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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 위한 '숨은 1인치'마케팅이 주효

    사고로 보상혜택을 받는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10% 선. 때문에 90%의 가입자들은“괜히 보험료만 버렸다”고 생각하기 일쑤다. 이같은 가입자들의 심리를 역이용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자동차 보험이 있다. 삼성화재의 '애니카자동차보험'(이하 애니카보험)이 그것. 애니카보험은 지난해 11월 5일 출시된 뒤 올 1월 12일까지 무려 46만명을 끌어들여 2,147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회사에 안겨줬다. 이는 삼성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 전체 매출액(2개월간...

    2006.08.31 11:55:46

  • 월드컵운영·관리 시스템개발 '구슬땀'

    기록 없는 스포츠는 없다. 5월 31일 열리는 지구촌의 축제 '2002한·일월드컵 축구대회' 뒤안에는 디지털 데이터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기업들이 있다. 대회운영 인프라시스템의 한 축인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들이 바로 주인공이다. 이들에게는 우승이라는 트로피는 없지만 월드컵이라는 지레를 발판삼아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밤낮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 정보통신기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 월드...

    2006.08.31 11:55:46

  • 인터넷 뱅킹 보안 “내게 맡겨라”

    제일은행 사이버 창구를 접속하면 은행로고와 함께 등장하는 로고가 있다. 바로 사이버뱅크의 열쇠와 자물쇠를 만든 이니텍이다. 이니텍은 97년 설립된 벤처. 벤처업체로는 드물게 보안인증의 일종인 'PKI(공개키 기반구조)'를 개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을 필두로 농협중앙회, 하나은행, 제일은행 등 국내 8개 시중 은행에 인터넷뱅킹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명성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연평균 158%라는 높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2001년 11월 코스닥에...

    2006.08.31 11:55:46

  • '금연바람'속 수입 담배시장 선두 질주

    '말보로', '버지니아 슬림' 등 수입담배로 잘 알려진 필립모리스코리아(PMK)는 최근 폐암 투병으로 화제가 된 '이주일 효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김병철 PMK 본부장은 “해마다 연초만 되면 흡연가들이 잇따라 금연을 결심해 판매량이 줄어들었다”며 “설령 전체 담배 소비량이 계속 줄어든다 해도 어찌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89년 설립된 PMK(대표 이진무)는 현재 국내 전체 담배 시장에서 6%의 점유...

    2006.08.31 11:55:46

  • 달러·유로·아시아 단일통화로 재편 될 듯

    올해 들어 국제통화 질서에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변화 중 하나가 이미 도입된 공동화폐는 제 역할을 찾아가면서 다른 지역의 공동화폐 도입논의를 촉진시키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물론 시간을 갖고 평가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앞으로 국제통화 질서와 환율결정 메카니즘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미 달러화가 공식화폐 채택 여부와 관계 없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중남미를 중심으로 사용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최...

    2006.08.31 11:55:46

  • 디지털 전자제품 '한데 묶기' 바람

    '모든 것을 한데 묶는다.' 올해 전자 분야의 첫 메이저 행사인 국제전자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CES,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1월 7~11일)에서 드러난 소비자용 전자 산업의 화두는 단연 네트워크이다. 가정용 및 개인용 전자제품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이들을 서로 연결해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 추세는 CES의 기조 연설이나 전시 제품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

    2006.08.31 11:55:46

  • 아시아 '최초'에서 '최고'로 날개짓

    이 최근 항공료에 특급호텔 숙박료를 패키지로 묶은 저렴하고 실속 있는 항공서비스 상품을 내놓는 등 한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왕복 항공료에 여행지 호텔에서 무료로 2박까지 할 수 있는 해외여행 상품 '에어텔(AIRTEL)'을 선보인 것. 에어텔은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사업차 방문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을 겨냥한 필리핀 여행 상품이다. 물론 호텔 숙박엔 아침식사도 포함돼 있다. 가격만 저렴한 게 아니라 여행 스케...

    2006.08.31 11:55:46

  • 개발 '대히트' … 소비자 만족도 90%

    세제 제로 기능이 달린 산요의 제품. 세탁기의 세제는 자동차의 휘발유나 마찬가지 존재다. 하지만 요즘 일본 백색가전 시장은 '세제가 필요 없는 세탁기'로 지난 연말부터 부쩍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형 가전메이커 산요가 지난해 8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이 세탁기는 시장에 첫 등장했을 때부터 주목 대상이 된 것이 사실이었다. 소비자와 경쟁업체들의 관심은 대부분 똑같았다. 과연 세제를 쓰지 않고도 정말 깨끗하게 세탁이 되느냐는 것이었다. 경쟁업체...

    2006.08.31 11:55:46

  • 가족형 장난감·가전시장 참여 '정면승부'

    히트 완구제품을 안고 포즈를 취한 다카라의 사토 케이타 사장. 요즘 일본 완구업체들이 안고 있는 최대의 고민은 어린이 인구 감소에 있다. 독신인구 증가와 핵가족화, 출산기피라는 트리플 악재에 발목이 잡히면서 새로 태어나는 새싹이 해마다 줄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태어난 일본의 신생아는 114만명으로, 2000년에 비해 1년 동안 5만명이 또 줄었다. 일본의 어린이 인구 감소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 문제인지는 메이지유신(1868년) ...

    2006.08.31 11:55:46

  • 드림건으로 세계 게임시장 '정조준'

    국내 전자오락실 게임기는 일본판이다. PC게임과는 달리 유독 오락실용(아케이드) 게임기의 대부분은 일본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다. 남코나 코나미, 세가 등 일본의 유명 게임기 개발업체들이 한국 내 1조 5,000억원 규모의 오락실용 시장을 오래 전부터 장악해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세계 게임대회를 열 정도로 게임대국을 강조한 우리나라로서는 아쉬운 현실이다. 브라운관의 표적을 겨냥해 실물 형태의 총을 쏘는 사격 게임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

    2006.08.31 11:55:46

  • “신뢰성 있는 컴퓨팅에 우선 순위 둬라”

    “기업 전략의 최우선 순위를 신뢰성 있는 컴퓨팅(Trustworthy Computing)에 둬야 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신년초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의 요지이다. 빌 게이츠 회장이 연초 직원들에게 보내는 e메일은 MS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전략에 관한 의견을 담고 있다. 2년 전에 보낸 신년 e메일은 현재 MS 제품 전략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닷넷(.NET)에 관한 내용이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 정보기술(IT) 기업...

    2006.08.31 11:55:46

  • 증시 '도박장화' … 은행 불량채권 눈덩이

    중국 금융계가 중국은행 미국 지점의 대출 비리사건으로 술렁이고 있다. 당시 미국 지점 책임자였던 왕쉐빙(王雪氷) 공상은행 행장은 구금 상태에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해외 금융기관으로서는 사상 최대 액수의 벌금을 부과 받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중국 금융관계자들은 “중국 금융이 국제화 시대 얼마나 취약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한탄하고 있다. 중국 경제는 지난 20여년 동안 추진된 개혁개방...

    2006.08.31 11:55:46

  • '디지털카메라' 단연1위, 컴퓨터·DVD도

    가정을 이룬 주부들 중에서도 20대는 특히 소비에 민감한 계층으로 꼽힌다. 미혼 여성들과 다름없이 상품을 고르는 센스가 그대로 살아 있는데다 취향 또한 까다롭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아직 육아부담은 덜하고, 맞벌이일 경우 구매력 또한 강해 왕성한 소비 의욕을 자랑한다. 일본의 한 유력신문은 이같은 점에 주목, 20대 일본 기혼여성들이 올해 가장 사고 싶어하는 품목이 무엇인지 자체 조사한 결과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조사에서 신세대 일본 주부들이...

    2006.08.31 11:55:46

  • 10년 연속 흑자 행진한 CRM 전문기업

    CRM(고객관계관리) 전문 업체 이지시스템(www.easy.co.kr)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과 이익 실현을 낸 우량 벤처다. 92년 8,700만원이던 매출이 98년 50억원에서 2000년 176억원으로, 지난해엔 18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을 거듭해 왔다. 설립 당시 4명이던 직원도 108명으로 늘었다. 지난 92년 설립 이래 IBM 서버 AS/400의 통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의 80%를 점유하...

    2006.08.31 11:55:45

  • HP 지난해 1조 매출달성 '초고속 성장'

    국내 진출한 IT기업들은 얼마나 벌여들였을까. IT공룡으로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오라클 등의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성적을 분석해 보았다.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은 국내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두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들의 매출은 궁금증을 자아내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기업 특성상 인건비를 제외한 매출이 순익에 육박하는 기업이어서 관심에 대상이 돼왔다. IT기업 가운데 한국휴렛팩커드는 일찌감치 2001...

    2006.08.31 11:5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