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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빌트인 듀얼 냉온정수기 자발적 교체

    LG전자가 빌트인 듀얼 정수기 중 온수 기능이 있는 1개 모델 중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생산돼 판매·설치된 제품을 대상으로 자발적 교체에 나선다.LG전자는 해당 제품 1만300대 중 현재 33대에서 온수 급수 밸브의 부식으로 온수가 나오지 않거나 탁한 온수가 나오는 사실을 확인했다.LG전자는 우선 해당 제품 사용 소비자들에게 문자 메시지와 전화로 사용 중지를 권고하고 이른 시일 내에 싱크대 하단 정수기 본체 또는 부품을 교체할 계획이다.렌털 고객에게는 사용한 기간 렌털료를 환불하고 고객이 원하면 위약금 없는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구입 고객에게도 사용한 기간 렌털료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급하고 원하면 환불 받을 수 있다. 교체하기 전까지는 생수 구입 비용을 지급한다.LG전자는 국가 공인 수질 검사 기관인 자체 물과학연구소와 제3 검사 기관을 통해 해당 탁수를 분석했다.크롬과 철 등 2개 성분 함유량과 탁도가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서경대 위해성평가연구소에 탁수 위해성 분석을 의뢰했고 음용에 따른 건강 영향 발현 확률이 매우 낮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평가를 받았다.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2.03.17 17:30:08

    LG전자, 빌트인 듀얼 냉온정수기 자발적 교체
  • 전장에 힘 싣는 LG전자, 미래차 핵심 ‘텔레매틱스’ 집중 공략

    [비즈니스 플라자]LG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로부터 차량용 5세대 이동통신(5G) 텔레매틱스 부품을 수주했다.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2월 28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LG전자가 보유한 차량용 텔레매틱스 경험과 전문 기술 덕분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여러 건의 새로운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텔레매틱스 부품은 △무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OTA(Over The Air) △자율주행차의 필수 구성 요소인 5G-V2X(Vehicle-to-Everything) △고속 주행 중에도 차량의 위치 정보를 오차 범위 40cm 이하로 찾을 수 있는 고정밀 측위 기술 △커넥티드카 기능과 자율주행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DSDA(Dual SIM Dual Active) 기술 등이 적용됐다.텔레매틱스는 통신과 정보과학의 합성어로, 위치 정보와 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자동차 운전자에게 교통 안내, 긴급 구난 정보를 제공하고 동승자에게 인터넷·영화·게임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용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말한다.LG전자는 VS사업본부를 통해 텔레매틱스 연구·개발(R&D)에 집중해 왔다. 2016년 인텔과 손잡고 5G 기반의 텔레매틱스 R&D에 착수한 데 이어 2017년 퀄컴과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쉐보레 볼트에 들어가는 텔레매틱스도 LG전자가 개발했다.시장 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 규모는 2025년 7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의 2021년 9월 말 기준

    2022.03.10 17:30:07

    전장에 힘 싣는 LG전자, 미래차 핵심 ‘텔레매틱스’ 집중 공략
  •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 오늘(25일) 국내 공식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S 시리즈인 ‘갤럭시 S22’를 2월 25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갤럭시 S22’ 시리즈는 총 3종으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 시리즈를 결합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갤럭시 S22 울트라’와 더욱 세련된 컨투어 컷(contour-cut) 디자인에 각각 6.1형과 6.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2’, ‘갤럭시 S22+’로 출시된다.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핑크 골드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각각 99만9900원, 119만9000원이다.갤럭시 S22 울트라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버건디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12GB 램,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145만2000원, 12GB 램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155만1000원이다.갤럭시 S22+는 그라파이트, 스카이 블루, 크림, 바이올렛 색상, 갤럭시 S22 울트라는 그라파이트, 스카이 블루, 레드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1TB 모델로도 출시되며 가격은 174만9000원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 S22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해 주는 프로그램이다.특히 2020년 출시된 갤럭시 S20 울트라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를 포함해 최대 56만원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9 등 기존 노트 시리즈를 반납하면 최대 15만원의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2.02.25 06:00:05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 오늘(25일) 국내 공식 출시
  • 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2종 가격은

    LG전자가 고화질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은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벽으로부터 한 뼘 수준인 21.7cm 정도에 설치해도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cm)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4K(3840×2160) UHD 해상도와 200만 대 1 명암비를 지원하고 최대 밝기는 초 2500개를 동시에 켠 수준인 2500안시루멘(ANSI-Lumen)이다.주변 밝기에 따라 앰비언트(ambient) 조도 센서가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정하고 재생하는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도 자동으로 조절해 고객은 시청 환경과 콘텐츠에 최적화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인테리어에 최적화된 미니멀한 디자인도 장점이다. 코튼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본체 디자인에 전면부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를 적용했다. 크바드라트 색상은 그레이·핑크·그린 등 3가지 색상 가운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투사형 방식을 적용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은 벽에서 약 4.7m 정도 떨어진 거리의 어느 각도에서도 원하는 위치에 100형 정도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트리플 화면 조정 기능을 탑재했다.이 기능을 활용하면 고객이 제품을 거실 구석에 놓고 맞은편 방향으로 화면을 비스듬히 투사하는 때도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반듯한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 천장에 프로젝터를 매달아 설치하거나 제품을 옮기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출하가는 각각 초단초점(HU715Q 시리즈) 제품 369만원, 투사형(HU710PW) 제품은 299만원이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2.02.22 17:30:11

    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2종 가격은
  • LG전자, 반값 무선 이어폰 선보여

    [비즈니스 플라자]LG전자가 가격을 대폭 낮춘 무선 이어폰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월 8일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 신제품(모델명 TONE-TFP3)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기존 제품과 비교해 가격은 반값 수준이면서도 품질은 최상급인 ‘가성비’로 승부수를 던졌다. 톤프리 신제품의 가격은 11만9000원으로, LG 톤프리 최상위 모델인 ‘TONE-TFP9’의 가격(24만9000원)과 비교해 절반도 되지 않는다.LG전자 관계자는 “톤프리 신제품은 음향·휴대성·통화 등 무선 이어폰의 기본에 집중한 제품”이라고 밝혔다.가격은 싸지만 콤팩트한 크기에도 웅장한 베이스 사운드를 만들어 내며 신형 메탈 레이어와 실리콘 에지 진동판을 장착해 저역대 주파수 감도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 한국의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02.15 17:30:14

    LG전자, 반값 무선 이어폰 선보여
  • LG전자, 자율주행차 ‘LG 옴니팟’ 공개한다

    [비즈니스 플라자]LG전자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월 10일 열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넥스트 모빌리티 : NEMO 2022’에서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의 실물을 최초 공개한다.LG 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 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이다.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영화 감상·운동·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차량 내에서 실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콘셉트도 적용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LG전자의 강점인 가전·디스플레이·전장 기술을 융합해 홈 공간을 확장한 개념인 ‘미래 자율주행차 스마트 캐빈’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2.02.08 17:30:12

    LG전자, 자율주행차 ‘LG 옴니팟’ 공개한다
  • 삼성·LG, CES 2022에서 ‘TV 대격돌’

    [비즈니스 플라자] 가전업계 맞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2년 1월 5일부터 7일(현지 시간)까지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에서 차세대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TV로 맞붙었다.삼성전자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와 ‘네오 QLED’를 앞세웠다. 삼성전자는 CES 2022에서 신형 마이크로 LED 110형, 101형, 89형의 3가지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 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깊이감 있는 생생한 색상, 한층 높은 선명도와 명암으로 놀라운 몰입감을 준다.삼성전자의 주력 프리미엄 TV인 네오 QLED 신제품도 선보였다. 신형 네오 QLED는 삼성의 독자적인 화질 엔진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대거 도입해 기존 4096단계보다 4배 향상된 1만6384단계까지(12비트→14비트)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돼 더욱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 강화에 집중했다. LG전자는 올해 세계 최대인 97형(대각선 길이 약 246cm) 올레드 TV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고 초대형 시청 경험을 원하는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고객들은 벽을 가득 채우는 크기의 초대형 화면을 통해 자발광 올레드만의 압도적 화질을 보다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소 42형(대각선 길이 약 106cm) 올레드 TV도 선보인다.이 제품은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로, 기존 48형 올레드 TV와 함께 세컨드 TV나 게이밍 TV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97·88·83·77·65·55·48·42형에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

    2022.01.09 06:00:09

    삼성·LG, CES 2022에서 ‘TV 대격돌’
  • LG전자, MZ세대 사로잡은 무인 매장 늘린다

    [플라자] LG전자가 2021년 12월 29일 야간 시간대에 운영하는 LG베스트샵 무인 매장을 기존 9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 상담과 무인 매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LG전자는 무인 매장 확대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무인 매장은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인 오후 8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운영된다. 고객은 무인 매장 입구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매장에 들어가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면 된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는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LG전자는 2021년 5월 한국 가전 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을 비롯해 인천·경기·부산 등 4개 지역에 총 9곳의 무인 매장을 열었다. 12월까지 누적 방문객은 6000여 명에 달한다.무인 매장 방문객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인 20대와 30대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MZ세대가 무인 매장을 찾는 것은 부담 없이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LG전자는 2022년 상반기 중 무인 매장을 총 30곳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무인 매장의 운영 결과와 고객의 반응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매장 내 이용 편의성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이번에 추가된 매장은 서울 강동본점을 포함해 인천 청라점, 경기 평촌본점과 운정점, 충북 남청주본점, 전북 전주본점, 광주 서광주본점, 경북 구미본점, 경남 상남본점, 울산 울산본점 등 총 10곳이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01.02 06:00:03

    LG전자, MZ세대 사로잡은 무인 매장 늘린다
  • LG전자, ‘16:18 화면비’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공개

    [플라자]LG전자가 2022년 1월 5일 열리는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에서 화질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혁신적인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신제품은 고화질 콘텐츠 작업에 최적화된 ‘LG 울트라파인 나노IPS 블랙’,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LG 듀얼업모니터’ 등 2종이다. 2종은 모두 CES 2022 혁신상을 받았다.또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듀얼업 모니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27.6형(대각선 길이 약 70cm) 나노IPS 디스플레이에 세로로 긴 16 대 18의 화면비를 적용했다. 21.5형(대각선 길이 약 55cm) 모니터 두 개를 위아래로 이어 붙인 크기로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작업창을 띄워 작업하기에도 편리하다.또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두 대의 PC를 번갈아 가며 조작할 수 있는 KVM(Keyboard Video Mouse) 스위치 기능과 두 대의 PC 화면을 동시에 한 모니터 화면에서 보여주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노트북과 데스크톱에서 동시에 각각 다른 작업을 하고 싶은 고객은 간단한 연결만으로 한 화면에서 두 기기의 작업창을 오가며 이용할 수 있다.인체공학 디자인도 장점이다. 제품에 적용된 LG 360 스탠드는 고객의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90도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좌우 방향으로 각각 최대 335도까지 돌리는 등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집게 형태의 클램프를 적용해 책상의 가장자리에 스탠드를 고정할 수 있어 일반 모니터 대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

    2021.12.26 06:00:21

    LG전자, ‘16:18 화면비’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공개
  • LG스타일러, 키즈 전용 옷걸이 선봬

    [비즈니스 플라자]LG전자가 어린이 옷을 관리할 수 있는 ‘LG 스타일러’ 키즈 전용 옷걸이를 선보인다.키즈 전용 옷걸이의 크기는 가로 30cm, 세로 15cm다. 성인 의류용 옷걸이 크기보다 작아 어린이 옷이나 작은 체형의 성인 의류도 편리하게 걸 수 있다. 기존 성인 의류용 옷걸이는 어깨 길이가 길어 어린이 옷을 걸기가 어려웠다. LG스타일러는 스팀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용 옷걸이를 사용해야 옷 변형 우려를 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LG전자는 11월 말까지 스타일러를 구매한 뒤 이벤트에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키즈 전용 옷걸이 2개를 증정한다. 이후 LG전자 홈페이지나 베스트샵 매장에서 키즈 전용 옷걸이를 판매할 예정이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LG 스타일러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를 제품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11.27 06:00:17

    LG스타일러, 키즈 전용 옷걸이 선봬
  • LG전자, 르노·벤츠 손잡고 전기차 전장으로 나간다

    [비즈니스 포커스]‘글로벌 전기차 시장 최상의 파트너.’‘가전의 명가’ LG전자에 새로운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LG전자가 전장(VS : 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다. LG전자는 르노그룹·메르세데스-벤츠·제너럴모터스(GM) 등과 손잡으며 전기차 시장의 생태계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자동차 산업에서 입지 강화할 것”LG전자는 11월 1일 프랑스 자동차 업체인 르노그룹의 전기차 신모델인 ‘메간 이테크(E-Tech)’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양 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한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시장 수요와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자동차를 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고객사와 긴밀히 협업해 차량 내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LG전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는 이미 르노그룹의 우수 공급사 중 하나다. 지난해 혁신 부문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고 2014년과 2017년에도 르노그룹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될 만큼 연이 깊다. 현재 전기차 ‘뉴 조에(New ZOE)’를 포함해 르노그룹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다수의 차량에 차량용 디스플레이(CID)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도 LG전자의 주요 고객사다. LG전자는 지난 10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인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전방 카메라를 적용했다. ADAS 전방 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

    2021.11.11 06:00:28

    LG전자, 르노·벤츠 손잡고 전기차 전장으로 나간다
  • 출시 1주년 맞은 오브제컬렉션, LG전자 생활 가전 효자 등극

    [비즈니스 플라자]LG전자가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을 앞세워 글로벌 생활 가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지난해 10월 말 오브제컬렉션 출시 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에는 3가지 돋보이는 변화가 생겼다. LG 가전을 구입하는 고객층이 젊어졌고 생활가전 매출이 크게 늘었고 여러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입하는 고객이 많아졌다.오브제컬렉션은 LG전자의 생활가전 고객층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LG전자 자체 고객 조사에 따르면 출시 후 1년 동안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4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60%를 훌쩍 넘었다. LG전자 생활가전을 구입한 전체 고객들은 40대 이하의 비율이 절반인 것에 비해 오브제컬렉션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비롯한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LG 오브제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은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0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20% 이상 늘었다.하나씩 더할수록 집 안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컬렉션 가전답게 여러 제품군을 동시에 패키지로 구입하는 비율도 높았다. 지난 1년간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오브제컬렉션을 구입한 고객의 약 30%가 3가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구입했다. 한진, 업계 최초 물류 전문 지식 플랫폼 ‘로지덕스’ 론칭한진은 11월 1일 업계 최초로 물류 전문 지식 플랫폼인 ‘로지덕스’를 론칭했다.한진물류연구원이 기획하고 한진이 운영을 맡는 로지덕스는 사용자에게 물류 분야에 특화된 지식을 제공해 주고 물류 전문가를 매칭해 주는 플랫폼이다.한진과 한진물류연구원은 물류 산업에 대한

    2021.11.07 06:01:09

    출시 1주년 맞은 오브제컬렉션, LG전자 생활 가전 효자 등극
  • ‘파테크’ 넘어 ‘채테크’로…신가전 ‘가정용 식물 재배기’ 시대

    [비즈니스 포커스]네이버 블로그 '원클락'을 운영하는 한 씨는 2개월 전 가정용 식물 재배기를 설치했다. 처음에는 정수기와 결합하면 가격이 할인된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없어선 안 될 ‘완소템’이 됐다.수경 재배라 흙도 필요 없고 벌레도 생기지 않는다. 주 1회만 물을 주면 돼 관리법이 용이하고 무엇보다 1주일 만에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 한 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인 가구라 버리는 양이 많았는데 식물 재배기를 들인 후에는 썩어서 버리는 채소가 없어요. 필요할 때 바로 재배하면 되니까 냉장고에 보관하는 일 자체가 없어졌거든요.” 4인 가구인 정현 씨도 지인의 추천으로 최근 식물 재배기를 들여놓았다. 아파트에서 식물 기르기가 쉽지 않아 선택한 일인데, 지금은 자녀들의 ‘반려식물’이 됐다. “처음에 삼겹살에 상추를 뜯어 먹으려고 했더니 딸내미가 울고불고 난리가 났어요. 무엇보다 아이들 교육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신가전의 대세…대기업도 가세가정용 식물 재배기가 새로운 가전제품의 대세로 떠올랐다. 제품은 수년 전에 출시됐지만 마니아들의 관심에 그쳤다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홈 가드닝 열풍이 불면서 가정용 식물 재배기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이른바 ‘플랜테리어(planterior :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를 위한 새로운 가전이다. 신가전의 성장성에 기업들도 제품 출시에 적극적이다.선발 주자는 렌털 전문 업체인 교원웰스다. 2017년 8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 개발해 가정용 식물 재배기인 ‘웰스팜’을 출시하며 이 시장에

    2021.11.06 06:01:39

    ‘파테크’ 넘어 ‘채테크’로…신가전 ‘가정용 식물 재배기’ 시대
  • 아마존은 왜 TV를 만들려고 할까

    [테크 트렌드]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자체 브랜드 스마트 TV를 미국에서 출시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고급형 아마존 파이어 TV 옴니 시리즈와 저가형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4K 맥스 시리즈 등 2개 모델을 10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아마존 TV는 43인치에서 75인치까지 다양한 스크린 사이즈를 가진 8종의 제품으로 구성되며 TV 설계·제조는 중국 TCL이 맡는다.아마존이 이미 다른 TV 제조사와 협력해 파이어 운영체제를 TV에 탑재해 왔다는 점에서 자체 브랜드 TV 출시가 그리 놀랄 일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기술·전자 상거래 업체가 자체적으로 대규모 TV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이번에 출시될 TV 플랫폼에는 틱톡을 포함해 몇 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적용된다. 우선 새로운 알렉사 대화(Alexa Conversations for Fire TV) 기능을 사용해 사용자가 알렉사에 개인 맞춤형 TV 오락이나 영화 추천을 요청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의 장르·배우·수상작이 궁금하면 이에 대한 음성 검색도 가능하다. 웹캠을 연결해 화상 통화가 가능한 알렉사 콜링 기능도 제공하고 영상 회의 애플리케이션(앱)인 ‘줌’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다.또한 파이어 TV 옴니 핸즈프리 음성 조정 기능을 사용해 재생·자막·밝기를 제어하거나 TV 또는 사운드 바 볼륨을 조절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음성을 통해 파이어 TV와 스마트 조명을 켜고 날씨 예보를 공유하거나 일정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이런 똑똑한 기능을 갖춘 아마존 TV는 기존 TV 시장에 작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TV와 미디어 시장에서 차지하는 아마존의 위치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아마존은 이

    2021.09.28 06:00:31

    아마존은 왜 TV를 만들려고 할까
  • ‘2021 히트상품’ 성공 키워드

    [스페셜 리포트]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반적인 소비 침체가 이어졌지만 소비자의 심장을 뛰게 한 ‘히트 상품’들은 쏟아져 나왔다.한경비즈니스가 올해의 히트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기업 마케팅·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일반 가전·식음료 등 7개 부문에서 올해 1~8월 화제를 모은 히트 상품(브랜드) 후보 각 10개씩 추린 후 그중 최고의 히트작을 3개씩 고르도록 했다. 선정 기준은 ‘화제성’, ‘신규성’, ‘수익성’ 등이다. ‘홈코노미, 에고이즘’ 소비 변화 주도일반 가전, 신가전 등 가전 부문과 신유통 채널, 주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라면(식음료), 편의점 자체상품(PB) 브랜드 등 유통·식품 부문에서 왕좌를 가린 결과, 1위에 오른 제품의 공통 분모는 ‘집’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된 공간이 바로 ‘집’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집이 휴식 이외의 다기능을 겸하게 되면서 집을 채우는 가전과 주요 소비를 이루는 유통 채널과 상품군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제조사들은 홈코노미에 맞춘 상품들을 고안했고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은 채 소비하는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제품, 집 안에서 여가 생활을 추구하는 데 맞춤 상품들인 홈코노미 제품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이번 조사에서 일반 가전(TV·냉장고·에어컨 등)에서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은 LG전자의 신개념 TV ‘스탠바이미’로 나타났다. 10개 히트 상품 후보 중 40%의 선택률로 1위를 차지했다.이동형 무선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 제품과 달리 제품 하

    2021.09.27 06:00:01

    ‘2021 히트상품’ 성공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