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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중공업, 작년 영업익 2333억…9년 만에 '흑전'

    삼성중공업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8544억원 적자에서 1조원 가량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 전망(가이던스)인 2000억원 보다 16.7% 확대됐다.삼성중공업은 영업이익이 호전된 주요 요인으로 선가 회복 시기에 수주한 선박의 건조 척수 및 물량 증가가 실적에 본격 기여한 점을 꼽았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8조94억원을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실적 개선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선가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건조 척수가 증가하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실적 전망을 매출액 9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조선·해양 수주 목표도 97억 달러로 지난해 실적 83억 달러 대비 16.9% 높게 설정했다.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및 FLNG에 대한 강한 시장 수요 지속 △LPG 및 암모니아 수요 확대에 따른 가스운반선 발주 증가 △친환경선박 기술을 적용한 컨테이너선 및 유조선으로의 교체 수요 등 선종별 시황 전망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중심의 수주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2.07 16:18:19

    삼성중공업, 작년 영업익 2333억…9년 만에 '흑전'
  •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15척 수주…4.6조 잭팟

    삼성중공업이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수(LNG) 운반선 1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총 4조 5716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의 단일 최대 수주 규모다. 2023년 7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3조 9593억원)를 넘어선 규모다.이들 선박은 2028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17척, 37억 달러로 2023년 전체 수주 실적(83억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수주 잔고가 90여 척에 달해 안정적인 실적을 위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상당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2.06 09:54:27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15척 수주…4.6조 잭팟
  • 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FLNG 1기 수주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인 FLNG 1기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수주 금액은 2조 101억원이며(약 15억달러), 발주처 최종투자결정 조건부 계약이다.삼성중공업은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인 블랙앤비치(Black&Veatch)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FLNG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FLNG 선체 및 상부 플랜트(Topside) EPC 공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대형 FLNG 수주잔고를 2기로 늘리는 등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함과 동시에 FLNG 분야에서의 독보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LNG 수요 증가와 함께 육상 LNG 플랜트 대비 납기 경쟁력이 있는 FLNG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본설계(FEED) 단계에 참여 중이거나 개발 단계에 있는 안건들이 다수 있어 연 1∼2기의 FLNG 수주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수주한 FLNG는 2023년 12월 29일 계약함에 따라 2023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된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2023년 누계 수주 실적은 83억 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95억달러의 87%를 달성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1.02 12:01:28

    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FLNG 1기 수주
  • 삼성重,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수주…3108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108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6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이 총 28척, 68억 달러로 늘며 연간 목표액 95억 달러의 72%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6척, 원유운반선 2척, VLAC 2척, 1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 등이다.암모니아(NH3)는 탄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연소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로서 탄소저감이 가능한 대안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이는 미래 암모니아 수요를 촉진해 해상 운송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암모니아 운반선의 발주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2.26 10:58:46

    삼성重,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수주…3108억원 규모
  • 삼성重 "LNG선 화물창 결함 수리 지연, 3781억원 배상 판결"

    삼성중공업은 자사가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의 화물창 하자 소송과 관련해 영국 런던 중재재판부가 3781억원을 선주사에 배상 판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영국 런던 중재재판부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삼성중공업이 SK해운의 특수목적법인(SHIKC1, SHIKC2)에 인도한 LNG운반선 2척의 화물창 결함이 합리적 기간 내 완전하게 수리되지 못했다고 판단해 이들 선주사에 2억9000만달러(약 3781억원)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중재재판부는 콜드스폿(Cold spot·결빙 현상) 등 결함으로 LNG운반선이 정상적인 운항을 하지못해 발생한 SK해운의 손실에 대해서는 삼성중공업의 배상책임은 없다고 판단했다.LNG화물창 하자에 대한 합리적 수리기간이 지났음에도 수리가 완전하게 이뤄지지못해 선박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선주사의 손해는 일정부분 인정한 결과 다.삼성중공업은 2015년 1월 한국형 화물창인 KC-1을 적용한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2월과 3월 각각 선박을 인도했다.선주사는 선박 운항중 화물창에 콜드스폿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운항을 중단했고, 이후 수리가 진행됐다.선주사는 선박의 화물창 하자 수리 지연으로 인해 선박가치 하락, 미운항 손실 등 손해를 입었다고 삼성중공업에 손해배상을 청구해 런던에서 중재 재판이 진행돼 왔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내 소송 1심 판결 결과, LNG운반선에 발생한 콜드스폿 하자는 전적으로 KC-1을 개발한 한국가스공사의 책임으로 밝혀졌다"며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배상금 구상 청구 소송을 통해 배상금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SK해운, 한국가스공사 등 다자간 분쟁 종결을 위한

    2023.12.18 17:17:36

    삼성重 "LNG선 화물창 결함 수리 지연, 3781억원 배상 판결"
  • 삼성중공업, 부사장 5명·상무 7명 승진

    삼성중공업은 3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5명, 상무 7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13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중공업 임원 승진 인사 명단이다. □ 부사장 김경희, 김진모, 남궁금성, 안영규, 이동연 □ 상무 김경수, 백정훈, 안동민, 윤병협, 이병선, 이승훈, 이호기 □ Master 최두진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30 16:54:27

    삼성중공업, 부사장 5명·상무 7명 승진
  • 삼성중공업, 3508억원 규모 LNG 운반선 1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 10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508억원이며, 선박 인도 기한은 2026년 9월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금액은 66억 달러(총 26척)로 연간 목표 95억 달러의 69%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22억 달러, 94억 달러를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 들어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인 FLNG(1기)를 비롯해 메탄올 연료추진 컨테이너선(16척), LNG 운반선(7척) 등 고부가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조선·해양 부문에서 고루 일감을 늘려가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내 카타르 LNG 운반선 대량 발주가 예정된 만큼 올해 수주도 2022년에 이어 연간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0.10 15:35:53

    삼성중공업, 3508억원 규모 LNG 운반선 1척 수주
  • 삼성중공업 디지털 트윈 기술, 팬오션 LNG 운반선에 탑재한다

    삼성중공업이 팬오션과 선박운항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공동연구를 위해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월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2024년 1월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을 팬오션 17만4000㎥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NEW APEX호)에 탑재해 실증할 예정이다. 지능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선박 관리 플랫폼은 선박의 운항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선박 내 모든 시스템의 성능과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선박의 운영 비용 절감을 극대화한다. 양사는 플랫폼 실증 이후 자율운항 디지털 솔루션 확대 적용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삼성중공업은 자율운항 핵심기술인 디지털 트윈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기술을 더욱 고도화 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는 "팬오션의 운항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의 결과물을 통해 해운분야 디지털라이제이션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9.19 17:16:47

    삼성중공업 디지털 트윈 기술, 팬오션 LNG 운반선에 탑재한다
  • 정진택 사장도 출동…가스텍서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력 과시

    삼성중공업이 9월 5일(현지 시간)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가스텍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이 총 출동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에 216㎡(약 65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모델을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및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등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7일엔 주요 고객들을 초청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친환경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 그린 & 디지털(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 Digita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쉘, 비피, 페트로나스 등 20여개 주요 고객사가 참가하며, '미래 에너지 전환 대응 제품'과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 운항' 이라는 두 개 섹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수소 운반선 △부유식 풍력 및 원자력(SMR) 발전 설비 등 미래 친환경 제품과 △디지털트윈 (Digital Twin)기반 자율운항 기술 △스마트선박 등 신기술 개발 현황을 고객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중공업은 래티스테크놀로지 (Lattice Technology)사와 격자형압력탱크 기술협력 업무협약(MOU)도 맺을 예정이다. 격자형압력탱크는 기존 실린더형이나 구형으로만 가능했던 고압력 탱크를 직육면체 박스형 등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공간 배치 효율성이 높고, 압력용기 사이즈가 커져도 재료의 두께가 유지돼 대형화에 유리한

    2023.09.04 14:53:01

    정진택 사장도 출동…가스텍서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력 과시
  • 삼성중공업, CCS 사업 본궤도…부유식 탄소 저장·주입설비 기본인증 획득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FCSU, Floating CO2 Storage Unit)'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았다고 8월 3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MISC와 공동 개발한 FCSU는 길이 330m, 폭 64m 크기로 영하 50도 이하의 액화이산화탄소 10만 입방미터(㎥)를 저장할 수 있는 고압 탱크 용량을 갖췄다. 특히 선체 상부에 탑재되는 주입 모듈은 연간 500만톤(MTPA)의 이산화탄소를 해저면 깊숙한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이는 승용차 약 33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연간 주행거리 1만5000km 기준 1.5톤)과 같은 규모다. 탄소포집저장(CCS)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영구 격리시키는 기술로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의 실효적 방안 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MISC는 올해 1월부터 CCS 제품기술 연구 및 타당성 분석을 진행해 왔다. MISC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이산화탄소를 고갈된 해저 유정 및 가스정에 저장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삼성중공업은 FCSU를 공급하는 형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윤균중 삼성중공업 해양EM팀장(상무)는 "삼성중공업의 해양 플랜트사업은 FPSO, FLNG 등 기존 오일가스설비에서 해상풍력·원자력·CCS에 이르는 친환경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라며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9.03 07:00:10

    삼성중공업, CCS 사업 본궤도…부유식 탄소 저장·주입설비 기본인증 획득
  • 한국·말레이시아 CCS 프로젝트 본격화…참여사 대폭 확대

    한국·말레이시아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탄소포집·활용(CCS) 프로젝트 연합군에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가세했다. SK에너지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참여사들은 한국석유공사, (주)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한 업무협약(MOU)도 새롭게 갱신, 체결했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시아 국가 간의 CCS 허브 프로젝트로 밸류체인의 전주기에 대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최근 CCUS를 통한 국가 이산화탄소(CO2) 감축 목표가 2030년까지 1030만톤에서 1120만톤으로 늘어나는 등 CCUS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참여사들은 2022년 8월 사업개발에 대한 MOU를 맺고 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이다. 국내 허브 부지와 말레이시아 탄소 저장소를 각각 1곳 이상 잠정 확정했다. 참여사들은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해 국내 허브 부지와 말레이시아 탄소저장소를 추가로 모색하고 사업 계획의 보완·강화를 통해 프로젝트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참여사의 확대로 기술력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잠재 탄소포집원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로 합류한 기업들은 한국석유공사, (주)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등으로 각 분야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추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내 개별 회사

    2023.08.11 09:45:06

    한국·말레이시아 CCS 프로젝트 본격화…참여사 대폭 확대
  • 삼성중공업, 4兆 수주 ‘잭팟’…올해 목표치 66% 달성

    삼성중공업이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단번에 체결하며 3년 연속 수주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고 7월 17일 공시했다.수주 금액은 3조 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 달러로 늘리며, 단숨에 연간 수주 목표 95억 달러의 3분의 2(66%)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도 336억 달러로 늘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선박 대체연료 추진 제품군을 메탄올(CH3OH)까지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메탄올은 전통적인 선박연료인 벙커C유에 비해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은 80%, 이산화탄소 배출도 20% 이상 줄일 수 있어 액화천연가스(LNG)와 더불어 선박 대체 연료로 각광 받고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LNG 운반선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7.18 06:13:01

    삼성중공업, 4兆 수주 ‘잭팟’…올해 목표치 66% 달성
  • LNG선 수주 잭팟 터졌는데…1조 로열티·인력난 발목

    [스페셜 리포트]슈퍼사이클을 맞은 한국 조선업계가 수주 풍년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수주 잔액을 2026년까지 3년 치나 쌓아 뒀지만 정작 배를 만들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래 인적 경쟁력도 불투명하다. 인구 감소로 노동력 문제는 해결이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조선 빅3는 고질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 산하 HD현대중공업은 6월 1일 대만 선사 양밍해운과 1만55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5개월 만에 114억2000만 달러어치를 수주해 연간 목표 157억4000만 달러(약 20조8000억원)의 73%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도 최근 북미 지역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총 6592억원에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95억 달러)의 34%를 달성했다. 총 32억 달러 규모다. 한화오션은 총 5척, 10억6000만 달러어치를 수주해 연간 목표치(69억8000만 달러)의 15%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한국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에 올라탔다’는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 배경이다. 3년 치 일감 쌓였는데…일할 사람 없어 ‘썰렁’일감은 모처럼 폭주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한국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2027년까지 한국 조선업 전체에 4만3000명의 인력이 더 필요하다. 조선업계에선 인력 쟁탈전에 불이 붙었다.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은 출범 후 처음으로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채용 규모에 제한도 두지 않았다. 연구·개발(R&D)과 설계 등 기술 분야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연말까지 상시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조선업 종사자 수

    2023.06.26 06:08:01

    LNG선 수주 잭팟 터졌는데…1조 로열티·인력난 발목
  • 500원 지폐에서 시작된 K-조선 신화…1등 비결은 ‘역발상’

    [스페셜 리포트]긴 불황을 견뎌낸 조선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무역 수지 적자가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조선업은 수주 증가와 선가 상승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세계 선박 시장의 40%(수주액 기준)를 차지하며 글로벌 1위를 탈환했다. 수주 잔량도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인 3868만CGT(표준선 환산톤수)를 달성해 3년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반도체의 부진 속에서 조선업이 새로운 수출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 건조된 선박의 가격도 15년 만에 최고치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 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6월 신조선가지수는 170.76을 기록해 2020년 말(125.50) 대비 36% 상승했다. 신조선가지수가 170을 웃돈 기간은 조선업 슈퍼사이클 시기였던 2007년 4월부터 2008년 12월(177.97)뿐이었다.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로 한국이 세계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고부가·친환경 선박의 발주량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 고부가·친환경 선박 시장에서도 1분기 7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세계 1위 위상을 이어 가고 있다. 저가 수주 지양, 선가 상승, IMO 환경 규제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한국 조선업계는 역대급 수주 호황을 누리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의 2분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3차 슈퍼사이클 초입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970년대부터 50여 년간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쉼 없이 달려온 한국 조선업 역사를 살펴봤다. 거북선·모래밭으로 일군 한국 조선업조선업은 호황과 불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사이클 산업이다. 조선업은 30년 주기로 슈퍼사이클을 맞았다. 1·2차 슈

    2023.06.26 06:07:01

    500원 지폐에서 시작된 K-조선 신화…1등 비결은 ‘역발상’
  •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개발’ 속도

    삼성중공업이 '암모니아 실증설비' 제조 승인을 받고 착공을 시작한다고 6월 1일 밝혔다.암모니아 실증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1300㎡ (약 380평) 부지 위에 신규 조성하는 암모니아 종합 연구개발 설비다. 이는 암모니아 추진선의 실선화를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해 온 기술들의 성능 평가와 신뢰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년여간 설계를 거쳐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기술검토서를 승인 받고 거제시의 제조허가도 취득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삼성중공업은 2023년 말까지 실증설비를 완공하고 시험 운전을 거쳐 시나리오별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목표다.암모니아 실증설비에는 실선화에 반드시 필요한 연료공급 시스템, 재액화 시스템, 배출저감 시스템의 파일럿 설비들이 모두 갖춰진다.암모니아 독성 문제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 개발을 위해 △실시간 누출 감지·경보 시스템 △독성 중화 장치 △4족보행로봇을 활용한 장비 상태 검사 등 다양한 기술들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제조, 저장, 수송이 용이할 뿐 아니라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친환경 시대의 무탄소 선박 에너지원으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2019년부터 선사, 선급, 엔진 제조사 등과 공동으로 암모니아 추진 선박 기술 개발을 지속해 왔다.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 "암모니아 실증설비 구축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친환경 제품 개발 단계가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6.01 18:08:45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개발’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