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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명→56명" 예상 보다 더 커진 수능 모의고사 문제 거래 사건

    교원들이 돈을 받고 모의고사 문항을 사교육 업체에 판 사실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광범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현직 교원이 동료 교원을 끌어들여 문항을 제작하고, 이를 사교육 업체에 팔아넘기는 등 적극적으로 나선 사실이 확인됐다.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교원과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청탁 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 배임수증재 혐의로 경찰에 수사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수능·모의고사 문항 문제를 거래한 일당은 교육부 예상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형성됐다. 작년 9월 교육부는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판매한 뒤 그 사실을 숨기고 수능 및 모의고사 출제에 참여한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교육부는 자체적으로 해당 사건을 사교육을 상대로 영리 행위를 한 현직 교원의 자진 신고 등을 토대로 조사했다.이에 수능과 모의고사 출제에 참여한 뒤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판매한 22명(2명 중복)은 청탁금지법, 비밀유지의무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 수사 의뢰 대상이 교육부 발표보다 30명 이상 불어났다.심지어 현직 교사들도 문항거래에 적극적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문항 거래가 알려졌을 당시 교육부는 유명 강사가 수능·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면서 이들에게 문항을 사들여 교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 일부 교사는 문항 제작 조직을 본인 주도로 직접 관리·운영했다.일례로 수능·모의평가 검토위원으로 여러 번 참여한 고교 교사 A씨는 출제 합숙 중

    2024.03.12 10:30:20

    "22명→56명" 예상 보다 더 커진 수능 모의고사 문제 거래 사건
  • 예비 대학생 4명 중 3명, 생애 ‘첫 알바’ 도전···첫 월급은 49만원

    작년 수능을 치룬 예비대학생 4명 중 3명이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오는 3월 대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7%가 수능 이후 대학에 입학 전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이후 생애 첫 알바에 나선 이유로는 금전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업무를 해내고, 스스로 돈을 버는 경험적인 측면도 상당했다. ▲용돈을 벌기 위해서(60.6%)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5.6%)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싶어서(43.7%) 등의 답변이 응답률 상위를 기록했으며, ▲대학 등록금 등 목돈을 벌기 위해서(17.6%) ▲아르바이트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16.9%) ▲생활비를 마련하고자(11.3%) 등도 그 뒤를 이었다. 첫 알바 구직은 ‘알바천국’과 같은 ‘아르바이트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80.3%로 압도적이었다. 이 외의 방법으로는 ‘친구·지인 소개(12.0%)’ 및 ‘SNS 구인 게시글, 광고(7.7%)’ 등이 있었다. 첫 아르바이트 근무 기간은 절반이 ‘1~3개월(50.0%)’이라 답하는 등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1개월(19.7%)’이 곧바로 뒤이었으며 ‘N시간~1일’ 및 ‘1주일 이내’라는 응답도 각각 9.9%, 7.7%로 집계됐다. 첫 알바를 현재도 근무하고 있다는 응답은 12.7%에 불과했다. 첫 알바로 번 월급은 62.0%가 ‘50만원 미만’이라 답했고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28.2%)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8.5%)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급을 합산한 결과, 49만6천원을 번 것으로 집계됐다. 태어

    2024.02.28 15:46:47

    예비 대학생 4명 중 3명, 생애 ‘첫 알바’ 도전···첫 월급은 49만원
  • "SKY 정시 붙고도 안 가요" 5년 새 최고치... 이유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2023년 정시 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서울대 정문. 사진 = 한경 DB]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모집의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집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1343명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연도별로는 ▲2019학년도 1062명 ▲2020학년도 1047명 ▲2021학년도 900명 ▲2022학년도 1301명 ▲2023학년도 1343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대학의 정시 합격 등록 포기자는 증가했으나 최상위 학과인 의대 등록 포기자는 최근 들어 감소하고 있다.정시에서 의대 합격을 포기한 수험생은 2019학년도 26명, 2020학년도 15명, 2021학년도 13명, 2022학년도 16명, 2023학년도 12명에 그친다. 서울대 의대에서는 최근 5년간 정시 합격 포기자가 아무도 없었다.반면, 3개 학교 중 2023학년도 정시 기준 등록 포기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자연계열에서 서울대 간호대학(48.1%),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130.0%), 고려대 컴퓨터학(91.2%)으로 집계됐다.종로학원은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모집 인원이 증가했고 의대 쏠림 현상이 여전한 상황에서 전년보다 정시 합격 포기자가 많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 합격 포기자가 많아지면 추가 합격도 전년보다 많아질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대학별로 추가 합격을 어떻게 발표하는 지, 등록하는 방식과 마감 시간은 언제인지 사전에 확인하면 좋다"고 조언했다.한편, 정시 합격자 발표는 고려대가 1월 26일, 서울대는 2월 2일, 연세대는 2월 6일로 예정되어 있다.

    2024.01.21 12:29:17

    "SKY 정시 붙고도 안 가요" 5년 새 최고치... 이유가?
  • 1등급 4명→10명 된다…대치동은 '죽음의 트라이앵글' 걱정

    “대치동은 난리가 났어요. 대입에서 ‘죽음의 트라이앵글’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학부모 상담이 끊이질 않습니다.” 서울 강남구에서 10년째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 강사 주미영 씨가 말했다.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이 발표된 이후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현재 중학교 2학년생부터 적용되는 수능과 내신제도를 내놨다. 바뀐 수능의 첫 주자인 중2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역시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재수를 하면 1년 만에 확 바뀐 제도로 대입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입시현장에서는 2027년까지 수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의대, 치대, 한의대 등을 준비하려 다시 수능을 보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수요가 대입개편 전까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대 쏠림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2028년부터 문·이과 상관없이 수능에서 모두가 ‘공통사회’, ‘공통과학’을 보기 때문에 그동안 이과생만 몰렸던 의·약학계열에 문과생들도 도전할 수 있다. 1등급, 4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 개편 시안은 파장이 컸다. 내신제도와 수능제도가 모두 바뀌기 때문이다. 우선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뀐다. 전체에 4%에 불과했던 1등급 비율은 10%까지 늘어난다. 수능의 변화는 더 파격적이다.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모든 학생이 사회공통, 과학공통을 봐야 한다. 올해 수능은 사회탐구 9과목, 과학탐구 8과목 중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했다. 내신제도를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꾼 것에 대해 교육부는 “9등급제는 교실 내 소모적 경쟁과 과잉 사교육을 유발하는 교실

    2023.11.28 10:21:45

    1등급 4명→10명 된다…대치동은 '죽음의 트라이앵글' 걱정
  • 수능날, 증시 오전 10시에 개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16일) 증권·파생 거래 시간이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한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인 정규 거래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변경된다. 장 개시 전 열리는 시간외시장의 대량·바스켓매매도 기존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로 바뀐다. 장 종료 후 단일가 거래는 오후 5시부터 6시,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개시 시점이 5시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 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코스피200선물선물, 미국달러선물선물 등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한 시간 미루고, 종료시간(익일 오전 5시)은 그대로다. 금시장은 1시간 늦은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평소와 같은 오후 3시30분에 폐장한다. 석유시장(오전 10시~오후 5시)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오전 10시~정오)은 변동이 없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3.11.16 06:00:06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수능 앞둔 임직원 자녀에 7년째 '응원 선물'

    동국제강그룹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110명에게 응원 선물과 장세욱 부회장 격려 편지를 전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보온 텀블러·다과·문구류·기프트카드로 선물세트로 구성하고, 장세욱 부회장 격려 편지를 동봉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긴 시간 학업에 매진하느라 고생 많았고, 자신을 믿고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원한다”며 “여러분 앞에 펼쳐질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가족 친화 경영 활동 일환으로 2017년부터 7년째 매해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 응원 선물을 전해왔다. 지난 6년간 임직원 수험생 자녀 총 540명이 수능 응원 선물 세트를 받았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14 15:39:45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수능 앞둔 임직원 자녀에 7년째 '응원 선물'
  • '오르조' 수능 D-50 앞두고 모의고사 콘텐츠 강화

    에듀테크 기업 슬링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0일을 앞두고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에 국어, 과학탐구 영역 사설 모의고사 콘텐츠를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된 모의고사 콘텐츠는 국어와 과학탐구(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 영역 전 과목으로 오르조 앱에는 기존에 제공되던 수학 영역을 포함 총 10개 과목의 사설 모의고사가 마련됐다. 특히 오르조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과학탐구Ⅱ과목의 모의고사 공급이 부족한 것을 파악해 이번 콘텐츠에 대치동 학원가에서 의대 진학 희망생을 전담한 팀이 제작한 과학탐구Ⅱ 과목 모의고사를 구성해 수험생들에게 양질의 문항을 제공한다. 최신 출제 경향부터 고난도 빈출까지 오르조가 엄선한 여러 유형의 문제들로 수험생들은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보완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실제 수능 응시 시간에 맞춰 반복적인 문제풀이 연습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오르조 앱에 탑재된 프리미엄 해설, 자동 채점, 오답 노트, 학습 플래너,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목표와 학습 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춰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실천할 수 있다. 슬링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엔진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학습 환경과 학업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와 교사를 위한 학습 관리 솔루션(LMS) ‘오르조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오르조는 수능 및 내신 기출문제를 모두 제공하는 올인원 학습 솔루션으로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건, 2022년 기준 4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안강민 슬링

    2023.09.26 18:04:06

    '오르조' 수능 D-50 앞두고 모의고사 콘텐츠 강화
  • "애들만 불쌍" 스타강사 비판에...전여옥 "무료과외하든가"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공교육 내 수능 출제’ 방침과 함께 ‘킬러 문항’을 배제하도록 지시한 것과 관련 “애들만 불쌍하다”고 지적한 유명 수학 수능 강사 현우진씨에게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그렇게 애들이 불쌍하면 ‘킬링 문항’ 개인과외도, 문제집도 무료 배포하라”고 비판했다.[전여옥 전 의원 블로그 캡쳐]전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왜 킬링 문항이 있어야 하나”면서 “(수능은) 대학 강의를 이해할 기본을 가리면 될 일인데, 킬링 문항은 고난도 문제를 내서 아이들 떨구는 말 그대로 ‘킬링’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NO 킬링 문항’은 정말 옳은 말인데, 일타강사들은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탐욕의 선동”이라며 “이게 정상인가. 부모들 등골 뺀 값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진짜 애들이 불쌍하면 킬링 그만하자”고 덧붙였다.메가스터디 소속 수능 수학 강사인 현 씨는 앞서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교육과정 내에서만 수능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애들만 불쌍하다. 9월하고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것인가"라며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고 쉬우면 쉬운대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학생들을 향해 "매번 말씀드리듯 6·9월(모의평가), 수능은 독립 시행이니 앞으로는 더 뭐가 어떻게,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지 종잡을 수 없으니 모든 시나리오에 다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 EBS 꼭 챙겨서 풀어야 한다"며 "테스팅(시험)에서는 모든 것이 나올 수 있다는 비판적인 사고로 마음을

    2023.06.21 12:30:36

    "애들만 불쌍" 스타강사 비판에...전여옥 "무료과외하든가"
  • 연봉100억 일타강사 이지영 분노...“성폭행 강사와 공모? 사실 아니다”

    사회탐구영역 유명 ‘일타강사’ 이지영이 동료 교사의 성폭행 사실을 묵인하고 피해 학생을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이지영’ 영상 캡쳐]이지영은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이지영’에 ‘성폭행 가해자를 규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그는 앞서 한 매체가 유명강사 A씨가 자신의 강의를 듣던 학생 B씨를 성폭행했고, 이지영은 B씨의 도움요청 메일을 받았음에도 A씨와 소속 온라인강의 업체와 결탁했다는 취지의 보도와 관련 “며칠 전 제가 성폭행의 가해자이며 공모자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면서 “해당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그는 그러면서 “저는 해당 성폭행 피해를 본 학생의 이메일 상담 요청에 2013년 8월부터 2014년 1월까지 30여 통의 넘는 메일을 주고받으며 상담한 사실이 있다”며 “해당 메일 속에서 분노하며, 해당 강사를 지속해서 함께 비판했고 학생에게 해당 강사를 용서하지 말 것과 약해지면 안 된다고 말하며 고소를 돕겠다고 했으며, 상대 가해 강사가 온갖 협박으로 학생을 모욕할 수 있으니 법적인 도움과 조치를 최선을 다해 함께 취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하며 해당 메일의 내용을 영상 속 화면으로 공개했다.메일에는 이지영이 도움을 요청하는 B씨에게 “재발 방지와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꼭 법률적 대응이 필요한 일”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힘으로 너를 괴롭힐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이고 법률적 지식을 가진 대응이 필요하다” “언제든 선생님과 논의해달라” 등 답변한 내용이 담겼다.이지영은 “해당 기사의 주장처럼 해당 학생을

    2023.05.31 13:04:55

    연봉100억 일타강사 이지영 분노...“성폭행 강사와 공모? 사실 아니다”
  • 수능 끝나면 하고 싶은 것 1위 레스토랑 알바···희망월급 93만 2천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D-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 알바천국이 2022학년도 수능 수험생 1,3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능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47.1%)’를 꼽았다. 특히, 고3의 경우 54.0%의 응답률로 절반 이상이 ‘아르바이트’를 선택해 반수, 재수 등 일명 ‘N수생(32.7%)’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외 답변으로는 ▲여행(12.7%) ▲친구들과 맘껏 놀기(7.3%) ▲휴식, 아무것도 하지 않기(6.5%) ▲염색, 펌 등 헤어스타일 변신(6.2%) ▲영화, 전시회, 공연, 페스티벌 등 문화생활 즐기기(5.9%) ▲운전면허 등 자격증 취득(5.3%) ▲다이어트(4.2%) ▲연애(3.2%) 등이 있었다. 수능 이후 가장 하고픈 일로 ‘아르바이트’를 꼽은 수험생들은 그 이유로 ‘용돈 벌이(83.4%,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78.3%)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싶어서(55.8%)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37.0%)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서(36.2%) ▲아르바이트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서(20.6%) ▲진로 탐색, 적성을 찾기 위해서(10.9%) 등이 뒤를 이었다. 원하는 알바 업·직종은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카페 등 ‘외식ㆍ음료(75.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 ▲테마파크, 전시회, 노래방 등 ‘문화·여가생활(48.7%)’ ▲백화점, 편의점, 아울렛 등 ‘유통·판매(41.3%)’ ▲반려동물케어, 피팅모델, 캐셔 등 ‘서비스(32.7%)’ ▲보조출연, 동영상 편집, 촬영보조 등 ‘미디어(11.6%)’ ▲입

    2021.11.16 18:08:04

    수능 끝나면 하고 싶은 것 1위 레스토랑 알바···희망월급 93만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