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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민택 대표 "토스뱅크 평생 무료 환전, 충분한 이익 내며 지속 가능"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18일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생 무료 환전 정도는 충분히 이익을 내면서 지속 가능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홍 대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토스뱅크는 이미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에 비해 굉장히 늦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발 주자로서, 이 문제를 가장 깔끔하고 단순하게 풀어낼 수 있다면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이날 토스뱅크는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는 외환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그동안 고객들은 환전 수수료 우대를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다. 은행별, 장소별(공항, 은행 창구 등), 거래 실적별 등 금융사가 정한 제각각인 수수료 우대 정책이 혼란을 낳았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이 같은 고객 차별적인 환전 수수료가 공급자 중심의 편향된 환전 시스템을 만들면서 고객들의 지속적인 불편을 낳았다고 판단했다. 토스뱅크는 누구나, 아무런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실현했다.특히 언제든 살 때와 팔 때의 동일한 환율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다. 마치 주식 매매창과 같이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환율이 사고 팔 때의 가격에만 영향을 미친다. 타사에도 무료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는 가격이 파는 가격에 비해 현저히 높은 구조로 이뤄져 있다.타사 외환 서비스와 달리 '사는' 것 뿐만 아

    2024.01.18 13:59:29

    홍민택 대표 "토스뱅크 평생 무료 환전, 충분한 이익 내며 지속 가능"
  •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환전 수수료 100% 무료, 지속 가능한 구조"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평생 무료 환전 정도는 충분히 이익을 내면서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미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에 비해 굉장히 늦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발 주자로서, (외환 서비스의) 문제를 가장 깔끔하고 단순하게 풀어낼 수 있다면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이날 토스뱅크는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는 외환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가 선보인 외환 서비스들의 근본적인 문제가 바로 환전 수수료에 있다고 정의했다. 그동안 고객들은 환전 수수료 우대를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다. 은행별, 장소별(공항, 은행 창구 등), 거래 실적별 등 금융사가 정한 제각각인 수수료 우대 정책이 혼란을 낳았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이 같은 고객 차별적인 환전 수수료가 공급자 중심의 편향된 환전 시스템을 만들면서 고객들의 지속적인 불편을 낳았다고 판단했다. 토스뱅크는 누구나, 아무런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실현했다. 이 같은 평생 무료 환전은 고객들의 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새로운 금융생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특히 언제든 살 때와 팔 때의 동일한 환율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이번 서비스의

    2024.01.18 13:32:40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환전 수수료 100% 무료, 지속 가능한 구조"
  • 토스뱅크 "외환시장 패러다임 바꾸겠다...평생 무료 환전"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무료환전’라는 슬로건으로 18일 출시된 외환 서비스는, 외화통장 하나로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은 나의 통장, 단 한 장의 카드로 국내에서 누렸던 토스뱅크의 혁신 경험을 해외에서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가 선보인 외환 서비스들의 근본적인 문제가 바로 환전 수수료에 있다고 정의했다. 그동안 고객들은 환전 수수료 우대를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다. 은행별, 장소별(공항, 은행 창구 등), 거래 실적별 등 금융사가 정한 제각각인 수수료 우대 정책이 혼란을 낳았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이 같은 고객 차별적인 환전 수수료가 공급자 중심의 편향된 환전 시스템을 만들면서 고객들의 지속적인 불편을 낳았다고 판단했다. 토스뱅크는 누구나, 아무런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실현했다. 이 같은 평생 무료 환전은 고객들의 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새로운 금융생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에서 언제든 살 때와 팔 때의 동일한 환율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마치 주식 매매창과 같이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환율이 사고 팔 때의 가격에만 영향을 미친다. 국내 금융사에서와 같이 사는 가격이 파는 가격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경험은 토스뱅크에서 사라진다. 김승환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토스가 송금 수수료 무료 선언을

    2024.01.18 10:33:49

    토스뱅크 "외환시장 패러다임 바꾸겠다...평생 무료 환전"
  • [big story] 킹달러, ‘외환 트라우마’ 다시 엄습할까

    ‘외환위기’. 우리나라 경제사의 가장 큰 트라우마이자 아킬레스건으로 꼽을 수 있는 단어다. 1997년 불어닥쳤던 IMF 외환위기의 충격은 아직도 깊은 공포로 남아, 외환 시장이 크게 요동치는 시기마다 ‘위기론’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올 들어 급격하게 치솟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자 이 같은 시장의 공포감은 더욱 짙어지는 모습이다. 환율 트라우마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외환위기 사태부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최근 슈퍼달러 현상까지 시기별로 짚어보며 환율 공포의 실마리를 풀어본다.“말 그대로 킹달러입니다. 슈퍼달러죠.”최근 외환 시장 분위기를 압축하는 환율 전문가의 한 마디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6월 1300원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1400원 선까지 치솟은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낸 표현이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순간부터 심심찮게 떠오른 시장의 불안이 9월 21일 현재 1400원을 목전에 두면서 더욱 짙어지고 있다. 그만큼 경제 주체의 입장에서 ‘1달러=1400원’이라는 숫자가 주는 상징성은 가볍지 않다. 실제로 과거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섰던 각 시기는 한국 경제를 위기와 불안으로 물들였던 굵직한 사건과 맞물려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1997년 외환위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그 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이라는 마지노선을 넘어선 사례는 전무하다. 위기마다 요동쳤던 환율의 기억,우리 경제 ‘위기 트라우마’ 자극최근 환율 급등 탓에 심심찮게 ‘위기론&rs

    2022.09.26 09:00:04

    [big story] 킹달러, ‘외환 트라우마’ 다시 엄습할까
  • [big story] 환율 쓰나미

    고환율의 해일이 우리 경제를 불안으로 몰아넣고 있다. 천장을 뚫은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00원을 넘어섰다. 채권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0월 채권 시장 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189개 기관, 839명)의 73%는 향후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욱이 최근 요동치는 외환 시장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어서 그 묘수가 뚜렷하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근본적으로 최근 심화된 ‘달러 초강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고환율 추세를 막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공행진하는 환율 리스크를 타파할 해법은 없는 것일까. 한국 경제에 뼛속 깊이 새겨진 ‘외환 트라우마’의 히스토리를 짚어보고, 자본시장과 기업, 개인 등에 미치는 영향을 전반적으로 진단한다. ① 킹달러, ‘외환 트라우마’ 다시 엄습할까② 환율 쇼크에 외국인 이탈 우려…자본시장 안정화 시점은③ 기업, 환율 리스크에 근심 커졌다④ 유학생·기업인 등 ‘고환율 늪’에서 허우적글 정초원·이미경·정유진·김수정 기자

    2022.09.26 09:00:03

    [big story] 환율 쓰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