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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회원 3500만 명·자산 45조 목표[2023 파워 금융인 30]
[스페셜 리포트 : 2023 파워 금융인 30]문동권 사장은 신한카드 역사상 내부 출신 첫 최고경영자(CEO)다. 2007년 신한금융이 LG카드를 인수한 이후 첫 카드사 내부 사장 승진이자 LG카드 출신으로 대표 자리에까지 오른 첫 주자다. 1996년 LG그룹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문 사장은 26년간 줄곧 카드업계에 몸담았다. 1968년생으로 카드업계에서는 가장 젊은 CEO이자 신한카드 성장의 역사를 함께한 산증인으로 평가받는다.재무·기획 전문가로 신한카드 최고재무관리자(CFO)인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업계 최고의 순이익을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1월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고금리 기조 속에서 매출 4조7612억원을 내며 업계 1위를 지켰고 순이익은 641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신사업 수익 부문 비율이 35.3%로 균형적인 실적을 견인했고 이를 통해 신한카드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로 동종 업계 평균 7%대보다 확연히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이용 금액은 업계 최초로 1년간 214조원을 창출했다.CFO로 사업 전반을 총괄해 온 문 사장은 지난해 신한카드 창립 15주년을 맞아 재무 지향점을 ‘MMAX 2025’로 설정했다. 2025년까지 통합 멤버십 회원 3500만 명, 통합 월간 순 이용자 수(MAU) 200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전통 금융의 회원 수와 디지털 금융의 트래픽을 고루 갖추는 한편 이를 통해 자산 45조원, 디지털 영업이익 기여도 50%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수립된 ‘MAX 2023’은 2023년까지 통합 멤버십 3000만 명과 자산 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였지만 문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작년에 조기 달성했다.올해는 내부 소통과 환경·사
2023.04.23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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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빅테크 영향력 확대...간편결제 경쟁 격화될 듯”
애플페이 출시 임박설이 돌며 카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당장은 카드사 경쟁 구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향후 경쟁 구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열린 전망을 내놓았다. 류창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카드 시장은 현재의 경쟁 구도가 상당 기간 고착화되겠지만 애플페이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일부 경쟁 구도가 변화될 가능성은 상존한다”며 “전자상거래 확산이 지속되면서 후불결제 등 상거래 중심의 새로운 결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10월 14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금융연구소에서 류 연구위원을 만나 최근 결제 시장 변화 양상에 대해 들어봤다. 현재 지급결제 시장 상황은 어떤가."지급결제 시장에서 빅테크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빅테크가 중심이 된 간편결제는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간편결제 이용 규모는 2016년 이후 연평균 57% 증가했으며 2021년 221조 원에 달해 국내 민간결제 1000조 원의 20%를 넘어섰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소비여력이 큰 40대 이상 중장년층들도 간편결제를 늘리고 있어 간편결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다.여기에 빅테크 간편결제사들은 카드사의 강점 영역이었던 오프라인 결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QR 기반의 독자결제망을 확대하고 결제와 멤버십 적립을 한번에 가능하게 하는 등 편의성도 높이는 전략으로 카드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국내 결제 시장 규모는 어떤가."현금결제를 포함한 전체 지급결제 통계는 없으나, 2021년 말 여신금융협회 기준 카드 구매 이용금액은 신용카드 약 780조 원, 체크카드 182조 원으로 합계
2022.10.26 12: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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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값도 하고 실속도 있고”…임원과 사장님을 위한 카드는
[Money]# 자동차 인테리어 공장을 운영하는 A 씨는 비즈니스를 위해 주말마다 골프를 하러 가거나 해외 출장을 간다. 그간 연회비가 높기만 한 프리미엄 카드를 사용했는데 최근 지인이 A 씨에게 딱 맞는 상품을 추천했다.카드사들이 기업의 경영진과 의사·약사 등 고소득 전문직을 겨냥하는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호텔 할인과 항공 마일리지 적립 등 혜택뿐만 아니라 개인 사업자 관리비용 절감과 특수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등을 내세운다. 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카드 등 카드사의 주요 사업자 카드의 혜택을 짚어 봤다. 3만원부터 200만원까지 다양한 연회비프리미엄 카드의 연회비는 보통 100만원 가까이 된다. 사업자와 고소득층을 겨냥한 만큼 연회비를 높이고 혜택을 다양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회비를 낮추고 특정 혜택을 강조한 실속 카드들이 나오고 있다. KB국민카드의 ‘베브 파이브 카드’는 주중보다 주말에 높은 혜택을 주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골프·호텔 등 고소득층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 추가적인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이 카드는 포인트 또는 마일리지 적립,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서비스, 호텔 발레파킹과 연 1회 숙박 쿠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 관련 서비스, 프리미엄 쿠폰 등 고품격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소득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29만5000원, 해외 겸용이 30만원이다.이용자는 포인트와 마일리지 선호도에 따라 베브 파이브 포인트형 카드와 베브 파이브 스카이패스형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베브 파이브 포인트형 카드는 주중(월~목요일)에는 전 가맹점 이용 금액의 1.2%, 커피&
2022.04.20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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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당 2000원, 주유비 아끼는 ‘혜자 카드’는 [고유가 시대 재테크②]
[비즈니스 포커스]#1 부업으로 자동차를 이용해 배달업을 하는 A 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주문이 급증하면서 음식 배달이 본업보다 쏠쏠했었는데 기름값이 오르면서 수익이 쪼그라들고 있다. A 씨는 “퇴근 후 서너 시간 일하면 5만원 이상은 벌 수 있었는데 요새는 2만원이 겨우 넘는다”고 말했다.#2 서울에서 평택으로 출퇴근하는 B 씨는 최근 주머니 사정이 빠듯하다. 기름값이 갈수록 올라가면서 주유비 지출이 커졌기 때문이다. 회사가 외곽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쉽지 않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운전자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한국에선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리터당 2000원을 돌파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은 것은 2012년 10월 이후 약 9년 5개월 만이다.휘발유 값의 고공 행진 속에 기름 한 방울이 아쉬운 만큼 단돈 10원이라도 주유비를 아끼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신용카드를 골라 전략을 마련해 보자.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카드 등 카드사 주유 할인 카드의 혜택을 짚어 봤다. 결제 금액 할인이 대세유가 상승세 속에 카드사들이 주력으로 내놓은 ‘주유 할인 카드’는 기름값 결제 금액에서 일정 비율 할인을 제공하는 형태다. 기름값이 오를 때는 리터당 할인형보다는 주유 금액에서 할인해 주는 정률 할인형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카드사 상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대 15%의 주유 할인을 제공한다. 또 편의점·카페 등 생활 밀착형 업종과 관련해 높은 혜택을 담았다.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딥 오일(Deep Oil)은 주유 금액 기준의 10% 할인 혜
2022.04.13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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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명세서 NHN페이코에서 가능
NHN페이코는 PAYCO(페이코) 전자문서함을 통해 BC카드 명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페이코 앱 내 ‘라이프’ 메뉴 ‘전자문서함’ 내 문서 신청에서 BC카드를 선택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BC카드에서 자체 발급하는 BC바로카드는 물론, BC카드 회원은행인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에서 발급받은 BC카드 명세서도 페이코 앱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이용자는 신청 이후 발행되는 카드 명세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명세서 발행 시 푸시 알림을 통해 이용자가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페이코 전자문서함 내에서 이용자가 수령한 모든 문서도 한번에 열람할 수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1.11.04 11: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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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BC카드와 손잡고 가맹점 대출 선보인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BC카드와 손잡고 가맹점 대출 중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직장인 신용대출을 넘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비교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핀다는 대출 플랫폼 업계 최초로 BC카드를 입점하고 가맹점 대출 연계에 나선다. 핀다는 그동안 직장인 신용대출 중심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이번에 BC카드와 연계하며 자영업자 대상 대출 서비스로 사용자 범위를 전격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BC카드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수많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핀다 사용자 중 BC카드 가맹점 운영중인 개인사업자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BC카드 가맹점 대출은 대출한도 최대 5000만원, 대출기간 최대 60개월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6.9% 수준이다. 이 상품은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1.10.28 12: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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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쏠쏠한데?…금융권 추석 맞이 이벤트 봇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은행권이 재미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카드사들도 연휴 기간 자사 카드로 대형 마트나 백화점을 이용할 경우 할인이나 캐시백(환급) 혜택을 주겠다고 나섰다. 알면 알수록 더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권의 추석 이벤트를 정리해봤다. 비대면 해외송금 하면 편의점 쿠폰 쏜다KB국민은행은 추석을 맞아 해외에 있는 가족과 지인에게 송금을 해야 하는 고객을 위해 ‘한가위 맞이 비대면 해외송금 대고객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리브 앱을 통해 ‘소액송금’ 또는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해외송금’을 선택해 미화 100불 이상을 환전해 해외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 GS25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 말까지다.소액송금은 미화 5000불 이하의 금액을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보내는 해외송금이다.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해외송금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고객이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하고 연간 미화 5만불 이내의 증빙서류가 없이 보내는 송금이다. 추석 연휴 적금들면 우대금리 혜택하나은행은 추석 연휴 기간(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동안 ‘하나원큐 힐링 재테크’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는 ‘행운의 송편 뽑기’, ‘금융 재테크하고 치킨 최대 3마리 받기’, ‘추석 연휴 특별 우대금리 적금’, ‘CU 스타벅스 쿠폰을 드리는 적금’ 등으로 구성된다. 행운의 송편 뽑기는 100% 당첨 이벤트다.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하나원
2021.09.18 0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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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페이에 뒤쳐진 카드사, OO으로 승부수 던졌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인, 페이로 급변하는 결제 시장에서 빨간불이 켜졌던 카드 업계가 다시 한번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게임과 결합한 카드부터 아이돌을 내세운 카드까지 혜택과 톡특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혜택은 기본, 재미까지 더한 게이미피케이션 인기인공지능(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에서 출시한 핀트카드는 BC카드와 제휴한 선불형 체크카드다. 이 카드는 소비를 투자와 연결해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익률과 시장 상황 예측에 따라 혜택이 추가되는 재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 결제 금액에 따라 적립금 혜택을 볼 수 있는데,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일요일 밤 12시까지 그 다음 주 시장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면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최대 0.7%까지 받을 수 있는 적립금은 핀트 플랫폼 내 잔돈저금통에 차곡차곡 쌓여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인공지능이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리밸런싱까지 모든 투자과정을 알아서 진행 해준다. 이달 말까지 핀트카드로 첫 결제 시 핀트투자지원금 1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KB국민카드의 ‘KB페이 챌린지 카드’와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는 12월 25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전월 승인실적이 40만원 이상, 매주 3개의 퀘스트를 달성한 고객에게 퀘스트 당 포인트 3천점을 쌓아준다. 모든 퀘스트를 달성하면 포인트 1천점이 추가 적립돼 매주 최대 1만점, 월 최대 4만점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차별화된 혜택으로 승부수 던진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인기특정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집중된
2021.08.25 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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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 금융사, 비대면 채용박람회 연다…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금융권 55개사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당초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취업교육 및 인턴십 등의 축소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은 9월 8일과 9일 양일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며,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향후 공채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나머지 금융기관도 채용 전형 및 인재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라이브(Live) 채용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비대면 면접 신청은 8월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채용 상담 신청은 16일부터 24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8.01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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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신임 사장에 최원석 현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 내정
BC카드는 신임 사장에 최원석(58) 현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최 내정자는 에프앤가이드를 성장시켜 금융 정보 유통업을 개척하고, 금융과 IT를 결합한 에프앤자산평가를 설립해 국내 최초 금융상품 통합 평가 엔진을 개발한 금융·데이터 융합 전문가다. 아울러 지난 6년간 BC카드 사외이사로 지낸 바 있어 경영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BC카드를 고객가치 최우선의 데이터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해 디지털 결제와 금융사업의 혁신·성장·수익을 실현할 적임자로 꼽힌다.또한 최 내정자는 은행 경제연구소와 증권사, 자산평가사 등 다양한 금융업권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추고, 최일선에서 금융혁신을 주도한 인물로서 케이뱅크와 금융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KT그룹만의 특화된 종합금융전략을 수립해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BC카드 관계자는 “내정자는 과거 금융정보 유통회사 및 자산평가사를 신설했고,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된 금융과 IT의 융합을 선제적으로 도입·발전시켜 업계 선도 기업으로 키운 경험을 가지고 있어, BC카드가 성공적인 디지털 데이터 기업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최 내정자는 “마이데이터 시대에 BC카드의 폭넓은 결제·커머스·금융 인프라와 KT그룹의 앞선 AI·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하여 소비자 위주의 차별화된 결제·소비·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을 주도하고, 기존 카드사업 부분의 경쟁력도 지속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1963년 생인 내정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뉴욕대 STERN 대학원에서 MBA
2021.02.05 15: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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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특화 'KB국민 톡톡 위드 카드' 출시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간편결제, 배달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언택트(Untact)’ 영역에 특화된 혜택을 담은 비대면 채널 전용 상품 ‘KB국민 톡톡 위드(with) 카드’를 선 보였다. 이 카드는 언택트 중심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선호도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스타벅스 △온라인 가맹점 간편결제 △배달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대중교통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에서 월 최대 1만 원 범위 내에서 결제 금액의 50%가 할인된다. △KB페이 △삼성페이 △LG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쿠페이 △스마일페이 △엘페이 △에스에스지페이 등 10개 간편 결제 서비스에 카드를 등록해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월 최대 3천 원까지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유튜브프리미엄,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4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20% 할인 혜택이 월 최대 3천 원까지 제공된다. 또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과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은 각각 월 최대 5천 원, 3천 원까지 결제금액의 5%가 할인된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등 비대면 채널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1만 2천 원이며 플라스틱 실물 카드가 없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6천 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 보인 상품은 최근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고객들의 이용도 증가 추세인 언택트 영역에서 고객들이 실질적인 카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디지털
2021.02.04 11: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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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애물단지 된 '기프트카드'
모바일 상품권에 밀려 수익성 내리막…잇단 보안 사고도 골치 [한경비즈니스=조현주 기자] 카드 업계가 기프트카드(무기명 선불카드) 발행 중단 검토에 들어가면서 기프트카드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기프트카드 발급 중단 등을 포함해 사업을 유지할지 여부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에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는 등 카드 업계 전반에서 기프트카드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등이...
2016.03.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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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VAN사…카드보다 더 어렵다
카드 업계가 어려움에 빠지면서 신용카드 결제 대행을 맡고 있는 VAN 업계는 사면초가에 몰렸다. 신용카드 업계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결제 간소화에 나서면서 VAN 업계의 수익이 급격히 줄고 있기 때문이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통보 받은 카드사들은 당장 비용 절감에 나섰다. 첫째 작업은 카드사가 VAN사에 지불하는 VAN 수수료와 전표 매입 수수료 인하다. 나이스정보통신과 한국정보통신·KIS정보통신 등 13개 업체로 구성된 V...
2016.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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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두렵다'…신사업에 목숨 건 카드사들
신용카드사들에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핵심은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이다. 여기에 인터넷 전문 은행의 등장과 핀테크의 활성화는 카드업 자체의 비즈니스 모델을 재구성해야 할 정도의 파괴력이 있다. 이 때문인지 몇몇 카드사들은 ‘매각설’에 시달리고 있다. 한때 ‘황금 알을 낳는 거위’였던 카드사들에 찾아온 위기와 이들의 대응 방안 등을 알아봤다. 꽤 오랜 기간 동안 신용카드업은 ‘괜찮은...
2016.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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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business] 죽음의 계곡에 빠진 카드사
최근 국내 신용카드 사업은 유례없는 혹독한 위기를 겪고 있다. 일부에서는 주요 카드사 매각설이 떠도는 등 삭막하기 그지없다. 과연 위기에 몰린 카드 산업의 탈출구는 있을까? 국내 신용카드 산업이 죽음의 계곡에 빠졌다. 수십 년간 수익의 원천이었던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7000억 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된다. 최근 소액결제 비중의 지속적인 증가와 수익성 낮은 체크카드 비중 상승, 카드론 수수료율 인하 등 악재가 겹치면서 2016년 카드 산업은 어...
2016.01.0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