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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들에게 ‘빅뉴스’...삼성 채용문 열린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개사다.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신입 공채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지원서 접수 후에는 4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이뤄진다.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진행된다.아울러 삼성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삼성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그동안 채용 규모를 확대해왔다.삼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3.10 14:47:31

    취준생들에게 ‘빅뉴스’...삼성 채용문 열린다
  • 삼성 이영희, 세계여성의날 맞아 "나다움 잃지 말고 잠재력 믿으라"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인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이 "지역과 문화, 세대 등에 따라 자신이 처한 환경과 여건은 다르겠지만, '나다움(Be Yourself)'을 잃지 말고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믿으라"고 조언했다.이 사장은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 뉴스룸이 진행한 사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에 나답게 한걸음씩 도전하면, 이것이 결과적으로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도 의미 있는 전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사장은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성은 지속 성장의 동력"이라며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 어디서나 지역·인종·성별 등에 상관없이 고객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브랜드 철학에 담겨 있다"며 "이런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나누며 우리 조직 전체에도 체질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이 사장은 유니레버코리아, SC존슨코리아, 로레알코리아를 거쳐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의 세계적인 성공을 이끌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가 브랜드 가치 평가를 시작한 2000년 50억 달러(43위)로 시작해 2020년 처음으로 5위(623억 달러)를 달성한 뒤 지속 상승해 2023년에는 914억 달러까지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2년 연속 글로벌 10대 브랜드에 포함됐으며,

    2024.03.08 16:50:54

    삼성 이영희, 세계여성의날 맞아 "나다움 잃지 말고 잠재력 믿으라"
  • 삼성전자·LG엔솔, 대학생 선호도 1위…"만족스런 급여·보상에 선도기업 이미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이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업종별 기업에서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인크루트가 최근 전국 대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업종별 기업’을 조사한 결과다.인크루트는 2004년부터 21년간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3월 공채 시즌을 앞두고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업종별 기업’과 그 이유를 조사했다. 한국 경제의 핵심인 ‘전기·전자·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46.3%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를 뽑은 대학생들은 이유에 대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33.5%)’를 꼽았다. 2위는 ▲’SK하이닉스’(22.3%)로 나왔다. 인재 쟁탈전이 치열한 ‘2차전지’ 부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34.9%로 1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31.5%)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차전지 분야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삼성SDI’가 29.4%로 뒤를 이었다. ‘석유·화학·에너지’ 부문에서는 ▲’SK이노베이션’(26.6%)이 근소한 차이로 ▲LG화학(25.8%)을 제치고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을 꼽은 대학생들은 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29.1%)’를 뽑았다. ‘자동차·기계·부품’ 부문에서는 ▲’현대차’가 46.5%로 1위에 올랐다.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29.3%)’가 현대차를 뽑은 이유 중 가장 많았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

    2024.03.07 07:45:02

    삼성전자·LG엔솔, 대학생 선호도 1위…"만족스런 급여·보상에 선도기업 이미지"
  • 직장인 과반수 작년 이직 시도…현대차·삼성전자 관심 多

    한국 직장인의 56%가 지난해 한 번 이상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51%) 대비 다소 증가한 수치다.경력직 이직 플랫폼 '블라인드 하이어'가 5만 건 이상의 한국 직장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6일 밝혔다. 이직 시도가 가장 활발했던 연차는 사원(62%)과 대리(60%)였다. 전년 대비 각각 7%p, 6%p 올라 모든 연차 중 가장 증가폭이 컸다. 그 외에는 신입(54%), 과장(53%), 차·부장(40%) 순이었다. 이직 시도는 입사 1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해 과장급 이후 주춤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전했다.이직 시도가 가장 활발했던 업계는 호텔(69%), 패션(66%), 가구·인테리어(64%)였으며, 시도가 가장 저조했던 업계는 통신(41%), 카드(43%), 공기업(44%)이었다. 호텔과 패션은 뷰티와 함께 전체 업계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직장인들이 이직 시도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은 요인은 회사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이었다. 그외 보상과 워라밸도 유의미한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은 연구 결과 이직 시도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설명했다.연차별 평균 연봉은 신입 4000만원, 사원 4400만원, 대리 5400만원, 과장 6600만원, 차·부장 8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5600만원, 미국 직장인은 13만 달러(약 1억 8000만원)로 조사됐다.지난해 한국 직장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였다. 신입은 LG,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의 전통적 대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사원 이상에서는 카카오, 네이버, 비바리퍼블리카 등의 IT 플랫폼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전유경 블라인드 하이어 사

    2024.03.06 09:01:07

    직장인 과반수 작년 이직 시도…현대차·삼성전자 관심 多
  • '성과급 갈등' 삼전 직원 평균 연봉 1.2억…1년새 1500만원 ↓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년전보다 10% 줄어든 1억2000만원 안팎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전문기관 한국CXO연구소는 '2023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 분석 및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변동 현황' 결과를 5일 발표했다.지난달 19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감사보고서(별도 재무제표 기준)를 통해 직원 1인당 예상 평균 급여액을 산출한 결과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연봉)는 1억2000만원 내외로 1년 전(1억3500만원)보다 약 11.1%(15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등기임원 제외 미등기임원과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을 분석한 결과다.성과급을 포함한 급여와 퇴직급여를 합친 직원 인건비 총액은 14조6778억원이다. 이 금액을 토대로 조만간 사업보고서에 공시될 임직원 급여총액을 역산출해보면 14조3800억~14조7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평균 급여액 산출에 필요한 삼성전자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삼아 12만700명∼12만1900명 선으로 추정했다.이를 토대로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을 계산하면 적게는 1억1600만원, 많게는 1억2000만원 안팎 수준이 될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다.삼성전자 직원은 매달 월급 형태 급여보다는 성과급 비중에 따라 연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임금 구조여서 이는 결국 성과급이 상대적으로 줄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한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2020년 8% 수준에서 2021년 7.9%, 2022년 7.5%로 낮아지다 지난해에는 8.6%로 1년 사이 1.1%포인트 상승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05 14:29:40

    '성과급 갈등' 삼전 직원 평균 연봉 1.2억…1년새 1500만원 ↓
  • 고위 관료·힘센 기관 출신 모시는 재계…사외이사 면면 보니

    [비즈니스 포커스]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주요 기업의 사외이사 영입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신규 사외이사 후보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외이사는 외부 전문가로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지만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 경영을 감독하는 동시에 경영진에 경영 조언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업들이 사업 전략과 방향성에 맞춰 사외이사를 선임하기 때문에 사외이사들을 보면 기업의 사업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  삼성, 불확실성 대응 위해 경제관료 출신 선임삼성은 미·중 갈등과 전쟁,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경제관료 영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3월 20일 주총을 열고 금융위원장을 지낸 신제윤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삼성전자 이사회는 추천 사유로 “최근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경제 흐름 속에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전략적인 제안이 중요해진 만큼 신 후보는 금융·재정 전문가로서 회사의 자금 운용 및 글로벌 전략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적인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사외이사 및 감사로 신규 선임한다. 윤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고, 20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으로 부산 기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하지만 21대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고 현재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삼성중공업은 “최근 탈탄소 및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조선·해양 산업에서 윤상직 후보의 경험과 식견은 회사의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전적인 방향을 제

    2024.03.05 06:05:01

    고위 관료·힘센 기관 출신 모시는 재계…사외이사 면면 보니
  • 이재용 다녀가더니…말레이 핫플에 '삼성 갤럭시역' 생겼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 이름을 딴 지하철역이 탄생했다.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말레이시아 스름반을 찾아 삼성SDI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1위 국가로, 동남아 시장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는 협업을 통해 2월 29일(현지 시간)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TRX Samsung Galaxy Station)’으로 새롭게 명명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됐다.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 S24 시리즈’ 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TRX’ 지역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대형 쇼핑 센터가 밀집한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국제 금융 지구다. ‘TRX 삼성 갤럭시역’은 쿠알라룸푸르의 지하철 노선 카장선과 푸트라자야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38만명이 이용한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04 15:09:52

    이재용 다녀가더니…말레이 핫플에 '삼성 갤럭시역' 생겼다
  • 삼성전자와 한국 주식시장, 전략상실의 대가 [EDITOR's LETTER]

    [EDITOR's LETTER]올해 봄으로 가는 길은 유독 거칠게 느껴집니다. 2월과 3월 초 눈과 비도 많이 왔고, 흐리고 추운 날도 많았습니다. 좋은 소식이 별로 없어 사회를 둘러싼 공기도 무겁고 어둡게 느껴집니다.이런 2월에 상하이로부터 날아든 낭보는 통쾌했습니다. 농심 신라면배 바둑대회에서 2000년생 신진서 9단이 우승했습니다. 과정은 극적이었습니다.중국 4명, 일본 1명 남은 상황에서 홀로 상하이로 날아가 모든 상대를 제압했습니다. ‘응답하라 1988’에 나온 이창호의 ‘상하이 대첩’을 재연했습니다. 중국에서는 “14억 명 중에 뽑힌 5명이 5000만 명 중에 뽑힌 한 명을 못 이기냐”라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 이를 기반으로 판을 흔들고, 작은 것을 내주고 큰 것을 취하는 전략이 승리 요인이었습니다.신진서를 보며 한국이 갖고 있는 자산을 떠올렸습니다. 사람. 식민지와 전쟁을 거친 폐허 속에서 국가도 산업도 스포츠도 일으켜 세운 원동력이었습니다.좋은 얘기는 여기까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막막해집니다. 22년 전인 2002년 4월로 가보시죠. 이건희 삼성 회장은 한 회의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삼성이 이대로 커 간다면 전 세계 경쟁 기업이 다 덤벼들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무슨 힘으로, 어떤 전략으로 이를 막아야 하는가. 또 우리는 이를 뿌리치고 어떻게 전진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이 기막힌 예언 두 가지는 모두 적중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삼성은 질주했고, 강력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됐습니다. “경쟁 기업들이 다 덤벼들 것”이라는 것은 현재 체감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랠리에서 대표기업 삼성전자

    2024.03.04 07:24:58

    삼성전자와 한국 주식시장, 전략상실의 대가 [EDITOR's LETTER]
  • “정말 이런 스마트폰이 나온다고?”...삼성, ‘손목 스마트폰’ 출시 예고

     삼성이 시계처럼 손목에 차는 일명 ‘밴드 스마트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상용화한 삼성이 또 한 번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4’에서 이른바 ‘밴드 스마트폰’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삼성의 ‘밴드 스마트폰’은 구부러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이런 디스플레이 때문에 반원형으로 구부려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바이스인 셈이다.바(Bar) 형태로 펼치면 일반적인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뒷면에는 카메라도 장착됐다.구부리면 손목에 감아 스마트워치처럼 착용할 수 있다. 심박수 모니터도 있어 손목에 착용하면 심박수 및 기타 건강 정보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USB-C 단자와 스피커도 하단에 내장된 것으로 알려졌다.스마트폰 뒷면에는 많은 홈이 자리 잡고 있는 것도 특징인데 이렇게 만든 데는 다 이유가 있다.이 홈들은 손목에 착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구부렸을 때 디스플레이를 지지해 부러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다만 삼성이 밴드 스마트폰을 언제 시장에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내구성과 함께 스마트워치 보다 덩치가 커서 손목에 착용하는데 불편이 있을수 있다. 무게를 줄이는 방법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외형 혁신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상용화가 그리 멀지

    2024.03.02 09:23:12

    “정말 이런 스마트폰이 나온다고?”...삼성, ‘손목 스마트폰’ 출시 예고
  • '억소리' 나는 삼성전자 사외이사 평균연봉은?

    지난해 삼성전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2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1인당 평균 연봉을 전년 대비 2000만원 이상 인상해 주요 기업 중 인상 금액 및 증가율이 가장 컸다.[출처 = CEO스코어]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8일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전날 오후 5시까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제출한 48곳의 사외이사 보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삼성전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2억320만 원으로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2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18년 1억3700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억원을 넘긴 뒤 5년 만의 일이다. 지난해에는 총 8번의 이사회가 개최됐다. 또한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봉은 금액과 증가율에서 1억원을 넘긴 11개 기업 중 가장 컸다.삼성전자에 이어 SK텔레콤은 1인당 평균 1억6870만원(1.5%↑)을 지급하며 연봉 순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평균보수 1억5950만원(3.2%↓)을 지급한 SK스퀘어였고, △삼성물산 1억4620만원(1.2%↑) △현대자동차 1억1830억원(9.8%↑)이 4, 5위였다.이밖에 공시가 완료된 시총 100대 기업 중 사외이사 연봉 ‘1억 클럽’에는 △포스코홀딩스(1억1630만원) △SKC(1억1480만원) △네이버(1억1130만원) △LG(1억430만원) △LG전자(1억430만원) △현대모비스(1억280만원) 등이 포함됐다.다만, 지난 2022년 사외이사 1인당 평균 1억원을 지급했던 LG화학이 지난해엔 2% 감소한 9800만원을 지급, ‘1억 클럽’에서 빠졌다.한편, 현재 공시를 앞둔 시총 100대 기업 중 사외이사 연봉 1억 이상이 예상되는 기업은 △SK이노베이션(1억7120만원·이하 2022년도 지급액) △SK(1억6640만원) △SK하이닉스(

    2024.02.28 08:15:29

    '억소리' 나는 삼성전자 사외이사 평균연봉은?
  • 성과급 불만에 이직할 결심…인재 몰리는 ‘육각형 회사’ 뭐길래

    [비즈니스 포커스]‘육각형 아이돌, 육각형 선수, 육각형 배우자….’ 엔터테인먼트, 연애와 결혼시장에서 주로 쓰이던 ‘육각형 인간’ 트렌드가 최근 채용 시장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육각형 인간은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올해의 트렌드로 제시한 단어로 20~30대 사이에서 외모, 성격, 학력, 집안, 자산 등 모든 면에서 흠 없이 완벽한 사람을 선망하는 경향을 보여주는 단어다.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이직하길 원하는 회사들의 연봉, 워라밸(일·생활 균형), 성장 가능성 등 조건을 나열하고 그에 부합하는 ‘육각형 회사’를 찾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육각형 회사는 직장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30 직장 선택 기준은 ‘꽉 채운 육각형’ 1~2년 전만 해도 이직 준비 시 연봉이 높으면 워라밸은 포기할 수 있다거나 워라밸이 좋으면 낮은 연봉도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회사를 찾으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기업들이 경기침체에 대비해 채용을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예전만큼 이직 기회를 잡기가 어려워진 만큼 이직희망자도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직장을 찾는 데 신중을 기하는 것이다.특히 연초 대기업들이 지난해 경영 실적을 발표하고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 규모가 공개된 이후 기업별, 부서별로 성과급 희비가 엇갈리면서 이런 기조가 짙어지고 있다. 채용업계 관계자는 “올해 이직 시장 최대 화두는 성과급 이슈”라며 “특히 실적 부진으로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회사들을 중심으로 경력직들의 이직 붐이 예상된다&r

    2024.02.28 06:04:01

    성과급 불만에 이직할 결심…인재 몰리는 ‘육각형 회사’ 뭐길래
  • [부자의 선택] 삼성전자 매수·매도 1위…HLB·SK하이닉스 관심 UP

    상위 1% 초고수 투자자들이 지난 한 달간(2024년 1월 16일~2월 15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344억 원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초고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팔아 치운 종목도 삼성전자로 나타났다.초고수 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다음으로 셀트리온이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에 대한 매수금액 규모는 342억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HLB(263억1000만 원), SK하이닉스(256억4000만 원), 현대차(162억8000만 원), 인탑스(128억6000만원), 알테오젠(11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에 이어 HLB(360억9000만 원), SK하이닉스(339억3000만 원), 셀트리온(263억8000만 원), 현대차(170억5000만 원), 한미반도체(150억1000만 원), 인탑스(125억3000만 원) 순이다.최근 6개월간(2023년 8월 16일~2024년 2월 15일) 투자 대비 수익률 기여도가 가장 높은 종목을 추출한 결과 SK하이닉스가 42.1%로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이 기간 동안 SK하이닉스는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포함한 횟수가 42회에 이른다.초고수의 1·3·6개월 추종 평균 수익률은 벤치마크인 코스피 수익률보다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1개월 주기로 전량 매도 후에 초고수 종목 추종 매수를 가정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상위 10종목의 누적 수익률은 –0.74%를 기록했다.이는 코스피의 누적 수익률(6.45%)보다 훨씬 하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매일 주기로 기간을 짧게 줄이면 상위 10종목의 한 달 누적 수익률은 15.41%를 기록하며 코스피 벤치마크(6.05%)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ㅣ자료 미래에셋증권 제공 

    2024.02.28 06:00:04

    [부자의 선택] 삼성전자 매수·매도 1위…HLB·SK하이닉스 관심 UP
  • “이건 꼭 사야해”...삼성·LG가 내놓은 ‘꿈의 가전’ 돌풍 조짐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가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대로 해결 가능한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이 이 제품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4일부터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가 22일부터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 판매에 돌입하자 삼성전자도 재빨리 제품을 출시하며 응수했다.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는 25㎏ 용량의 드럼 세탁기와 15㎏ 용량의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신제품은 대용량 열교환기에서 따뜻한 바람을 순환시키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건조 성능을 개선했다.셔츠 17장 수준인 3㎏ 세탁물의 경우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기존 히터 방식의 콘덴싱 타입 건조기와 비교해 건조 시간을 최대 60% 절약할 수 있다. 설치 공간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40% 줄일 수 있다.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 ‘AI 허브’를 통해 타 기기 연동과 멀티미디어 이용 등이 가능하고 AI 기반 기능으로 맞춤 세탁을 지원한다.새로 선보이는 AI 허브는 기존 화면 대비 면적이 9배 커진 7형 풀터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적용했다. AI 허브에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출고가는 399만9000원이다.LG전자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600만원대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22일부터

    2024.02.24 09:26:04

    “이건 꼭 사야해”...삼성·LG가 내놓은 ‘꿈의 가전’ 돌풍 조짐
  • [big story]진격의 AI

    올해 키워드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경제는 물론 정치, 문화, 예술, 교육 등 AI는 어디서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시대의 나침반이 됐다. 이 거대한 물결 앞에서 전 세계가 가장 먼저 항해를 떠나기 위해 뜨겁게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기업들은 매일같이 AI를 내건 신기술과 서비스, 상품을 쏟아내고, AI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점하기 하고자 세계 각국이 힘겨루기에 나섰다. 증시도 현재 AI 광풍에 주목하고 있다. 과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를 너머 AI 시대의 신(新) 패권은 누가 쥐게 될까. 한경 머니는 2024년 지금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AI의 현주소와 미래성장성, 향후 주목할 만한 투자 포인트들을 정리해봤다.① 新 게임체인저 AI, 무한질주 어디까지② AI가 바꿀 미래, 新 비즈니스 달군다 ③ “AI 기술만 집중 말고 파생 생태계 봐야”④ AI 투자, Go or Stop?⑤ 미래 먹거리 AI, 한국의 경쟁력은 글 김수정·이미경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 전문가 기고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2024.02.23 07:00:11

    [big story]진격의 AI
  • [big story]新 게임체인저 AI, 무한질주 어디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이끄는 엔비디아가 미국 상장 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세 번째로 덩치가 커지고, 전 세계 기업들은 앞다퉈 AI에 뛰어들고 있다. 과연, 현재 AI 광풍은 새 시대의 서막일까, 버블의 또 다른 이름일까.인류의 역사마다 새로운 도구는 늘 새 시장을 개척, 판을 바꿨다. 최초의 인간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맹수의 추격을 피해 생존하기 위해 ‘뾰족한 돌멩이’를 사용했고, 아프리카의 지배자가 됐다. 이후 ‘호모 에렉투스(직립인간)’는 불을,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지혜롭고 지혜로운 인간)’는 토기를 사용해 동물을 사육하고, 농사를 지었다.식량과 거주가 안정되면서 인구는 급증했고, ‘사회’가 만들어졌다. 사회가 만들어진 인간은 ‘생각’이라는 무형의 도구를 더 사용하게 됐고, 이는 더 나아가 문자와 문명을 만들었다. 이처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새로운 도구의 출현은 역사를 바꾸고, 패권의 향방을 좌우한다. 그 속에서 기회는 늘 등장한다. 그리고 지금,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기회는 단연 AI다.최근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는 올해 AI가 모든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IEEE가 미국, 영국, 중국, 인도, 브라질의 기술 리더 350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이후 기술의 영향: IEEE 글로벌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5%는 예측 및 생성형 AI,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를 포함한 AI가 주요 기술 변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국내 기업 경영진들도 높아지는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경영 전략으로 운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해 AI와 데이터에 집중

    2024.02.23 07:00:06

    [big story]新 게임체인저 AI, 무한질주 어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