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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의 선택] 삼성전자 매수·매도 1위…HLB·SK하이닉스 관심 UP

    상위 1% 초고수 투자자들이 지난 한 달간(2024년 1월 16일~2월 15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344억 원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초고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팔아 치운 종목도 삼성전자로 나타났다.초고수 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다음으로 셀트리온이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에 대한 매수금액 규모는 342억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HLB(263억1000만 원), SK하이닉스(256억4000만 원), 현대차(162억8000만 원), 인탑스(128억6000만원), 알테오젠(11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에 이어 HLB(360억9000만 원), SK하이닉스(339억3000만 원), 셀트리온(263억8000만 원), 현대차(170억5000만 원), 한미반도체(150억1000만 원), 인탑스(125억3000만 원) 순이다.최근 6개월간(2023년 8월 16일~2024년 2월 15일) 투자 대비 수익률 기여도가 가장 높은 종목을 추출한 결과 SK하이닉스가 42.1%로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이 기간 동안 SK하이닉스는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포함한 횟수가 42회에 이른다.초고수의 1·3·6개월 추종 평균 수익률은 벤치마크인 코스피 수익률보다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1개월 주기로 전량 매도 후에 초고수 종목 추종 매수를 가정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상위 10종목의 누적 수익률은 –0.74%를 기록했다.이는 코스피의 누적 수익률(6.45%)보다 훨씬 하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매일 주기로 기간을 짧게 줄이면 상위 10종목의 한 달 누적 수익률은 15.41%를 기록하며 코스피 벤치마크(6.05%)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ㅣ자료 미래에셋증권 제공 

    2024.02.28 06:00:04

    [부자의 선택] 삼성전자 매수·매도 1위…HLB·SK하이닉스 관심 UP
  • “10억은 있어야 서울 살죠”...서울시민 평균 총자산 살펴보니 ‘충격’

     서울시민 가구당 총자산은 평균 9억5361만원이며, 9210만원의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22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담은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를 공개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재현데이터’는 가명처리된 여러 정보를 결합한 데이터 샘플을 원본의 통계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확대 재현한 자료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이 정책을 설계하거나 분석할 때 활용 가능하다.이번에 공개한 데이터의 경우 382만 서울시민 가구(740만명)의 주거·소비·금융패턴을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서울시가 이날 공개한 재현데이터(2022년 3분기 기준)를 보면, 서울시 가구당 평균 총자산 평가금액은 9억5361만원(중앙값 5억5506만원)이었다.평균 대출금액은 가구당 9210만원(중앙값 9000만원)이다. 연평균소득은 가구당 7369만원(중앙값 5700만원)으로 나타났다.서울시민들은 부채상환 위험이 크다는 결과도 나타났다.대출이 있는 1인가구 약 62만 가구 중 23.2%, 다인가구 약 140만 가구 중 13.3%가 연소득 대비 부채잔액 비율(총부채상환비율·DTI)이 300%를 넘었다.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1인·다인가구 모두 40살 미만 청년의 부채상환 위험률이 각각 27%, 21.4%로 가장 높았다.서울시는 “재현데이터를 활용하면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등 민감한 조사항목을 다루는 통계를 보완해 정밀한 금융상태 분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2.22 15:59:17

    “10억은 있어야 서울 살죠”...서울시민 평균 총자산 살펴보니 ‘충격’
  • ‘세계 최고부자’ 머스크 밀려나고 루이비통 회장 1위

    세계 최고 부자 순위가 바뀌었다. 부동의 1위였던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6일(현지시간) 아르노 회장과 그의 가족 순자산이 2078억달러(278조364억원)로 머스크 CEO의 2045억달러(273조6천210억원)를 넘어섰다.이는 테슬라 주가가 실적 악화로 전날 13% 급락하며 머스크 CEO의 순자산이 180억달러(24조840억원) 줄어든 반면 다음날 LVMH 주가는 실적 호조에 급등하며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이 236억달러(31조5768억원)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머스크와 아르노는 세계 부호 1위 자리를 경쟁하는 가운데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세계 부호 3~5위를 기록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29 07:30:58

    ‘세계 최고부자’ 머스크 밀려나고 루이비통 회장 1위
  • [부자의 선택] 셀트리온, 매수·매도 집중 이유는

    상위 1%의 초고수 투자자는 어떤 종목을 가장 많이 사들이고 가장 많이 팔았을까. 미래에셋증권이 집계한 초고수 매수·매도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상위 1% 초고수 투자자들이 지난 한 달간(2023년 12월 16일~2024년 1월 15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동안 초고수 투자자들은 셀트리온을 가장 많이 매도했다. 하지만 초고수 매수 상위 종목에는 셀트리온이 에코프로비엠 다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에 매수와 매도가 집중된 이유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권이 신주로 발행된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0월 23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에 흡수 합병되는 소멸 회사인데, 이 회사의 주권은 합병 신주로 발행되는 셀트리온 주권으로 7388만7750주가 상장됐다.투자 대비 수익률 기여도가 가장 높은 종목을 추출한 결과에서는 SK하이닉스가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이어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순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6개월(2023년 7월 16일~2024년 1월 15일) 투자 기간 동안 39.1%의 수익을 냈고,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된 횟수는 39회로 나타났다.최근 1개월 주기로 전량 매도 후에 초고수 종목 추종 매수를 가정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상위 10종목의 누적 수익률은 13.5%를 기록했다. 이는 이 기간 동안 코스피의 누적 수익률(3.68%)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6개월로 기간을 넓히면 상위 10종목의 누적 수익률은 –6.67%를 기록하며 3개월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초고수 추종 누적 수익률은 대체로 상승 추세

    2024.01.29 06:00:43

    [부자의 선택] 셀트리온, 매수·매도 집중 이유는
  • 0.9% 부자가 자산 60% 소유한 한국, 서울에 제일 많아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일까”라는 질문은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질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아주 오래전이라면 “재산이 1억원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월급이 한 달에 100만원씩만 나오면 너무 좋겠다”라는 사람이 많았겠지만 지금 이 기준이라면 부자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 축에 속할 것이다. 1억원의 자산으로는 아파트 전세도 얻기 어려우며 월급 100만원으로는 생활도 힘들기 때문이다.결국 부자라는 기준은 절대적인 기준이라기보다는 상대적인 개념에 가깝다고 하겠다. 어떤 시대이든 부자라면 최소 상위 1% 이내에 드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한국 부자 보고서’라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제외하고도 금융자산이 10억원이 넘는 사람을 부자라고 정의하였는데, 다른 나라의 ‘백만장자’와 비슷한 개념이라 하겠다.이런 부자가 2022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45만6000명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인구수를 감안하면 상위 0.89%에 해당하는 자산가라 하겠다. 우리나라 인구의 0.89%밖에 되지 않는 부자들이 우리나라 총 금융자산의 59.0%를 보유하고 있다. 99%가 넘는 나머지 국민이 총 금융자산의 41.0%밖에 보유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부의 편중이 심각하다 하겠다. 그런데 8년 전인 2014년 조사 때에는 같은 기준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자의 수는 18만2000명에 그쳤고, 인구 대비 부자의 비율이 0.35%에 불과했다. 결국 8년의 기간 동안 부자의 수는 2.5배가 되었으며, 인구 대비 부자의 비율은 0.54%포인트나 늘어

    2023.12.27 07:40:01

    0.9% 부자가 자산 60% 소유한 한국, 서울에 제일 많아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WM써머리] 부자들, 돈 어떻게 불리나 봤더니

    부자들은 어떻게 자산을 불렸을까. 하나금융경영연구소와 KB금융지주가 각각 ‘대한민국 부자 보고서’와 ‘2023 한국 부자 보고서’를 통해 부자들의 투자 성향에 대해 분석했다. <글 이미경 기자>고금리 흐름이 지속되면서 부자들의 재테크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확정 수익 상품에 투자는 더 늘리고 부동산자산 투자는 오히려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이 발간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은 예·적금(24%)과 주식 투자(21%)를 늘리려는 의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큰 만큼 채권(5.8%) 투자를 확대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예·적금을 보유하고 있는 부자들의 비중은 전년(84.5%) 대비 약 10%포인트 늘어난 94.3%를 기록했다. 채권에 투자한 부자들의 비중도 한 해 동안 22%에서 26.8%로 뛰었다.이외에도 실물자산인 예술품에 투자한 부자 비중은 18%에서 24.8%로 증가했다. 1년 이내 고수익 투자처로는 주식(47.8%)과 거주용 주택(46.5%)을 꼽았다.안전자산인 금·보석(31.8%)과 거주용 외 주택(31%)도 유망하다고 답했다. 3년 이상 장기 유망 투자처도 단기와 마찬가지로 거주용 주택(44.3%), 주식(44%), 금·보석(32%) 순이었다. 금·보석 선호도는 2022년(26.8%)에 비해 상승했다. 주식 투자의 경우 기간은 1~3년 미만, 수익률은 연 24%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미술품 투자에 대한 부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부자 10명 중 3명(30.6%)은 ‘미술품 투자를 한 적이 있거나 현재 미술품을 보유·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2년(25.4%)에 비해 5.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2023.12.27 06:00:01

    [WM써머리] 부자들, 돈 어떻게 불리나 봤더니
  • “한국엔 얼마나 많은 부자들이 있을까”...45만명이 자산 20억 넘어

     한국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부자들이 있을까.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7일 발간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이 모두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45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0.89%다.부자 수는 전년 대비 7.5% 증가했지만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주가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부자들이 보유한 총 금융자산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했다는 분석이다.금융자산을 300억원 이상 보유한 ‘초고자산가’는 9000명이었다. 전체 인구의 0.02%로 추정된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1128조원으로 가계 총금융자산의 24.3%를 기록했다.KB금융지주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과 거주용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자산 10억원 이상 총 20억원 이상 자산가 4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를 벌여 부자들의 내년 자산운용 전략도 공개했다.내년 자산운용 전략과 관련해 부자들 중 가장 많은 이들이 ‘예적금을 늘리겠다(24.0%)’고 답했다. 주식 투자를 늘리겠다는 부자는 21.0%를 기록했다. 금리 고점이 확인되면 채권 투자를 늘릴 것이란 답변도 있었다.1년 이내 단기에 고수익이 기대되는 예상 투자처로는 ‘주식(47.8%)’을 가장 많이 꼽았다. ‘거주용 주택(46.5%)’, ‘금·보석(31.8%)’, ‘거주용 외 주택(31.0%)’ 등이 뒤를 이었다.보고서는 “금·보석은 작년 조사에서 상대적으로 후순위였는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성이 높은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12.17 15:32:00

    “한국엔 얼마나 많은 부자들이 있을까”...45만명이 자산 20억 넘어
  • [Big story]"부자들은 '돈의 흐름' 이용한다"

    PB TALK 권순기 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센터 지점장 &이숙남 하나은행 클럽1 PB센터 부장  부자들의 재테크는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투자하는 비용에서 큰 차이가 난다. 대한민국 부자의 투자 비서 버틀러(butler)인 프라이빗뱅커(PB)들의 공통된 견해다. 그들은 대내외적인 글  로벌 경제 상황을 내다보고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상업용·주거용), 기업체 지분(주식), 채권, 정기예금 등 유동성 자산 등을 소유하고 있다. PB들은 “금융 자산이 많은 부자일수록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부를 증식하려는 성향이 강하다”며 “코로나19 전후로 안전자산에 투자금을 묶고 기회를 보던 부자들이 최근 해외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국내와 달리 미국. 일본 등은 세금이나 대출에 있어서 좀 더 유연하기 때문이라는 것.권순기 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 & WISE the FIRST)센터 지점장과 이숙남 하나은행 클럽원(Club1) PB센터 부장을 만나 이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부자의 투자 셈법들을 들어봤다.PB가 보는 부자의 정의는 무엇인가.권순기 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센터 지점장(이하 권 지점장) 부자의 정의는 절대적인 게 아니라 상대적이다. 자산에 비례하지 않고 다른 대상과 자신을 비교했을 때 ‘부자다. 아니다’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20년 동안 10억 원을 벌었다고 해서 그동안의 물가 상승이나 금리 인상, 화폐 가치 상승 등으로 현재 10억 원이 20년 전 10억 원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자산이 10억 원이 있더라도 한국 평균 자산액이 10억 원이면 상위 50% 평민인 것이다. 부자는 시

    2023.03.28 10:38:23

    [Big story]"부자들은 '돈의 흐름' 이용한다"
  • [Big story]]10명 중 9명 "부자 아니다"...부채 늘고 재테크 제자리

    [머니&오픈서베이 설문조사]한경 머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진행한 '전 국민 부자·재테크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4%가 "본인이 부자가 아니다"고 답했다. 또 다수의 응답자가 코로나19 이후 부채 증가를 호소했으며,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예·적금'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는 등 소극적인 자산관리 행태를 보여줬다. 이 조사는 부자에 대한 인식과 재테크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대한민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2.87%포인트다.조사 대상 응답자 93.4% "나는 부자 아니다"'본인이 부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93.4%가 '아니다'라고 답변한 가운데 서울 지역의 경우 95.7%가 '부자가 아니다'고 답변해 상대적 박탈감이 조금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본인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0%가 그렇다고 답한 가운데 서울 지역의 경우 36.7%가 중산층이라고 말해 스스로 중산층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높았다.부자에 대한 인식은 성별 및 연령대에서도 차이가 났다. 남성의 8.3%는 본인이 부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여성 응답자의 경우 4.9%에 그쳤다. 40대 이하에서는 96.5%가 부자가 아니라고 말했으나 5060 세대는 92.5%가 부자가 아니라고 말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인과 부자를 나누는 기준 1위는 ‘자산 규모’일반인과 부자를 나누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자산 규모가 89%를 차지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5.2%가 사회공헌(노블레스오블리주)을 꼽아 부자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

    2023.03.28 10:33:35

    [Big story]]10명 중 9명 "부자 아니다"...부채 늘고 재테크 제자리
  • [BIG STORY]당신은 부자입니까

    BIG STORY당신은 부자입니까“당신은 부자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민국 국민 몇 명이나 “예”라고 답할 수 있을까.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상위 1% 부자는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이 32억8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가계금융복지조사 대상 1만7900가구 중 순자산 상위 1%에 드는 187가구의 평균 자산은 53억7000만 원이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금수저를 물고 ‘재벌집 막내 아들’로 태어나지 않는다면 영영 부자가 될 수 없을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중산층도 따라 할 수 있는 ‘부의 길’을 동행해봤다. 글 정유진 기자 | 사진 서범세·김기남·이승재 기자전문가 기고 한세연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전문위원·한동철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글 싣는 순서① 10명 중 9명 “부자 아니다”…부채 늘고 재테크 제자리 ② 부자들은 ‘돈의 흐름’ 이용한다③ “부자는 수익과 절세를 함께 고민한다”④ 부자가 될 기회, 자산관리에서 찾아라 ⑤ 한국 부자들의 사회공헌 성적표는 

    2023.03.28 10:26:24

    [BIG STORY]당신은 부자입니까
  • [Big story]한국 부자들의 사회공헌 성적표는

    빅스토리당신은 부자 입니까. 5. 한국 부자들의 사회공헌 성적표는노블레스 오블리주란 많은 재산 등의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 세상을 위해서 가진 것을 쓴다는 프랑스식 표현이다. 우리나라식으로 표현하면 ‘희사한다’ 혹은 ‘이바지한다’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유식한 표현은 ‘정승처럼 쓴다’이다. 과연, 진정한 의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부자학의 개념들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해 정리해봤다.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은 사회봉사를 통해 발현된다. 이는 외국과 우리나라 부자들 간 차이점이 많이 발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첫째, 통상 외국의 경우 부자 가족의 자녀들은 전쟁이 나면 자원해서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경우가 많다. 영국의 왕족은 장교로 출전해서 목숨을 바쳤고, 스웨덴의 명문가 발렌베리 가문의 자녀들은 그룹을 이끌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군사관학교를 거쳐야 한다. 미국의 유명한 가문의 자녀들이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에서 전사했다는 기록도 있다.또 다른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형태는 있는 것을 팔아서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서 쓴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학자인 알렉시스 디 토크빌이 주장한 사회봉사 이론이 빌게이츠재단 설립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신부님들이 주도하고, 있는 분들이 도와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기업형 사회적 기업들이 번창했다. 전 세계에 빈민층 구제하는 부자들의 사회봉사재단이 수백만 개가 넘을 것이라고 한다.아울러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결과물은 문화적 유산의 개발과 보존 그리고 세계시민에게 문화적 즐

    2023.03.28 10:24:57

    [Big story]한국 부자들의 사회공헌 성적표는
  • [에디터 노트]당신은 가난한가요

     이런 뜬금없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당신은 가난한가요?하긴 주변을 둘러보면 돈 때문에 힘들다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더 많기는 합니다. 여기서 ‘가난’이라는 굴레는 절대적인 빈곤을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어찌 과거 보릿고개 시절의 가난과 비교할 수나 있겠습니까. 그만큼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큰 것이겠죠.문제는 그 박탈감이 젊은이들과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는 겁니다. 지난 3월 5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다중채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말 다중채무자는 447만 명으로 이들의 대출 잔액은 589조 원에 달했습니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의 금융 회사에서 돈을 빌린 사람을 말합니다.여기서 심각한 대목은 전체 다중채무자 중 3분의 1(31%)에 해당하는 139만 명이 30대 이하의 청년층이었다는 겁니다. 일부 청년층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고스란히 통계로 잡힌 겁니다.고령층의 빈곤도 심각합니다. 통계청이 지난 3월 6일 발표한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보고서 2022’에 따르면 은퇴 연령층인 66세 이상 인구의 상대적 빈곤층(중위소득 50% 이하의 비율)이 2020년 기준 40.4%로 집계됐습니다. 상대적 빈곤 위험도의 경우 2018년 기준 367.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그런데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는 젊은이들과 은퇴 고령층의 상대적 빈곤 증가와는 정반대로 소위 최상층 부자들은 돈을 쓸어 모으고 있었습니다. 지난 3월 21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득천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

    2023.03.27 09:47:18

    [에디터 노트]당신은 가난한가요
  • [big story]부자들 시선 끈 신개념 금융투자 상품은

    최근 트렌드와 수익률을 함께 거머쥘 최적의 금융투자 상품이 자산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친환경’ 트렌드가 대세된 요즘, 친환경 상장지수펀드(ETF),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질 조짐이다. 또한 해외 주식투자가 증가하면서 환전 없이 원화로 글로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주목할 금융투자 상품 ?펀드의 진화…투자 환경 트렌드 주도할 ‘전기차·친환경 ETF’신승호 미래에셋증권 잠실WM 투자센터장저성장·저금리 기조 환경 속에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은 많은 자산가들의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공모펀드 위주의 주식형 간접투자 상품은 ETF라는 새로운 투자 방법으로 트렌드가 전환되는 모양새다.2010년 6조 원에 불과하던 ETF 순자산 규모는 올해 들어 60조 원을 돌파하며 10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2019년 말 이후 해외 ETF 시장은 4조5000억 원이나 급증했다.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투자 여건에 부합하는 해외 혁신 기업과 성장 업종 등 다양한 섹터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자산가를 포함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미래 산업에 대한 예측은 불확실성이 크지만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산업, 친환경 정책은 예측 가능한 부분이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100여 년 이상을 이어온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생산에서 전기차 위주의 생산으로 전환을 서두르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향후 10년간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완성차 성장과 함께

    2021.09.30 09:00:13

    [big story]부자들 시선 끈 신개념 금융투자 상품은
  • [big story]부자들의 돈 버는 법

    2021년을 불과 석 달 정도 남겨둔 현재 시점에서 투자에 대한 판단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이유는 과연 뭘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요동쳤던 시장이 점차 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그러나 전대미문의 감염병 사태가 할퀴고 지나간 현 투자 시장의 정상화 과정은 혹독하고도 갈 길이 멀어보인다. 100도의 펄펄 끓던 투자 온도가 70도로 떨어지자 ‘노잼’ 시장으로 전락하면서 투자의 갈피를 잡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투자 호황기도, 냉각기도 아닌 정체된 듯한 지금의 시장 분위기에선 내 자산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해답을 찾기가 더욱 어렵다.그렇다면 현재 대한민국 부자들의 투자 방향타는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투자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과연 자산가들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① 부자들이 몰리는 투자처는 어디?② 자산가들이 주목한 하반기 투자 트렌드 5③ 부자들 시선 끈 신개념 금융투자 상품은④ 부자 꿈꾸는 MZ세대, 장외주식에 꽂힌 이유는⑤ “투자 정체 구간, 혁신 테마 주목하라”글 이미경·김수정 기자 | 전문가 기고 신승호 미래에셋증권 잠실WM 투자센터장·이재경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본부장 황돈구 KB증권 글로벌BK솔루션부 이사·홍광직 유안타증권 W 프레스티지강북센터 과장 | 사진 서범세 기자

    2021.09.30 09:00:09

    [big story]부자들의 돈 버는 법
  • [에디터 노트]부자처럼 투자한다면

    당신이 뜻하지 않게 여윳돈 10억 원이 생겼다면 어디에 투자를 하실 건가요. 또 투자 수익률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나요. 10%가 넘는 고수익을 기대한다면 고민이 깊어지겠네요. 이도저도 아니고 복잡한 것이 싫다면 로또를 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로또 1등 당첨 확률이 814만5060분의 1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로또는 그리 권장할 선택지는 아닐 겁니다.그렇다면 한국 부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살펴보면 부자들 스스로는 부자의 기준으로 ‘부동산을 포함한 총 자산 기준 약 100억 원 이상 보유한 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제시한 ‘금융 자산 규모 10억 원 이상 보유한 자’를 부자로 봤을 때 이들은 총 자산의 53%를 부동산 자산에, 45%는 금융 상품에 분산투자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 자산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부자들의 포트폴리오는 금융 자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죠.금융 자산은 입·출금 통장, 예금, 주식, 펀드·신탁, 채권, 보험·연금 등 다양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직접투자나 상장지수펀드(ETF), 주식형 펀드, 공모주 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하네요.한경 머니가 10월호 빅 스토리로 다룬 ‘부자들의 돈 버는 법’을 보면 부자들의 투자 성향은 다소 보수적이었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격언에 맞게 수익률만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관리까지 함께 고민한다는 것이 금융권 프라이빗뱅킹(PB) 담당자들의 전언이었죠. 다소 의아할 수도 있습니

    2021.09.28 16:17:54

    [에디터 노트]부자처럼 투자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