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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자·교수·기업가 등 모인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 출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가 모인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13일 출범했다.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이하 지역 네트워크)는 지역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한 투자자, 도시 설계, 학계 등 전문가 6명이 모여 흩어진 지역 생태계의 정보를 모으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특색과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역 네트워크는 현장에서 지역 생태계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 지역별 생태계 현황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 등을 논의하게 된다. 지역 네트워크에는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전정환 크립톤 이사 ▲천동필 부경대학교 교수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Metaa) 본부장 ▲최송일 와우디랩 대표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가 합류했다. 이들은 대전, 부산, 제주, 강원 등 각 지역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거나 도시 문화,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대한 사업을 한 전문가들이다.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지역 창업 생태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시점에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 함께 사색하고 토론하며 답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성장 중심이 아니라 균형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라보며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지역 네트워크는 매월 1회 정기 모임과 지역 라운드테이블을 가진 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질문과 고민 등을 모아 녹서로 정리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생태계 리포트도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서밋'을 개최하는 등 지역

    2023.09.13 16:29:35

    투자자·교수·기업가 등 모인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 출범
  •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스타트업 ‘공일랩(01ab)’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나한 대학생기자] 한순간에 전국이 두려움에 떨었다. 지난 7월 신림역과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칼부림 테러’ 예고 글이 게시됐다. 흉기 난동이 예고된 시간에 유동 인구가 줄어들 정도로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심지어 X(구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테러 예고 지역과 일시를 담은 ‘칼부림 예고 리스트’가 공유되기까지 했다. ‘치안강국’이라며 자부심을 보이던 나라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시민들의 고조된 불안감을 잠재우고자 살인 예고 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출시됐다. 바로 스타트업 ‘공일랩(01ab)’이 출시한 ‘테러레스(terrorless)’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테러 사건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인 테러레스는 지난 8월 31일을 기준으로 누적 이용자가 55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큰 화제였다. 조용인 공일랩 공동대표와 공일랩과 그들의 첫 출시작인 테러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혁신을 위해, 선한 사회를 위해 공일랩은 조 대표와 신은수 CTO(최고기술경영자)가 군복무 시절 창업 경진대회를 함께 준비하며 마음을 맞췄던 것이 시작이었다. 제대 이후 조 대표는 신 CTO와 “인생을 살며 계속해서 혁신을 만들고 싶다”는 꿈에 걸맞은 무언가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사회의 정해진 틀을 깨고 세상에 물음표를 던지고, 실제로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을 만들고 싶었다. 궁극적으로는 세상을 조금 더 행복하고 선한 사회로 이끌고 싶었다. 이러한 뜻을 실현하고자 지난 4월 뜻이 맞는 조 대표의 지인들까지 모인 공일랩이라는 팀이 결성됐다. 공

    2023.09.12 23:53:38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스타트업 ‘공일랩(01ab)’
  • 대기업, 2년 반 동안 스타트업에 4.3조 지분 투자···1위 네이버 5978억원 투자

    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최근 2년 반 동안 스타트업에 4조원 이상을 직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였다.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4개사의 타법인 출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계열사 투자를 제외한 타기업의 지분을 취득한 기업은 298개사다. 출자 금액은 약 20조7701억원이다. 이 중 투자조합 등을 통한 간접투자가 16조3354억원으로 전체 78.6%를 차지했다. 간접투자 대상 기업은 2922개사다. 직접 지분을 취득한 투자 대상 기업은 844개사로 지분출자 금액은 4조3055억원(20.7%)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이 직접 지분을 취득한 844개사를 업종별로 보면 가장 투자 규모가 큰 분야는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다. 이어 2차전지(1조416억원), 우주·항공(4770억원), 제약·바이오(4370억원), 애플리케이션·플랫폼 서비스(290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2021년 이후 직접 타기업 지분출자가 가장 많은 기업은 네이버로, 63개 기업에 5978억원을 투자했다. 2위는 하이브였다. 하이브는 같은 기간 8개 기업, 4376억원을 출자했다. 이어 LG화학(3737억원), SK텔레콤(2694억원), 현대차(1666억원), 크래프톤(1663억원), 삼성전자(1564억원), 현대모비스(1천282억원), CJ ENM(1천205억원) 순이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2 08:26:36

    대기업, 2년 반 동안 스타트업에 4.3조 지분 투자···1위 네이버 5978억원 투자
  • '구광모가 점찍은 ABC' 분야 혁신 스타트업 마곡에 총출동

    LG가 9월 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스타트업 테크페어’, ‘LG 커넥트’라는 이름을 거쳐 2022년부터 ‘슈퍼스타트 데이’로 변경돼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선 LG그룹이 미래사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를 포함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스타트업 40곳이 참가해 기술 및 서비스를 시연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부정투표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지크립토’를 비롯해,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한 ‘바스젠바이오’, 폐어망에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넷스파’ 등 각 분야에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했다. 올해는 LG가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중 9곳이 지난 1년 동안 LG와 협업한 성과들을 공유했다. 동물 행동 데이터 기반으로 반려견·반려묘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우주라컴퍼니’, 최적의 물류 배차·경로 등 이동관련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밋모빌리티’, 위성 영상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메이사플래닛’ 등이 주요 사례다. 이 밖에 실리콘밸리 한국인 창업 1호 유니콘 기업이자 2024년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머싱러닝 기반 광고 솔루션 스타트업인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의 기업형 벤처캐피탈인 LG

    2023.09.08 07:36:30

    '구광모가 점찍은 ABC' 분야 혁신 스타트업 마곡에 총출동
  • 해상 내비게이션 개발 스타트업 ‘맵시’, 해양환경 교육과 봉사활동 진행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해상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맵시 임직원들이 지난달 11일 시흥에 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해양환경 교육과 봉사활동 및 기부로 나눔을 실천했다. 맵시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에 직접만든 해양 캐릭터와 업사이클링 아트북 등 교구를 전달하고 해양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아이들에게 장기적 관점에서 해양 생태계에 대한 건강한 인식 제고와 ESG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련해 2021년에도 맵시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굴폐각으로 바다숲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그린 카본형성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임직원들은 사전에 해양 ESG 자체 교육 세미나를 진행 후 봉사에 임했으며, 맵시 관계자는 “바다와 인류를 지속가능하게 이어준다”라는 맵시의 비전에 맞추어 향후에도 ESG 관련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Mapsea는 항해사 및 선장 출신으로 도합 30여년의 항해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항로 및 연료최적화 알고리즘을 인정받아 지난달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선정 최우수 기업 반열에 올랐으며 해양수산부 매출 1,000억원 예상 오션스타기업으로 각 부처 장관상을 수상하며 언론과 업계의 주목을 동시에 받고 있어 금번 선행이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복지사인 맵시 김지수 대표는 “지역아동센터와 MoU 등을 확대하여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여 진정으로 바다와 인류를 지속 가능하게 이어주는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맵시 조홍래 선장은 “앞으로 맵시의 제품은 해양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해 제작될 것”이라고

    2023.09.07 15:56:03

    해상 내비게이션 개발 스타트업 ‘맵시’, 해양환경 교육과 봉사활동 진행
  •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2023년 스타트업 창업역량 강화교육’ 성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호서대학교는 8월 17일~18일 이틀간 (예비)창업자, 초기·도약기·실험실 창업기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창업역량 강화교육’과정을 56개 (예비, 초기, 도약기, 실험실)창업기업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브랜딩 구축 및 강화, 마케팅 전략 등 창업 성공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를 초점으로 창업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효과적인 창업교육 운영을 위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하였고, 필요한 교육 분야를 분석하여 프로그램에 구성하였다. 교육은 사전 수요 조사 결과를 고려하여 예비창업기업, 초기·도약기·실험실 창업기업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예비창업기업 대상으로 △예비창업기업을 위한 국내외 시장분석 방법 △예비 창업기업이 알아야 할 마케팅 기본 △스케일업을 위한 브랜딩 구축 방법 실습 등을 진행 하였으며 초기·도약기·실험실 기업 대상으로 △마케팅 전력 기획서 작성 실습 및 멘토링 △데이터기반 시장분석과 체크리스트 △후속 정부지원 사업 및 정책자금 설명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병삼 호서대 창업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창업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수반하지만,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창업자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inho2323@hankyung.com

    2023.09.01 10:16:37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2023년 스타트업 창업역량 강화교육’ 성료
  • '방만경영' 꼬리표 단 위워크·클래스101, 이들이 소송하는 까닭은?

    위워크와 클래스101이 법적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위워크타워’ 입주해 있는 클래스101은 현재 3개월치 임대료를 미지급했다고 밝혀졌다. 현재 위워크에 미납한 임대료 등을 합하면 14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클래스101 측은 “방만경영, 자금난 부족으로 임대료를 미지급한 것은 아니다”라며 “올 상반기부터 위워크와 법적 분쟁으로 인해 발생한 상황”이라고 잘라 말했다. 클래스101은 2015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취미·머니·커리어·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강의를 선보이며 국내 온라인 클래스 구독 시장을 리드해왔다. 온라인 콘텐츠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출판 시장에도 진출한 이 기업은 올 1월 숨고(숨은고수)의 온라인 클래스 사업부문을 인수해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했다. 특히 2018년 네이버 투자사인 스프링캠프로부터 5억5000만원을 비롯해 2019년 시리즈A(120억원 규모), 2021년 시리즈B(3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 땅집고에 따르면 수백억원대 투자금을 받은 클래스101은 현재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클래스101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2년 매출 656억원, 영업손실 290억원, 당기순손실 295억원이다. 특히 영업손실은 2020년 167억원, 2021년 170억원, 2021년 290억원 등 매년 늘어나는 수치라고 언급했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현재 건물 이용과 관련해 위워크 측으로부터 돌려받아야 하는 금액이 있다. 위워크 측에 요청을 했는데 아직 수용이 되지 않았다”며 “현재 소송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클

    2023.08.28 09:40:35

    '방만경영' 꼬리표 단 위워크·클래스101, 이들이 소송하는 까닭은?
  • LG화학 “재활용·친환경·기능성 소재 ‘혁신 아이디어’ 찾아요”

    LG화학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를 모은다. LG화학은 8월 23일 ‘제 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lobal Innovation Challenge, 이하 G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빠르게 사업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다.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전 세계 스타트업·연구그룹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기계적 재활용 등 재활용소재(Circular & Recycle)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플라스틱, 탄소 전환 공정, 바이오 원료 등 지속가능소재(Sustainable Materials)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춘 고성능 플라스틱 첨가제, 3D 프린팅 소재 등 기능성소재(Functional Materials)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LG화학은 최종 선정된 팀에게 기술 교류와 연구원 파견 등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의 성숙도 및 정합성 검토를 거쳐 지분 투자 등의 다양한 협력 모델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올해부터 공모전 홈페이지에 상시적으로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를 지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파트너쉽(Sustainable Partnership)’ 창구 운영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한 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전 세계의 혁신 아이디어 모집을 통해 친환경 사업의 속도를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8.23 11:26:17

    LG화학 “재활용·친환경·기능성 소재 ‘혁신 아이디어’ 찾아요”
  • 니더, '급구 앱'에서 알바생 채용시 최대 2000만원 쏜다

    스타트업 니더가 자사가 운영하는 실시간 인력 매칭 서비스 ‘급구’를 통해 채용을 진행한 사업장과 알바생에게 급여와 인건비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니더는 9월 17일까지 급구 내 AI Pick 단기채용으로 알바 회원을 채용한 사업장의 경우 1명을 추첨해 1년치 인건비에 해당하는 2000만원을, 2명에게는 1개월치 인건비 200만원, 100명에게는 하루 인건비에 해당하는 8만원을 지급한다. AI Pick 단기채용은 구인글 동록 시 급구에서 사업장에 가장 알맞은 알바생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선별 및 추천해주는 채용 방식이다. 알바생의 경우 단기 알바 근무 후 즉시지급을 받은 알바 회원 중에서는 1명에게 1개월치 급여 250만원, 100명에게는 하루 급여에 해당하는 8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I 단기 알바 매칭 플랫폼 급구를 더욱 많은 사업장과 구직자들에게 알리고, 많이 활용한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급구 서비스는 사업장과 구직자의 조건을 최적화 매칭해 채용 공고 게시부터 채용 후 근로, 급여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빠르고 강력한 매칭 서비스로 단기 알바 시장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있는 급구를 더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8.23 11:05:02

    니더, '급구 앱'에서 알바생 채용시 최대 2000만원 쏜다
  • 주주 평등보다 기존 투자자 권한 인정해 준 대법원 [김진성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 특정 주주에게 회사의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한 사전동의권을 부여하는 약정이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주주 평등 원칙에 위배되더라도 특정 주주가 사전동의권을 갖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법조계에선 이번 판결로 스타트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투자자들에게 더 강한 통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반대로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회수할 안전장치를 견고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특별한 사정 있으면 주주 차등 대우 가능” 대법원 민사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2023년 7월 13일 디스플레이 제조사 뉴옵틱스가 클라우드 기업 틸론을 상대로 낸 상환금 청구 소송 상고심(사건번호 2021다293213)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사건번호 2023나2029599)으로 돌려보냈다. 틸론은 2016년 12월 뉴옵틱스를 상대로 신주 20만 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20억원을 조달했다. 이 과정에서 향후 틸론이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면 뉴옵틱스의 서면 동의를 사전에 받아야 한다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어기면 투자금을 상환하고 위약벌을 부담하도록 했다. 하지만 틸론은 그 후 뉴옵틱스의 동의 없이 다른 투자자에 신주 26만 주를 발행했다. 뉴옵틱스는 틸론이 사전동의권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신주를 발행했다고 주장하면서 투자금 상환을 요구했다. 틸론이 이를 거절하면서 소송전이 시작됐다. 뉴옵틱스 측은 “상환금과 위약벌 명목으로 46억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틸론은 “사전동의권은 상법상 주주 평등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무효”라고 맞섰다. 주주 평등 원칙은

    2023.08.20 07:00:06

    주주 평등보다 기존 투자자 권한 인정해 준 대법원 [김진성의 판례 읽기]
  • 꼰대들은 모르지만 Z들에겐 성지···대기업 사표 낼만한 ‘이 아이템’

    일과 휴식의 양립을 지향하는 ‘워케이션(Worcation, Work+Vacation의 합성어)’은 새로운 조직문화를 넘어 새로운 근무형태의 한 축으로 기업에 스며들고 있다. 워케이션은 코로나19의 발발로 전세계 기업의 조직·근무문화가 바뀌면서 슬며시 고개를 들었다. 시작은 기업이 내세운 복지 이벤트로, 우수 성과자에게 떡 하나 더 주는 셈으로 여겨졌던 워케이션 제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근무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코로나19 이후 워케이션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2020년 일본의 워케이션 시장 규모는 699억엔(약 6,411억원/2023년 8월 17일 기준)으로 성장했고, 2025년에 3622억엔(약 3조 3,220억)까지 전망했다. 국내 역시 대기업을 중심으로 워케이션 도입에 적극적이다. 직원들에게 일과 휴식이 가능한 근무제도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까운 미래, 기업의 인재 주축이 될 MZ세대 채용의 키(Key)로 주목받으면서 워케이션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아직 시장 초읽기인 국내에 워케이션 제도를 안착하기 위해 등판한 스타트업이 있다. 호텔리어와 기업 인사팀을 거쳐 지난해 워케이션 전문 스타트업 ‘디어먼데이’를 설립한 권유진 대표다. 그간의 경험을 초식으로 워케이션 시장에 뛰어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요즘 바쁘신가요. “지난해 말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고, 현재 3명이서 일당백으로 커버하고 있다 보니 정신없이 바쁘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웃음) 사실 휴가철은 저희에겐 비수기시즌이라 본격적인 하반기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냈죠.” 요즘

    2023.08.17 09:20:19

    꼰대들은 모르지만 Z들에겐 성지···대기업 사표 낼만한 ‘이 아이템’
  • ‘경기 불황이라는데···’ 작년 매출 반기에 뛰어 넘은 스타트업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긴축 기조로 국내 스타트업 투자길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스타트업 투자 건수는 58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998건) 대비 4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건수가 급감하면서 초기 자금 유동성이 중요한 스타트업들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불황 속에서도 틈새시장을 공략해 역대 매출, 글로벌 진출 등을 이뤄내는 기업들이 눈에 띄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J커브 성장세를 그리는 스타트업은 어디일까. 올 상반기 거래액 200억 돌파한 팀스파르타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올 상반기 거래액 2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반기 만에 달성한 것으로 전년 동기 실적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팀스파르타의 이번 실적 배경에는 AI, 클라우드 과정을 비롯해 △웹개발 △앱개발 △게임개발(Unity) 등 8개의 과정으로 구성된 K-디지털트레이닝(KDT) ‘내일배움캠프’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2배 이상의 누적 수강생을 기록한 ‘내일배움캠프’는 검증된 국가 공인 강사진과 실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수강생들 사이에 높은 신뢰를 얻었다. 또한, 전체 수강생 중 75.2%에 달하는 비전공자들이 교육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전캠프를 마련해 배경지식이 없는 초보 입문자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특히, 개발자 취업을 목표로 하는 캠프인 만큼 전문 매니저와 자체 IT인재 채용 플랫폼 ‘인텔리픽’을 통한 기간 제한 없는 취업 지원을 내세워 수강생들 사이에 믿을 수 있는 교육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위한

    2023.08.10 16:14:06

    ‘경기 불황이라는데···’ 작년 매출 반기에 뛰어 넘은 스타트업
  • 숭실대학교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재선정, 3년간 45억 원 추가 수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숭실대학교가 ‘2024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 창업형’에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 및 자치구가 협력하여 청년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대학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2016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숭실대는 지난 2019년에 단위형 사업에 최초 선정된 후, 이듬해인 2020년에 종합형 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현재까지 동작구와 함께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숭실대는 서울시로부터 3년간(2024년~2026년) 최대 45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숭실대는 창업교육, 창업학제, 창업인프라, 창업지원사업 등을 기반으로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327개의 창업 기업을 육성했으며, 총 1,622억 원의 매출 및 291억 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동작구의 창업률과 창업기업 생존율을 높이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 인구 비율이 높은 동작구는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을 위한 혁신창업 전진기지를 목표로 新산업테크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 선정은 동작구가 주거 중심도시에서 AI 등 미래 테마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숭실대는 지역 창업 및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동작구와 전방위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 내 12개 주요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본교를 포함하여 총 7개의 대학이 선정됐다. 숭실대는 이번 사업에 G밸리 및 AI양재허브 등의 기관과 협력체계를 확립해 ‘AI+X 특화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숭실동작 창업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제안했다. 이를

    2023.08.09 21:14:50

    숭실대학교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재선정, 3년간 45억 원 추가 수주
  • 숭실대 캠퍼스타운,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스타트업 인턴십’실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최정일)은 창업기업에게 인력을 지원하고 대학생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숭실대 재학생들은 방학 중 6주 동안 숭실대 캠퍼스타운에 입주한 창업기업 및 지역 내 창업기업에서의 현장실습을 통해 취·창업 역량 강화와 창업에 대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으며, 동시에 학점인정도 받을 수 있다.창업기업의 경우 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실습비에 대한 부담 감소와 양질의 인력을 지원받음으로써 기업 내 인력난을 해소하게 된다.2022년에 총 44개의 기업이 참여를 희망했고, 2023년도 프로그램에 총 54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숭실대 창업지원단은 높은 참여와 희망 수요에 따라 기존에 계획했던 지원 학생 수를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본 프로그램은 숭실대 학생과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상호 협력해 취·창업 및 고용 후속 연계 등 창업기업과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jinho2323@hankyung.com

    2023.08.01 19:08:55

    숭실대 캠퍼스타운,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스타트업 인턴십’실시
  • ‘뭉쳐야 산다’ 한계 부딪힌 스타트업, 똘똘 뭉쳐 돌파구 찾는다

    정보 공유나 친목 도모를 위한 활동으로 여겨졌던 커뮤니티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충성 이용자를 다수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광고수익, 데이터 활용 등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 생겨나면서 기업규모나 산업군을 막론하고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각광받는 추세다.최근 스타트업에서는 각 기업이 커뮤니티를 사업모델로 개발하는 것을 넘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기업 간 업무 협업이나 규제개선을 위한 연대, 투자 및 육성 지원 등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중심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있다. 2016년 창업가 커뮤니티를 표방하며 출범한 코스포는 연간 워크숍, 산업·지역협의회, 창업가클럽 등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투자 위축 시기 스타트업 생존을 위한 연대와 교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생태계 내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기업 간 콜라보는 선택 아닌 필수, ‘뭉쳐야 산다’화훼 종합 플랫폼 기업 플라시스템과 모바일 부고서비스 ‘추모’를 운영하는 비아이컴퍼니는 협업을 통해 매출 증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와 김영빈 비아이컴퍼니 대표는 2019년 코스포 제주 워크숍에서 만났다. 당시 모바일 부고장은 화환 주문 서비스가 접목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두 대표는 ‘부고장’과 ‘화환’을 연결시켜 추모 모바일 부고장에서 화환을 주문하면 간편하게 근조화환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와 시스템을 결합했다. 플라시스템은 2020년 비아이컴퍼니와 협업 후 전년대비 매출이 약

    2023.08.01 14:51:59

    ‘뭉쳐야 산다’ 한계 부딪힌 스타트업, 똘똘 뭉쳐 돌파구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