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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위협하는 강력한 ‘도전자’의 등장...구글, 첫 폴더블폰 공개

    구글이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Pixel Fold)’를 공개했다. 폴더블폰 시장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구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개최하고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를 선보였다.픽셀폴드는 갤럭시Z폴드4와 비슷하게 옆으로 접는 방식을 적용했다.내부 화면은 7.6인치, 외부 화면는 5.8인치다. 접었을 때는 크기는 가로 79.5㎜, 세로 139.7㎜, 두께 12.1㎜로, 갤럭시Z폴드4보다 얇다.내부 화면 크기는 갤럭시Z폴드4와 같다. 하지만 가로와 세로 비율이 달라 체감상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픽셀폴드에는 구글의 자체 제작 칩인 텐서 G2가 탑재됐다. 외부 후면에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 1800만화소 초광각, 1800만화소 망원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Z폴드4와 유사한 카메라 성능이다. 삼성전자와 정면 대별 불가피배터리 용량은 삼성 제품보다 조금 많은 4727~4821㎃h이며, 무게는 283g으로 삼성 제품보다 20g 무겁다.가격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보다 0.99달러 싼 1799달러(약237만8000원)부터다.특히 소프트웨어 강자인 만큼 구글은 픽셀 폴드에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를 최적화했다.화면을 분할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내부 화면에서 영어를 치면 외부 화면에는 다른 언어로 번역해주는 기능인 ‘듀얼 스크린 번역 기능’도 돋보인다.아직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지만 당장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정면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폴더블폰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가 2019년 처음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선점했다.이후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이 잇따라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

    2023.05.11 09:35:12

    삼성전자 위협하는 강력한 ‘도전자’의 등장...구글, 첫 폴더블폰 공개
  • 진격의 기아, 삼성전자·현대차 이어 ‘톱 3’로 껑충

    기아가 2022년 한국의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에서 기존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이어 매출액 순위 '톱3'를 차지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2021년과 비교해 42곳이 바뀌었다.500대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4060조 2438억원으로 전년 3283조 3329억원보다 776조 9109억원(23.7%)가 늘어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236조 88억원으로 전년 280조 6842억원보다 44조 6754억원(-15.9%) 감소했다.500대 기업 진입을 위한 매출 하한선은 1조 3086억원으로 전년 1조 973억원 대비 2113억원(19.3%)이 증가했다. 매출 하한선이 높아지면서 2022년 매출 1조원을 넘겼지만 500대 기업에 포함되지 못한 기업이 141개사나 됐다.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기업은 포스코, SK온, 한국마사회, 엘앤에프 등 42개사로 1년 전 39개사보다 3개사가 많았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매출 302조 2314억원, 142조 5275억원으로 부동의 1, 2위를 차지했다. 기아가 매출 86조 5590억원을 올려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기아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2022년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은 229조 866억원으로 삼성전자의 75.8%까지 높아졌다.4위는 LG전자(83조 4673억원), 5위는 한국전력공사(71조 2579억원), 6위는 전년보다 1계단 상승한 한화(62조 2784억원)였다. 이어 전년보다 5계단 상승한 GS칼텍스(58조 5321억원)가 7위, 24계단 상승한 메리츠증권(57조 376억원)이 8위, 10계단 상승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54조 4557억원)이 9위, 7계단 상승한 하나은행(53조 6672억원)이 10위였다.반면 8위였던 SK하이닉스(44조 6216억원)는 17위로 9계단

    2023.05.10 10:58:33

    진격의 기아, 삼성전자·현대차 이어 ‘톱 3’로 껑충
  • 여름 공개 예정인 ‘삼성 갤럭시Z플립5’...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올해 여름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5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출된 사진들을 토대로 유추해 보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서 사용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9일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등에서는 플립5의 투명 보호 케이스로 보이는 사진이 최근 유출됐다.이 사진을 토대로 플립5의 모습을 예상해 보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인 플립4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기존 플립4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1.9인치였다. 해외 매체들은 플립5는 3∼4인치로 커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커버 디스플레이의 모양도 전작은 가로 길이가 긴 직사각형 형태였으나, 새로 출시될 제품은 세로 길이가 좀 더 길어져 정사각형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또 보호 케이스의 카메라 부분 크기를 고려하면 렌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2개가 탑재되고, 하단 중앙에 USB-C 포트가 자리할 것이라고 이 매체들은 추측했다.커버 디스플레이가 커지게 되면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접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매체들은 예상했다.다만 디스플레이가 커짐에 따라 배터리 소모량도 늘어나 삼성전자가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관심사다.이와 관련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이 탑재될 것으로 해외 매체들은 전망했다. 이 칩은 성능과 전력 효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계속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힌지(경첩)의 주름도 한층 개선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5.09 11:31:18

    여름 공개 예정인 ‘삼성 갤럭시Z플립5’...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 반도체 부진 車가 채운 1분기…삼성전자 비중 43.7% 급감

    [비즈니스 포커스]주요 상장사들의 2023년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반도체 혹한 속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95.5% 급감하면서 삼성전자가 주요 상장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확 줄었다.삼성전자는 시가 총액 390조4238억원으로 현재 굳건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6만 전자’로 주가가 약세를 이어 가면서 시가 총액 비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2022년 말에는 20%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한경비즈니스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시가 총액 30위 기업 중 금융사 등을 제외하고 5월 3일까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한 19개 기업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32조2536억원, 영업이익은 9조4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84% 감소했다. 삼성전자, 1년간 영업익 13조 증발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도 크게 줄었다. 분석 대상 기업의 전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45% 감소한 168조5082억원에 그쳤다. 수출 감소의 직격탄을 대형 상장사들도 피해가지 못한 셈이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6.76% 줄어든 8조8324억원이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주요 상장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년 전보다 43.69%나 줄었다. 삼성전자의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6402억원으로 분석 대상 기업 전체 영업이익인 9조4726억원의 6.76%의 비율을 차지했다. 2022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4조1214억원으로 50.45%의 비율을 차지했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4조원대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8조4500억원, 전 분기 2700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도 반 토막이 났다. DS부문의 1분기 매출은 13조7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6조

    2023.05.08 06:08:01

    반도체 부진 車가 채운 1분기…삼성전자 비중 43.7% 급감
  • 테슬라, ‘테블리’냐 ‘테라대왕’이냐…그 끝은?[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이윤이 24% 급감했지만 주가는 2000달러(액면 분할 전 6000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밝혔다. 2년 전에도 “테슬라는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변할 것”, “앞으로 5년 동안 실적이 뒤따라오면서 5800달러(액면 분할 전)에 이를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테슬라 주가, 12배 오를 가능성은테슬라의 주가는 160달러 내외에서 움직인다. 200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금 수준에서 12배 정도 올라야 한다. 2년 전 우드 CEO의 낙관론을 믿고 투자해 큰 손실이 났던 투자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오히려 이번에 우드 CEO의 낙관론을 믿고 투자하다가는 지옥에 추락해 염라대왕 앞으로 간다는 ‘테라대왕(테슬라+염라대왕)’이라는 용어까지 나올 정도다.테슬라 추락의 가장 큰 원인은 일론 머스크 회장에게 있다. 테슬라가 성장주로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S’자형 생장 곡선상 성장 탄력도(이윤 증가비율÷기간 경과비율)가 계속 높아져야 한다. 이 전제 조건이 무너질 때 성장기에 놓여 있는 기업이라도 순식간에 성숙기를 거쳐 쇠퇴기가 도래한다. 기업이 성장 탄력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지프 슘페터가 강조한 ‘창조적 파괴 행위’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 하지만 머스크 회장은 기업 권력을 악용해 국가 권력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조 바이든 정부로부터 테크래시(techlash=technology+backlash)와 반독점 규제 그리고 후발 전기차 업체의 부상 등으로 성장 탄력도가 급속히 약화하고 있다.테슬라가 성장주에 이어 가치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시장 경제가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 저평

    2023.05.02 06:00:07

    테슬라, ‘테블리’냐 ‘테라대왕’이냐…그 끝은?[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 “삼성전자는 좋겠네”...BTS 슈가, 콘서트장에서 ‘노 아이폰’ 외친 사연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광고 모델을 맡아온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자신이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달 30일 유튜브에는 ‘갤럭시만 셀동(셀카 동영상) 찍어 주겠다는 참 모델’, ‘이 영상을 삼성 회장님께 받칩니다’라는 등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은 지난달 29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열린 슈가의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였다. “삼성이 웃고 있겠다. 지금”화제가 된 장면은 공연 도중 일어났다. 슈가가 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한 것.팬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을 촬영해주는 것이었다. 단 여기에는 조건이 있었다. 삼성전자에서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는 이들만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슈가는 팬들을 향해 “제가 달라고 하면 갤럭시만 주세요. 아이폰 말고”라고 말했다. 이후 영어로도 “이 제품은 갤럭시다. 아이폰은 안 된다(No iPhone)”고 말하며 영상을 찍게 했다.콘서트 후에도 슈가는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치켜세웠다.그는 자신의 갤럭시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된 스티커를 보여주며 “이거 투어 굿즈다. 갤럭시에 굉장히 잘 어울리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삼성이 웃고 있겠다. 지금”이라고 했다.이어 슈가는 “이것이 진정한 참모델. 삼성은 나에게 가전 광고를 달라. 우리 집 TV도 삼성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노 아이폰, 온리 갤럭시”라고 재차 강조했다.삼성전자 제품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슈가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것이 진짜 광고”, “삼성전자는 슈가한테 가전 광고 줘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5.01 18:04:22

    “삼성전자는 좋겠네”...BTS 슈가, 콘서트장에서 ‘노 아이폰’ 외친 사연은
  • “요새 사이 좋네” 삼성전자와 네이버, 손잡는 이유는

    [비즈니스 포커스]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손잡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초거대 인공지능(AI)’에 활용된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금융과 정보기술(IT) 등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최근 가장 화제를 모은 만남은 간편 결제 시장, 즉 ‘페이 서비스’다.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점령한 삼성페이와 온라인 간편 결제에 특화된 네이버페이의 협력으로 소비자들은 양 사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공통의 목표는 ‘애플페이’ 견제협력 방식은 이렇다. 결제 부문에서 QR 결제에 기반한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서비스에 삼성페이의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결제 방식이 추가된다.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도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독립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 내 ‘N 페이(Pay) 구매하기’ 버튼이 노출돼 네이버의 회원 정보를 통해 주문이 진행되는 가맹점 유형이다.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보다 많은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간편 결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력으로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는 온라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소비자들은 혜택이 더 강화되기 때문에 환영할 수밖에 없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양 사가 손을 맞잡은 배경에는 애플페이의 서비스 시작이 있었다. 그간 한국의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지배해 온 삼성페이는 조금 더 급했다. 페이 서비스는 곧 스마트폰 점유율과도

    2023.05.01 06:00:05

    “요새 사이 좋네” 삼성전자와 네이버, 손잡는 이유는
  • 삼성전자 ‘최악의 성적표’...역대급 투자로 위기 돌파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5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메모리 업황 악화가 원인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이다. 최악의 실적을 받아든 삼성전자는 역대급 투자를 앞세워 위기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주저앉은 것은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처음이다.매출은 63조7454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1조5746억원으로 86.1% 줄었다.이는 지난 7일 공시한 잠정 실적(매출 63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수요가 부진하고 재고가 늘며 가격이 하락하는 등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악화된 것이 원인이다.부문별로 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무려 4조5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DS 부문 매출은 13조7300억원에 그쳤다.작년 동기(매출 26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4500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반토막 났고, 영업이익은 무려 13조원이 증발한 셈이다.메모리반도체는 재고 자산 평가 손실의 영향 속에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D램의 경우 서버 등 고객사 재고가 높아 수요가 부진했다. 다만 낸드는 수요 약세에도 고용량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시스템LSI는 모바일과 TV 등의 수요 부진

    2023.04.27 09:20:56

    삼성전자 ‘최악의 성적표’...역대급 투자로 위기 돌파한다
  • ‘R&D만이 살 길’ 삼성SDI·카카오, 1조 풀었다

    한국의 대기업들이 2022년 경기 둔화로 인한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는 8조4000억원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가량 증가한 수치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최근 3년 연속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 활동을 공시한 231개 기업(금융사 제외)의 연구개발비 및 실적을 비교한 결과다.이들 기업의 2022년 R&D 투자액은 68조4115억원으로 전년보다 14%(8조4042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해당 기간 동안의 영업이익은 123조6785억원, 순이익은 106조15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5.4%(42조1066억원), 27.1%(39조3782억원) 감소했다.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출 감소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감소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산업을 위한 R&D 투자는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R&D 투자액이 증가한 기업은 231개 중 173개(74.9%)에 달했고, 투자 규모를 줄인 기업은 58개(25.1%)에 불과했다.R&D 투자액 상위 10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기아 △네이버 △LG화학 △현대모비스 △삼성SDI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최근 3년 연속으로 R&D 투자 상위권을 차지했다.2022년 연구개발비로 총 47조8447억원을 투자해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약 70%를 차지했다. 해당 기업들은 AI, 차세대 반도체, 로봇,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 유망 기술분야에 투자를 집중했다.삼성전자는 R&D에 24조9292억원을 투자,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36.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반도체 사이클이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 감소했지만, R&D 투자액은 오히려 10.3% 늘렸다.SK하이닉스도 전년보다 21.3% 확대된 4조9053억원,

    2023.04.26 10:13:37

    ‘R&D만이 살 길’ 삼성SDI·카카오, 1조 풀었다
  • 포스코, 삼성 전용 강재 개발한다…한종희 부회장과 회동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불황 파고를 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년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철강재 공급을 약 25% 확대하고, 친환경·미래가전용 고기능강 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4월 25일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지난 3월 체결한 장기 공급계약을 포함해 양사 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포스코와 삼성전자 생활가전·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가전용 냉연·도금 제품 및 전기강판제품에 대해 3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본 계약은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가전사업의 도약을 위해 포스코가 해외법인 통합 공급망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철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한 것이다.이를 통해 포스코는 기존 대비 약 25% 수준 공급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는 기존에 공급하던 냉연·도금재와 전기강판, 스테인리스 제품을 비롯해 포스코스틸리온을 통해 컬러강판 제품까지 공급을 늘려갈 예정이다.또한 양사는 친환경·고기능강 소재 개발을 위해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양사간 신규 사업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포스코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기존 보다 두께를 약 20% 감소시켜 경량화한 반면 강도는 약 50% 증가시킨 냉장고 도어용 고강도 스테인리스 제품을 신규 개발해 연내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포스코 특화 강종인 포스맥 등 고기능·고강도·고내식 강판도 공급할 예정이다.양사는 기술협업 공간인 ‘게스트 엔지니어링&rs

    2023.04.25 16:27:55

    포스코, 삼성 전용 강재 개발한다…한종희 부회장과 회동
  • “4000억 배상하라”...삼성전자, 미국서 반도체 특허 침해 소송 패소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제기된 반도체 특허 침해 소송에서 4000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지불하게 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동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1일(현지시간) 미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메모리 특허 침해 소송에서 넷리스트의 손을 들어주고 배상액을 3억300만달러(4035억원) 이상으로 판결했다.넷리스트는 2021년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사용되는 삼성의 메모리 제품과 다른 데이터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배상금으로 4억400만달러(5381억원)을 요구한 바 있다. 넷리스트는 2000년 LG반도체 출신인 홍춘기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다.로이터는 배심원단이 삼성전자의 고성능 컴퓨터에 사용되는 메모리 모듈이 넷리스트의 특허 5건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자사의 기술이 넷리스트의 기술과는 다르게 작동한다고 맞서며 넷리스트의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4.22 09:51:45

    “4000억 배상하라”...삼성전자, 미국서 반도체 특허 침해 소송 패소
  • 삼성, 진짜 구글과 ‘헤어질 결심’ 했나 [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의 판매량 덕분으로 보입니다.통상적으로 1분기는 삼성전자의 우세였습니다. 이 시기는 갤럭시 신제품의 판매량이 반영되기 때문이죠. 이번 1분기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다만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지난해 4분기 왕좌 자리를 애플에게 넘겨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여기에 지난해 1분기 6%포인트에 달했던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는 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전통적으로 유리한 1분기에 애플과의 격차가 갈수록 좁아진다는 점은 고민 거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삼성전자만의 고민은 아닙니다.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를 비롯한 IT기기 시장은 위축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경우, 몇 년 전부터 이미 스펙이 오를 대로 올라 더 이상 차별화된 신제품을 내놓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죠. 5G 서비스의 시작,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이 그나마 스마트폰 시장의 반등을 가져다줄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의 검색 엔진 교체를 고려한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그간 구글을 갤럭시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사용해 온 삼성전자가 오픈 AI의 챗GPT를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보도했습니다. 그만큼 챗GPT를 탑재한 ‘빙’의 성장 속도가 무섭다는 뜻이죠. 좋은 검색 엔진을 탑재하는 것은 스마트폰의 경쟁력하고도 연결이 되니깐요. 제조사로서는 고민해 볼 일이

    2023.04.21 15:06:07

    삼성, 진짜 구글과 ‘헤어질 결심’ 했나 [이명지의 IT뷰어]
  • 삼성전자 비롯 반도체 기업, 1.5도 부합 목표 없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13개 동아시아 테크 기업의 전력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한 결과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권장하는 배출량 감축 목표에 부합하는 업체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일 동아시아 테크 기업인 삼성전자, TSMC,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입신정밀(럭스쉐어) 등 13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2030년 전력 소비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한 보고서를 20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IPCC는 6차 보고서를 통해 국제사회가 합의한 지구 온도의 1.5도 이내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3%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이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 공약을 이행해도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Scope 1, 2)은 1.5도 목표인 3000만톤보다 2.8배 이상 많은 8600만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될 것으로 추정됐다.또, TSMC, SK하이닉스 등 10곳은 2030년 이전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점을 찍고 감소 추세로 접어드는 반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입신정밀 세 곳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국 주요 반도체 기업의 경우, 기업들이 제시한 탄소 감축 공약을 이행한다는 시나리오에서 총배출량은 2029년에 3500만 톤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정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2030년까지 배출량을 2020년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한 것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쳤다.삼성전자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27년까지 한국 외 사업장과 DX(생활가전, 모바일 등) 부문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3.5테라와트시(TWh)에 달하

    2023.04.20 10:09:28

    삼성전자 비롯 반도체 기업, 1.5도 부합 목표 없어
  • ‘고난의 행군’ 중인 삼성·SK 반도체, 언제 살아나나

    반도체업계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수조원대 적자는 확정됐고 4월 말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도 비슷한 수준으로 관측된다.삼성전자는 결국 감산을 결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줄곧 감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인위적으로 감산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온 삼성전자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전략을 바꾸게 됐다. 삼성전자가 감산을 결정한 것은 25년 만이다. 감산 효과는 올 하반기 조금씩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삼성+SK, 1분기에만 ‘8조원대 적자’삼성전자는 4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63조원, 영업이익은 95.75% 급감한 6000억원이다. 반도체 사업이 악화한 영향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에서 4조6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4조3000억원, 시스템LSI에서 3000억원 등의 적자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적자를 낸 곳은 낸드 메모리 부문으로, 3조원 이상의 적자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의 다른 사업 부문인 디스플레이 7000억~8000억원, MX(모바일) 3조8800억~3조9000억원, VD(가전) 8000억~8500억원 등에서 흑자를 냈지만 4조원이 넘는 반도체 적자를 상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의 상황도 비슷하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2조7000억~3조5000억원, 영업 적자는 4조~4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 매출의 90% 이상이 메모리에서 발생하는데 메모리 수요가 급감하고 D램과 낸드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통상 반도체 업황은 ‘고정 거래 가격’으로 판

    2023.04.20 06:00:25

    ‘고난의 행군’ 중인 삼성·SK 반도체, 언제 살아나나
  • '삼성전자 리스크?' 구글 주가 폭락의 이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가 급락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기본 검색엔진으로 구글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BING)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다.17일(현지시간)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알파벳 A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0% 하락한 105.97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 C 또한, 3.04% 떨어진 106.42달러에 마감했다.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는 검색엔진을 구글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뉴욕타임스(NYT)의 전일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NYT는 이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3월 삼성이 자사 기기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으로 대체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구글 직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뉴욕타임즈가 입수한 내부 메시지에 따르면 삼성의 위협에 대한 구글의 반응은 ‘패닉’이었다. 삼성과의 계약으로 연간 약 30억 달러의 매출이 위태로워졌다”고 보도했다.삼성전자는 2010년 이후 출시한 스마트폰에 구글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적용하며 구글 검색 서비스를 기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탑재했다.하지만 올해 MS의 검색 서비스인 빙이 오픈AI의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를 적용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YT 역시 “빙과 같은 인공지능(AI) 경쟁업체는 25년 만에 구글 검색 비즈니스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글은 AI 기술로 구동되는 완전히 새로운 검색 엔진을 구축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은 현재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인 ‘바드(Bard)’를 미국과 영국 등 일부

    2023.04.18 11:06:53

    '삼성전자 리스크?' 구글 주가 폭락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