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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소더비가 되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3층에는 보석의 몸값을 매기려는 소비자들이 모여든다. 보석과 시계경매에 참여한 이들은 원하는 물건을 얻기 위해 점점 더 높은 가격을 부르며 긴장감에 휩싸인다. “보석경매는 소리 높여 낙찰금액을 외치는 경매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소비자들은 조용히 번호판을 들어 원하는 보석을 낙찰받습니다. 전문가 수준으로 보석가격을 알고 있는 소비자가 많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지도 않습니다.” 이동성 서울보석경매 ...

    2006.08.30 11:54:37

    CEO
  • 커리어컨설팅 명품주의 선언

    최근 '홀로서기'에 나선 유명 헤드헌터 유순신 전 유니코써어치 사장(46)의 각오가 남다르다. 유사장이 지난 5월 초에 설립한 종합인재관리서비스회사인 유앤파트너즈의 보금자리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공항터미널 401호로 정한 것만 봐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곳은 그녀가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92년 헤드헌터로 첫발을 내디딘 곳이다. 항공사 승무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미국계 회사인 NCH에서 영업업무를 맡다가 헤드헌터가 무언지도 잘 모르는 ...

    2006.08.30 11:54:37

    CEO
  • “VIP 이삿짐 품격 있게 운송합니다”

    오현수 KTMS 대표이사(43)는 외국계 기업 CEO, 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굵직한 VIP들의 이삿짐만 20여년간 다뤄온 물류전문가다. IMF 전 한국 소장, 세계은행(World Bank) 전 한국 사무소장과 씨티은행, 코카콜라, 3M, AIG 임원들의 이삿짐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과연 이들의 이사풍경은 우리와 얼마나 다를까. “외국인의 이삿날 풍경은 한국인과는 사뭇 다르죠. 짐을 싸고 정리하는 과정을 '빨리빨리' 처리하는 외국 고객은 거...

    2006.08.30 11:54:37

    CEO
  • '물개고기'선보인 달팽이박사

    “물개고기 한 번 드셔보세요.” 5월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세계음식문화연구원에서 시식회가 열렸다. 입구까지 가득 찬 시식회 참가자들은 신기함과 호기심에 들떠 있었다. 내놓은 요리가 물개고기였기 때문이다. 연구원의 협찬 아래 물개고기를 선보인 주인공은 한민식품의 이경삼 사장(52). 이사장은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수입허가를 받아 이날 해왕한방탕, 해왕수육, 해왕찜 등을 선보였다. 해왕(海王)은 물개의 다른 이름.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물개고...

    2006.08.30 11: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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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에 맞는 브랜드 육성시켜야”

    “사랑의 도시로 불리는 남원시는 언제까지 춘향이만을 고집할 겁니까. 상시적인 이벤트 구도가 약합니다. 칠월칠석 같은 전통기념일은 물론이고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상업적 논리로 탄생한 유행성 기념일을 흡수해 남원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시티마케팅, 문화마케팅을 연구하는 황태규 우리문화마케팅연구회 회장(40)의 일성이다. 도시든 국가든 갖고 있는 문화정체성을 팔아야 한다는 게 황회장의 주장이다. 지난 94년에 발간한 , 96년에 펴낸 , ...

    2006.08.30 1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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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진출 추진 중인 의료계 '프런티어'

    “문닫는 중형 병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의료시장이 개방되면 그 수치는 더 늘겠지요.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자를 만나자마자 정성일 SF클리닉 대표원장(43)은 열띤 어조로 국내 의료시장의 문제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환자를 고객으로 인식하고 고객만족서비스를 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는 것이다. “외국의 병원들은 오랫동안 사업가의 관점에서 병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수익을 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들이 국내에 진출하면 당해...

    2006.08.30 1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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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이야기

    이자는 돈의 값이다. 돈이 돈(이자)을 만드는 것을 돈놀이라고 한다. 왜 '놀이'라는 말을 붙여놓았는지 발상이 재미있다. 그러나 경제학에서 이자처럼 많은 궁금증과 공포감을 자아낸 단어는 없다. 돈이 돈을 낳을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질문은 단순한 문학적 고민 이상의 갈등을 인간에게 안겨주기도 했다. 나치의 유태인 학살이 독일 고리대금업을 유태인들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었던 것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 스스로를 이식하는...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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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도 사기업처럼 경영돼야 합니다”

    2001년 11월 취임 후 제일은행을 이끌어온 로버트 코헨 제일은행장(55). 그는 “올해의 경영목표를 지난 6월에 달성해 연목표를 두 배로 상향조정했다”며 유쾌한 웃음을 보였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5개월 동안은 자산을 두 배로 불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코헨 행장이 은행원으로 일한 지 31년째 되는 해다. 그는 모국인 프랑스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후 미국 월스트리트로 진출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튀니지에서 출생한 그는 1972년...

    2006.08.30 11:54:35

    CEO
  • 돌아온 헤드헌팅업계 대부

    헤드헌터 1세대이자 유니코써어치의 설립자였던 한상신 대표(62)가 복귀했다. 한대표는 지난 2000년 회장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사장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헤드헌팅업계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변화된 시스템이 필요한 것 같아 다시 복귀한 것입니다.” 사실 한대표가 복귀한 배경에는 유니코 임직원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업계 수위를 자랑하면서 헤드헌터의 사관학교로 맹위를 떨치던...

    2006.08.30 11:54:35

    CEO
  • 독일병

    독일경제가 헐떡거리고 있는 모양이다. 성장률은 제로(0)로 떨어졌고 실업률은 11%선을, 재정적자는 GDP의 3%를 넘기고 있다. 수치로 드러나는 독일은 이미 일본병 이상이다. 활력은 떨어지고 기업은 해외탈출 중이며 국민들은 일보다 놀기를 즐겨하는 것이 몸에 배어 '라인강의 기적'은 옛말이 되고 말았다. 일보다 놀기를 즐겨한다는 말은 기자의 말이 아니라 독일 경제ㆍ노동장관의 말이다. 볼프강 클레멘트 장관의 말로는 독일경제는 휴가와 공휴일 근로시...

    2006.08.30 11:54:35

    CEO
  • “명동에서 나 모르면 '간첩'이죠”

    50여년간 서울 명동을 지켜온 사보이호텔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다. 지난해 문을 연 1층 테마레스토랑 '하워드앤마리오'를 상징하는 마리오 인형. 그리고 이 상징물의 '살아 있는 주인공' 마리오 감비노 가이탄씨(50)가 바로 명동의 새로운 명물이다. 대개 패스트푸드나 패밀리레스토랑 입구에 세우는 상징물은 업체 마스코트로 쓰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인형인 경우가 많다. 그러니 마리오 인형의 실제 모델로 현재 하워드앤마리오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마...

    2006.08.30 11:54:35

    CEO
  • 비즈니스 A to Z 전문 컨설턴트

    서울 강남의 마천루를 이루고 있는 아셈타워. 이곳 30층과 37층에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아늑한 사무공간과 수면실, 샤워실, 화상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특급호텔 수준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센터 피벗포인트가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국내 지점 설립을 계획 중인 외국계 기업과 개인사업을 준비 중인 내국인들에게 사무공간부터 집기, 각종신고, 재무회계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포털 오피스입니다. 쉽게 말해 사업 이외의 모든 부수적 업무는 우리가 다 맡는다고...

    2006.08.30 11:54:34

    CEO
  • 은행·보험·증권 섭렵한 전문금융인

    “카드는 신용상품이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소비자상품입니다.” 김영종 비자인터내셔널코리아 사장(58)이 내린 카드에 대한 정의다. 비자인터내셔널은 전세계에 2만1,000개의 회원 금융기관과 3,000만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은행 및 카드사가 제휴돼 있고 100만개의 가맹점이 있다. 김사장은 지난 98년 비자인터내셔널코리아의 대표가 됐다. 그의 경력에 '카드'라는 분야가 추가된 것이다. 김사장의 이력은 간단해 보이지만...

    2006.08.30 11:54:34

    CEO
  • 한국은행의 슬픔

    한국은행이 지난 7월10일 콜금리를 또 인하했다. 2분기 경기가 1분기보다 더 나빠지고 있고 전망도 잘 보이지 않으니 금리를 다시 내려서라도 주저앉는 경기를 붙잡아 보자는 고육책이었을 것이다. 한은의 전망으로도 올해 잘해야 3%선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된다는 것이고 보면 사태는 매우 심각한 모양이다. 문제는 한은이 금리를 내릴 때마다 경제성장률이며 예상 실업률이며 물가 전망치를 너무도 쉽게 지우개로 고쳐서 다시 내놓는다는 점이다. 경기가 워낙 들쭉...

    2006.08.30 11:54:34

    CEO
  • 이정우 실장의 아이디어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의 노사 대타협론이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노사가 지금과 같은 대립갈등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노조는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고 회사측은 경영에 노조를 제한적으로 참여시키는 등, '통 크게 합의를 보는 것'으로 노사평화를 얻어보자는 것이 이정우 실장의 생각이다. 이실장은 이 이를 크게 보도하고 논란이 일자 “노무현 대통령도 이 방안(구상)을 숙지하고 있으며 여론수렴을 거쳐 오는 8월께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밝힐 것...

    2006.08.30 11:54:34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