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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부자들은 '돈의 흐름' 이용한다"

    PB TALK 권순기 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센터 지점장 &이숙남 하나은행 클럽1 PB센터 부장  부자들의 재테크는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투자하는 비용에서 큰 차이가 난다. 대한민국 부자의 투자 비서 버틀러(butler)인 프라이빗뱅커(PB)들의 공통된 견해다. 그들은 대내외적인 글  로벌 경제 상황을 내다보고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상업용·주거용), 기업체 지분(주식), 채권, 정기예금 등 유동성 자산 등을 소유하고 있다. PB들은 “금융 자산이 많은 부자일수록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부를 증식하려는 성향이 강하다”며 “코로나19 전후로 안전자산에 투자금을 묶고 기회를 보던 부자들이 최근 해외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국내와 달리 미국. 일본 등은 세금이나 대출에 있어서 좀 더 유연하기 때문이라는 것.권순기 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 & WISE the FIRST)센터 지점장과 이숙남 하나은행 클럽원(Club1) PB센터 부장을 만나 이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부자의 투자 셈법들을 들어봤다.PB가 보는 부자의 정의는 무엇인가.권순기 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센터 지점장(이하 권 지점장) 부자의 정의는 절대적인 게 아니라 상대적이다. 자산에 비례하지 않고 다른 대상과 자신을 비교했을 때 ‘부자다. 아니다’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20년 동안 10억 원을 벌었다고 해서 그동안의 물가 상승이나 금리 인상, 화폐 가치 상승 등으로 현재 10억 원이 20년 전 10억 원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자산이 10억 원이 있더라도 한국 평균 자산액이 10억 원이면 상위 50% 평민인 것이다. 부자는 시

    2023.03.28 10:38:23

    [Big story]"부자들은 '돈의 흐름' 이용한다"
  • [Big story]]10명 중 9명 "부자 아니다"...부채 늘고 재테크 제자리

    [머니&오픈서베이 설문조사]한경 머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진행한 '전 국민 부자·재테크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4%가 "본인이 부자가 아니다"고 답했다. 또 다수의 응답자가 코로나19 이후 부채 증가를 호소했으며,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예·적금'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는 등 소극적인 자산관리 행태를 보여줬다. 이 조사는 부자에 대한 인식과 재테크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대한민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2.87%포인트다.조사 대상 응답자 93.4% "나는 부자 아니다"'본인이 부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93.4%가 '아니다'라고 답변한 가운데 서울 지역의 경우 95.7%가 '부자가 아니다'고 답변해 상대적 박탈감이 조금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본인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0%가 그렇다고 답한 가운데 서울 지역의 경우 36.7%가 중산층이라고 말해 스스로 중산층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높았다.부자에 대한 인식은 성별 및 연령대에서도 차이가 났다. 남성의 8.3%는 본인이 부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여성 응답자의 경우 4.9%에 그쳤다. 40대 이하에서는 96.5%가 부자가 아니라고 말했으나 5060 세대는 92.5%가 부자가 아니라고 말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인과 부자를 나누는 기준 1위는 ‘자산 규모’일반인과 부자를 나누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자산 규모가 89%를 차지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5.2%가 사회공헌(노블레스오블리주)을 꼽아 부자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

    2023.03.28 10:33:35

    [Big story]]10명 중 9명 "부자 아니다"...부채 늘고 재테크 제자리
  • [BIG STORY]당신은 부자입니까

    BIG STORY당신은 부자입니까“당신은 부자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민국 국민 몇 명이나 “예”라고 답할 수 있을까.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상위 1% 부자는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이 32억8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가계금융복지조사 대상 1만7900가구 중 순자산 상위 1%에 드는 187가구의 평균 자산은 53억7000만 원이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금수저를 물고 ‘재벌집 막내 아들’로 태어나지 않는다면 영영 부자가 될 수 없을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중산층도 따라 할 수 있는 ‘부의 길’을 동행해봤다. 글 정유진 기자 | 사진 서범세·김기남·이승재 기자전문가 기고 한세연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전문위원·한동철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글 싣는 순서① 10명 중 9명 “부자 아니다”…부채 늘고 재테크 제자리 ② 부자들은 ‘돈의 흐름’ 이용한다③ “부자는 수익과 절세를 함께 고민한다”④ 부자가 될 기회, 자산관리에서 찾아라 ⑤ 한국 부자들의 사회공헌 성적표는 

    2023.03.28 10:26:24

    [BIG STORY]당신은 부자입니까
  • [Big story]한국 부자들의 사회공헌 성적표는

    빅스토리당신은 부자 입니까. 5. 한국 부자들의 사회공헌 성적표는노블레스 오블리주란 많은 재산 등의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 세상을 위해서 가진 것을 쓴다는 프랑스식 표현이다. 우리나라식으로 표현하면 ‘희사한다’ 혹은 ‘이바지한다’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유식한 표현은 ‘정승처럼 쓴다’이다. 과연, 진정한 의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부자학의 개념들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해 정리해봤다.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은 사회봉사를 통해 발현된다. 이는 외국과 우리나라 부자들 간 차이점이 많이 발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첫째, 통상 외국의 경우 부자 가족의 자녀들은 전쟁이 나면 자원해서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경우가 많다. 영국의 왕족은 장교로 출전해서 목숨을 바쳤고, 스웨덴의 명문가 발렌베리 가문의 자녀들은 그룹을 이끌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군사관학교를 거쳐야 한다. 미국의 유명한 가문의 자녀들이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에서 전사했다는 기록도 있다.또 다른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형태는 있는 것을 팔아서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서 쓴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학자인 알렉시스 디 토크빌이 주장한 사회봉사 이론이 빌게이츠재단 설립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신부님들이 주도하고, 있는 분들이 도와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기업형 사회적 기업들이 번창했다. 전 세계에 빈민층 구제하는 부자들의 사회봉사재단이 수백만 개가 넘을 것이라고 한다.아울러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결과물은 문화적 유산의 개발과 보존 그리고 세계시민에게 문화적 즐

    2023.03.28 10:24:57

    [Big story]한국 부자들의 사회공헌 성적표는
  • [에디터 노트]당신은 가난한가요

     이런 뜬금없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당신은 가난한가요?하긴 주변을 둘러보면 돈 때문에 힘들다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더 많기는 합니다. 여기서 ‘가난’이라는 굴레는 절대적인 빈곤을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어찌 과거 보릿고개 시절의 가난과 비교할 수나 있겠습니까. 그만큼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큰 것이겠죠.문제는 그 박탈감이 젊은이들과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는 겁니다. 지난 3월 5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다중채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말 다중채무자는 447만 명으로 이들의 대출 잔액은 589조 원에 달했습니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의 금융 회사에서 돈을 빌린 사람을 말합니다.여기서 심각한 대목은 전체 다중채무자 중 3분의 1(31%)에 해당하는 139만 명이 30대 이하의 청년층이었다는 겁니다. 일부 청년층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고스란히 통계로 잡힌 겁니다.고령층의 빈곤도 심각합니다. 통계청이 지난 3월 6일 발표한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보고서 2022’에 따르면 은퇴 연령층인 66세 이상 인구의 상대적 빈곤층(중위소득 50% 이하의 비율)이 2020년 기준 40.4%로 집계됐습니다. 상대적 빈곤 위험도의 경우 2018년 기준 367.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그런데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는 젊은이들과 은퇴 고령층의 상대적 빈곤 증가와는 정반대로 소위 최상층 부자들은 돈을 쓸어 모으고 있었습니다. 지난 3월 21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득천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

    2023.03.27 09:47:18

    [에디터 노트]당신은 가난한가요
  • [big story]부자들 시선 끈 신개념 금융투자 상품은

    최근 트렌드와 수익률을 함께 거머쥘 최적의 금융투자 상품이 자산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친환경’ 트렌드가 대세된 요즘, 친환경 상장지수펀드(ETF),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질 조짐이다. 또한 해외 주식투자가 증가하면서 환전 없이 원화로 글로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주목할 금융투자 상품 ?펀드의 진화…투자 환경 트렌드 주도할 ‘전기차·친환경 ETF’신승호 미래에셋증권 잠실WM 투자센터장저성장·저금리 기조 환경 속에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은 많은 자산가들의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공모펀드 위주의 주식형 간접투자 상품은 ETF라는 새로운 투자 방법으로 트렌드가 전환되는 모양새다.2010년 6조 원에 불과하던 ETF 순자산 규모는 올해 들어 60조 원을 돌파하며 10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2019년 말 이후 해외 ETF 시장은 4조5000억 원이나 급증했다.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투자 여건에 부합하는 해외 혁신 기업과 성장 업종 등 다양한 섹터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자산가를 포함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미래 산업에 대한 예측은 불확실성이 크지만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산업, 친환경 정책은 예측 가능한 부분이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100여 년 이상을 이어온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생산에서 전기차 위주의 생산으로 전환을 서두르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향후 10년간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완성차 성장과 함께

    2021.09.30 09:00:13

    [big story]부자들 시선 끈 신개념 금융투자 상품은
  • [big story]부자들의 돈 버는 법

    2021년을 불과 석 달 정도 남겨둔 현재 시점에서 투자에 대한 판단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이유는 과연 뭘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요동쳤던 시장이 점차 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그러나 전대미문의 감염병 사태가 할퀴고 지나간 현 투자 시장의 정상화 과정은 혹독하고도 갈 길이 멀어보인다. 100도의 펄펄 끓던 투자 온도가 70도로 떨어지자 ‘노잼’ 시장으로 전락하면서 투자의 갈피를 잡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투자 호황기도, 냉각기도 아닌 정체된 듯한 지금의 시장 분위기에선 내 자산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해답을 찾기가 더욱 어렵다.그렇다면 현재 대한민국 부자들의 투자 방향타는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투자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과연 자산가들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① 부자들이 몰리는 투자처는 어디?② 자산가들이 주목한 하반기 투자 트렌드 5③ 부자들 시선 끈 신개념 금융투자 상품은④ 부자 꿈꾸는 MZ세대, 장외주식에 꽂힌 이유는⑤ “투자 정체 구간, 혁신 테마 주목하라”글 이미경·김수정 기자 | 전문가 기고 신승호 미래에셋증권 잠실WM 투자센터장·이재경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본부장 황돈구 KB증권 글로벌BK솔루션부 이사·홍광직 유안타증권 W 프레스티지강북센터 과장 | 사진 서범세 기자

    2021.09.30 09:00:09

    [big story]부자들의 돈 버는 법
  • [에디터 노트]부자처럼 투자한다면

    당신이 뜻하지 않게 여윳돈 10억 원이 생겼다면 어디에 투자를 하실 건가요. 또 투자 수익률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나요. 10%가 넘는 고수익을 기대한다면 고민이 깊어지겠네요. 이도저도 아니고 복잡한 것이 싫다면 로또를 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로또 1등 당첨 확률이 814만5060분의 1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로또는 그리 권장할 선택지는 아닐 겁니다.그렇다면 한국 부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살펴보면 부자들 스스로는 부자의 기준으로 ‘부동산을 포함한 총 자산 기준 약 100억 원 이상 보유한 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제시한 ‘금융 자산 규모 10억 원 이상 보유한 자’를 부자로 봤을 때 이들은 총 자산의 53%를 부동산 자산에, 45%는 금융 상품에 분산투자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 자산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부자들의 포트폴리오는 금융 자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죠.금융 자산은 입·출금 통장, 예금, 주식, 펀드·신탁, 채권, 보험·연금 등 다양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직접투자나 상장지수펀드(ETF), 주식형 펀드, 공모주 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하네요.한경 머니가 10월호 빅 스토리로 다룬 ‘부자들의 돈 버는 법’을 보면 부자들의 투자 성향은 다소 보수적이었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격언에 맞게 수익률만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관리까지 함께 고민한다는 것이 금융권 프라이빗뱅킹(PB) 담당자들의 전언이었죠. 다소 의아할 수도 있습니

    2021.09.28 16:17:54

    [에디터 노트]부자처럼 투자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