:23:22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해 재계 13위로 ‘우뚝’”...하림, HMM 품었다
  •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IP 활용한 NFT 부가가치 극대화 전략 통했나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의 NFT가 또 완판됐다. 지난 5일(수) 스튜디오드래곤은 자사 드라마 IP를 활용한 2차 NFT 드롭을 글로벌 자상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과 함께 진행해 완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2차 드롭에서 공개된 NFT 컬렉션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구미호뎐'과 자사의 캐릭터인 디어로(DearRo)를 콜라보한 에디션으로 총 6개의 코스튬 카드로 구성돼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크립토닷컴과 지난해 8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드라마 IP를 활용한 NFT를 출시하며 K-드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 2월 진행된 1차 드롭에서는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을 활용한 NFT를 공개했으며 500개가 전량 완판됐다.회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개최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부터 오는 8월 일본에서 초연을 앞둔 뮤지컬 ,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 NFT까지 스튜디오드래곤의 성공한 IP를 활용한 부가가치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3.07.07 13:47:10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IP 활용한 NFT 부가가치 극대화 전략 통했나
  • [명품이야기] 베르사체, 슈퍼모델·배우·팝스타 등장시켜 인지도 높여

    류서영의 명품이야기베르사체 ③6월 27일 서울 정동 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원주 씨가 입은 하객 룩이 화제가 됐다. 원주 씨는 베르사체의 2022년 봄여름 컬렉션 제품 중 하나인 ‘바로크 여신 슬래시 드레스(Barocco Goddess Slash Dress)’를 입어 이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베르사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287만원에 판매됐고 품절됐다.블랙 색상의 미니 드레스는 A라인의 실루엣으로 바로크 여신의 프린트가 옆선을 따라 배색으로 부착됐고 컬러풀한 안전핀과 메두사 문양의 단추가 절개선을 따라 부착된 스타일이다(사진①). 베르사체로선 의도하지 않은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둔 셈이다.이번 원주 씨의 하객 룩은 우연의 결과이지만 유명 인사들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는 베르사체의 전통적 전략이었다. 1978년 밀라노 컬렉션에 데뷔한 베르사체는 패션의 중심지이자 유서 깊은 파리에서는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베르사체는 패션쇼에 슈퍼모델들을 대거 세웠다. 슈퍼모델은 패션쇼뿐만 아니라 패션 사진, 화장품을 비롯한 각종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이며 고수익을 올리는 모델을 일컫는다.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중에게 이름이 널리 알려진 모델들이다.독일 출신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쉬퍼는 “슈퍼모델이 되려면 동시에 전 세계의 모든 패션 매거진 표지에 등장해 전 세계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슈퍼모델 린다 에반젤리스타는 “크리스티 털링턴과 나는 일당 1만 달러 이하의 일을 위해서는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겠다”는

    2022.07.18 07:49:47

    [명품이야기] 베르사체, 슈퍼모델·배우·팝스타 등장시켜 인지도 높여
  • 수원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수원대는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대상 2020년 연차 및 2021년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0년 G-HOP 대학창업연합(수원대, 수원과학대, 장안대, 오산대, 한신대, 협성대)을 발족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경기 남부권 창업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기...

    2021.03.11 13:31:54

    수원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 서경대, 디자인씽킹 활용 창업캠프 운영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는 SKU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창업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Design Thinking은 인간의 필요에 공감하고 대중이 모르는 잠재적 욕구를 발굴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는 과정이다.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인간중심의 관점에서 찾아내 해결하기 때문에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으로 불린다. 서경대는 창업캠프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창업캠프는 서경대 창업지원센터를 대표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서경대 창업캠프는 문제 규정, 아이템 선정, 비즈니스모델 설계, 사업계획서 완성 등의 과정을 거쳐 참여자 전원이 최종 발표일에 창업 아이템을 완성해 발표하는 올인원 클래스로 진행되고 있다. 서경대 관계자는 “창업캠프에 참가한 재학생들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화 지원에 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며 “앞으로 캠프를 확대, 강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jinho2323@hankyung.com

    2021.02.04 17:42:36

    서경대, 디자인씽킹 활용 창업캠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