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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플라자, 관광 스타트업 모집

    ‘2024 서울관광플라자 협력스타트업’을 모집한다.서울관광플라자는 서울 관광의 미래, 협업 가능한 유망한 기업이 둥지를 틀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BI공간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협력스타트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서울관광플라자 내 공용오피스 및 회의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관광 관련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및 비영리법인이며 신청절차는 온라인 접수 후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협력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와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4년 상반기에 서울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26 17:21:02

    서울관광플라자, 관광 스타트업 모집
  • 작년 한 해 스타트업 투자금 5조3천억원···전년대비 반토막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작년 한 해 스타트업의 투자시장이 급격히 하락했다. 투자 건수는 1284건으로 전년대비 -27%를 기록했다. 10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곳 역시 9건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6일 언론 보도를 기반으로 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스타트업 총 투자 건수는 1284건, 총 투자금은 5조 3388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과 비교하면 투자 건수는 1765건에서 1284건(-27.25%)으로 감소했다. 총 투자 금액은 2022년 약 11조 1404억원에서 5조 3388억원(-52.08%)으로 절반가량 줄었다.작년 한 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며 대규모 투자가 대폭 감소했다. 다만 10억 미만 투자 건수가 전체 투자 건 중 63%(817건)를 차지하며 초기 투자가 강세를 보였다.투자 건수 상위 분야는 헬스케어(Healthcare), 제조(Manufacturing), 콘텐츠&소셜(Content&Social)로 나타났다. 투자 혹한기가 이어지며 중장기적으로잠재적 가치가 있는 헬스케어 및 딥테크 분야에 투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 금액 상위 분야는 금융&보험(Finance&Insurance), 콘텐츠&소셜, 제조 순이었다. 각각 금융&보험 분야 7330억원, 콘텐츠&소셜 분야 6458억원, 제조 분야 6268억원이었다.특히 지난해는 오픈AI의 챗GPT(ChatGPT) 열풍과 함께 AI 및 반도체 분야가 크게 주목받았다. 헬스케어 분야는 AI 정밀의료 서비스 '임프리메드'와 뇌질환 AI 영상 진단 솔루션 '뉴로핏'이 각각 300억, 200억원을 유치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DPU(Data Processing Unit, 데이터 처리 가속기) 반도체를 개발하는 '망고부스트'가 700억원, 맞춤형 반도체 설계 솔루션 '세미파이브'가 680억원을 투자 받았다. 또 콘텐츠 분야에

    2024.01.26 14:18:01

    작년 한 해 스타트업 투자금 5조3천억원···전년대비 반토막
  •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지원(예비·초기·도약) 창업기업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 김병삼)가 2024년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충청권역(충남·충북·대전·세종)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호서대는 △예비창업자 39명, △초기창업기업 20개사, △도약기 창업기업 11개사 등 총 7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2024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대학발·지역·청년 창업기업을 우대해 선발되며 대학발·지역일반 창업으로 구분하여 선정한다. 대학발은 지역과 무관하게 대학(원)생·교수 등 대학 구성원 창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기술이전, 투자, 자체·협력기관 협업을 통한 발굴 등 대학발 (예비)창업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일반 분야는 충청권역(충남·충북·대전·세종)에 소재하고 있는 (예비)창업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선정된 (예비)창업기업의 수요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창업교육·글로벌진출, 투자유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 모집(예비·초기·도약)이 진행 중에 있으며 세부 사항은 ‘K-스타트업’누리집에 있는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 포털’ 누리집에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으로 2월 1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jinho2323@hankyung.com

    2024.01.18 21:34:52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지원(예비·초기·도약) 창업기업 모집
  • 4년차 VC 크릿벤처스, 작년 50개 기업에 900억 투자

    크릿벤처스가 지난해 총 900억 4000만원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영상, 음악, 게임 등 K-콘텐츠 분야와 블록체인 기반 사업모델 혁신분야에 투자했고, 이는 지난 2년간 누적 투자 금액인 약 7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금액이다. 크릿벤처스는 지난해 총 50건의 투자를 진행했다. 분야별 비중은 ▲콘텐츠 38% ▲게임 24% ▲플랫폼 18% ▲블록체인 12% ▲커머스 6% 등이다. 특히 음원(반),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총 12건의 프로젝트 투자를 집행했으며, 일부는 성공적으로 조기에 회수하는 성과를 올렸다.주요 투자기업으로는 ‘콘텐츠’ 분야에 ▲런업컴퍼니(영상) ▲디오디(음악) ▲헬로에이티투(음원유통)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에 ▲게임테일즈(MMORPG) ▲퍼즐몬스터즈(RPG) ▲Carbonated(슈팅), ‘플랫폼’ 분야에 ▲버핏서울(헬스) ▲펀더풀(투자), ‘블록체인’ 분야에 ▲SAGA(인프라) ▲Pudge Penguin(NFT) ▲KTX(Defi) ▲IntellaX(게임) 등이 있다.기투자한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크릿벤처스의 1호 투자 포트폴리오 ‘밸로프’는 2022년 말 코스닥 스팩(SPAC)에 상장한 후 지난해 최종 회수를 완료했다. 크릿벤처스 입장에서는 첫 번째 투자기업이자 회수기업이라는 의미가 있다.이외에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KIP-CRIT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에서 투자한 우주 분야 스타트업 ‘컨텍’은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온라인 가구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은 오는 1월 말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또한 2021년에 투자한 스웨덴 게임사 ‘Snowprint’와 실리콘밸리 기

    2024.01.18 20:03:38

    4년차 VC 크릿벤처스, 작년 50개 기업에 900억 투자
  • 엘리스그룹 “200억 투자 유치…2년 내 부산 AI 데이터 센터 구축할 것”

    최근 글로벌 투자사 버텍스로부터 200억원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한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이 2년 내 부산 AI 데이터 센터 구축과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335억원이다. 엘리스그룹은 1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 ‘Everything of AI’를 열고, 현재까지 누적한 교육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발판 삼아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엘리스는 AI 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갈 올인원 종합 플랫폼, AI 교육, AI 솔루션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AI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로벌 투자사 버텍스(Vertex)로부터 200억원의 투자 유치도 성공했다고 공개했다.엘리스그룹은 플랫폼의 AI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다수의 콘텐츠 기업이 학습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신설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종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먼저, 엘리스LXP를 이용하는 기업 및 개인 고객에게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도록 국내외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과 제휴를 확대한다. 엘리스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B2B IT 교육 매출 1위 기업인 미국의 플루럴사이트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데 이어, 클래스101, 알엠피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엘리스라이브러리’에는 엘리스 콘텐츠를 포함해 제휴를 맺은 다양한 콘텐츠가 등록된다. 엘리스라이브러리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자료를 간편하게 올릴 수 있고, 이후 업데이트를 통한 버전 관리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엘리스LXP를 도입하는 기업 및 기관에서는 라이브러리에

    2024.01.17 11:54:53

    엘리스그룹 “200억 투자 유치…2년 내 부산 AI 데이터 센터 구축할 것”
  • "수시 업데이트 가능한 디지털 치료제가 헬스케어 판도 바꿀 것"… 웰트 강성지 대표 [배태준의 스타트업 성공 리더십]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로 시작한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저성장과 고용위기의 시대. 창업을 꿈꾸는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성공에 이르는 길은 쉽지 않다. 직접 스타트업을 창업해 본 경험이 있는 배태준 변호사는 스타트업 초기 창업자 멘토링, 투자심사 참여 및 자문 등을 통해 나름의 가설을 세웠다. 바로 성공한 스타트업에는 대표의 ‘리더십’이 빛난다는 사실이다. 배 변호사는 성공한 창업자들을 인터뷰해 이 가설에 대한 검증을 시도하기로 했다. 각 분야에서 각광받는 기업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 및 활동 분야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더불어 ‘리더십’의 세부 항목에 대한 창업자들의 경험과 생각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웰트? 왠지 웰니스(Wellness)와 트리트먼트(Treatment)를 합친 듯한 이 법인은 유추할 수 있는 대로 디지털헬스케어와 관련된 기업이다. 웰트 강성지 대표의 느낌과도 잘 어울린다. 키가 크고 훤칠하면서도 다소 이지적인. 스펙이 좋으면서도 관리가 잘된 느낌. 실제로 그는 국내 명문 의대를 졸업하고, 굴지의 대기업도 다녔다. 웰트는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해 만든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치료 목적의 애플리케이션을 임상시험으로 검증해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의사가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헬스케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수직적 산업이라고 강성지 대표는 말한다. 하지만 정작 강 대표가 의대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헬스케어 전략을 담당했을 때 그

    2024.01.16 09:30:39

    "수시 업데이트 가능한 디지털 치료제가 헬스케어 판도 바꿀 것"… 웰트 강성지 대표 [배태준의 스타트업 성공 리더십]
  • 하나은행,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 참여 스타트업 7곳 선발

    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협업하기 위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됐으며 이번 15기까지 총 183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 육성해온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이다.  이번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에는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핀테크 ▲플랫폼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특히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 기업을 선발하며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은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기업가치 증대활동을 지원하고 직, 간접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한다.이번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창톡(대표 노승욱) ▲페이워크(대표 손지인)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 ▲에임스(대표 임종윤) ▲가제트코리아(대표 유상혁) ▲필상(대표 강필상) ▲코넥시오에이치(대표 이경호) 등 총 7개 업체다.'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인 스마트 워킹 스페이스 제공과 함께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현업 부서와의 협업 ▲외부 전문가 경영 · 세무컨설팅 ▲하나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 등 광범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중소·

    2024.01.12 16:00:22

    하나은행,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 참여 스타트업 7곳 선발
  • 젊은 피 모여 산업 바꾼다···산업 스타트업 유니버스 컨소시엄 출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그린산단 프로젝트를 이끌 산업 스타트업 유니버스 컨소시엄이 3일에 출범했다. 중소 제조기업과 밀접한 스타트업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2021년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에서 한국은 4위를 차지했다. 제조업이 전체 GDP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우리나라에서 제조업의 성장은 국가 경제 성장과도 직결된다. 하지만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일 디지털 전환 준비는 글로벌 대비 저조하다.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조 기업의 디지털전환 준비는 5점 만점에 1.21점 수준이다. 이는 30인 미만 소규모 제조회사가 전체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업계의 특성이 주원인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은 도입에 큰 비용이 들고, 소규모 공장에는 관련 정보의 접근성 또한 낮기 때문이다.산업 스타트업 유니버스 컨소시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젊은 스타트업의 모임이다. 디지털 전환에 소외되었던 중소 제조기업과 직접 소통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맞춤 지원한다는 것이 컨소시엄의 목적이다.산업 스타트업 유니버스 컨소시엄은 ▲임대공장을 위한 디지털 관리사무소 ‘공장장닷컴’을 운영하는 리얼라이저블을 필두로 총 13곳의 제조혁신 스타트업이 함께한다.생산직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스타트업으로는 ▲생산직 채용을 돕는 고초대졸닷컴 ▲제조공장의 편리한 온라인 거래를 돕는 당신의제작소 ▲중소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전문인력을 아웃소싱하는 긱스퍼트 ▲소규모 업체의 세금계산서 발행을 디지털 전환하는 볼타 ▲전

    2024.01.09 16:55:44

    젊은 피 모여 산업 바꾼다···산업 스타트업 유니버스 컨소시엄 출범
  • 인포뱅크, 싱가포르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스타트업 키운다

    인포뱅크가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인포뱅크는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이 최근 싱가포르 파쿠하르(Farquhar) 벤처캐피탈(이하 FVC)과 투자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과 FVC 양사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를 통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 협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펀드 결성에 대한 기회 모색 ▲양사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상호 지원(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행사 참여) ▲투자 및 투자 포트폴리오 운영 등에 대한 벤처생태계 교류 및 인사이트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MOU를 체결한 FVC는 싱가포르의 대표 벤처캐피탈 가운데 하나다. FVC는 크로스보더 초기 기업 전문 투자기관으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제이슨 수 FVC 총괄 파트너는 “앞으로 식파마, 모핀 등과 같은 인포뱅크의 유망한 포트폴리오사가 동북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에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MOU 체결에 대해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의 길창군 부대표는 "파쿠하르VC와 함께 투자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며 "최근 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에 공동 투

    2024.01.08 12:07:59

    인포뱅크, 싱가포르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스타트업 키운다
  • ‘팁스 맛집’ 스파크랩, 지난해 투자한 스타트업 12개사 선정

    스파크랩이 지난해 투자, 육성한 12개 스타트업이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TIPS)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민간투자사인 스파크랩이 추천한 12개 기업 모두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기술 연구(R&D) 자금과 사업 연계,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스파크랩은 2015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8년간 총 54개의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으며, 2022년에만 13개 기업이 팁스에 최종 선발됐다. 2023년에는 ▲데이터빈(친환경 냉각기술) ▲플루언트(음성·카메라 기반 3D 아바타 생성) ▲벳플럭스(AI 챗봇 기반 동물병원 업무 자동화 솔루션) ▲스플랩(B2B 스케줄링 자동화 툴) ▲슬로웨이브(뇌파 기반 수면·섬망 분석 솔루션) ▲뭉클랩(빅데이터 기반 상품마진 데이터분석 솔루션) ▲케이존(반품 재고 관리 AI 솔루션) ▲이어가다(숏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히릿소프트(클라우드 기반 노코드 SaaS 플랫폼) ▲알머티리얼즈(ESG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아스타(감성 콘텐츠 생성 AI 엔진) ▲앰버로드(제조 생산성 향상 AI 솔루션) 등이다. 특히 2023년 신설된 ‘딥테크 팁스(TIPS)’ 패스트트랙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슬로웨이브는 3년간 최대 17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는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 지원금 규모가 큰 만큼 평가 기준이 까다롭다.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핵심적인 지원 사업”이라며 “내년도 팁스 추천권을 늘려 앞으로도 혁

    2024.01.04 14:18:37

    ‘팁스 맛집’ 스파크랩, 지난해 투자한 스타트업 12개사 선정
  • 권민구 투데이 공동창업자 "도시 물류 더 이상 곤지암 허브서 방황하지 않아도 돼"[배태준의 스타트업 성공 리더십]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로 시작한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저성장과 고용위기의 시대. 창업을 꿈꾸는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성공에 이르는 길은 쉽지 않다. 직접 스타트업을 창업해 본 경험이 있는 배태준 변호사는 스타트업 초기 창업자 멘토링, 투자심사 참여 및 자문 등을 통해 나름의 가설을 세웠다. 바로 성공한 스타트업에는 대표의 ‘리더십’이 빛난다는 사실이다. 배 변호사는 성공한 창업자들을 인터뷰해 이 가설에 대한 검증을 시도하기로 했다. 각 분야에서 각광받는 기업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 및 활동 분야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더불어 ‘리더십’의 세부 항목에 대한 창업자들의 경험과 생각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여러 스타트업 창업자가 모인 자리에서 투데이(To-Day) 권민구 공동창업자를 처음 만났다. 그가 택배 사업을 한다고 소개했을 때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다. ‘택배? 혁신 스타트업이라기보다 전통 산업 아닌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권 공동창업자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난 후에는 택배 산업에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다. 수도권 도시물류 전문택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투데이. 투데이는 기업명처럼 도시 내에서 최적의 경로를 찾아 배송해 소비자들이 주문한 물품을 당일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권 공동창업자는 세 번의 창업 경험이 있다. 두 번째로 창업한 기업에서 쿠팡의 대형 가전 제품 익일 설치 서비스 제공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무더운 여름 에어컨을 주문한 다음 날 바로 사용할

    2024.01.02 11:09:56

    권민구 투데이 공동창업자 "도시 물류 더 이상 곤지암 허브서 방황하지 않아도 돼"[배태준의 스타트업 성공 리더십]
  • “부산, 창업기업 참 잘 키운다는 말 듣고 싶어요” 김영희 부산디자인진흥원 산업육성팀장

    “부산의 강점을 살력 스포츠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저희의 역할이자 꿈이기도 합니다.”부산디자인진흥원 산업육성팀은 계절의 변화가 무색하리만치 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수많은 창업 그리고 재창업 기업들의 아이템 비전과 성장 가능성 판단과 더불어 창업기업 대표들이 풀지 못한 고민들을 들어주고 해결하는 엄마의 역할을 도맡아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창업 한파 속 산업육성팀의 지원사업은 기지개를 켤 준비하는 창업기업에겐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온다. 올해 스포츠 분야 재창업지원사업을 진두지휘한 김영희 산업육성팀장을 만나 창업기업의 스토리, 그리고 지원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부산디자인진흥원 산업육성팀장으로 스포츠재창업지원센터 운영사업을 관리하고 있는 김영희 팀장입니다. 그동안 디자인 상품개발 지원, 디자인스토어 및 면세점 운영 등 판로지원, 부산 내 마을기업 지원, 디자인법률자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맡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산업육성팀의 역할은 어떻게 나눠져 있나요. 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기업 지원금(자금) 관리와 상시적인 현장점검을 통한 창업 진행률 관리역할로 나눌 수 있어요. 기업이 창업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규정에 맞게 진행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상시적인 기업 방문으로 진도률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애로사항을 확인 후 컨설팅 투자 마케팅 등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진흥원은 창업 아이템에 대한 디자인컨설팅과 특허분석 등을 실시해 차별화를 확보해 둔 상태죠.(웃음)스포츠 재창업 지원사업에 대해

    2023.12.28 11:09:27

    “부산, 창업기업 참 잘 키운다는 말 듣고 싶어요” 김영희 부산디자인진흥원 산업육성팀장
  • "VR 안경 하나로 키즈 요가 세상 펼쳐집니다"

    “메타요가 VR은 핸드그립도, 매트조차도 필요 없어요. 그냥 VR안경 하나만 쓰면 어린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가 세계가 펼쳐지죠.” 수많은 메타버스의 향연 속 아이들의 체력 증진과 성장을 돕는 가상 세계가 등장했다. VR과 바디·핸드 트래킹 기술로 어린이 요가 메타버스를 구현해 낸 송지혜 대표를 만났다.브랜드명을 ‘메타요가’로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어려운 영어나 낯선 요가 용어를 쓰는 것보다 단순하게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아이들도 ‘메타요가’하면 어떤 프로그램인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요. 기억에도 오래 남을 거고요.메타요가 프로그램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요.VR 안경을 착용한 채 앱만 켜면 됩니다. 기존의 VR 게임들을 플레이하려면 손에 꼭 쥐고 있어야 했던 핸드그립은 필요 없어요. 저희 요가 프로그램은 앉아서 하는 자세도 많지 않고, 대부분 서서 하는 자세라 요가 매트가 없어도 할 수 있어요. 실내 공간에서 VR 안경 하나만 쓴다면 언제든 요가 게임이 펼쳐지는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바디·핸드 트래킹 기술 개발로 찾은 양손의 자유, 메타요가만의 차별성 돼”기존 VR 콘텐츠들과는 차이가 있군요.현실적으로 핸드그립 2개를 양손에 잡고 하는 운동은 불편할 수밖에 없어요. 핸드그립의 조작 버튼이 아주 복잡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개발 시작 단계 때부터 핸드그립 없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게 목표였어요. 바디 트래킹과 핸드 트래킹 기술을 개발해 내 손을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죠. 그냥 스마트폰을 조작하듯 화면을 터치하기만 하면 돼요. 그 결과

    2023.12.28 10:34:19

    "VR 안경 하나로 키즈 요가 세상 펼쳐집니다"
  • 소재·디자인 특화로 MZ 골퍼 취향 저격 노리다

    “품질 좋은 물건에 대한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고,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크죠. 디자인은 그 욕망을 끄집어내는 역할을 해요. 소재 선정부터 캐릭터 개발까지, 디자인 요소에 집중한 몬스탱크 골프백은 분명 그들에게 재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기능만큼 감각적인 외형도 중요해진 스포츠용품 시장에 한 스타트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실용성에 디자인을 더한 골프백으로 MZ세대 공략에 나선 김동석 대표를 만났다.몬스탱크는 무슨 뜻인가요.큰 포부로는 스포츠용품계의 큰 획을 그을 만한 괴물 기업이 돼 보자는 거였어요. 또 풍부한 상상력으로 선풍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만들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괴물 같은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는 뜻도 담겨져 있어요.창업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저는 지난 35년간 디자인 일을 해왔습니다. 특히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디자인을 많이 맡아 진행했었죠. 그러다 보니 오래전부터 스포츠 의류나 용품을 만드는 나만의 브랜드를 제작해 보고 싶었는데, 대학 교단에서 강의하느라 실현이 좀 늦어졌어요. 그런데 그사이 저만 나이를 먹은 게 아니라, 스포츠 시장에도 다양한 변화가 생겼죠.어떤 변화였나요.가장 큰 변화는 골프 시장의 급속 성장이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즐길 거리를 잃은 사람들이 비교적 전파 위험이 적은 골프에 입문하게 된 거였죠. 골프는 스크린 골프를 통해 혼자 치거나, 적은 인원끼리 모여 라운딩을 돌 수도 있으니까요. 그 기점으로 젊은 세대와 여성 골퍼들이 많이 유입됐습니다. 잠재 수요층이 늘자 골프용품 브랜드도 여럿 탄생했는데, 문제는 제품들이 하나같이 엄청난 고가라는 겁니다. 특히 골프백의 경우

    2023.12.28 10:06:58

    소재·디자인 특화로 MZ 골퍼 취향 저격 노리다
  •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 “음악 통한 감정분석, 스탠퍼드대서 BTS 노래 듣고 아이디어 얻어”[비즈니스 포커스]

    “중학생 때부터 소프트웨어(SW)를 만들어 PC통신에서 팔아 용돈을 벌었다.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기업에 취업해 개발자로 일했다.”12월 18일 한경비즈니스가 만난 정우주 인디제이(indj) 대표는 담담하게 자신의 이력과 성장 과정을 털어놨다.모범적이고 담담한 말투와 달리 인생은 흥미진진했다. 언뜻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탄생시킨 괴짜 창업주의 성장 과정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긴 대화를 하고 나서야 약력만 보고서는 헐겁게만 느껴졌던 퍼즐이 맞춰졌다.인디제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상황과 감정 데이터를 수집해 학습, 분석하는 SW 개발 스타트업이다. 패턴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인디제이는 사용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음악을 제공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음악 외에도 그때그때 사용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다는 게 정 대표의 설명이다. 인디제이의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이 맞춤형 서비스의 중요도가 큰 헬스케어, 커넥티드카 회사인 것도 이 때문이다.2019년 출발한 인디제이는 세계 3대 ICT 전시회로 꼽히는 ‘CES 2024’에서 전년에 이어 두 번째 혁신상을 수상했다. 내년부터는 MS가 운영하는 마켓에 자사가 개발한 솔루션을 판매한다. 3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이 같은 성과를 내기까지 그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Q. 법대를 졸업했는데 어떻게 SW에 관심을 갖게 됐나?A. 중학생 때부터 SW를 팔아 학생으로선 큰돈을 벌었다. 한 번에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을 받기도 했다. 자동화 SW나 게임 해킹 프로그램 등을 팔았는데 그때 PC통신으로 프로그램을 샀던 게임유저들은 내가 중학생인지 몰랐을 거다. 다니던

    2023.12.25 06:00:11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 “음악 통한 감정분석, 스탠퍼드대서 BTS 노래 듣고 아이디어 얻어”[비즈니스 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