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TO가입 계기 M&A·경영권 인수 등 '활발'

    지난해 중국 컴퓨터 시장에 주목할 만한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컴퓨터 시장의 '황제'였던 렌샹(聯想) 컴퓨터가 영업부진에 시달린 것이다. 렌샹의 판매증가율은 전체 시장 평균성장률(2001년 7∼9월 기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7% 선에 머물렀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시장은 누가 차지했을까. 미국의 델컴퓨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 회사는 같은 기간 무려 60% 안팎의 출하 증가량을 기록했다. IBM, 컴팩 등 외국 메이커 또한 시장성장률보다 ...

    2006.08.31 11:55:42

  • 안전한 운용기관 찾아 “돈 돌고돈다”

    도쿄 인근의 치바현에 살고 있는 아오키 도미코 노인(여, 75)은 결혼 후 분가해 살고 있는 딸과 최근 언성을 높여가며 한동안 다퉈야 했다. 모녀지간을 볼썽사나운 싸움에 휘말리게 만든 것은 우체국에서 딸의 집으로 보낸 한 장의 경고통지서였다. '손님은 예치한도를 넘겨 돈을 맡기고 있으니 초과분에 상당하는 예금을 해약하거나 인출해 가시기 바랍니다.' 우체국이 정한 한도(1인당 1,000만엔)를 넘긴 일이 없는 딸은 깜짝 놀랐다. 분명 자신의 이름...

    2006.08.31 11:55:41

  • 인터넷 콘텐츠 '신속·정확히' 전송

    인터넷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업체가 있다. 바로 씨디네트웍스(www.cdnetworks.co.kr)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11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1년도 채 안 돼 국내 CDN 서비스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한국통신을 비롯해 하나로통신, 데이콤아이엔 등에서 총 13억원의 자본을 유치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이란 인터넷상에서 데...

    2006.08.31 11:55:41

  • 천연항암물질 'NFD'로 암정복 나선다

    천연 항암 물질로 잘 알려진 'NFD'를 이용해 신약 개발에 뛰어든 국내 업체가 있다. 경기도 일산 한국통신사옥 벤처센터에 입주해 있는 바이오업체 (주)타히보NFD(www.taheebo.co.kr)가 바로 화제의 기업. 최근 이 중소업체는 국내 굴지의 대형 제약사들을 제치고 신물질 NFD를 확보하면서 국내 학계와 제약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현재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경희대를 비롯해 국내 5개 대학 약학부 교수들과 공동으로 NFD의 ...

    2006.08.31 11:55:41

  • '푸틴개혁' 순항 … 유망 투자국으로 부상

    최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국제협상이 열린 것을 계기로 러시아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무디스를 비롯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들도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상향 조정해 오고 있는 상태다. 이미 러시아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글로벌 펀드들 사이에서는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부상한 지 오래됐다. 지난해 80%로 세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러시아 주가는 올 들어서만 벌써 3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JP모...

    2006.08.31 11:55:41

  • 기업 전산장애 전문 해결사로 인기

    은행 증권사 등의 전산망은 사람의 혈맥과 같다. 이들 전산망의 장애는 기업활동에 치명상을 입히는 까닭이다. 때론 생명력까지 위협받게 된다. 전산 특히 컴퓨터간 통신의 연속성은 기업의 생명을 좌지우지할 만큼 중차대한 요소다. 엔피아(www.enpia.net)는 기업의 통신 혈맥을 보존 유지시켜주는 비즈니스 전문업체다. 국내의 데이콤, KT 등이 운영하는 3개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연결, 한 곳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곳을 이용할 수...

    2006.08.31 11:55:41

  • 코리아 디지털 보안기기 '넘버원'

    디지털 보안장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수준 높은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3월 5~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보안기기 컨퍼런스(ISC)에서 잘 드러났다. 미국 보안기기협회(IS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보안 관련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전시회에는 전세계 600여개 기업이 참가, 출입통제시스템, 폐쇄회로TV, 홈오토메이...

    2006.08.31 11:55:41

  • 웹기반 통합 '컨택트 센터 솔루션' 선보여

    기업에서 고객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고객이 늘어나고 욕구도 다양해지면서 그들의 요구 사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기업의 판매 전략과 고객 만족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고객의 불만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은 기업의 이익에 직결된다. 최근호에 따르면 “고객 불만을 5%만 줄이면 25% 이상의 이익 증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고객 관리를 위해 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

    2006.08.31 11:55:41

  • 치석제거 '탁월'… 효자상품으로 '우뚝'

    전동 칫솔은 건강용품 시장에서도 가장 최근에 주목받기 시작한 상품 중 하나다. 시장에 나온 지는 오래 됐어도 전동 칫솔이 소비자들에게 주는 이미지는 그다지 산뜻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선 값이 일반 플라스틱 칫솔에 비해 월등히 비싼 게 흠이다. 손으로 하는 칫솔질보다 느낌이 좋지 않다는 것도 단점이다. 일본도 크게 다를 바 없다. 한국과 비슷한 여러 가지 이유로 전동 칫솔의 판매는 신통치 않았다. 1년여 전만 해도 전체 판매량이 연간 100만개...

    2006.08.31 11:55:41

  • 월소득 150만원 미만 가구 보급률 60%대

    정보통신기술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미래학자들은 자유롭게 유통되는 정보를 매개로 사회적 격차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현실은 정보와 정보기술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른바 '정보화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사회가 빚어낸 생활양식과 사회구조의 변화는 많은 이들에게 혜택과 축복을 주어왔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은 동시에 전에 없던 부작용도 가져오고 있다. 특히 해킹과 바이러스에 대한 보안문...

    2006.08.31 11:55:41

  • 애널리스트 믿지 말고 투자는 분산해라

    엔론파문이 미국을 뒤흔들고 있다. '미국의 7대 기업이 망했다'는 단순한 사실보다 미국 기업과 회계법인들이 자신하던 '회계에 대한 신뢰'가 붕괴됐다는 점에서다. 엔론의 정치권에 대한 로비 의혹은 드라마를 재미있게 해주는 감초일 뿐이다. 엔론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엔론주식을 소유하고 있던 일반투자자들이다. 그중에는 시장에서 엔론주식을 산 사람도 있지만 퇴직연금 마련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엔론주식을 통째로 매입한 종업원들도 있다. 이들은 그야말로 하...

    2006.08.31 11:55:41

  • 시간·외모·매너 등 이미지 토털 컨설팅

    최근 한 방송사에서는 고등학생 몇 명을 뽑아 가수로 데뷔시키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평범한 학생이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유명 매니저들의 교육 덕분이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도 매니저의 도움을 받으면 자신을 좀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연예인의 매니저처럼 인생의 다양한 문제를 도와주는 각종 '매니저' 컨설턴트 사업이 활발하다. 카운슬러, 컨설턴트 또는 매니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러한 신종 직업 종사자들은 개인...

    2006.08.31 11:55:41

  • 쏘렌토·뉴그랜저 출시에 이어 SM3 대기

    본격적인 자동차 구입시즌을 맞아 국내차와 수입차들의 경쟁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출시된 국산차는 기아 '쏘렌토'와 '뉴 그랜저 XG'. 하지만 올해 안에 10여종의 국산차가 선보일 계획이다. 일단 신차로는 지난 2월 출시된 기아 '쏘렌토'를 비롯해 라노스 후속모델인 '대우 T200', 현대의 소형차 '겟츠(GETS)', 그리고 르노삼성의 'SM3' 등이 올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그밖의 대부분은 기존 모델을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한 차들...

    2006.08.31 11:55:41

  • 정보인프라와 스피드카의 '멋진 만남'

    '보이지 않는 무한질주의 굉음.' 눈앞에서 최고 속도 시속 360km로 휙 지나간 미확인 물체는 다름 아닌 스포츠카. 지난 3월 2일 호주 멜버른에선 세계 최대의 카레이스 '포뮬러 원(F1) 그랑프리'가 열렸다. F1 경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들이 속도전을 벌이는 '카 올림픽'이나 다름없다. 올해 역시 페라리, BMW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한곳에 모여 지상 최대의 속도전을 벌였다. 3,000달러를 호가하는 입장료에도 아랑곳하지 ...

    2006.08.31 11:55:41

  • “50억엔만 주고 원하는 이름 붙이세요”

    '이름을 지어 주세요. 원하는 이름을 붙일 권리를 팝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극우보수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시하라 신타로 지사가 이끄는 도쿄도(都)가 최근 이색적인 상품 한 가지를 매물로 시장에 내놨다. 경기장에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권리다. 대상 물건은 2001년 3월 완공된 도쿄스타디움. 도쿄 도심에서 전차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전원도시 '조후'에 총공사비 307억엔을 들여 세운 초현대식 경기장이다. 5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

    2006.08.31 11:5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