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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기후변화 대응 전략 우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국내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분석한 결과, LG전자, LG이노텍 등 LG그룹 계열사의 기술력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기후변화 리스크 및 기회’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 기후변화 대응 기술력, 온실가스 감축 성과 세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LG그룹은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LG전자와 LG이노텍은 각각 2030년,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질적인 성과도 관찰됐다. LG전자와 LG이노텍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각각 433개, 46개의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에 기여할 수 있는 기후기술 특허를 받았다. 그 기술의 성숙도 및 상용화 수준도 높았다. 또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고,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배출 집약도) 감소율이 상위 25%를 기록했다.금융지주 중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지주가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KB·하나금융지주의 은행계열사는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및 배출 집약도를 줄여 실질적 성과 개선을 보였다. 서스틴베스트가 지난 2월 기후변화 고위험군으로 지적한 포스코홀딩스(포스코)· LG화학·KCC·롯데정밀화학·영풍 5개 중에서 포스코홀딩스·LG화학·롯데정밀화학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중립 활동을 시행하

    2023.03.16 16:16:41

    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기후변화 대응 전략 우수
  • LG전자, 2023년형 올레드 TV 출시…시장 1위 굳힌다

    [비즈니스 플라자]LG전자가 2023년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본격 출시한다고 3월 8일 밝혔다. LG전자는 더 밝고 선명해진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업계 최다 라인업(40~90형대)을 갖춘 올레드 TV를 3월 13일부터 한국과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올해 LG 올레드 TV는 더 밝고 선명해진 올레드 에보, 합리적인 품목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BA시리즈, 복잡한 연결선을 없앤 M시리즈, 롤러블, 8K 등 혁신 기술이 포함된 시리즈 등 총 7개 시리즈 29개 모델로 구성된다.그중에서도 LG전자는 ‘밝기 향상 기술’을 기반으로 더 밝고 선명해진 LG 올레드 에보를 가장 먼저 출시한다. 65형 올레드 에보는 같은 화면 크기의 일반 올레드 TV보다 최대 70% 더 밝고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이 줄었다.업계 유일의 올레드 TV 전용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 6세대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하는 업스케일링은 한층 진화했고 각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 효과와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다이내믹 톤 매핑 프로 기능이 실렸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또 처음으로 탑재한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은 LG 사운드바와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한다.LG전자는 게이밍 TV 시장을 새롭게 연 48형과 세계 최소 42형(대각선 약 106cm)을 포함한 LG 올레드 에보도 잇따라 출시한다.이 밖에 LG전자는 자발광 올레드 화질을 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일반형 올레드 TV도 순차 출시한다. 또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도 연내 출시한다.김정우 기

    2023.03.11 06:02:01

    LG전자, 2023년형 올레드 TV 출시…시장 1위 굳힌다
  • [이명지의 IT뷰어] 노태문과 뉴진스는 노트북 시장을 지킬 수 있을까

    [이명지의 IT뷰어]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걸그룹 ‘뉴진스’가 ‘라이벌’이 됐습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놓은 신상 노트북이 각각 ‘노태북’과 ‘뉴진스북’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죠.먼저 최근 양사가 내놓은 신제품을 살펴보려 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1일 플래그십 랩톱 ‘갤럭시북3 울트라’를 공개했습니다. 강력한 성능과 갤럭시 기기 간 호환성이 강점이죠. 갤럭시북3 울트라에는 인텔 13세대 코어 i9-13900H 프로세서가 탑재됐습니다. 이 프로세서는 최대 14코어(P코어 6개, E코어 8개)로 작업 20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요. 여기에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4070’을 더했습니다. 또 갤럭시북3 울트라에는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도입됐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인데요 영상을 시청할 때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삼성전자가 PC,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를 모두 만드는 회사인 만큼, 생태계를 갖고 있다는 것은 큰 강점입니다. 북3 시리즈도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강화했어요. ‘삼성 멀티 컨트롤’ 기능으로 커서를 움직여서 글자나 이미지를 복사하고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화려한 스펙 때문에 이 노트북은 출시 전부터 별명이 하나 붙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장의 이름을 따서 ‘노태북’으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죠.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사실 ‘IT덕후’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인물입니다. 게임옵티마이징(GOS) 서비스 사태 등 긍정적인 이슈로 유명하진 않았는데, 이번에 내놓은

    2023.03.07 10:20:20

    [이명지의 IT뷰어] 노태문과 뉴진스는 노트북 시장을 지킬 수 있을까
  • 어닝 쇼크부터 임금 체불까지…심상치 않은 가전업계

    [비즈니스 포커스]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3’이 1월 8일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3년 만에 완전 대면 형식으로 개최된 올해 CES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로 활기가 남쳤다.CES 2023의 주요 트렌드는 친환경 솔루션과 모빌리티·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과 제품들이었다. 다만 매년 CES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던 ‘혁신적인 신제품’은 눈에 띄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모든 제품들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성’에 집중했다. 화려한 신제품보다 소프트웨어에 공을 들인 것이다. 마치 다가올 불황을 예견한 듯 혁신적인 신기술보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문을 강조한 것에 눈에 띄었다.  ‘가전 사업’ 부진 확실시된 삼성·LG최근 수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 근무 등으로 TV와 가전제품 시장은 성수기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유럽과 미주 지역의 인플레이션과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수요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도 기대했던 만큼의 매출 확대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도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도 가전 수요 감소에 큰 몫을 했다.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사 수요가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한꺼번에 다량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확 줄었다.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은 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다. 이에 따라 가전 수출 역시 동반 침체를 겪고 있다. TV 역시 마찬가지다. 시장 조사 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TV 출하량은

    2023.01.17 06:00:10

    어닝 쇼크부터 임금 체불까지…심상치 않은 가전업계
  • 미리 보는 CES 2023, 새 키워드는 ‘웹3.0과 메타버스’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3’ 개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LG전자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내년 핵심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전시 주요 기술로는 웹3.0·메타버스·트랜스포테이션·디지털 헬스 등이 꼽힌다. 전시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대폭 축소된 오프라인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며 CES 행사를 주도해 온 한국 기업들도 올해 현장 참석에 나선다. 2023년 CES 온다…‘웹3.0·메타버스’ 주제 신설CES 2023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사전 미디어데이는 1월 3~4일 열린다. CES는 매년 1월 CTA가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체험 행사로, 전 세계 각지의 주요 기업들이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센트럴홀·노스홀·사우스홀 등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업계 관계자와 방문객에게 내년 핵심 기술 또는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확정된 주요 연사는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CEO, 마이클 카산 미디어링크 설립자,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 존 메이 존디어 회장, 리사 수 AMD 회장, 올리버 칩세 BMW그룹 회장 등이다. 기조연설 주제는 ‘끊임없는 세상에서 하는 연결과 커뮤니티의 구축’이다. 성공적인 브랜드가 어떻게 기술과 독창성을 결합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CES 2023에는 전 세계 158개국에서 약 2200개(11월 3일 기준) 기업이 참가하며 총 41개의 기술이 전시된다. 5세

    2022.12.05 06:00:07

    미리 보는 CES 2023, 새 키워드는 ‘웹3.0과 메타버스’
  • LG전자, 2023년 임원인사 단행…류재철 H&A본부장 사장 승진

    LG전자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정기 인사는 미래 준비 및 고객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 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행했다.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6명, 전무 7명, 상무 40명 등 54명(LG사이언스파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각 1명 포함)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전장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락 인도법인장은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체험을 토대로 국내 프리미엄 전략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해 한국영업본부장을 맡는다.LG전자는 본사 직속으로 CX(Customer eXperience)센터를 신설한다. CX센터는 고객경험여정(CEJ, Customer Experience Journey) 전반에 이르는 총체적·선행적 고객경험 연구 강화, 전략 및 로드맵 제시,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혁신과 상품/서비스/사업모델 기획 등을 총괄하게 된다.CX센터 산하에 CX전략담당을 둬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지향점 및 핵심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며,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LSR연구소(Life Soft Research Lab)를 LSR고객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해 CX센터로 이관한다. 디자인경영센터장을 역임한 이철배 부사장이 CX센터장을 맡는다.플랫폼사업센터는 본사 및 사업본부에 분산돼 있던 LG 씽큐의 기획, 개발, 운영을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장은 지난 9월 영입한 정기현 부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구매/SCM경영센터는 생산기술원 산하 생산기획담당 기능을 이관 받아 글로벌오퍼레

    2022.11.24 15:42:11

    LG전자, 2023년 임원인사 단행…류재철 H&A본부장 사장 승진
  • LG전자, 4분기 대응 시나리오는…원가 경쟁력·공급망 관리 강화

    LG전자가 오늘(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4분기 업황과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LG전자는 "4분기는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 장기화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최우선으로 두고 SW(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 육성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 또 글로벌 공급망 효율성을 제고해 사업 운영의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우선, H&A사업본부는 프리미엄 및 볼륨존 모델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원가 경쟁력 강화 및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다.글로벌 TV 시장은 전체 수요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집중,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건전한 유통재고 관리 및 마케팅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에 주력한다.자동차 부품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완화, 완성차 업체의 생산 정상화 노력 속에 인플레이션 및 소비심리 둔화 등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VS사업본부는 완성차 업체 및 부품 공급사와 긴밀히 협업해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과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매출 성장 및 흑자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시장을 비롯한 B2B 시장은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IT 제품 수요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및 엔데믹 영향으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 중심으로 감소가 예상된다. BS사업본부는 B2B 사업 기회 발

    2022.10.28 15:28:11

    LG전자, 4분기 대응 시나리오는…원가 경쟁력·공급망 관리 강화
  • LG전자, 3분기 영업익 7466억원…전년比 25.1%↑

    LG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 21조1768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중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H&A사업본부는 매출 7조4730억원, 영업이익 22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물류비 부담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HE사업본부는 매출 3조7121억원, 영업손실 55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TV 수요 감소와 지속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럽 내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2% 하락했고, 매출액 감소 영향과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VS사업본부는 매출 2조3454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전장사업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 완성차 업체의 생산 확대에 대한 적극 대응과 효과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2분기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 등 모든 사업 영역의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원가 구조 개선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BS사업본부는 매출 1조4292억원,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등 B2B 시장 수요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0.28 15:10:27

    LG전자, 3분기 영업익 7466억원…전년比 25.1%↑
  • LG전자, ‘공간 맞춤형 토털 공조 솔루션’ 선보여

    [플라자]LG전자가 일산 킨텍스에서 10월 18~21일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 공조전 ‘하프코(HARFKO) 2022’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올해 16회다. LG전자는 270㎡ 규모로 참가했다.LG전자는 목재와 식물을 활용해 도심 속 열섬 효과를 방지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주는 대표적인 친환경 조경 방식인 ‘수직 정원’ 콘셉트를 적용했다. 수직 정원은 건물 외벽이나 내부에서 식물이 수직으로 자라게 조성한 정원이다.LG전자는 차원이 다른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비롯해 주거·업무·상업·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상업용인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 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주는 ‘AI 실내 공간 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 제어’ △사람이 없을 때는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아졌고 에너지 소비 효율은 1등급이다.‘주거용 솔루션’으로는 △자동 청정 관리와 셀프 청정 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청정 관리’ 기능이 강화된 휘센 타워 에어컨 △바람의 방향

    2022.10.24 11:46:51

    LG전자, ‘공간 맞춤형 토털 공조 솔루션’ 선보여
  • [CEO24시] 조주완 LG전자 사장, CEO F.U.N 토크로 임직원들과 소통…”가슴 뛰는 브랜드 만들자”

    [CEO24시]조주완 LG전자 사장은 10월 6일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최고경영자(CEO) 펀(F.U.N) 토크’를 열고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이 행사에는 7000여 명의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조 사장과 함께 LG전자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나눴다. 조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기업의 미래를 위해 꼭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할 가장 중요한 자산 두 가지는 ‘사람’과 ‘브랜드’”라고 강조했다.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혁신적인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 ‘라이프 굿(Life’s Good)’ 컴퍼니로서의 브랜드 지향점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브랜드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최고의 품질과 고객 경험 △인간 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을 정립하는 등 향후 브랜드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Z세대로 구성된 LG전자의 대학생 ‘디자인크루’에게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외부의 목소리도 들었다.조 사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리인벤트(REINVENT·재창조) LG전자’라는 슬로건으로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조직 문화 혁신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CEO 펀 토크를 통해 끊임없이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조직 문화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10.16 06:00:03

    [CEO24시] 조주완 LG전자 사장, CEO F.U.N 토크로 임직원들과 소통…”가슴 뛰는 브랜드 만들자”
  • LG전자, 3분기 영업익 7466억원…전년比 25.1%↑

    LG전자가 2022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LG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 21조1714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25.1% 증가했다.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0.07 14:47:09

    LG전자, 3분기 영업익 7466억원…전년比 25.1%↑
  • 베일 벗은 LG전자의 신가전 다음 타자 ‘신발 전용 스타일러’

    [비즈니스 플라자]LG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 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22에서 공개했다.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는 발끝까지 스타일을 신경 쓰는 고객을 겨냥했다. 쾌적한 상태로 신발을 관리, 늘 보송보송한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새로운 슈 라이프 경험을 선사한다.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온 가족의 다양한 신발을 LG전자만의 혁신 기술로 맞춤 관리해 준다.이 제품은 LG전자의 의류 관리기인 LG 스타일러의 특허받은 스팀 기술을 그대로 계승해 신발 바깥쪽은 물론 안쪽까지 꼼꼼하게 살균·탈취한다.신발 종류나 소재에 맞춰 스팀 분사량을 세밀하게 조절해 신발은 손상되지 않도록 하면서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는 연내 한국에서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9.09 06:00:02

    베일 벗은 LG전자의 신가전 다음 타자 ‘신발 전용 스타일러’
  • “온실가스 배출 40% 감축”...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전자가 22일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올해 16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LG전자의 ESG 경영 실적 및 2030년까지 추진할 새로운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을 담았다.이에 따르면, 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한다. 2019년 LG전자가 선언한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 목표의 일환이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Scope 1)와 간접 온실가스(Scope 2)의 총량은 115만 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2017년 대비 약 40% 줄었다.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연료 사용으로 인한 직접 온실가스와 외부 전력이나 열 소비 등으로 인한 간접 온실가스로 구분하고 있다. 지난해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은 2만 6545톤으로 전년 대비 약 32% 늘었다. 또 LG전자가 지난해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44만 2315톤으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회수량이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352만 톤을 기록했다.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정용 에어컨, 시스테 에어컨, 모니터 등 7대 주요 제품의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이 전년 대비 6.6% 가량 줄었다. LG전자가 목표로 한 사용단계의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은, 제품이 평균 사용수명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제품별 기능 단위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 경우 L당 배출량을, 세탁기의 경우 kg당 배출량을 나타낸다.LG전자는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탄소 배출량 감축

    2022.07.22 18:08:42

    “온실가스 배출 40% 감축”...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스마트폰 접고 이 악문 LG전자, ‘전장’ 키워 사업 재편 성공할까

    [비즈니스 포커스]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이후 이른바 보상 소비가 끝나면서 소비재 수요가 줄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망의 차질로 부품을 조달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정보기술(IT)업계에서 ‘잔치는 끝났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2분기는 부진한 성적이 예상되지만 더 먼 미래를 바라보면 새로운 성장 엔진을 가동해야 한다. LG그룹의 맏형 ‘LG전자’도 최근 굉장히 바빴다.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했고 동시에 회사의 정체성을 바꾸는 작업이 간단하지만은 않다. 아직 사업 재편의 성패를 말하는 것은 이르다. 하지만 일단 첫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9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전장 사업이다. 전장 사업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하면서 LG전자의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적자 사업 전장이 살아남은 이유LG전자는 7월 5일 전장 사업에서 올 상반기 8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VS(전장 부품)사업본부는 최근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세대 이동통신(5G) 고성능 텔레매틱스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LG전자 측은 “이러한 추세라면 수주 후 연내 사업화되는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올 연말까지 수주 잔액이 총 65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13년 사업을 시작한 전장부품 사업은 사업 초기를 제외하면 올해 2분기 9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완화되면서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의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2022.07.12 06:00:10

    스마트폰 접고 이 악문 LG전자, ‘전장’ 키워 사업 재편 성공할까
  • LG전자,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 결정

    [비즈니스 플라자]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 LG전자는 6월 26일 한국 전기자동차 충전기 전문 업체 애플망고 지분을 공동 인수하며 이 같은 사실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ZKW(램프),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전기차 파워트레인)에 더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까지 진출하며 최적화된 전기차 전장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LG전자는 이날 최근 GS에너지·GS네오텍과 함께 전기차 충전기 전문 업체 애플망고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가격은 1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수를 통해 LG전자는 애플망고의 지분 60%를 확보했다. 애플망고는 LG전자 자회사로 편입된다. GS에너지와 GS네오텍이 각각 34%와 6%의 지분을 취득한다.애플망고는 2019년 설립된 기업이다. 전기차 완속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가정용·상업용 공간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전기차 충전기의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 특히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수 결정에 대해 “애플망고가 주택·아파트 등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필요한 요소를 갖췄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LG전자는 연내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앞세워 가정·쇼핑몰·호텔·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한편 GS 계열사와 공동 인수를 통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

    2022.07.08 06:00:05

    LG전자,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