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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 美 환경성적표지 취득…미주 수출 경쟁력 UP

    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이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유럽 인터내셔널 EPD와 미국 UL EPD가 대표적이다.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한다.동국제강은 2022년 12월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의 유럽 인터내셔널 EPD 인증을 받은 데 이어 UL EPD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친환경 철강재 수출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UL은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230개 시험인증기관, 1600여개 환경·안전·보안 인증 표준 규격을 보유해 공신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은 동국제강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동국제강은 2023년 3월 멕시코에 제 2코일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UL EPD 획득으로 미주 지역 컬러강판 수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동국제강은 2021년 11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인천·포항사업장 철근·형강 제품에 대한 GR인증(국내산 재활용 원자재 사용 인증)을 취득했으며, 인증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향후 전 공장 전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4.17 10:33:51

    동국제강, 美 환경성적표지 취득…미주 수출 경쟁력 UP
  • 동국제강, 육군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전달 “군인 헌신에 감사”

    동국제강이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동국제강과 부대는 안보 교류를 통해 유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용문산 지구 전적비에서 1사 1병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진행한 것이다. 용문산 지구 전적비는 1951년 5월에 6.25 전쟁 흐름을 바꾼 용문산 일대 대전투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세운 조형물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학도병을 추모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1979년 만들었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1사 1병영의 오랜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군 장병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위문금 전달 후 장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 임직원과 표창수 사단장(소장) 및 부대 장병은 용문산 용각바위까지 산행을 함께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동국제강과 제2신속대응사단의 인연은 1984년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돼 올해 40주년을 맞았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4.12 12:24:27

    동국제강, 육군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전달 “군인 헌신에 감사”
  • 현대차의 중고차 진출, 왜 3년이나 걸렸나

    [비즈니스 포커스]현대차·기아를 비롯한 완성차업계가 2023년 하반기부터 중고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차가 2020년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이다.현대차·기아는 최근 정기 주주 총회에서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 변경을 가결했다. 업계에선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해 투명하지 않았던 중고차 시장에 대기업들이 뛰어들면서 유통 구조 투명화,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메기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고차업계 “현대차, 골목상권 침해” 반발현대차·기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3년이나 걸린 이유는 중고차 판매업이 2013년 2월부터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돼 있었기 때문이다.중소기업 적합 업종에 지정되면 3년간 관련 업종과 품목에 대해 최대 6년 동안 대기업의 사업 확장과 진입 자제가 권고된다. 이 때문에 SK그룹은 중고차 판매업이 중소기업 적합 업종에 지정되면서 사업 확대에 제약이 커지자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했다.중고차 판매업은 2016년 적합 업종 지정이 연장됐고 2019년 2월 중소기업 적합 업종에서 해제됐지만 그간 소비자가 당장 현대차·기아 등 대기업의 중고차를 시장에서 만날 수 없었다. 중고차 매매업계가 대기업의 진출을 막아 달라며 정부에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을 요청했고 정부가 결정을 미루면서 완성차와 중고차 매매업계의 갈등이 3년 넘게 지속돼 왔다.2022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내 생계형 적합 업종 심의위원회가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현대차·기

    2023.04.05 06:08:02

    현대차의 중고차 진출, 왜 3년이나 걸렸나
  • 동국제강, 포항공장 지붕에 태양광 설비 구축…탄소 年 6000톤 줄인다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자가 발전 설비를 도입해 탄소 배출 절감에 나선다.동국제강은 총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동 지붕 5만평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공사에 착수, 2023년 3월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본격적인 발전에 돌입했다.신규 설비는 10MW급 자가 발전 설비로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해 활용한다. 13Gwh는 4인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년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동국제강 포항공장은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 GIX를 적용했다. GIX는 기존 아연도금강판 제품보다 비·눈·바닷바람 등을 견디는 내식성이 최대 7배 뛰어나다.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시설 구축용으로 개발한 친환경 철강 제품이다.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도입은 동국제강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전략의 일환이다. 동국제강 탄소 배출량은 철강업종 전체의 2%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기존 대비 10%의 탄소 배출 추가 절감을 목표로 친환경 지속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폐열회수·가스발전 등 친환경 자가 발전 사업 확장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동국제강은 2020년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당진공장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3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및 운영해 온 바 있다. 기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에 자가발전 설비를 신축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3.29 09:30:56

    동국제강, 포항공장 지붕에 태양광 설비 구축…탄소 年 6000톤 줄인다
  • “사업구조 개편해 저평가 탈피” 주총서 성장전략 PT한 장세욱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3월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제 6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적 분할에 따른 그룹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5월 인적 분할 임시 주총을 앞두고 먼저 열린 정기 주총에서 2022년 영업보고에 덧붙여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30분간 직접 프리젠테이션했다. 장 부회장은 주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경영 방향성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자 발표 자료 준비를 주관했다.장 부회장은 2023년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으로 정의했다. 지주와 사업 기능을 분리해 지주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철강 ‘성장 둔화’에 대응해 장기적 관점의 성장 동력을 발굴할 예정이며, 사업 회사는 철강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사업 전문화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그는 "철강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물류, IT 등에서도 그룹의 시너지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동국홀딩스(가칭)는 향후 지주사 산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해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수종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동국제강(가칭)은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핵심 전략으로 삼는다. 전기로 기반 특히 에너지·혁신 공정 기술·제품 포트폴리오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등 친환경 성장을 추진한다.동국씨엠(가칭)은 ‘DK컬러 비전 2030’을 핵심 전략으로 지속 성장·마케팅·글로벌 3개 분야에서 2030년까지 컬러강판 관련 매출 2조원, 글로벌 100만톤 판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장 부회장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저평가된 철강 사업의 가

    2023.03.24 11:38:54

    “사업구조 개편해 저평가 탈피” 주총서 성장전략 PT한 장세욱 부회장
  • 동국제강, 지역주민과 30년째 온정 나눠…설 맞아 생활지원금 전달

    동국제강이 설 명절을 맞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동국제강은 17일부터 3일간 인천·부산·포항·당진 4개 사업장 인근 지역 220여 가구에 540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17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 40가구에 명절선물세트 및 생활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인천공장은 18일 동구 저소득층 80가구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 공장 인근 지역 무료급식소 등 7개 복지기관에 10kg 쌀 240포대를 지원했다. 포항과 당진공장도 각각 독거노인 30가구에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동국제강은 199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사업장 인근 지역 소외계층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았으며 누적 지원금은 30억에 달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1.20 18:07:45

    동국제강, 지역주민과 30년째 온정 나눠…설 맞아 생활지원금 전달
  • ‘어서와, 동국제강은 처음이지?’ 장세욱 부회장, 송원장학생들에 직접 사옥 안내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0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월 18일 밝혔다.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본사가 있는 페럼타워로 장학생들을 초청해 각 층을 돌며 직접 회사를 소개했다. 장 부회장은 “꾸준한 실천으로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달성하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도 여러분의 도전에 함께 하겠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10개 대학에서 총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제20기 송원장학생은 전기·기계·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장학금 규모는 1억7000만원에 달한다.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동국제강 대졸 공채 및 주니어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지방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지방 대학 이공계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송원장학생은 현재까지 424명의 장학생에 약 36억원을 지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1.18 15:15:36

    ‘어서와, 동국제강은 처음이지?’ 장세욱 부회장, 송원장학생들에 직접 사옥 안내
  • 동국제강, 지주사 세우고 철강부문 쪼갠다

    동국제강이 철강 부문을 열연 사업과 냉연 사업으로 인적 분할했다. 8년에 걸친 사업구조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동국제강은 12월 9일 이사회를 열어 인적 분할을 통해 철강 사업을 열연 사업 신설법인 '동국제강'(가칭)과 냉연 사업 신설법인 '동국씨엠'(가칭)으로 분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분할 비율은 동국홀딩스(가칭) 16.7%, 동국제강(가칭) 52.0%, 동국씨엠(가칭) 31.3%다.이에 따라 이사회 결의일 기준 존속회사 동국홀딩스(가칭)는 자산 5997억원(부채 비율 18.8%)의 회사가 된다. 신설 동국제강(가칭)은 자산 3조 4968억원(부채 비율 119.0%)이고, 동국씨엠(가칭)은 1조7677억원(부채 비율 83.7%)의 자산 규모로 분할된다.존속 법인 ‘동국홀딩스(가칭)’는 그룹의 전략적 컨트롤타워로 장기적 관점의 성장 동력 발굴 및 전략적 투자에 역량을 집중한다. 전략·재무·인사 등 조직으로 신사업 발굴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을 높여 주주가치 향상을 추구한다.동국홀딩스는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경영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등 그룹 전체의 ESG경영을 강화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데에도 집중한다. 동국홀딩스는 분할 완료 이후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로 전환할 방침이다.신설법인 ‘동국제강(가칭)’은 전기로 제강 사업과 봉강(철근)·형강·후판 등 열연 분야 철강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현재 동국제강의 인천·포항·당진·신평 공장 등이 해당된다.특히 고로 제철 사업 대안으로 떠오른 철스크랩 재활용 전기로 제강 사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고 경쟁

    2022.12.11 06:05:01

    동국제강, 지주사 세우고 철강부문 쪼갠다
  • 동국제강 4세 장선익 전무 승진

    동국제강의 4세 경영인인 장선익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장 전무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으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의 조카다. 그동안 인천공장 생산 담당 상무로 현장에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이번 승진으로 장 전무는 2년 만에 본사로 돌아와 핵심 업무인 원자재 구매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동국제강그룹은 장 전무 승진을 포함해 9명을 승진시키고 4명을 신규 선임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12월 9일 단행했다.동국제강은 이번 인사가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과 창출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복합 경제위기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이번 인사로 설비 투자 기획 및 동국제강 주요 공장 안정화 주도 경험을 가진 최삼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기업내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 [동국제강]△이사 신규 선임중앙기술연구소장 김영환후판영업담당 김종식당진공장 생산담당 박병규부산공장 관리담당 방승현△부사장 승진인천공장장 최삼영△전무 승진전략실장 곽진수미국법인장 이현식인천공장 생산담당 장선익△상무 승진냉연도금생산담당 정수환경영지원실장 김지훈△보직 변경COO 최삼영구매실장 장선익열연영업실장 이대식인천공장장 이찬희동반협력실장 변홍열인천공장 생산담당 양성호마케팅실장 김한기[인터지스]△상무 승진항만운영본부장 정태현경영전략본부장 권광용△보직 변경영업본부 영남지점장 정태현항만운영본부장 김동훈물류운영본부 경인지점장 강기형 [동국시스템즈]△전무 승진대외사업본부장 김오련안

    2022.12.10 06:09:01

    동국제강 4세 장선익 전무 승진
  • 나눔으로 한파 녹이는 동국제강,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동국제강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사업장 인근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했다고 12월 8일 밝혔다.동국제강은 12월 7일 인천 동구 화수동 일대 가정에 연탄 5800장을 전달하고, 8일에는 부산 남구 감만동 지역에 난방유 1200리터를 지급했다.동국제강은 2012년부터 꾸준히 사업장 인근 지역 저소득 가정의 겨울철 난방을 위해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해왔다.동국제강 인천공장은 임직원 50명이 봉사 활동에 참여해 30여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부산공장의 경우 주유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가정 등에 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난방유를 주유했다.동국제강은 1994년부터 매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명절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2.08 17:58:03

    나눔으로 한파 녹이는 동국제강,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 동국제강, 임직원 애장품 경매 수익금으로 난치병 환아 도와

    동국제강이 11월 29일 서울·인천·포항·부산 4개 지역 아름다운가게에서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는 동국제강이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형 행사다. 임직원 기증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임원 기증 애장품은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진행해 수익금을 기부한다.동국제강은 11월 1일부터 약 2주간 서울 본사를 포함한 전국 5개 사업장과 3개 계열사로부터 임직원 기증 물품 4278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했다. 올해는 순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기증 가능 물품 관련 임직원 사전 안내로 실질 판매율을 높이고 폐기율을 낮췄다.임직원 기증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서울안국점·동인천점·포항이동점·부산해운대점 등에서 판매한다. 판매 수익은 환경 재단을 거쳐 서울시 노을공원 내 생태계 회복과 탄소 절감을 위한 ‘DK아름다운숲’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동국제강은 이날 임직원 기증 물품과 함께 DK옥션으로 누적한 585만2000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는 DK옥션 기부금을 희귀 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아울러 동국제강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임직원 참여 봉사를 3년만에 재개했다. 동국제강 임직원 20여명이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 가게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약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동국제강은 지난 10월 18일 페럼타워에서 열린 ‘아름다운가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뷰티풀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11.29 13:15:01

    동국제강, 임직원 애장품 경매 수익금으로 난치병 환아 도와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 격려 메시지

    동국제강이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86명에게 응원 선물과 장세욱 부회장의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힘든 수험생 시절을 꿋꿋이 이겨낸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며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원한다. 보석처럼 빛날 여러분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동국제강은 가족 친화 경영 일환으로 2017년부터 6년째 임직원 자녀에게 응원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454명의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게 초콜릿, 휴대용 손난로, 영화관람권 등을 전해 왔으며, 올해 추가로 86명에게 텀블러와 기프트카드, 응원 편지를 담은 선물세트를 보냈다.동국제강은 임직원 누구나 가정을 돌보며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향해 왔다. 각 사업장 여건을 고려해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가족 초청 공장 견학·초등 자녀 입학 돌봄 휴가·출산 시 용품 지원 등을 실천해 2020년 12월 ‘가족 친화 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1.15 10:11:44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 격려 메시지
  • 동국제강, ‘바이오매스 60% 컬러강판’ 개발…친환경 라인업 확대

    동국제강이 한국 최초로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을 개발했다.바이오매스는 재활용 가능한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 발효시켜 만든 원료다. 석유계 원료를 대체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친환경 원료로 구분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글로벌 가전·건설사 수요에 맞춰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제조 기술을 연구해 왔다.동국제강은 한국의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바이오매스 함량을 63%까지 극대화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30% 함량이 최대였다.동국제강은 강판에 색과 기능을 입히는 도료의 석유계 성분 ‘용제’와 ‘수지’ 모두 바이오매스를 적용해 함량을 확대했다. 이번 럭스틸 BM-PCM 개발로 기존 석유계 도료 기반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동국제강은 친환경 원료 함량을 두배 이상 올렸음에도 물성과 색상 면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 범용성 확대를 위해 원료 구매처 다변화 및 배합 조정 등으로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동국제강은 지난 10월 럭스틸 BM-PCM 라인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하반기 고객사와 생산성 검증 및 협의를 거쳐 2023년 상반기 본격 상업화에 나선다.럭스틸 BM-PCM은 동국제강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업 확장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3월 세계 최초 무용제형 컬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를 선보였고 현재까지 약 1000톤을 판매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친환경 컬러강판 판매가 지속적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DK컬러 비

    2022.11.10 10:58:52

    동국제강, ‘바이오매스 60% 컬러강판’ 개발…친환경 라인업 확대
  • 동국제강, 전방산업 부진에 영업익 반토막…수익성 개선 총력

    동국제강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52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 순이익 13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0.2%, 29.9%씩 줄었다.동국제강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6조4799억원, 영업이익은 6480억원, 순이익은 560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5%, 영업이익은 5.4%, 순이익은 49.9% 각각 증가했다.3분기는 국내외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커지며 제품 가격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동국제강 매출약 50% 비중을 차지하는 봉형강 부문은 3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감소했다. 냉연·컬러강판·후판을 포함한 판재류 부문에서 냉연과 컬러강판은 가전·건설 등 수요 부진으로 판매가 위축됐다. 후판은 시황 변동 상황에도 적극적 영업으로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동국제강은 전방산업 수요 침체에도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을 지속해 왔다. 인터지스·동국시스템즈 등 종속회사 실적 개선으로 수익을 일부 보존했다.특히 동국제강은 글로벌 복합 위기 선제 대응을 위해 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 추진 및 중국법인(DKSC) 지분 정리 등으로 3분기 재무 구조를 개선할 수 있었다.부채비율은 두 자릿수대로 진입했다. 3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90.6%로 2021년 127.6%에서 37.0%p 개선했다. 연결기준 총 차입금은 3분기 1조 9464억원으로 2021년 2조1891억원 대비 2427억원 감소했다.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21년 4284억원에서 5712억원으로 1429억원 증가했다.동국제강은 개선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신용등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올 상반기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2022.11.01 07:51:19

    동국제강, 전방산업 부진에 영업익 반토막…수익성 개선 총력
  • 동국제강, 신용등급 BBB+로 상향…재무구조 개선

    동국제강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았다.동국제강은 2021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2026년까지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다. 동국제강 신용등급은 목표 제시 후 1년 반 만에 전망 상향 및 등급 상향을 거쳐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승했다. 이는 장기 목표에 기인한 지속적인 재무 구조 개선의 성과다.한신평은 동국제강 기업 신용등급 조정 요인으로 △견조한 이익 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된 점 △업황 저하에도 영업 현금 흐름 기반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점 △계열 관련 우발 채무가 해소될 수 있는 점을 들었다.한신평은 기업 신용등급 상향의 근거로 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외형 및 이익 창출력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둔화 및 원료 가격 하락 등으로 봉형강 사업 수익성이 높아진 점을 꼽았다.이어 글로벌 경기 하락에 기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흐름은 건설산업 의존도가 높은 동국제강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동국제강은 수위의 시장 지위와 제품 다각화를 기반으로 실적 변동성을 보완하고 있으며 후판 사업 이익 개선으로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했다.한신평은 동국제강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2019년 2조 2476억원에서 2022년 6월말 1조 6084억원까지 감소했으며, 하반기 부정적 외부 환경에도 원재료 및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운전 자금 감소가 이를 상쇄해 자체 창출 현금 안에서 차입금을 상환하는 선순환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동국제강 중국법인(DKSC, 동국스틸차이나) 지분 매각과 브라질 C

    2022.10.31 13:53:01

    동국제강, 신용등급 BBB+로 상향…재무구조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