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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CEO-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완전 민영화 성공 후 비은행 부문 강화 집중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우리금융지주의 오랜 숙원인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뒤 비은행 부문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전략과 글로벌 전문가로서 우리은행 최연소 전략기획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7년 우리은행 은행장에 선임돼 지주 체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2019년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장 겸임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이후 지주 회장과 은행장직을 분리해 지주 설립 2년 차인 2020년 3월부터 우리금융그룹의 회장을 역임 중이다.우리금융그룹은 2022년 1월 ‘항상 앞서가는 새로움으로(New next, Next new)’를 슬로건으로 창립기 념식을 개최했다. 손 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주 설립 21주년의 역사를 되살려 한국 최초이자 최고의 금융그룹이었던 역사적 자부심을 되찾아야 한다”며 “창발적(創發的) 혁신으로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 도약’의 꿈을 이루자”고 당부했다.지주사 설립 3년 차를 맞은 2021년 우리은행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 창출력, 적극적인 건전성·비용 관리 등 확고한 리질리언스 역량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자 이익과 비이자 이익을 합한 순영업 수익은 8조3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이자 이익은 6조9857억원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노력으로 수익 구조가 개선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손 회장은 최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IR) 행사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IR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2022년 5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2년 만에 싱가포르 지역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해외 IR을 진행했다. 2박 3일

    2022.07.07 06:36:07

    [100대 CEO-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완전 민영화 성공 후 비은행 부문 강화 집중
  • [100대 CEO-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 해외 시장 공략 속도…ESG 강화 하며 내부 역량 키워

    [100대 CEO]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은 올해 취임 9주년을 맞았다. 1986년 코리안리에 입사해 해상부 항공과장, 뉴욕 주재사무소장, 경리부장, 상무, 전무 등 단계적으로 실무자와 관리자를 거치며 재보험 전문가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36년간 코리안리에서 몸담아 온 경력과 재보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는 특히 사장 취임 이후 적극적인 해외 진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원 사장은 국내 시장의 한계에 대비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도전이라는 판단 아래 취임 이후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해 왔다. 영국 로이즈법인, 말레이시아 라부안지점, 두바이지점, 스위스법인, 중국 상하이지점, 콜롬비아 보고타사무소, 미국 중개법인 등의 해외 점소 설립을 그가 진두지휘했다. 현재 코리안리가 설립한 13개 해외 점소 중 절반 이상인 7개가 원 사장의 취임 이후에 세워졌다.그 결과 코리안리재보험의 해외 수재 매출액은 취임한 해인 2013년 1조3000억원에서 2021년 2조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코리안리의 해외 수재 비율은 전체 수재 보험료의 25.3%에 도달했다.원 사장은 조직 역량을 키우고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내부적인 혁신도 멈추지 않고 있다. 조직 개편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고 기업의 주요 평가  표로 떠오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담 조직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또한 해외 긴급 구호 활동, 전 직원 해비타트, 발달 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 등 사회 공헌을 확대·다양화해 직원들로 하여금 직접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며 재보험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

    2022.07.07 06:34:50

    [100대 CEO-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사장] 해외 시장 공략 속도…ESG 강화 하며 내부 역량 키워
  • [100대 CEO-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 추진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은 해외 진출과 사업 분야 확대를 통해 삼성물산의 신성장 동력 마련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고 사장은 삼성물산의 유기화학팀장, 기능화학사업부장, 화학소재사업부장을 거치며 상사부문에서 오래 근무했고 삼성물산 일본 법인의 대표이사를 지냈다.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최고경영자(CEO)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글로벌 거래처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토대로 실적 증가세를 강화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삼성물산은 상사, 건설, 패션, 리조트 사업부문별 실행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삼성물산은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경영 체계 강화에도 힘써왔으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다양성 강화 방안들을 단계적으로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해 이사회 인원 9명중 5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삼성물산은 2022년 1분기 매출 10조 4400억원, 영업이익 5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조 6000억원(33.2%), 영업이익이 2390억원(78.9%) 증가했다. 경영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돼 회사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됐다.사업부문별로는,상사부문(고정석 사장)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트레이딩, 사업 운영, 사업 개발’ 3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철강, 화학 등 트레이딩 품목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패션부문(이준서 부사장)은 한국 패션의 역사를 주도하며 갤럭시, 빈

    2022.07.07 06:34:17

    [100대 CEO-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 추진
  • [100대 CEO-이원덕 우리은행장] 완전 민영화 후 첫 행장…디지털 혁신 ‘선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2022년 2월 우리금융그룹 완전 민영화 이후 첫 행장을 맡게 됐다. 우리은행 미래전략단 상무, 경영기획그룹장 등을 역임하고 지주사 수석부사장으로 전략, 재무, 인수·합병(M&A), 디지털, 자금 등 그룹의 핵심 업무를 담당해 왔다. 그룹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을 갖춘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손꼽힌다.이 행장은 2016년 민영화 작업, 2018년 지주사 설립, 2019년 푸본생명 블록딜, 2021년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 매각을 통한 완전 민영화 등 큰 이슈들을 주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예금보험공사 소유의 우리금융 지분 매각 당시 실무까지 직접 챙기며 실무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룹 디지털혁신소위원회 의장으로서 우리금융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 온 ‘디지털 금융 전문가’이기도 하다.이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완전 민영화는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여성의 출발점”이라며 “위대한 은행은 얼마나 많은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고객·시장·직원을 3대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며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고객 중심 경영의 포부를 밝혔다.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경계의 붕괴이고 보호 산업이었던 금융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거대 플랫폼과 거대 정보기술(IT)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테크놀로지(technology)와 플랫폼에 우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이 행장은 취임 후 첫 경영 행보로 서울 지역 오랜 거래처 방문을 시작으

    2022.07.07 06:01:03

    [100대 CEO-이원덕 우리은행장] 완전 민영화 후 첫 행장…디지털 혁신 ‘선봉장’
  • [100대 CEO-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결실' 본 미래 모빌리티 혁신…전기차 판매 글로벌 톱5 안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이 성과를 내고 있다. 전기차·수소·도심항공모빌리티(UAM)·로보틱스 등 토탈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도약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정 회장은 취임 이후 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재편에 선제적인 과감한 투자와 제휴, 적극적 인재 영입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을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한다는 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을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해부터 줄곧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강조하며 ‘퍼스트 무버’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신년사에서는 “2022년은 그동안 기울여 온 노력을 가시화해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친환경 분야에서 ‘톱 티어’ 브랜드 기반을 다지고 자율 주행·로보틱스·UAM 등 미래 사업 영역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말했다.정 회장이 뚝심 있게 추진해 온 ‘퍼스트 무버 전략’의 성과는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나는 중이다. 특히 유럽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사업이 순항 중이다. 최근에는 경쟁 업체인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현대차가 매우 잘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칭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 회장은 전기차의 친환

    2022.07.07 06:01:00

    [100대 CEO-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결실' 본 미래 모빌리티 혁신…전기차 판매 글로벌 톱5 안착
  • [100대 CEO-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주간 거래 등 새 서비스 선보이며 자산 관리 역량 강화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2018년 취임 후 ‘비욘드 더 베스트(Beyond the Best)’의 비전으로 전통 강자로 꼽히는 자산 관리 비즈니스부터 기업금융 부문에 이르기까지 전사 협업을 통해 업계 선도사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특히 올해인 2022년 초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쏟아내며 증시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2월 삼성증권은 ‘서학개미’를 위해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론칭했다. 또 전통적으로 고액 자산가 시장에서 강자로 평가받는 삼성증권이 새롭게 오픈한 더(The) SNI 센터는 신생 성장 기업들의 발전 단계에 따라 금융과 비금융을 총망라한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 리치 전담 조직이다. 전통 부자들과 완전히 다른 뉴 리치의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다는 포부다.오픈 이후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미국 주식을 낮에 거래할 수 있는 ‘주간 거래 서비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식을 정규 장 이전 시간에 거래할 수 있는 삼성증권의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가 오픈한 지 2개월 만인 4월 거래 누적 대금 1조원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삼성증권은 전통적인 자산 관리 시장의 강자로 알려져 있다. 2010년 WM 예탁 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0년 증권업계 최초 200조원, 2021년 1년 만에 100조원이 증가해 300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특히 지난해 7월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인 SNI 고객과 법인 고객의 예탁 자산이 모두 100조원을 넘어서며 개인·법인 영업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이와 함께 디지털이 일반화되는

    2022.07.07 06:00:43

    [100대 CEO-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주간 거래 등 새 서비스 선보이며 자산 관리 역량 강화
  • [100대 CEO-박종복 SC제일은행장]안정적 수익으로 3연임 성공…은행+증권 복합 점포 오픈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2015년 행장에 취임 이후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 재편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서도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2018년 재임 이후 스탠다드차타드와 제일은행이라는 두 브랜드를 조화시켜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와 디지털 역량 강화, 자산 관리 비즈니스 성장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수익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3연임에 성공했다.박 행장은 재연임 첫해인 2021년 실적을 개선했다. SC제일은행은 2021년 3분기 누적 순이익 2643억원을 거뒀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44.5% 늘어난 실적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2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역대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 등 시장 여건이 악화하며 순이자 마진이 하락했음에도 꾸준한 영업 기반 강화를 통해 대출 자산 확대와 함께 저원가성 예금의 성장 덕분이다.박 행장은 특히 힌국의 유일한 외국계 은행으로 SC제일은행의 자산 관리(WM) 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2022년 3월 은행과 증권 창구를 동시에 갗춘 복합 점포를 공식 출범했다. 수도권 9곳과 부산 1곳에 총 10개의 복합 점포를 오픈했다. 기존 은행 지점에 증권 카운터가 추가된 방식이다. SC제일은행 안에 입점한 SC증권은 SC제일은행의 100% 자회사로 2008년 설립됐다. SC제일은행과 SC증권은 글로벌 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SC제일은행은 복합 점포를 통해 점차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 뱅킹을 통해 SC증권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모바일 트레

    2022.07.07 06:00:38

    [100대 CEO-박종복 SC제일은행장]안정적 수익으로 3연임 성공…은행+증권 복합 점포 오픈
  • [100대 기업-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아람코 출신 현장 전문가…‘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변신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Hussain A. Al-Qahtani) 에쓰오일(S-OIL) 대표는 고유가와 정제 마진 상승에 힘입어 2021년 실적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최근에는 수소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등 정유에 치우친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알 카타니 대표는 사우디 킹파드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의 경영대학원인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 최고경영자(CEO) 수업을 받았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사우디 아람코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생산·엔지니어링·프로젝트 분야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이다. 사우디 아람코 얀부 정유공장매니저를 거쳐 공정제어시스템 총괄과 국내 조인트벤처의 관리 및 디렉터를 지내며 자산과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 이전, 연구·개발, 설비 계획 등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쉘 정유회사(SASREF) 사장을 거쳐 2019년 에쓰오일을 이끌어 오고 있다.30년 가까이 석유화학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알 카타니 대표는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대비해 석유 화학 확장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에쓰오일의 전략적 성장과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알 카타니 대표는 2030년까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다가오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대비해 석유·화학 확장과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 목표 중 하나로 에쓰오일은 정

    2022.07.07 06:00:30

    [100대 기업-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아람코 출신 현장 전문가…‘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변신
  • [100대 CEO-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실무자형 오너 경영인…2025년 매출 25조 향해 잰걸음

    [100대 CEO]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1986년 미국 시러큐스대 컴퓨터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이듬해 LG상사에 입사했다. 샌호세 지사, 싱가포르 법인장 등을 거쳐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 기획 담당 상무로 GS리테일에 들어왔다.이후 마트 점장, 편의점 사업부 영업 부문장, 전사 상품구매 본부장에 이어 편의점 사업부 대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6년부터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2020년 인사에서 GS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허 부회장은 현장 전문가형 최고경영자(CEO)로 꼽힌다. GS리테일에서 일하는 동안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납품되는 상품의 미세한 차이까지 알고 있을 만큼 실무자로서의 탁월한 역량을 보이고 있다. CEO에 오른 뒤에도 이런 역량을 토대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수치로도 확인된다. 허 부회장은 2016년 CEO 부임 후 GS리테일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리며 뛰어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GS리테일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조76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임 전인 2015년 말 대비 55.7%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2022년에도 허 부회장의 질주는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은 2021년 GS홈쇼핑과 통합을 마치고 2025년까지 매출 25조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디지털 커머스를 중점 육성해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2022년 허 부회장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초석 다지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는 3월 주주 총회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 구축, 데이터 중심의 상품 개발과 식품 제조·유통의 수직 계열화로

    2022.07.07 06:00:28

    [100대 CEO-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실무자형 오너 경영인…2025년 매출 25조 향해 잰걸음
  • [100대 CEO-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스타트업과 제휴 · 디지털 전환 앞장서며 수익성 제고

    [100대 CEO]조용일 사장의 지휘 아래 현대해상은 2021 회계연도 원수 보험료가 15조4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일반·장기·자동차 등 모든 보험 종목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자동차보험 매출은 온라인 채널이 성장하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장기보험은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일반보험 역시 고수익 보종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재무 성과는 총자산 52조290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1% 성장했고 운용 자산 역시 43조 265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3% 증가했다. 자본 총계는 4조88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 대비 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84억으로 전년 대비 43.2% 늘어났다.조 사장은 디지털 전략 적극 추진하며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금융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신설한 디지털 전담 부서를 본부로 승격시켰다.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서다.또 2020년에는 디지털 생태계 스타트업들과의 활발한 제휴를 위해 온라인 소통 채널인 ‘디지털파트너센터’를 오픈하기도 했다.보험업 이외에도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관점에서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제휴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현재 약 40개 기업이 디지털파트너로 등록됐고 현대해상은 이들과 신규 상품 개발, 서비스 제휴, 사업 협력 등을 논의 중이다.현대해상은 디지털파트너센터에 접수되는 협업 제안뿐만 아니라 보험과 관련 있는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하며 적극적으로 디지털 생태계와 소통 중이다.최근 많은 대기업에

    2022.07.07 06:00:26

    [100대 CEO-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스타트업과 제휴 · 디지털 전환 앞장서며 수익성 제고
  • [100대 CEO-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고객 트렌드와 ESG 기반 사업 모델 혁신 이끈다

    SK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올해 창립 69주년을 맞은 SK네트웍스는 박상규 사장이 이끌어 가고 있다. 2017년 부임 이후 고객 트렌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특히 ‘공유 경제’라는 메가 트렌드 가운데 홈 케어(생활 환경 가전)과 카 라이프(렌터카와 자동차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렌털 서비스를 미래 성장을 위한 양대 축으로 삼아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 왔다. 올해는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박 사장은 SK주식회사 소매전략팀장과 투자회사관리실 기획팀장, SK네트웍스 수입차판매사업본부장과 소비재플랫폼본부장, SK에너지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주식회사 홀딩스 비서실장,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총괄을 두루 거쳤다. 전략·투자·소비재 마케팅은 물론 자동차·호텔 사업 등에 대한 통찰력과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박 사장은 고객 중심적 사고과 수평적 소통, 디지털 역량이 어우러진 기업 문화 속에서의 구성원 육성을 주도하며 SK네트웍스의 미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재임 기간 중 집중 투자를 집행해 온 SK매직과 SK렌터카는 코로나19 등 환경적 제약에도 지속적 성과 창출을 이어 오며 SK네트웍스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SK매직은 지난해 세계 가전 전시회(CES) 혁신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9관왕,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으로 품질과 디자인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2년 상반기에도 친환경 자가 관리형 무전원 정수기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 초슬림 카운터 톱 6인용 식기 세척기 출시 등 환경

    2022.07.07 06:00:24

    [100대 CEO-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고객 트렌드와 ESG 기반 사업 모델 혁신 이끈다
  • [100대 CEO-최태원 SK 회장] 재계 ESG 경영의 전도사…신뢰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 주도

    [100대 CEO]최태원 SK 회장은 재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이해관계인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SK의 파이낸셜 스토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을 담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고객뿐만 아니라 투자자·시장 등 이해관계인들의 신뢰를 이끌어 내 성장을 가속화하자는 전략이다.이런 최 회장의 주도 아래 SK(주)는 배당과 로열티 수익이 중심인 다른 지주회사와는 차별화된 ‘투자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립했다.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배터리·바이오 첨단 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얻은 ‘빅립(big reap : 큰 수확)’ 성과를 주주 등 이해관계인들과 나눔으로써 주주 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와 함께 SK(주)는 최근 첨단 소재 분야에서 전기차 밸류 체인 확장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SiC 전력반도체 설계·생산 체계를 갖춘 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와 미국 전기차 급속 충전기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보유한 급속 충전기 선두 업체 SK시그넷을 인수했다.이에 앞서 배터리 음극재 소재로 쓰이는 동박 제조사 중국 왓슨에 약 3700억원을 투자했고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 기업인 미국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에 약 7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밸류 체인을 공고화했다.바이오 분야에서는 미국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로이반트와 단백질 분해 신약 개발을 위한 합작사(JV) 프로테오반트를 설립했고 차세대 의약품으로

    2022.07.07 06:00:22

    [100대 CEO-최태원 SK 회장] 재계 ESG 경영의 전도사…신뢰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 주도
  • [100대 CEO-이재현 CJ그룹 회장] ‘인재 경영’으로 제3의 도약…4대 성장 엔진 집중 육성

    CJ는 지난해 11월 중기 비전을 선포하고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미래 혁신성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총 10조원 이상을, 특히 브랜드, 미래형 혁신기술, AI/빅데이터, 인재등 무형자산 확보와 AI 중심 디지털 전환에 총 4조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CJ의 과감한 혁신 행보의 중심에는 이재현 회장이 있다. CJ는 1995년 ‘독립경영’ 이후 4대사업군(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생명공학,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신유통&물류)을완성하며 국내 유일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장은 국내외 플랫폼기업들의 영역확장과 기존 산업 내 경쟁 격화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조직 내 유·무형의 역량을 집중하고, 최고인재들이 오고 싶어 하는 일터를 만들어 제3의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을 제시했다.지난해 CJ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들이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내보였고, 부진했던 자회사들의 실적은 흑자전환을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중기 비전에서 제시한 4대 미래성장엔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할 예정이다.CJ는 1995년 ‘독립경영’ 이후 창조적 사업다각화를 통해 4대 사업군(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생명공학,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신유통&물류)을 완성하며 국내 유일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재현 회장이 ‘제 2의 창업주’로 일컬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2022.07.07 06:00:20

    [100대 CEO-이재현 CJ그룹 회장] ‘인재 경영’으로 제3의 도약…4대 성장 엔진 집중 육성
  • [100대 CEO-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 가속…보험업계 디지털 경영 선도

    한국 보험 산업의 대표 최고경영자(CEO)인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의대 교수에서 경영자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CEO다. 취임 초기부터 보험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20여 년간 교보생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신 회장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와 글로벌 금융 위기라는 두 번의 험난한 파고 속에서도 교보생명의 내실 성장을 주도함으로써 장수 기업의 토대를 탄탄히 다졌다는 평가다.교보 생명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205.1%(2022년 3월 기준)로 높은 재무 건전성을 유지 중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04년 이후 한국의 대형 생보사 중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한국의 생명보험 회사로는 처음으로 세계적 신용 평가사인 무디스에서 ‘A1’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신 회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신 회장은 2022년 1월 열린 ‘2022년 출발 전사 경영 전략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빅테크와 견줄 만한 마케팅 혁신을 이뤄 내자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전략담당·플랫폼담당 등 새로운 체제로 정비하며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유기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DT추진팀·플랫폼기획팀·금융마이데이터팀·오픈이노베이션팀을, 디지털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신기술개발팀·빅데이터지원팀을 구축했다.새로운 금융 서비스도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고객의 건

    2022.07.07 06:00:18

    [100대 CEO-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 가속…보험업계 디지털 경영 선도
  • [100대 CEO-정기선 한국조선해양 사장] 조선해양 원천 기술 확보 진두지휘…‘십빌더’ 넘어 ‘퓨처 빌더’로

    정기선 사장은 지난해 10월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사장 승진과 함께 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의 대표가 됐다. 정 사장은 HD현대 경영지원실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를 거치며 그룹 내 주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룹의 모태인 조선 사업뿐만 아니라 수소와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로봇 등 그룹 내 신사업 발굴과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조선해양은 연구·개발(R&D)과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로, 조선해양의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나아가 지난 4월 진행한 경영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 중 선박 기자재 등 핵심 부품 제조 관련 사업부를 신설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5년 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선업은 글로벌 시황에 따라 부침이 큰 업종이기에 신기술 투자를 확대해 미래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까지 확보하겠다는 것이다.정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에서 ‘퓨처 빌더’라는 미래 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퓨처 빌더는 세계 1위의 ‘십빌더(shipbuilder)’를 넘어 미래 조선?해양과 에너지·기계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성장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당시 정 사장은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자율 운항 선박과 수소 밸류 체인, 지능형 로보틱스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미래 사업을 직접 소개했다.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해양 분야의 풍부한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루오션인

    2022.07.07 06:00:16

    [100대 CEO-정기선 한국조선해양 사장] 조선해양 원천 기술 확보 진두지휘…‘십빌더’ 넘어 ‘퓨처 빌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