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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등장으로 고용 타격 가장 클 분야 공개···‘산업별 AI 기술 충격 시나리오 분석’ 발표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기존 직업군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금융 및 보험’ 업종이 AI로 인해 부가가치가 가장 크게 늘어나지만 고용 측면에서도 가장 많이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별로 고용과 부가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금융 및 보험’ 업종이 AI로 인해 부가가치는 가장 크게 늘어나지만, 고용 측면에선 가장 많이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하 직능원)은 13일 KRIVET Issue Brief 261호(‘산업별 인공지능 기술 충격 시나리오 분석’)를 통해 AI가 산업별로 근로자의 고용과 기업의 부가가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16개 주요 산업의 각 부문별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AI가 고용과 부가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4가지 유형별 시나리오로 나눠 조사했다.이 연구에서 나눈 4가지 유형은 A형-부가가치 크게 증가&고용 감소(노동생산성 매우 크게 향상), B형-부가가치 증가&고용 감소(노동생산성 크게 향상), C형-부가가치 크게 증가&고용 증가(노동생산성 향상), D형-부가가치 증가&고용 증가(노동생산성 현행 유지)으로 구분된다. 각 산업별 전문가가 실현가능성이 높은 1순위로 선택한 생산성 변화 유형은 A유형 19.6%(20명), B유형 38.2%(39명), C유형 26.5%(27명), D유형 15.7%(16명)로 나타나 각 유형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기술의 도입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지만, 생산성 향상의 효과가 급격하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여러 연구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전문가들에게 산업별로 부가가치의 과거 데이터(1998~2021년)를 기준으로 2030년 시점의 부가가치 증가율이 4가지

    2023.07.13 16:10:40

    AI 등장으로 고용 타격 가장 클 분야 공개···‘산업별 AI 기술 충격 시나리오 분석’ 발표
  • 미래에셋생명, 7년째 독거노인 지원 ‘행복울타리’ 사업 후원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행복울타리’ 사업 후원을 통해 독거노인의 자존감 향상, 정서적 안정, 외출 확대 등 사회관계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가 텃밭 잡초제거, 식물 모종 심기 또는 화분 만들기와 같은 텃밭 재배 활동이나 밑반찬 만들기 등과 같은 요리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사회관계망이 취약한 독거노인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사회관계 활성화를 도모한다.2022년에는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프로그램 행복울타리에 독거노인 총 20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외출 및 타인의 가정방문 빈도인 사회관계 빈도, 노인 생활 만족도, 평소 주위 사람들로부터 얼마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사회적 지지도를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행복울타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노인들은 참여 후 활력을 되찾았다.행복울타리 프로그램 수행기관 중 하나인 광주복지연구원 산하 효령노인복지타운의 전담사회복지사는 “어르신께서 홀로 생활하시며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었으나, 행복울타리 프로그램에 참여 후 어르신께서 말수가 늘어나셨다”며 “어르신께서 나중에 참여 기회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자원봉사자도 눈물을 글썽였다”고 전했다.미래에셋생명은 2023년에도 행복울타리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독거노인들에게 텃밭활동, 요리활동, 자조모임, 나눔활동, 나들이활동 등을 지원한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2023.05.18 17:28:50

    미래에셋생명, 7년째 독거노인 지원 ‘행복울타리’ 사업 후원
  •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월급 자투리 모아 기부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임직원 자투리 급여 모금액 1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재단법인 해피빈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숲 조성을 후원하는데 쓰인다.미래에셋생명은 창립 이래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월급의 1000원 단위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매년 기부해왔다. 여기에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금에 맞춰 회사가 동일한 추가 금액을 부담해 기부하는 형태인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를 통해 발전기금을 보탠다. 임원들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임원 1%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의 일정 부분을 추가로 기부한다.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한부모 저소득가정 수학여행 경비 지원, 가정폭력 피해 아동 심리치료 지원, 그리고 도심 속 숲 조성 사업 지원에 기부된다.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수학여행 경비지원을 통해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정서적 불안감과 문제행동을 완화하는 심리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도심 속 숲 조성 사업은 방치된 공간을 다시 숲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효과와 함께 도시민들에게 누구나 찾아가서 쉴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천연비누와 같은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월급 자투리 기부는 어려운 상황에 처

    2023.05.02 18:18:44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월급 자투리 모아 기부
  • 신한라이프, VIP고객 초청 미술전시회 프리뷰 행사

    신한라이프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VIP고객과 FC(Financial Consultant) 150여명을 초청해 '라울 뒤피:색채의 선율' 단독 프리뷰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라울 뒤피의 대형 회고전으로, 해외 유명 미술관에서도 쉽게 보기 어려운 대표 걸작과 뒤피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조망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시 총괄 큐레이터를 맡은 트루아 미술관(Musée des Beaux-Arts de Troyes) 관장 겸 프랑스 공공미술관 큐레이터 협회 회장인 에릭 블랑슈고르쥬(Eric Blanchegorge)가 참가자들에게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 도슨트를 진행했다.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이 자리가 예술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신한라이프를 믿고 선택해 주신 고객님께 최고의 만족과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10일까지 약 4개월 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열리며 전시 기간 동안 신한라이프는 고객 초청 이벤트, 입장권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3.05.02 18:18:30

    신한라이프, VIP고객 초청 미술전시회 프리뷰 행사
  • 신한라이프, 고객 초청 '라울 뒤피:색채의 선율' 프리뷰 행사

    신한라이프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VIP고객과 FC(Financial Consultant) 150여명을 초청해 '라울 뒤피:색채의 선율' 단독 프리뷰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라울 뒤피의 대형 회고전으로, 해외 유명 미술관에서도 쉽게 보기 어려운 대표 걸작과 뒤피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조망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시 총괄 큐레이터를 맡은 트루아 미술관(Musée des Beaux-Arts de Troyes) 관장 겸 프랑스 공공미술관 큐레이터 협회 회장인 에릭 블랑슈고르쥬(Eric Blanchegorge)가 참가자들에게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 도슨트를 진행했다.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 자리가 예술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신한라이프를 믿고 선택해 주신 고객님께 최고의 만족과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10일까지 약 4개월 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열리며 전시 기간 동안 신한라이프는 고객 초청 이벤트, 입장권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글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

    2023.05.02 17:58:52

    신한라이프, 고객 초청 '라울 뒤피:색채의 선율' 프리뷰 행사
  • [big story] AI 금융 지각변동, 주목할 신 스틸러

    챗GPT(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가능성이 새롭게 주목받는 지금. 금융권에서도 진화의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한경 머니는 초거대 AI 시대를 맞아 새롭게 주목해야 할 금융 산업의 뷰 포인트를 짚어봤다. 또 금융권에서 꿈틀대고 있는 AI 기술의 다크호스도 조명했다. AI 빅뱅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 산업의 판도를 바꿀 신 스틸러는 무엇인가.글 정초원 기자 | 사진 김기남·이승재 기자① AI 금융 ‘레벨업’, 주목할 뷰 포인트 4② AI 시대 금융권 일자리는 사라질까③ “AI 접목한 다이렉트 인덱싱…상품 아닌 전략 판다”④ AI가 1000페이지 보험약관 분석하는 시대 온다⑤ “금융권 AI 혁신 미흡…수익보다 이용자 편익 우선해야”

    2023.05.02 17:48:30

    [big story] AI 금융 지각변동, 주목할 신 스틸러
  •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자투리 급여 기부...아동·청소년 후원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임직원 자투리 급여 모금액 1000만 원을 재단법인 해피빈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숲 조성을 후원하는데 쓴다.미래에셋생명은 창립 이래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월급의 1000원 단위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매년 기부해왔다. 여기에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금에 맞춰 회사가 동일한 추가 금액을 부담해 기부하는 형태인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를 통해 발전기금을 보탠다. 임원들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임원 1%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의 일정 부분을 추가로 기부한다.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한부모 저소득가정 수학여행 경비 지원, 가정폭력 피해 아동 심리치료 지원, 그리고 도심 속 숲 조성 사업 지원에 기부된다.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수학여행 경비지원을 통해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정서적 불안감과 문제행동을 완화하는 심리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도심 속 숲 조성 사업은 방치된 공간을 다시 숲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효과와 함께 도시민들에게 누구나 찾아가서 쉴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천연비누와 같은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월급 자투리 기부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임

    2023.05.02 17:42:11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자투리 급여 기부...아동·청소년 후원
  •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어르신들과 과일청 만들기

    미래에셋생명은 2023년 신입사원들이 지난 27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봉사자가 2인 1조가 되어 함께 과일청과 텀블러를 만드는 활동이다. 이는 노년기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어르신들이 봉사자와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 입사한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의 첫 걸음으로 이번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문제해결 주도성을 강화하고, 온정을 나누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민찬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은 “동기들과 함께 땀흘려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구성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 마스크, 북커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항균키트 등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고,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3.04.28 19:13:47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어르신들과 과일청 만들기
  •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

    미래에셋생명은 2023년 신입사원들이 지난 27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봉사자가 2인 1조가 되어 함께 과일청과 텀블러를 만드는 활동이다. 이는 노년기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어르신들이 봉사자와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 입사한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의 첫 걸음으로 이번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문제해결 주도성을 강화하고, 온정을 나누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민찬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은 “동기들과 함께 땀흘려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구성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 마스크, 북커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항균키트 등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고,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3.04.28 19:11:49

    미래에셋생명, 신입사원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
  • 교보생명, 5개 자회사 데이터 '한곳에'...디지털 전환 포석

    교보생명이 교보증권, 교보문고,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정보통신, 디플래닉스 등 5개 자회사의 데이터를 한데 모은다. 교보그룹 내 흩어진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그룹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자회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이같은 내용의 '교보그룹 6자간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교보그룹의 고객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 가속화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교보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전제로 한 'DBS(Digital transformation Based Strategy)' 전략을 일관성 있게 추진 중이다. DBS 전략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기존 보험사업을 개선하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교보생명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중 하나인 그룹 데이터 체계 구축 및 활용을 통해 그룹 고객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기반한 경영 의사결정과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를 아우르는 그룹 데이터 통합 전략과 실행으로 그룹의 비전인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기업'이 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협약을 시작으로 교보그룹은 우선적으로 그룹 차원의 데이터 질적 확대를 위해 자회사 간 고객 데이터 통합을 추진한다. 이후 강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각 자회사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 유지를 통해 데이터의 양적 확대를 이어간다. 이를 바탕으로 교보그룹은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그룹에 내재화 할 수 있을 것으로

    2023.04.27 15:48:04

    교보생명, 5개 자회사 데이터 '한곳에'...디지털 전환 포석
  • [big story] AI 금융 ‘레벨업’, 주목할 뷰 포인트 4

    인공지능(AI)과 금융의 만남은 수년 전부터 거론된 화두다. 두 분야의 만남은 금방이라도 새로운 디지털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줬다. 여기에 더해 최근 챗GPT(ChatGPT)의 등장은 AI금융을 레벨업시킬 촉매제로 주목받고 있다. 초거대 AI에 대한 기대와 의구심이 뒤섞인 지금. 시장의 혼란 속에서 한 걸음 빠져나와 AI와 금융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4가지 결정적 뷰 포인트를 제시한다. #1. 생성형 AI 시대, 금융업은 어떻게 진화할까사실 금융 업종의 AI 기술 활용은 어제오늘 나온 이야기라고 하긴 어렵다. 금융권에서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챗봇, 상담 AI 등 대중 친화적인 영역에서 AI를 활용해 왔다. 업종에 따라 이상거래탐지(Fraud Detection System·FDS), 신용평가와 같은 민감한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업무에 접목했다. 하지만 국내 금융사들이 AI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미국 등 글로벌 금융사에 비해 기술, 인프라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금융소비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AI 서비스인 챗봇만 하더라도 단순 질문을 해결하는 데는 일부 유용하게 활용돼 왔지만, 사람을 대체할 정도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평가하긴 어렵다. 기술 환경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디지털 퍼스트’를 실행한 탓에 오히려 금융소비자의 디지털 소외가 부각되는 측면도 있었다. 그러다 최근 AI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생겼다. 바로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등장이다. 최근 등장한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는가 하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감정까지 흉내 낸다. 글과 그림, 음성, 비디오의

    2023.04.26 10:36:17

    [big story] AI 금융 ‘레벨업’, 주목할 뷰 포인트 4
  • [big story] AI 시대, 금융권 일자리는 사라질까

    한 산업이 격세지감에 가까운 변화를 겪을 때 가장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바로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다. 인공지능(AI)을 둘러싼 화두 중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공포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제기하는 비관론이다. 초거대 AI 시대를 앞두고 금융 산업의 일자리는 어떻게 달라질까. 실제로 AI는 인간의 자리를 약탈하는 존재일까. AI가 대체하는 금융권 일자리“AI의 발전으로 일자리 시장에 중대한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약 3억 개의 전 세계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진화가 가속화되면서 미국, 유럽 등에서는 3억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일자리 중 3분의 2가 어느 정도 AI 자동화에 노출돼 있으며, 전체 고용의 4분의 1이 모두 AI에 의해 수행될 수 있다. 특히 금융권은 AI의 영향을 받을 주요 분야 중 하나로, 전체의 35%가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게 골드만삭스의 예상이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AI가 금융 부문에 3가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그중 2가지가 감원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내용이었다. 오는 2027년까지 중국 금융 업종 일자리의 23%가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국내 조사에서도 비슷한 맥락을 찾을 수 있다. 최근 국무총리 산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이 발표한 ‘데이터 기반 미래 숙련 전망체계 구축’ 보고서에는 각 산업별 AI 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성 변화 전망이 담겼다. 직능연이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융 및 보험 산업은 ‘고용 감소와 부가가치 대폭 상승하는 유

    2023.04.26 10:22:44

    [big story] AI 시대, 금융권 일자리는 사라질까
  • [big story]이효섭 실장 “금융권 AI 혁신, 수익보다 이용자 편익 우선해야”

    “AI 기술을 통해 ‘금융사가 돈을 벌겠다’가 아니라, ‘고객이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쪽으로 목적함수가 바뀌어야 한다. AI 시대에 금융이 살아남으려면 단기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통적인 비즈니스 마인드로는 어렵다.”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AI 시대에 금융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혁신 기업의 목표는 수익 증대가 아니라 이용자 편익 제고”라면서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그들의 1차 목표다. 이용자가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면 수익성은 자동으로 뒤따르게 돼 있다”고 조언했다. 진정한 의미의 금융 발전을 이루려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둬야 한다는 게 이 실장의 설명이다.그는 AI 시대를 앞두고 금융권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금융 선진국의 AI 적용 사례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미흡한 수준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AI 기술의 진보로 보험 등 금융 산업이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은 분명하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여전히 많다는 뜻이다.챗GPT(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을 향한 혁신과 혼란이 뒤섞인 지금. 금융이 AI 혁신의 길을 걷기 위해 꼭 해야 할 질문은 무엇일까.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과 함께 짚어본다. 현재 금융업의 AI 활용 수준을 진단한다면.“과거 알파고 등장 이후 AI가 주목을 받으면서 금융업에서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서비스 등이 확대됐고,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자의 실질적 만

    2023.04.26 10:11:00

    [big story]이효섭 실장 “금융권 AI 혁신, 수익보다 이용자 편익 우선해야”
  • [big story]AI가 1000페이지 보험약관 분석하는 시대 온다

    보험사 업무 중 가장 많은 수작업이 필요한 영역은 어디일까. 바로 보험금 청구 처리 프로세스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 과정을 단축하면 상당한 업무 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보험사 약관과 규정, 법력의 논리적 해석까지 AI에 맡기는 미래가 그려진다. AI 전문 기업 ‘애자일소다’를 이끄는 최대우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국내 공공기관, 은행, 카드사, 보험사,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200회 이상의 데이터 분석과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분석 전문가다. 2000년대 국내에서 생소했던 분석 언어 ‘R’을 최초로 소개한 인물로, 현직 한국외대 정보통계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특히 ‘금융권 비즈니스에 강화학습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주목받은 바 있다.최 대표는 “AI의 도입 단계를 3가지로 나눠보면, ‘보는 능력’, ‘읽는 능력’, ‘최종적 판단 능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면서 “지금은 보는 단계에서 약간의 해석이 가능한 읽는 단계로 넘어가는 상황”이라고 현재 AI 기술 수준을 설명했다. 앞으로 AI 기술이 고도화되면 1000페이지가 넘어가는 보험약관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AI가 자동으로 해내는 단계까지 꿈꿔볼 수 있다.그는 “앞으로는 실손보험이나 상해보험 가입자가 진료비 영수증, 의사 소견서 등 각종 서류 사진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AI가 진단명 등을 추출해 약관 일치성을 가리는 단계까지 갈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우리나라 보험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의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최 대표에게 물어봤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금융 산업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보험업이 꼽히는데. 구체적으로 보험업의 어떤 업무

    2023.04.26 10:03:56

    [big story]AI가 1000페이지 보험약관 분석하는 시대 온다
  • [big story]신동준 KB증권 본부장 “AI 접목한 다이렉트 인덱싱...상품 아닌 전략 판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 물결로 주목받는다. 기존의 펀드,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중에 나와 있는 상품 중 골라서 구매하는 ‘기성복’에 가깝다면, 다이렉트 인덱싱은 하나부터 열까지 개인의 핏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한 ‘맞춤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은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키포인트다. “우리가 생각하는 다이렉트 인덱싱은 ‘상품’이 아니라 ‘전략’을 선택하는 서비스다.”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에 KB증권이 발빠르게 출사표를 던졌다. KB금융은 지난해 8월부터 KB금융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 아래 서비스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KB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고, 4월 말부터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KB증권의 다이렉트 인덱싱은 초개인화 투자 시대에 맞춰 자신에게 꼭 맞는 포트폴리오를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을 표방한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완료했다고 해서 그대로 고정되는 구조도 아니다. 투자자가 자신의 계좌에 들어 있는 종목을 상황에 따라 제외하거나 새롭게 추가할 수 있다. KB증권이 다이렉트 인덱싱을 선보이며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이 서비스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증권사가 제시하는 ‘전략’에 방점을 찍은 솔루션이라는 점이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상무)은 “지금까지는 투자자들이 기성품처럼 나와 있는 펀드, ETF 중에 골라 가입했다면, 이제는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살펴본 투자 전략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결국은 다이렉트 인덱싱이 기존 펀

    2023.04.26 09:36:54

    [big story]신동준 KB증권 본부장 “AI 접목한 다이렉트 인덱싱...상품 아닌 전략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