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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까지 영토 넓히는 서학개미...유럽 증시, 어떻게 투자할까

    [스페셜 리포트] 최근 몇 년 사이 ‘서학개미’가 급증한 데는 한국 증권사들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이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등을 이용해 해외 투자가 쉬워진 영향이 컸다. 미국 주식과 마찬가지로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것 또한 한국 증권사의 온라인 해외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아직까지 모든 증권사에서 유럽 주식에 대한 투자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각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거래가 가능한 유럽 국가들을 확인할 수 있다.한국에서 HTS나 MTS를 통해 온라인으로 유럽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곳은 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유럽 국가에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는 삼성증권으로 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이 가능하다. 키움증권은 독일·프랑스·이탈리아·영국의 거래가 가능하고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은 영국·독일의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다. 이 밖에 거래가 가능한 유럽 국가들이 있지만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거래해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유럽 증시에 대한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점점 더 많은 증권사들이 온라인으로 유럽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 유럽 주식에 투자할 때 따져봐야 할 것은 수수료다. 환전 수수료와 거래 수수료, 최소 수수료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삼성증권은 온라인으로 유럽 주식을 거래하면 0.3%의 거래 수수료가 부가된다. 단, 최소 수수료는 없다. 키움증권의 거래 수수료는 0.24%이지만 최소 수수료가 있다. 독일이 10유로, 영국이 10파

    2021.12.27 06:00:47

    유럽까지 영토 넓히는 서학개미...유럽 증시, 어떻게 투자할까
  • 美 증시, ‘주춤’…서학개미 다음 카드는

    글로벌 증시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파죽지세였던 미국 증시가 하반기 초입에 들어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변이인 델타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 기업 실적과 관련한 ‘피크아웃’ 논란 등의 불확실성이 겹쳐진 탓이다. 서학개미들의 고민도 그만큼 깊어질 수밖에 없다.올 하반기 미국 시장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장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연일 최고점을 갈아치우는 모습이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 등장이 오히려 각국 정부의 통화 긴축 움직임에 제동을 걸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증시를 끌어올린 유동성 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안도 랠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해외 투자 열풍…덩치 키우는 ‘서학개미’미국 주식시장의 양호한 흐름은 해외 투자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해외 투자 열풍으로 크게 증가한 ‘서학개미’도 갈수록 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최근 한국은행이 공개한 자금 순환 동향에 따르면 국내 가계가 올해 1분기 중 취득한 국내 주식은 36조5000억 원, 해외 주식은 12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통계 편제 이후 최대치이자, 직전 최대치인 지난해 3분기 국내 주식 23조5000억 원, 해외 주식 8조3000억 원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가계가 가진 금융 자산의 형태별 비중을 보면 주식 비중이 20.3%로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섰고, 펀드까지 포함하면 22.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예금 비중은 1년여

    2021.07.26 11: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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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증시, 바닥 잡기 성공할까?

    지난 2월 20일 중국 증권 감독 당국의 최고책임자가 전격 경질됐다. 중국 정부는 샤오강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을 해임하고 류스위 농업은행 이사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류 주석은 중국 금융 업계에서 금융 위기 해결사로 통한다. 2009년 경제 위기 때 중국 인민은행과 은감회 등에 재직하며 금융 위기를 잘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 주석은 또 평소 지론대로 초대형 투자은행(IB)을 육성하고 혁신적인 투자 자본증권 등을...

    2016.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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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시가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015년 6~7월 급락과 4분기의 반짝 회복 이후 2016년 들어 2주간에만 18% 하락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서킷브레이커 제도(지수 급등락 발생 시 시장 매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해 쏠림 현상을 막는 제도)가 2번이나 발동된 이후 실효성 논란 끝에 이 제도가 1주일 만에 잠정 폐지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중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어설픈 제도 도입이 지수의 하락 폭을 키웠다고 평가...

    2016.0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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