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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가을 9월을 기다린 공연, 전시라인업

    이토록 화려한 캐스팅이란 뮤지컬 뮤지컬 가 3년 만에 재공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로 불리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극본과 음악을 맡아 2017년 초연했고, 시작부터 쇼케이스가 전석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전투신, 홀로그램, 특수영상, 스펙터클과 드라마 모두 잡은 것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화제성·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뮤지컬 명가 EMK가 제작한 이번 시즌에서는 작품의 주인공 '벤허' 역에 박은태·신성록·규현, '메셀라' 역에 박민성·이지훈·서경수 등 화려한 캐스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간 2023년 8월 19~11월 19일 장소 LG아트센터 서울 시대와 나라를 초월한 감동 뮤지컬 뮤지컬 는 갑신정변이라는 근대 개혁운동을 일으켰으나 3일 만에 실패하고 일본으로 피신한 김옥균의 암살사건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김옥균, 한정훈, 고종 세 등장인물 간 서사를 유기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당시 지식인들의 고뇌와 갈등을 통해 비운의 시대 속 아픔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또한 ‘작은 불씨’가 ‘불꽃’이 돼 ‘우리의 내일을 오늘로 살아갈 자들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간 인물들의 이야기는, 실패한 혁명이지만 불씨는 국민들의 가슴에 이어진다는 시대를 초월하는 묵직한 울림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세 번째 시즌에서는 강필석·최재웅·고훈정·

    2023.08.31 06:00:09

    초가을 9월을 기다린 공연, 전시라인업
  • '여름타파' 8월에 볼만한 공연들

    멤피스의 시간이 온다뮤지컬 뮤지컬 는 1950년대 흑인과 백인이 분리된 미국 남부 도시 멤피스를 배경으로, 흑인 음악에서 태동한 로큰롤을 전파해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백인 DJ 휴이와 뛰어난 재능을 가진 흑인 가수 펠리샤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멤피스의 음악은 전설의 록그룹 본조비의 창립 멤버이자 키보디스트 데이비드 브라이언(David Bryan)이, 대본은 , 등으로 유명한 작가 조 디피에트로(Joe DiPietro)가 맡았다. 콤비 저력에 힘입어 멤피스는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올리비에 어워즈 등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음악상, 오케스트레이션상을 휩쓴 바 있다. 이번 멤피스 한국 초연에는 박강현, 고은성, 이창섭, 정선아, 유리아, 손승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기간 2023년 10월 22일까지 장소 충무아트센터명불허전 스테디셀러뮤지컬 는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 소설과 앨프레드 히치콕 영화를 토대로 제작한 작품으로 200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첫선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2013년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진화시켜 초연했는데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이번 10주년 공연에서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막심 드 윈터 역에 류정한, 민영기, 에녹, 테이가 이름을 올렸고,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려고 하는 댄버스 부인 역에는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가 출연한다. 아울러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는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웬디가 캐스팅 됐다.기간 2023년 8월 19~11월 19일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프란츠 카프카의 역

    2023.07.28 06:00:09

    '여름타파' 8월에 볼만한 공연들
  • "그리움 녹아 있는 '그날들'...음악만 들어도 눈물 나요"

    뮤지컬 의 ‘그녀’, 배우 김지현을 만났다. 올해로 벌써 배우 생활 20년에 접어든 그에게 이번 작품과 연기자로서의 삶은 어떤 의미일까.고(故) 김광석의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 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 작품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구성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창작 뮤지컬 연출의 대가 장유정 연출의 탄탄한 극작과 과감하면서도 따듯한 감성이 녹아 있는 장소영 감독의 섬세한 편곡은 물론 무술에 아크로바틱을 접목시킨 신선호 안무감독의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져 2013년 초연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등 고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은 지금까지 55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무엇보다 뮤지컬 의 백미 중 하나는 화려한 캐스팅이다. 이번 10주년 기념공연 역시 유준상, 오만석, 엄기준, 지창욱, 김지현 등 역대급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국내 최고 연기자들이 쏟아내는 이번 작품은 또 어떠한 역사를 쓰게 될까.그 궁금증을 해갈하고자 만난 이 사람, 뮤지컬 속 정학과 무영이 경호하는 의문의 여인 ‘그녀’ 배우 김지현을 만났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그에게 이번 작품은 초연을 제외하곤 매 시즌 함께할 만큼 특별한 작품이다. 배우 김지현이 생각하는 작품의 찐 매력은 무엇일까. 그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해봤다.우선, 10주년 공연에 참여하시게 된 소감이 궁금해요.“솔직히 예전부터 혹시 10주년 공연을 함께하자고 제안해주시면 어쩌나 걱정한 게 사실이에요. 제가 처음 이 작품을 연기했

    2023.07.25 10:56:00

    "그리움 녹아 있는 '그날들'...음악만 들어도 눈물 나요"
  • 13년전 감동 그대로... 뮤지컬<오페라의 유령>서울 개막

    전 세계 1억 6천만 명을 매혹시킨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제작: 에스앤코) 서울 공연이 오늘 7월 21일 항해를 시작한다. 이미 앞서 11주간 부산 공연에서 압도적인 흥행몰이를 기록한 이 작품은 서울에서도 ‘유령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서울 공연 역시 티켓 오픈 즉시 매진 회차가 속출하는 데다 문화 소비 주요 계층인 20대 31.2%, 30대 31.9%는 물론 40대 22.5%, 50대 이상 9.3%, 10대 3.4% 순으로 (인터파크 서울 공연 7.20 기준) 고른 지지를 보이며 개막 열기는 고조되고 있다. 1톤의 거대한 샹들리에, 가면 무도회, 환상적인 지하 미궁 등 뮤지컬 장르 자체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걸작의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의 무대 예술, 클래식, 뮤지컬 등 문화 국내외 문화 예술계에서 활약하는 최정상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해질 작품의 힘과,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한국어 프로덕션의 희소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9년 한국어 공연 당시 단일 프로덕션 최초 3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샤롯데씨어터에서 재회하게 되는 서울 공연은 한국 프로덕션의 역사적으로도, 작품의 팬들에게도 의미가 깊은 귀환이다.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와 동일한 규모의 무대 크기와 깊이 있는 공간감, 무대와 가까운 객석으로 전용관 같은 무대 연출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13년 만의 한국어 프로덕션을 이끌 주역들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최정상의 아티스트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

    2023.07.21 08:54:07

    13년전 감동 그대로... 뮤지컬<오페라의 유령>서울 개막
  • 8년의 기다림... 뮤지컬 <레미제라블>올 10월 개막

    브로드웨이 선정 ‘최장수 흥행대작’으로 불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한국 라이선스 공연이 오는 10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지난 2015년 이후 약 8년 만에 재공연을 확정한 이번 시즌은 부산, 서울, 대구에서 역사적인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지난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을 통해 폭발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최고의 흥행작이자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이라 불리며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초연 및 2015 재연 당시 전국적으로 약 6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작품은 2023년 다시 한번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으로, 뮤지컬계의 영원한 '마스터피스'로 불린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된 작품은 현재까지 약 1억 3천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라는 역사를 쓰며 뮤지컬의 '바이블'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이해 공연하는 이번 시즌은 오랜 역사를 거치며 검증된 완성도를 국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선보인다는 각오다.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모순적인 현실의 상황 속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

    2023.07.10 10:39:57

    8년의 기다림... 뮤지컬 <레미제라블>올 10월 개막
  • 압도적 캐스팅... 뮤지컬 <벤허> 3년만에 돌아오다

    매 시즌 압도적인 무대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벤허'가 3년 만의 재공연을 확정하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7일 공개했다.[EMK뮤지컬컴퍼니 제공]이번 시즌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공연되는 것으로, 새로운 프로덕션은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수준 높은 대작을 빚어내며 그간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해 온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이날 공개된 캐스팅에 따르면 작품의 주인공 '벤허' 역의 박은태, 신성록, 규현, '메셀라' 역의 박민성, 이지훈, 서경수로 주연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한 뮤지컬 '벤허'는 앞서 창작 뮤지컬 대작이자 수작으로 불렸던 만큼 이번 시즌에도 창작 뮤지컬 무대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벤허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신임 총독의 사령관이며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해 있는 '메셀라' 역으로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가 출연한다.박은태, 신성록, 규현, 박민성, 이지훈, 서경수 등 대한민국에서 믿고 보는 배우들로 주연 라인업을 완성한 뮤지컬 '벤허'는 벤허와 메셀라 이외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캐스팅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벤허’는 촘촘한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드라마틱한 음악을 선보인다.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뮤지컬 '벤허'

    2023.07.07 13:10:08

    압도적 캐스팅... 뮤지컬 <벤허> 3년만에 돌아오다
  • 7월, 한여름 밤의 꿈같은 공연나들이

    다시 만나는 명작의 품격뮤지컬 세기의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뮤지컬 는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돼 250만 명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 및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 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으며,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 최대 흥행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이번 시즌에서도 화려한 라이업을 자랑한다. 모차르트 역에는 이해준·수호(EXO)·유회승(엔플라잉)·김희재가, 그의 아내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선민·허혜진·황우림이,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모차르트 역에는 전수미·김소향·배다해가 출연한다. 모차르트를 속박하려는 콜로레도 대주교 역엔 민영기·길병민이,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 모차르트 역엔 서범석·홍경수가 나선다.기간 2023년 8월 22일까지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변함없는 음악 그리고 추억뮤지컬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로 이루어진 쥬크박스 뮤지컬 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로 보여준다. 장유정 극작·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의 진두 지휘하에 2013년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으며, 국내 모든 시상식의 창작 뮤지컬상을 휩쓸어 총 11개 수상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총 누적관객 55만 명을

    2023.06.29 07:51:17

    7월, 한여름 밤의 꿈같은 공연나들이
  • 김수로, 강성진 출격, 뮤지컬<야구왕, 마린스!>캐스팅공개

    오는 7월 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가 화려한 캐스팅을 25일 공개했다. (재)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주)가 약 2년에 걸쳐 공동 기획, 제작한 는 부산의 문화 아이콘이자 국내 1위 인기 스포츠 '야구'를 소재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화를 목표로 기획된 창작 뮤지컬로, 초연 라인업도 탄탄하다.극 중 초등학생이라고 믿기 어려운 키와 외모를 갖고 태어났으며, 야구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남호’ 역에 명품 아역배우 이충현과 김주혁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의 ‘브루스’ 역을 통해 성인 못지않게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주목받은 바 있는 이충현과 김주혁은 순수하고 청량감 넘치는 연기와 가창력, 힘찬 에너지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KBO 프로야구의 레전드였던 큰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레 야구의 길로 접어든 ‘주현우’ 역에 최유현과 김주안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 , 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최유현과, 뮤지컬 , ,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김주안이 팀 내 갈등을 풀어내는 리더이자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야구의 매력을 한껏 전하는 ‘주현우’를 완벽하게 소화할 예정이다.뮤지컬 에서 ‘어린 롤라’ 역으로 관객을 만난 유주헌과 무용극 , 악극 로 관객을 만나온 김예성이, 좋은 실력을 갖고 있지만 타석에 서면 너무 긴장을 하는 나머지 공을 치지 못하는 타자 ‘김민수’ 역을 맡는다. 또, ‘김민수’와는 반대로 일단 공만 보면 휘두르고 보는 ‘선우홍’ 역에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어 이번 로 데뷔 무대를 갖는 이산과, 뮤지컬 에서 ‘어린 찰리’로 출연한 박시우가 무대에 서, 유소년 야구단의 성장을 감

    2023.05.25 08:39:33

    김수로, 강성진 출격, 뮤지컬<야구왕, 마린스!>캐스팅공개
  • 박강현·정선아·이창섭 출격...뮤지컬'멤피스' 캐스팅 공개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 오는 7월 2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되는 가운데 9일 캐스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2023 뮤지컬 캐릭터 포스터 | 제공 ㈜쇼노트 (좌측 상단부터 휴이 역 박강현, 고은성, 이창섭/ 펠리샤 역 정선아, 유리아, 손승연)]뮤지컬 는 1950년대 흑인 음악을 백인 사회에 널리 알린 전설적인 인물, DJ 듀이 필립스(Deway Philip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2009년 9월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는 2010년 토니 어워즈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음악상, 각본상, 오케스트레이션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그해 최고의 뮤지컬 반열에 올랐다.그 명성만큼 국내 초연 캐스팅도 화려하다. 우선, 1950년대 당시 ‘흑인 음악’으로 여겨진 로큰롤을 ‘영혼의 음악’으로 세상에 전파하는 최초의 백인 DJ 휴이 역에는 박강현, 고은성, 이창섭이 함께 한다.멤피스에서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는 흑인 가수 펠리샤 역에는 정선아, 유리아, 손승연이 이름을 올렸다.멤피스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주인이자 펠리샤 오빠인 델레이 역에는 최민철과 심재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아울러 휴이의 독실한 크리스찬 엄마 글래디스 역에는 최정원과 류수화가 나선며, 휴이가 일하는 라디오 방송국 사장인 미스터 시몬스 역에는 이종문, 유효진, 델레이가 주인인 언더그라운드 클럽 바텐더 게이터 역에는 조성린이 맡는다.이번 한국 초연에는 작품성과 대중성에 걸맞게 최고의 창작진들도 함께 한다. , , , 등에서 섬세하면서도 독창적인 연출로 최고의 흥행을 견인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김태형 연출이 참여한다.여기에 , , ,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 고유의 스타일을 세밀하게 표현하

    2023.05.09 09:20:37

    박강현·정선아·이창섭 출격...뮤지컬'멤피스' 캐스팅 공개
  • 뮤지컬 흥행 보증수표 장소영 음악감독,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뮤지컬 ‘피맛골연가’, ‘그날들’, ‘조선삼총사’, ‘마이 스케어리 걸’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을 흥행시킨 장소영 음악감독이 2일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전임교수를 지낸 장소영 대표는 ‘2018 평창올림픽 퍼레이드 및 콘서트,'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등 국가‧기관 공식 행사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뮤지컬은 물론 테마파크 총괄 음악감독,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장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장소영 대표는 취임 소감으로 “하남문화재단이 시민 문화를 선도하며, 예술이 삶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 예술인, 유관 기관과의 강화된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하남시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를 기획할 것”이라며 “문화적 다양성에 기초한 문화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미션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공연 현장에서 쌓아온 장소영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공연과 함께 지역특화 문화 콘텐츠가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5.02 12:13:34

    뮤지컬 흥행 보증수표 장소영 음악감독,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 계절의 여왕 5월, 날씨만큼 화사한 공연라인업

    실력파 배우들 줄줄이 캐스팅뮤지컬 뮤지컬 가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작품은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됐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룬 이야기다.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했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100여 년이 지난 후.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을 시작으로 미국 켄터키 주 할란카운티에 위치한 광산 회사의 횡포에 맞선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다. 이번 시즌은 무엇보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한다. 할란카운티 광산 노조 부위원장으로 투쟁에 앞장서는 존 역에는 류정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우연한 사건으로 할란카운티로 오게 된 다니엘 역은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박장현, 이병찬, 홍주찬이 캐스팅됐다.기간 2023년 5월 16일~7월 16일 장소 한전아트센터스페인 음악 담긴 촘촘한 서사뮤지컬 뮤지컬 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격렬한 멜로디의 집시 음악과 플라멩코 위에 인물들의 심리가 촘촘하게 펼쳐질 서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의 역사를 소개한 신문 기사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스페인의 정부와 시민사회, 가톨릭 교구가 맺은 '망각의 협정'을 주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에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스페인의 정서를 한껏 담아낸 작품은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쉽사리 만날 수 없었던 플라멩코와 집시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까밀라 역에 신의정, 호세 역에 한지상, 페넬로페 역에 소정화, 세실리아 역에 나하나, 마리아 역에 이지수, 파블로 역

    2023.04.29 07:00:06

    계절의 여왕 5월, 날씨만큼 화사한 공연라인업
  • 조승우·박해수 등 무대 선 스타들, ‘이름값’했다…티켓 판매량 '폭증'

    코로나 19로 침체됐던 공연시장이 엔더믹 함께 활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영화 속 스타 배우들이 대거 공연무대에 올라 호응을 얻고 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조승우. 사진제공: 에스앤코]지난 1월 예스24가 공개한 ‘2022 티켓 판매 분석’에 따르면 전년 대비 224.2% 급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53.9% 증가해 엔데믹 이후 회복을 넘어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올해 초부터 영화나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이 연극, 뮤지컬 무대에 줄줄이 출연하면서 공연계 활황을 주도하고 나섰다. 지난 1월 개막했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배우 김유정, 정소민, 채수빈, 정문성이 캐스팅됐던 것을 시작으로, 연극 ‘갈매기’에서는 국민배우 이순재를 필두로, 소유진, 김수로, 오만석, 진지희가, 연극 ‘레드’에서는 중견 배우 유동근, 정보석 등 평소 ‘직관’이 힘들었던 인기 배우들이 모처럼 공연계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이 같은 스타 배우들의 출연은 티켓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사례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연극 <파우스트>다. 배우 조승우의 캐스팅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오페라의 유령>의 경우, 6월까지 이어지는 부산 공연의 조승우 회차는 전석 매진된 상태다.[연극 <파우스트> 속 악마 메피스토 역할의 박해수. LG아트센터,샘컴퍼니, 아르테크 제공]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역 배우 박해수가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연극 <파우스트>도 연일 매진 사례가 쏟아졌다. 관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기자가 이달 1일 관람한 <오페라 유령>의 경우, 1700

    2023.04.21 14:57:28

    조승우·박해수 등 무대 선 스타들, ‘이름값’했다…티켓 판매량 '폭증'
  • <오페라의 유령>조승우의 도전, 이번에도 통했다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한국어 공연이 지난달 30일부터 부산에서 본격 항해를 시작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조승우. 사진제공: 에스앤코]이른바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이 작품은 뮤지컬 거장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 걸작으로, 1986년과 1988년 각각 런던 웨스트엔드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뒤 지금까지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4500만명이 넘게 관람해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불린다. 작품은 오페라극장 지하에 숨은 광기의 천재 ‘유령’, 오페라 주역을 꿈꾸는 신인 가수 ‘크리스틴’, 용감한 귀족 청년 ‘라울’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무엇보다 13년 만에 한국어로 성사된 이번 공연은 조승우, 전동석, 최재림, 김주택 등 국내 최정상의 실력파 배우 4명이 유령 역으로 캐스팅돼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 조승우가 있다. 캐스팅된 작품마다 ‘티켓팅 전쟁’을 이끄는 그의 이번 도전은 뮤지컬 팬들에겐 선물이자, 배우 자신에겐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아보였다.실제로 지난 1일 공연 후 조승우는 제작사 에스앤코를 통해 “두려웠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많았다. 내 옷이 아닌가, 내겐 너무 큰 옷인가, 수많은 편견, 선입견들과 싸우느라 홀로 많이 지치기도 했었다”며 “많이 떨고 실수도 많았지만 그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은 무대에서 지킨 것 같다. 부족했던 제게 응원과 박수를 주셔서 감사함으로 가득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런 그의 고민과는 달리 이날 기자가 본 조승우의 연기는 역시 노련했다. 조승우는 극중 ‘유령&r

    2023.04.03 06:00:01

    <오페라의 유령>조승우의 도전, 이번에도 통했다
  • 벚꽃엔딩과 떠나는 4월 공연나들이

    마침내, 한국어로 만나는 세기의 명작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국어 공연이 13년 만에 부산에서 펼쳐진다. 배우들에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전 세계 17개 언어, 188개 도시, 1억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휩쓴 바 있다. 작품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한국어 공연에서는 작품의 명성에 걸맞게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1톤에 이르는 샹들리에를 비롯해 오리지널 무대 세트를 옮겨오는 등 1988년 제작된 초연 당시 분위기를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기간 2023년 3월 30일~ 6월 18일 장소 부산 드림씨어터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전연극 <파우스트>연극 <파우스트>는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며 펼쳐지는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한계와 실수 앞에서 좌절하던 인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내용을 이야기한다. 완벽하지 않은 파우스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불완전한 삶을 살아 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며 방황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울림과 영감을 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

    2023.03.28 08:00:01

    벚꽃엔딩과 떠나는 4월 공연나들이
  • 탄생 150주년기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든 개최

    세기의 천재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가든 콘서트’로 오는 4월 1일(토)부터 4월22일(토)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약 3년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예그린어워드, 한국뮤지컬어워즈 등의 수상으로 대중성과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계속해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여섯 번째 시즌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서거 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지난 시즌 함께 한 배우들이 총 출동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25일(토) 오후 4시부터 60분간 용산 아이파크몰 더 가든에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가든 콘서트’가 아름다운 선율로 봄 날을 가득 채운다. 피아노와 현악기, 뮤지컬 배우가 선보이는 ‘가든 콘서트’는 낭만주의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여러 연주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월) 오후 7시, 네이버 TV와 NOW를 통해 ‘가든 콘서트’ 중계도 예정되어 있어 그 날의 여운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역에 박유덕, 안재영, 정욱진이 ‘니콜라이 달’역에 유성재, 정민, 김경수, 임병근, 정동화가 출연하며, 오늘(21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

    2023.03.21 09:01:49

    탄생 150주년기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든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