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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지에서 앙숙으로…머스크, 샘 울트먼와 소송전 개시

    2월 인 29일 오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샘 올트먼과 오픈AI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인류에게 혜택을 주도록 한 미션'보다 회사 이익을 우선해 회사 설립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고소장을 냈다.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소장에서 당초 비영리단체로 출발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 이후 오픈소스 개발 원칙 훼손했고, 전문성이 부족한 이사회의 구성을 문제 삼았다.당초 머스크와 공동 설립자인 올트먼, 그렉 브록먼, 일리야 수츠케버 등은 2015년 오픈AI를 설립할 때 단일 기업이 아닌 "인류의 이익을 위한" 비영리 기업을 목표로 제시했다.머스크는 오픈AI는 "지금도 오픈AI 웹사이트는 회사 헌장에 범용인공지능 AGI가 모든 인류에게 이익이 되도록 명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샘 올트먼과 AI 수익화에 대한 갈등을 빚었고, 이후 투자 유치과정에서 소외된 뒤 2018년 2월 이사직을 내려놓고 회사를 떠났다.이후 샘 올트먼은 초과이익을 환원하는 조건으로 영리 법인을 세운 뒤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00억 달러 자금을 지원받아 챗GPT, DAL·E, 소라 등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특히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수츠케버 당시 최고과학자 주도로 올트먼 등을 축출했으나, 이후 알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지원아래 최고경영자로 복귀하고 이사회에는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과 아담 디안젤로 쿼라 창업자 등이 포함됐다.머스크는 앞서 작년 2월부터 트위터를 통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화를 비판해왔다. 그는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를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실상 통제하고 있다"

    2024.03.02 18:58:07

    동지에서 앙숙으로…머스크, 샘 울트먼와 소송전 개시
  • 서학개미에게 가장 사랑받은 미국 주식은…

    서학개미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미국 주식은 테슬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KB증권 MTS ‘KB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매한 미국주식의 종목 현황을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해당 기간 동안 온주(1주) 단위로 ‘KB M-able(마블)’에서 가장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한 미국주식은 테슬라(TSLA)였다. 이어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및 엔비디아(NVDA)가 가장 많이 거래된 미국주식이었다. 거래대금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ETF이었으며, 전체 거래대금 중 ETF 거래대금도 40.3%로 나타나 주식뿐만 아니라 ETF도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비율로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해외시장의 경우 국내보다 개별 종목정보, 시장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분산된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ETF의 매매고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래대금 상위 6개 ETF 종목(SOXL, SOXS, TQQQ, SQQQ, TSLL, TMF)을 살펴보면 개인들은 반도체, 전기차, AI 등 관련 상품을 주로 거래하였고 그 중에서도 레버리지 종목(SOXL, SOXS, TSLL, TMF)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 투자자들이 롱숏전략(장기적으로는 저평가된 주식을 사고 단기적으로 고평가된 주식을 파는 ‘장단기 기법’)을 병행하며 방향성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시키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천원 단위’ 원화를 기준으로 해외주식을 소수점으로 매매할 수 있는 ‘M-able mini(마블미니)’의 해외주식 소수점 매

    2024.02.28 14:38:10

    서학개미에게 가장 사랑받은 미국 주식은…
  • “바겐세일 테슬라”…기회인가, 덫인가

    [비즈니스 포커스]   25만8849원(194.77달러).한국 시간 기준으로 2월 22일 테슬라의 주당 가격이다. 불과 한 달여 전 주당 35만2000원대였던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무시하기에는 테슬라의 명성이 주는 가격적 유혹이 지나치게 크다. 지난 한 달간 20% 가까이 하락한 주가는 이미 저점에 도달했다는 주장도 나온다.서학개미들은 이미 테슬라에 베팅 중이다. 값싸진 테슬라. 기회인가, 쪽박인가. ‘3%’…제동 걸린 성장테슬라 주가에 제동이 걸린 건 지난해 12월 말이었다. 2023년 한해 약 120%가량 폭등했던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28일 장중 35만2198원을 기록한 뒤 급격한 하락세에 빠져들었다. 2024년 테슬라가 최대 경쟁사인 중국의 비야디(BYD)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 주가를 끌어내린 주원인이었다.기름을 부은 건 1월 25일 테슬라의 4분기 실적 발표였다. 3분기에 이어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폭주 기관차 같았던 테슬라가 3년여 만에 마주한 가장 낮은 매출 증가율이다. 이마저도 자동차 부문 매출로 한정하면 성장률은 1%에 불과했다. 테슬라의 매출은 자동차 그리고 에너지 발전·저장 부문, 서비스·기타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실적보다 더 우울한 건 전망이었다. 테슬라는 올 한 해 전망에 대해 “2024년 자동차 판매 성장률은 2023년에 달성한 성장률보다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유는 내년 하반기 생산 예정인 보급형 신차 개발에 집중하면서 올해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었다. 테슬라 측은 “우리는 현

    2024.02.23 07:00:08

    “바겐세일 테슬라”…기회인가, 덫인가
  • MS의 질주…테슬라 제치고 '해외주식 선물하기' 1위

    미국 증시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타인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해외 주식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MS)로 나타났다.10일 KB증권이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자사 해외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많이 선물한 종목을 분석한 결과 거래건수 기준 마이크로소프트(MS)가 1위를 차지했다.2위는 테슬라, 3위는 아이온큐가 올랐다. 애플, 알파벳A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테슬라는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물한 종목이었으나 전기차 업황 부진 등으로 올해 들어 1위 자리를 내줬다.지난해 선물하기 상위 종목 2위는 애플, 3위는 MS였다. 4위부터 6위까지는 아이온큐, 스타벅스, 알파벳A가 이름을 올렸었다.테슬라는 전기차 업황 부진 우려 속에 올해 들어 주가 낙폭이 커진 반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손을 잡은 MS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호감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테슬라 주가는 연초 이후 지난 8일까지 23.7% 하락했다. 같은 기간 MS는 10.1% 올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테슬라 주가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MS 주가는 지난 한해 동안 57% 올랐다. MS는 지난 1월 25일(현지 시간)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했다.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올해 성장세에 제동이 걸리며 '매그니피센트7'에서 제외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은 지난해 AI 붐을 타고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미국의 빅테크 7개 종목인 MS·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테슬라·엔비디아를 뜻한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2.10 11:41:33

    MS의 질주…테슬라 제치고 '해외주식 선물하기' 1위
  • “아, 머스크 리스크!”…테슬라 주가 폭락

    테슬라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전날보다 6.8%까지 떨어졌으나, 장 마감 시에는 3.65% 하락한 181.06달러를 기록했다.이번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 SAP의 테슬라 전기차 구매 중단 결정이 언론에 보도된 것이 지목되고 있다. SAP는 테슬라 차량의 가격 변동과 인도 일정의 불확실성을 문제로 꼽았다.또한,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테슬라의 올해 차량 인도량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 주가를 295달러에서 225달러로 낮췄다. 이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220만 대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27.9% 하락했으며, 시가총액도 7914억 달러에서 5766억 달러로 감소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성장률이 작년보다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 주가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이에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의 하락세에 베팅함으로써 1월 한 달 동안 테슬라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자료에 따르면 1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 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3억5526만달러를 기록한 테슬라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2억7877만달러), 3위는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티렉스 2X 롱 테슬라 데일리 타깃 ETF(8136만달러)’, 4위는 AMD(7903만달러), 5위는 테슬라 주가가 오르면 1.5배 수익을 얻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7871만달러) 등 톱5 중 3개가 테슬라 관련 주다.하지만 전기차 수요 위축 문제, 테슬라의 성장률 저하 외에도 최근 CEO 리스크까지 터지며 서

    2024.02.06 14:07:00

    “아, 머스크 리스크!”…테슬라 주가 폭락
  • “전기차 산 거 후회해”...이번엔 짧은 타이어 수명 논란

     전기차 운전자들이 짧은 타이어 교체주기에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약 1만2000㎞마다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차는 3만㎞ 이상을 달렸을 때 타이어를 교체한다.2일 일본 IT·테크 전문 매체 기즈모도는 외신을 인용해 전기차를 소유한 운전자들의 고충을 보도했다.기사에서는 미국에서 둘째로 큰 전기차 시장을 형성한 플로리다에서 많은 운전자가 주행거리 약 1만2000㎞마다 타이어를 바꿔야 하는 문제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전기차 오너들과 직접 인터뷰도 진행했다. 내연기관차 보다 300kg 무거워한 전기차 오너는 “누군가 내게 ‘주행거리 약 1만1270㎞마다 200만 원을 들여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고 말해줬다면 나는 전기차를 사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한 전기차 엔지니어는 ”대다수 고객이 주행거리 1만2874~1만6000㎞마다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기차 타이어의 교체 주기가 내연기관차 보다 짧은 이유는 무거운 중량과 가속력 때문이다.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230~360㎏가량 더 무게가 나간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중량 때문이다.전기차의 특징인 빠른 가속력도 타이어 수명을 줄이는 요인이다. 전기차는 슈퍼카만큼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빠르다. 이를테면 테슬라 전기차 ‘모델S 플레이드’의 제로백은 2.1초 수준이다.무거운 전기차가 곡선 주행 코스를 빠른 속도로 통과하거나 급발진할 경우 타이어에 주는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2.02 16:19:26

    “전기차 산 거 후회해”...이번엔 짧은 타이어 수명 논란
  • 머스크 "인간 뇌에 칩 심었다"…생각만으로 모든 기기 제어 가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뇌 연구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처음으로 컴퓨터 칩을 심었다. 뉴럴링크는 이 기술로 시각 장애인의 시력을 회복시키고, 사지 마비 환자의 근육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뉴럴링크는 지난해 9월 경추 척수 부상이나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으로 인한 사지 마비 환자를 임상 시험 참가자로 모집했다. 당해 5월 소형 칩을 환자의 좌뇌와 우뇌에 직접 이식하는 임상 시험에 대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지 4개월 만이었다. 이번 임상 시험은 뇌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을 삽입하고, 칩이 사람의 특정 생각이나 동작을 할 때 나오는 뇌파를 분석해 기계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어 엑스(X·옛 트위터)에 “어제(28일) 첫 환자가 뉴럴링크로부터 칩을 이식받았다”며 “환자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뉴럴링크의 첫 제품은 텔레파시(Telepathy)”라며 “생각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물론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초기 사용자는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라며 “스티븐 호킹이 타자를 빨리 치는 타이피스트(typist)나 경매인(auctioneer)보다 더 빠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라. 그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뉴럴링크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칩 이식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뉴럴링크는 지난 2021년 원숭이의 뇌에 칩 2개를 이식해 생각만으로 간단한 컴퓨터 게임을 즐기게 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원숭이

    2024.01.30 16:12:53

    머스크 "인간 뇌에 칩 심었다"…생각만으로 모든 기기 제어 가능
  • 60% 달하는 미국 전기차 리스 비중…현대차가 신나는 이유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스 비중이 60%에 육박하면서 국내 전기차 기업의 현지 판매 실적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스가 차지한 비중은 59%로 최근 3년 중 최대다. 현대차·기아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 리스, 렌터카 등 상업용 전기차 판매 확대에 주력해온 것과 미국 내 리스 증가 흐름이 맞물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현지에 전기차 생산 공장이 없는 우리 기업들은 IRA 보조금 법안 발표 당시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었다. 세액공제 형태로 제공되는 최대 7천 500달러(약 1천만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테슬라, 쉐보레 등 미국 업체에 비해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스, 렌터카 등 상업용 자동차는 북미 조립 여부와 상관없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세부 조항을 활용해 돌파구를 찾았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내 상업용 전기차 판매를 주력으로 삼고 판매량을 늘려 2024년 하반기 예정된 현지 공장 가동 전 공백기를 채우고자 했다. 작년 말 기준 현대차 그룹(현대·기아)의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9%로 2위를 달성했다. 이들이 판매한 전기차 가운데 리스 차량 비중은 약 40%에 해당한다. 미국 내 상업용 전기차 판매에서 현대차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작년 8월 55%를 기록했는데 전년까지 3~5%에 그쳤던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린 것이다. 한편 작년 기준 55.1%의 점유율로 미국 전기차 판매 1위인 테슬라는 리스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WS

    2024.01.29 11:10:17

    60% 달하는 미국 전기차 리스 비중…현대차가 신나는 이유
  • ‘세계 최고부자’ 머스크 밀려나고 루이비통 회장 1위

    세계 최고 부자 순위가 바뀌었다. 부동의 1위였던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6일(현지시간) 아르노 회장과 그의 가족 순자산이 2078억달러(278조364억원)로 머스크 CEO의 2045억달러(273조6천210억원)를 넘어섰다.이는 테슬라 주가가 실적 악화로 전날 13% 급락하며 머스크 CEO의 순자산이 180억달러(24조840억원) 줄어든 반면 다음날 LVMH 주가는 실적 호조에 급등하며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이 236억달러(31조5768억원)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머스크와 아르노는 세계 부호 1위 자리를 경쟁하는 가운데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세계 부호 3~5위를 기록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29 07:30:58

    ‘세계 최고부자’ 머스크 밀려나고 루이비통 회장 1위
  • 일라이 릴리 '시총 796조원', 테슬라 제치다...이유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개발사 일라이 릴리 시가총액 순위가 7위로 올랐다. 9위로 하락한 테슬라를 제쳤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일라이 릴리의 시가총액은 5958억달러(약 796조원)로 마감했다. 같은 날 테슬라 시총은 5806억달러(약 776조원)이다.지난해 미국 증시에서 비만치료제가 급부상했다. 작년 발간된 한 보고에 의하면 BMI30 이상의 전세계 비만인구수가 2035년 19억19400명일 것으로 추산됐다. BMI가 25를 넘는 과체중 인구는 같은해 40억500만명으로 추정된다. 약 10년뒤 전 세계 80억 인구 중 25%가 비만, 51%가 과체중 인구인 셈이다.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는, 세계 최초의 비만치료약 ‘위고비’보다 더 성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젭바운드는 작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를 통과해,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 시작했다. 정가는 1개월치 기준 1060달러(약 141만4835원)로 위고비 1350달러(약 180만1913원) 대비 27% 저렴하다.젭바운드(Zepbound)는 세마클루타이드(Semaglutide) 약물을 활용한 위고비(Wegovy)와 성분이 다르다. 젭바운드 개발사인 ‘일라이 릴리’의 핵심 약물은 터제파타이드(Tizepatide)다. 체중 감소에는 ‘젭바운드’의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가 나왔다. 위고비를 투약한 과체중·비만환자는 68주 동안 몸무게가 17.4% 줄었다. 젭바운드는 88주간환자 몸무게의 26%가 감소했다.다만, 일라이 릴리는 ‘젭바운드’를 단순 미용목적으로 사용해선 안된다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비만보다는 당뇨병 치료에 약물을 활용하자는 입장이다. ‘젭바운드’는 BMI 30이상 또는 BMI 27이상·1개 이상의 체중 관련 질환을 지닌 성인만 사용할 수 있다.터제파타이

    2024.01.26 13:12:20

    일라이 릴리 '시총 796조원', 테슬라 제치다...이유는?
  • 영업이익률 반토막 난 테슬라, "올해 더 안좋다" 경고

    테슬라가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 넘게 급락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반토막 나는 등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부진하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24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이 0.71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74 달러에 소폭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다.4분기 매출도 예상치인 256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251억 7000만달러(약 33조5264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243억1800만달러)보다 3% 증가하는 데 그쳤다.매출 성장률이 둔화한 것은 지난해 테슬라가 자동차 가격을 큰 폭으로 내리면서 평균 판매 단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판매량은 제자리 걸음인 상황에서 가격을 낮추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자 이익이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테슬라는 작년 내내 가격을 인하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Y의 가격은 지난 1년 간 26.5%까지 낮아졌다.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유는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 와중에 중국업체인 BYD에 전기차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그 결과 4분기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동기(16%)와 비교해 반토막 났다. 올해는 성장이 더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는 2023년 한 해 동안 자동차 부문에서 총 824억 2000만달러(약 109조 7834억원)의 매출을 냈다. 2022년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에너지 부문 매출은 2022년 대비 54% 증가한 60억 4000만달러(약 8조 452억원)를 기록했다.테슬라는 실적발표 자리에서 차세대 차량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자동차 판매 성장률이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월가는 테

    2024.01.25 07:58:24

    영업이익률 반토막 난 테슬라, "올해 더 안좋다" 경고
  • ‘휘청’하는 테슬라 주가, 실적 하락·경쟁자 등장에 고전[글로벌 현장]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올해 들어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월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67% 내린 218.89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말 248.48달러에 한 해를 마무리한 뒤 새해에 계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올해 9거래일간 11.91%나 하락했다. 2016년 첫 9거래일 동안 주가가 14%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가격인하·임금인상에 이익률↓테슬라 주가가 부진한 것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소식이 연이어 나와서다. 테슬라는 12일(현지 시간) 중국 웹사이트에 대표 차종인 모델3의 시작 가격을 종전보다 5.9% 내린 24만5900위안으로, 모델Y는 2.8% 내린 25만8900위안으로 표시했다. 이처럼 제품 가격이 하락하며 테슬라의 이익률도 꾸준히 떨어지는 중이다. 테슬라의 3분기 자동차 매출 총이익률은 16.3%로 전년 동기 27.9%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게다가 테슬라는 최근 미국에 있는 자사 생산직 전원에 대한 임금인상을 단행했다고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원래 임금인상에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테슬라 내 노조 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테슬라가 임금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UAW는 지난해 미국 자동차 3사와 협상해 약 25% 수준의 성공적인 임금인상 성과를 얻은 뒤 노조가 없는 테슬라와 현대차, 도요타 등 외국계 자동차 회사들에도 노조를 결성하겠다고 선언했다.테슬라는 지난해 11월부터 독일 공장 노동자 약 1만1000명의 임금을 4% 인상했다. 물가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12월 1500유로의 보너스도 지급했다. 2월부터

    2024.01.19 06:00:08

    ‘휘청’하는 테슬라 주가, 실적 하락·경쟁자 등장에 고전[글로벌 현장]
  • 현대차·기아 위협하는 ‘중국산 테슬라’...한국서 판매 ‘돌풍’

    중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 모델Y가 국산 전기차들을 위협하고 있다. 기존 모델 대비 2000만원 가까이 싼 가격을 무기로 판매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올해 전기차 판매 1위가 테슬라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될 만큼 판매 상승세가 무섭다.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1만5822대였다. 이 중 국산 전기차는 7만4633대, 수입 전기차는 4만1189대가 신규 등록됐다.가장 많이 판매된 국산 전기차는 기아 EV6였다. 총 1만7131대가 팔렸다. 2위는 현대차 아이오닉 5(1만6625대)였고, 현대차 아이오닉6(9288대), 기아 EV9(7668대), 기아 니로(7102대) 등이 뒤를 이었다.수입 전기차 가운데 판매 1위는 테슬라 모델Y였다. 무려 1만3885대가 판매됐다. 2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 EQE(3178대)와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BMW iX3(2648대), 4위 BMW i4(239대), 5위 벤츠 EQS(2239대) 순이었다. 보조금 받으면 4000만원대에 구매 가능모델Y는 수입 전기차 가운데 유일하게 1만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산 전기차까지 포함한 전체 전기차 판매 순위를 보더라도 EV6, 아이오닉 5에 이은 3위다.테슬라는 한때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으나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아이오닉5와 EV6 등 경쟁 전기차들이 출시하면서 선두 자리를 내줬다.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테슬라가 기존 보델 보다 2000만원 저렴한 중국산 모델Y 후륜구동(RWD)의 국내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테슬라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2000만원 넘게 가격을 낮추고 국내 보조금 전액 지급 조건(5700만원 이하 차량)도 충족했다.

    2024.01.15 12:07:44

    현대차·기아 위협하는 ‘중국산 테슬라’...한국서 판매 ‘돌풍’
  • “일론 머스크, LSD·코카인 등 마약 복용했다” 마약 의혹 '일파만파'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마약으로 인해 최근 몇 년 새 회사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사적인 파티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를 비롯해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버섯을 종종 복용했고, 이를 직접 목격했거나 복용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이들이 WSJ에 전했다.또한 머스크와 가까운 지인들은 WSJ에 그의 약물 사용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케타민을 지속 복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테슬라의 이사진이었던 린다 존슨 라이스가 재임을 노리지 않고 2019년 임기 종료 후 이사회를 떠난 배경에도 머스크의 변덕스러운 행동 외에 약물 복용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WSJ은 전했다.WSJ의 머스크의 마약 복용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해 7월에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우울증 치료용이나 파티장에서의 유흥을 위해 케타민을 사용했다고 WSJ은 보도한 바 있다.2018년 9월엔 코미디언 조 로건의 팟캐스트 쇼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마리화나를 받아 한 모금 피우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행동으로 머스크는 연방정부 조사와 함께 약물검사를 받기도 했다.머스크의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는 WSJ에 "머스크는 스페이스X에서 정기적으로 또는 불시에 약물검사를 했고,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라며 보도 사실에 대해 '잘못된 팩트'라고 언급했다.머스크도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로건과의 (마리화나) 한 모금 흡입한 일 이후로 나사(NASA) 요구를 받아들여 3년간 불시 약물검

    2024.01.08 15:29:57

    “일론 머스크, LSD·코카인 등 마약 복용했다” 마약 의혹 '일파만파'
  • ‘200만대 이어 또?’ 테슬라 안전문제로 161만대 리콜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된 162만대 리콜을 실시한다.6일 로이터통신 등의 해외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생산된 모델 Y·모델3·모델S·모델X 차량 161만여대를 리콜한다는 계획안을 제출했다.당국은 이번 리콜은 자동 조향 보조 기능 작동 중 운전자가 레벨 2 복합 주행 보조 기능을 잘못 사용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실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수입 혹은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S와 모델X 차량 7538대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이 차들은 충돌 시 문 잠금이 해제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결함을 보완하기로 했다.테슬라는 지난달 오토파일럿(자율주행 장치) 기능을 수정하라는 미국 정부 지시에 따라 2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다. 미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테슬라 차량이 대상이 됐다. 지난해 5월에도 중국에서 회생제동 시스템 및 가속 경고 알람 결함으로 110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WSJ은 "테슬라의 이번 리콜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라이벌인 중국 기업 비야디(BYD)와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 나왔다"고 언급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07 08:52:48

    ‘200만대 이어 또?’ 테슬라 안전문제로 161만대 리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