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우리 아이 의대 보내야죠"…'교육' 위한 서울 전입 지난해 사상 최고치

    ‘교육’ 목적으로 서울로 전입한 인구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서울에 전입한 인구는 모두 12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높은 집값, 치열한 경쟁, 빼곡한 인구 등으로 서울을 떠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교육과 직장을 위해 많은 이들이 서울로 향하고 있다. 전입 사유 가운데 지난해 역대 최대를 나타낸 항목을 ‘교육’이 유일하다. 해당 항목은 지난해 9만2000명으로 통계를 집계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2013년 6만8000명에서 2017년 7만3000명, 2020년 8만8000명으로 늘었다가 팬데믹 시기인 2021년 7만6000명으로 줄었다. 이후 2022년 8만3000명, 지난해 9만2000명으로 증가세를 보인다.작년 서울 자치구별로 교육 사유의 전입을 살펴보면 강남구가 9100명으로 1위다. 대학가인 관악구가 7300명, 성북구 6900명, 동대문구가 69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노원구 6700명, 동작구 5900명, 서대문구 5200명 순이다.특히 ‘의대정원 확대’ 이슈로 인해 교육목적으로 서울로 진입하려는 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10월 예비 고3학생을 대상으로한 강남대성기숙학원 윈터스쿨의 경우 약 6분만에 정원 500명을 모두 채우고 마감됐다. 대성학원 계열의 상장사인 디지털대성의 경우 내년 매출 목표치를 3000억원으로 설정했다.직장, 교통·문화시설 등 주거환경도 서울 전입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직업’으로 인한 서울전입은 2013년 26만7000명에서 지난해 29만명으로 늘었다. ‘주거환경’ 사유는 동기간 3만6000명에서 7만6000명으로 증가했다.내 집 마련, 전월세 계약 기간 만료 등의 &lsquo

    2024.04.15 10:33:08

    "우리 아이 의대 보내야죠"…'교육' 위한 서울 전입 지난해 사상 최고치
  • 배움도 '올인원'···통합 배움 플랫폼 인기

    최근 에듀테크 업계는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는 물론,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배움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과적으로 수행 가능한 ‘올인원’ 서비스가 인기다.양질의 클래스 제공을 넘어 다채로운 기능으로 만족도와 몰입감까지 높여주는 통합 배움 플랫폼부터, 교육 종사자와 수험생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 토탈 앱, 유명 교육 전문 출판사의 교재를 다양한 학습 기능이 연동된 전자책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새로운 ‘배움’을 선사하고 응원하며 함께 배우는 통합 배움 플랫폼 ‘클래스101’통합 배움 플랫폼 ‘클래스101’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지식과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온라인 클래스 뿐만 아니라, 꾸준하고 즐거운 배움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자신만의 수강 목록을 만들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비롯해 목표 지속을 돕고 동일 목표를 가진 클래스메이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챌린지’ 등 배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통합 배움 플랫폼을 내세우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특히 최근 선보인 ‘다짐’은 개인의 배움 목적 및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신규 기능으로, 기존 출석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개인 목표 작성 및 알림, 성공 시 보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매월 개인 목표 등록 후 14일 이상 출석 체크를 완료하면 리워드로 뱃지를 제공해 목표 달성 후 뱃지를 모으는 재미와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현재 클래스101은 자기계발, 취미, 수익창출, 재

    2024.03.13 17:16:22

    배움도 '올인원'···통합 배움 플랫폼 인기
  • [스페셜]신 맹모삼천지교, 사립초 열풍의 배경은

    스페셜/K-사립초, 열혈 교육의 세계 신 맹모삼천지교, 사립초 열풍의 배경은 저출산 여파로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사상 처음 30만 명 대로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사립초등학교의 인기는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4학년도 서울 사립초 신입생 추첨에는 총 2만 8000여 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8대1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12.6대1보다 하락한 수치지만 한 반에 20명도 못 미쳐 분교나 소학교 수준으로 떨어진 일반 국공립초등학교와 비교하면 사립초 입학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인 셈이다.학부모들에게 사립초는 '성공의 하이패스'로도 불린다. 미래의 성공을 위한 첫 통과 관문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 하지만 등골 빼먹는 교육비, 그들만의 리그 등 부정적 시각도 상존한다. 우리 아이 교육의 첫발을 어떻게 떼야 할지 고민하는 예비 학부모들을 위해 사립초의 명과 암을 살펴봤다.글 정유진 기자 코로나19 이후 사립초 경쟁률 급상승서울시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2015학년도에서 2020학년도까지만 해도 대체로 2대1 수준이었던 사립초 경쟁률은 코로나19 유행 국면을 기점으로 급격히 치솟았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에 진학한 학생들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사립초의 입학 경쟁율이 늘어났던 것이다.2022년 5월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우수한 교육 환경에 점수를 준 학부모가 45.5%에 달했다. 이로 인해 2021학년도에 6.8대1을 기록한 사립초 경쟁률은 2022학년도 12대1, 2023년 12.6대1로 정점을 찍었다.더구나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 추첨 방식이 도입되면서 폭발적인 경쟁

    2024.01.29 08:08:17

    [스페셜]신 맹모삼천지교, 사립초 열풍의 배경은
  • 해상 내비게이션 개발 스타트업 ‘맵시’, 해양환경 교육과 봉사활동 진행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해상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맵시 임직원들이 지난달 11일 시흥에 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해양환경 교육과 봉사활동 및 기부로 나눔을 실천했다. 맵시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에 직접만든 해양 캐릭터와 업사이클링 아트북 등 교구를 전달하고 해양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아이들에게 장기적 관점에서 해양 생태계에 대한 건강한 인식 제고와 ESG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련해 2021년에도 맵시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굴폐각으로 바다숲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그린 카본형성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임직원들은 사전에 해양 ESG 자체 교육 세미나를 진행 후 봉사에 임했으며, 맵시 관계자는 “바다와 인류를 지속가능하게 이어준다”라는 맵시의 비전에 맞추어 향후에도 ESG 관련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Mapsea는 항해사 및 선장 출신으로 도합 30여년의 항해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항로 및 연료최적화 알고리즘을 인정받아 지난달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선정 최우수 기업 반열에 올랐으며 해양수산부 매출 1,000억원 예상 오션스타기업으로 각 부처 장관상을 수상하며 언론과 업계의 주목을 동시에 받고 있어 금번 선행이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복지사인 맵시 김지수 대표는 “지역아동센터와 MoU 등을 확대하여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여 진정으로 바다와 인류를 지속 가능하게 이어주는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맵시 조홍래 선장은 “앞으로 맵시의 제품은 해양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해 제작될 것”이라고

    2023.09.07 15:56:03

    해상 내비게이션 개발 스타트업 ‘맵시’, 해양환경 교육과 봉사활동 진행
  •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2023년 스타트업 창업역량 강화교육’ 성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호서대학교는 8월 17일~18일 이틀간 (예비)창업자, 초기·도약기·실험실 창업기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창업역량 강화교육’과정을 56개 (예비, 초기, 도약기, 실험실)창업기업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브랜딩 구축 및 강화, 마케팅 전략 등 창업 성공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를 초점으로 창업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효과적인 창업교육 운영을 위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하였고, 필요한 교육 분야를 분석하여 프로그램에 구성하였다. 교육은 사전 수요 조사 결과를 고려하여 예비창업기업, 초기·도약기·실험실 창업기업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예비창업기업 대상으로 △예비창업기업을 위한 국내외 시장분석 방법 △예비 창업기업이 알아야 할 마케팅 기본 △스케일업을 위한 브랜딩 구축 방법 실습 등을 진행 하였으며 초기·도약기·실험실 기업 대상으로 △마케팅 전력 기획서 작성 실습 및 멘토링 △데이터기반 시장분석과 체크리스트 △후속 정부지원 사업 및 정책자금 설명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병삼 호서대 창업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창업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수반하지만,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창업자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inho2323@hankyung.com

    2023.09.01 10:16:37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2023년 스타트업 창업역량 강화교육’ 성료
  • 자녀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인풋’을 줘야한다면…[어쩌다 워킹맘]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부동산 카페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주제의 글이 있다. “애들 사교육비에 월 몇 백씩 쓴다는 게 이해가 안되요. 명문대 가면 뭐하나요. 부동산을 물려주는게 훨씬 낫지 않나요?” 실제 이러한 교육이나 자녀에 대한 투자 관점 차이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언니, 글쎄 우리 맞은 편 집에 이사 온 집이 있는데 말야. 부부가 공무원이거든. 근데 아이 둘을 영어유치원에 보내. 근데 사실 둘의 월급을 합쳐도 너무 과도한 교육비 지출 아냐?” 혹은 “우린 교육비 지출이 둘이 합쳐 60만원쯤 되는 것 같아. (유치원, 초1의 두 자녀고 사실상 교육이라기보다 최소한의 보육을 위한 공부방, 학원지출이라 볼 수 있었다. ) 남편이랑 합산 연봉이 이제 2억가까이 돼서 1년에 1억정도를 모으니까 2년 안에 서울 학군지에 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애들 주식도 사주고 있고 말야.” 라는 정 반대의 얘기 또한 들었다. 그 부부의 얘기를 들어보면, 가진 것 없이 결혼해 자산을 만들고 향후에 서울로 올라와 학군 내 부동산을 사고 그 부동산을 잘 불려 아이에게 물려주는 것이 나름의 인생 업그레이드 전략 같았다. 사실 어떤 방향이든 자녀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게 이끌려는 목적은 같다. 다만 그 방법에 대해 너무 다른 극단의 접근법을 보게 되는데, 비단 교육 뿐 아니다. 아이는 기억도 못 할 텐데 무슨 경험을 한다고 해마다 해외여행을 가냐, 그 돈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을 사서 물려주는 것이 현명하다는 입장도 있다. 어떤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 정서적 장애나 불안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애착’이다. 전문가들은 아이는 만 3세까지 애착 형

    2023.08.31 11:29:09

    자녀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인풋’을 줘야한다면…[어쩌다 워킹맘]
  • “소득 높을수록 자녀 교육 중요” 3040, 첫 주택마련 ‘이 시기’ 가장 많았다

    자녀가 있는 3040세대가 집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자녀 교육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21일 국토연구원은 ‘3040 유자녀가구의 내 집 마련과 출산, 선택기준과 방해요인’ 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자녀가 있는 전국 3040세대의 월평균 소득은 514만6000원으로 맞벌이 가구는 전체 56.5%로 나타났다. 정규직 임금근로자는 전체의 64.3%였으며, 2자녀 이상 가구는 64.1%로 평균 가구원 수 3.8명이었다. 이들은 주로 자가(62.6%)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서울의 경우 자가 거주 비율이 44.5%로 평균보다 낮았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77.8%였고, 서울(63.3%)에 비해 수도권 외 지역의 아파트 거주비율이 높았다. 현재 사는 집을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교·학원 등 자녀교육 여건(32.4%)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가격·임차료(24.4%), 직장 거리(17.1%), 주거환경(12.7%), 양육 도움(9.1%), 자산 가치(3.9%) 순이었다.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 교육의 중요도는 높았다. 소득 300만원 미만 가구의 경우 주택 선택 시 집값 등 주거비(36%)가 자녀 교육(27.2%)보다 중요하다고 답변한 반면, 소득 700만원 이상 가구가 자녀 교육을 1순위로 꼽은 답은 34.9%에 달했다. 자가에 거주하는 비율은 62.6%였고 전세(24.4%), 보증부 월세(11.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집값 등 주거비가 비싼 서울은 자가 비율이 44.5%로 전세(43.4%) 비율과 큰 차이가 없었다. 자가 가구는 거주 주택 구매 시 집값의 36.1%를 은행 대출로 마련했다. 이들 가구의 월평균 원리금 상환액은 72만7000원이었다. 전체의 73.2%가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가 거주 가구의 첫

    2023.08.22 11:18:16

    “소득 높을수록 자녀 교육 중요” 3040, 첫 주택마련 ‘이 시기’ 가장 많았다
  • 일상의 빈틈 메우는 KT의 AI... 2년 후 '매출 1조' 목표 [현장에서]

    KT가 2025년까지 AI 융합사업에서 매출 1조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KT는 21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맞춤형 AI 서비스인 AI로봇, AI케어, AI교육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이 자리에서 KT는 AICC와 AI물류 등의 AI 사업에서 약 8,000억원 이상의 누적수주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AI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까지 AICC, AI물류, AI로봇, AI케어, AI교육 등 고객 맞춤형 AI 사업에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KT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KT는 자사의 AI 전략이 '고객 중심'이라 강조했다. 고객과 산업의 수요에 따라 가장 적합한 ‘고객중심의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AI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되겠다는 것이다.큰 관심을 얻고 있는 초거대 AI '믿음'은 올해 하반기 공개한다. KT는 ‘믿음’ 등 초거대 AI 기술과 고효율의 경제성을 갖춘 ‘AI 풀스택(Full Stack)’ 기반으로 AI 생태계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KT는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초거대 AI 기술 ▲AI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IDC 인프라 고도화 ▲AI 신사업 발굴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약 7조 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이 투자로 초거대 AI 파라미터 스케일 확대 및 학습 기술 확보, IDC 신축·증설, AICC 인프라 고도화 등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확보한다.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 그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 인프라와 노하우를 AI 사업에 그대로 적용시켜 고객중심의 AI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며, “KT의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2023.06.21 11:19:35

    일상의 빈틈 메우는 KT의 AI... 2년 후 '매출 1조' 목표 [현장에서]
  • ‘로봇·코딩·AI’ 기술로 바뀌는 교육업계···500조 원 시장 누가 잡을까?

    최근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세가 남다르다. 온라인이나 IT기기를 통한 학습 방식이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AI, 로봇, 코딩, ICT와 같은 키워드들이 에듀테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교육산업 조사기관 홀론 IQ(Holon IQ)에 따르면 교육에 테크를 입힌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 4040억 달러(약 53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봇 하나쯤은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코딩 정도는 일도 아닌’ IT 인재가 초등학생은 물론, 유치원 학령부터 당연해지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영향인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교육 시장은 물론,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의 판도까지 바꿔나가고 있는 게임체인저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국 30만 학생들이 선택한 에이럭스에이럭스는 자체 개발한 로봇 코딩 교구와 콘텐츠, R&D 기술 연구소 등을 기반으로 로봇 교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에이럭스의 로봇 에듀테크를 경험한 학생들은 전국 30만 명 이상으로 IT 인재 양성소라는 평가다. 최근에는 초·중등 코딩 교육 아카데미 ‘에이스타코딩’을 론칭해 새로운 B2C 시장에 진출하며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마련했다.에이럭스의 핵심 제품군은 로봇 교구 ‘프로보 시리즈’, 컴퓨터 연결 없이 코딩 학습이 가능한 세계 최초 언플러그드 코딩 교구 ‘비누(VINU)’, 코딩 프로그램과 연동해 조종 가능한 ‘드론’ 등이다. 이 교육 과정을 통해 로봇이 구동되는 메커니즘 전반을 배우고, 실용 코딩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한편, 에이럭스는 25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 및 특허를 바탕으로 70여 종 이상의 교육 제품 라인업을

    2023.05.17 10:41:15

    ‘로봇·코딩·AI’ 기술로 바뀌는 교육업계···500조 원 시장 누가 잡을까?
  • [신간] 교사의 내면의 빛 깨우는 '선생님의 해방일지'

    "학교 현장에서 내게 필요했던 것은 지식과 기술이 아니었다. 반항적인 눈빛을 보내는 아이, 걸핏하면 우는 아이, 내게 가시 돋힌 말을 하는 학부모들...나는 방황했고, 크고 작은 상처들이 쌓이면서 영혼 없이 학교에 다니는 날들이 이어졌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어느 날, 어떤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왔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지금 나는 성장하고 있나?',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이것인가?'"신간 '선생님의 해방일지'는 아직 단단히 여물지 않은 선생님들의 성장 일기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선생님들은 미숙함, 상처와 불안,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기 위해 고민하고 성찰한다. 교사라는 역할이 아닌 한 존재로서 자신과 아이를 바라보는 법을 배워간다.선생님들은 더딘 변화에 때로는 의심하고 무너지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믿고 다시 사랑을 향해 나아간다. 그리고 결국 아이들의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잠재력, 그 아이들만이 가진 아름다움과 특별함에 빛을 비추는 것이 교사라는 직업의 존재 이유임을 확인한다.이 책은 권영애 교사가 이끄는 버츄코칭리더 교사성장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16명 선생님들의 성장 스토리다. 타인에게 보여지는 삶이 아닌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전국 각지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선생님의 해방일지|권영애 & 버츄코칭리더교사모임 지음|생각의길|17500원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3.05.03 13:01:51

    [신간] 교사의 내면의 빛 깨우는 '선생님의 해방일지'
  • 스페셜/ “경제교육은 필수...돈의 가치 제대로 알아야”

    스페셜/키즈, '富의 습관'을 키워라 “제가 경제관념을 너무 몰랐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알려주고 싶었습니다.”부산 송수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옥효진 교사는 “경제관념은 관심을 가지면서 생기게 되는 데 가정에서 알려주지 않는다면 관심을 두기 어렵다”며 “가정의 경제력이 아이들의 금융 이해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제 활동이 이런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부작용도 존재한다. 그는 “아이들이 심부름을 하면 '얼마 주실 거예요'라고 물으면서 대가를 바라기도 한다“며 ”아이들이 ‘돈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도덕·윤리교육을 겸해 ‘돈 관리의 필요성’ 을 가르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글 정유진 기자 사진 본인 제공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2021년 <세금 내는 아이들>을 출간했으며 현재는 부산 송수초등학교에서 10년 차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경제 유튜브를 개설해 활동하고 있으며 <세금 내는 아이들>은 당시 30만 부 팔리며 어린이 도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다면."경제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할 수 있는 ‘학급화폐’ 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반 교실에서 함께하는 아이들은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교육과정상에 경제교육 내용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른 아이들에게도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간접경험으로라도 우리 반에

    2022.06.27 11:44:57

    스페셜/ “경제교육은 필수...돈의 가치 제대로 알아야”
  • 서울남부기술교육원, 기술교육생 대상 ‘취준게임’ 개최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이 지난 11월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기술교육생을 대상으로 ‘취준게임’이라고 불리는 교내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교육생의 성공 취업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체-교육생 취업면접 및 채용 설명회 △우수 기술인재 장학 프로그램 △기업체 산업현장 실무특강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과별로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방역 상황에서 행사가 열렸다.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매년 취업 페스티벌과 수료동문 멘토와 함께하는 멘토링 등을 실시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할 방침이다.한편, 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산하의 직업훈련기관으로 주간 10개월 과정 4개 학과(가구디자인·자동차·전기·보석디자인), 주간 5개월 6개 학과(건물보수·바리스타 디저트·옻칠나전·외식조리·조경관리·헤어디자인) 및 단기 과정 2개 학과(요양보호사·친환경 가구제작) 등을 운영 중이다. 현재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1.12.13 11:30:49

    서울남부기술교육원, 기술교육생 대상 ‘취준게임’ 개최
  • 교육 개혁 대통령이 필요하다[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                 한국은 교육에 대한 열의와 투자는 많은데 성과는 작다. ‘일 따로, 교육 따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학교와 노동 시장이 괴리돼 있다. 이러한 교육의 모순은 한국이 훨씬 심각하다. 독일의 노동경제학연구소(IZA)는 한국이 공식 실업률은 높지 않지만 특히 고학력 청년층의 실제 실업률이 매우 높은 국가라고 평가했다. 세계경제포럼은 한국을 고학력 국가지만 숙련 인력 부족 국가에 속한다고 분류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한눈에 보는 교육(Education at a Glance, 2020)’ 국제 통계는 의문의 한국 교육을 통계로 보여준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교육 경쟁력은 대학이 초·중등보다 떨어지지만 초·중등 교육에는 낭비가 많고 직업 교육은 아예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학생 1인당 교육비 평균 지출이 초·중등학생은 한국이 OECD 국가 중 가장 많고 반면 대학생은 가장 적다. 공교육이 영유아원으로 확대돼 3~5세의 조기 교육 비율이 94%로 OECD 평균 88%를 웃돌 정도로 올라갔지만 여성의 노동 시장 참가율은 여전히 낮다. 직업 교육을 받는 고등학생 비율이 18%로 OECD 평균 4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중간 숙련 인력의 부족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반면 초·중등학교 교사의 급여는 OECD 국가 중 가장 많지만 교사의 수업 시간은 가장 짧은 편이다. 또 초·중등학교의 시설은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미국은 30% 학생만이 교실에서 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지만 한국은 100%다”라고 부러워할 정도로 최신식이지만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하향 곡선을 그려 왔다.  25~34세의 대학 졸업자

    2021.09.15 06:02:42

    교육 개혁 대통령이 필요하다[경제 돋보기]
  • 김동연 “승자 독식 부른 국가·격차·불신 3대 과잉 깨야”

    [인터뷰]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야권의 대선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장외 유력 대선 주자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그 중심에 서 있다. 그는 여당으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가 주도해 만든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경북 안동 지역 상공인과 농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간담회, 경북 상주 시민과의 대화를 가진데 이어 스마트 팜과 농업 회사를 방문했다. 충남 서산의 어촌 마을도 찾았다. 대선 등에 대한 김 전 부총리의 생각을 듣기 위해 6월 17~18일 안동 일정에 동행했다. “홍 기자가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라면서도 여전히 대선 등 정치 얘기를 꺼내길 망설였다. 하지만 출마 여부를 두고 상당히 고민하는 듯했다. 강연과 기자와 밤늦도록 나눈 대화 내용을 보면 나라 운영에 대한 비전·구상과 다름없었다. 대선에 한 발 다가선 듯 했다.-노숙인 급식 봉사 활동을 두고 대선 행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정치적 의미는 없다. 봉사 활동을 두고 대선과 연결하니 당황스럽고 곤혹스럽다. 경북 안동과 상주에서의 농업 혁신과 관련한 강연과 간담회에 이어 어업 혁신을 주제로 한 서해안 일정 등 여전히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 온 일의 일환인데 예사롭지 않게 보니 곤혹스럽다.”-김종인

    2021.06.28 06:21:05

    김동연 “승자 독식 부른 국가·격차·불신 3대 과잉 깨야”
  • [2021 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케듀아이, 직무 자격증 교육 5년 연속 1위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 케듀아이가 30일 공표된 ‘2021 한국브랜드선호도1위’에서 5년 연속 교육(자격증) 부문 1위로 등극했다. (주)케듀아이는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자격증 전문 온라인 교육 브랜드로 전문자격과정, 직무능력과정 등 맞춤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 2018년 고용노동부·직업능력심사평가원 인증평가에서 우수훈련기관(3년 인증)으로 인정받았다. 직장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능력과정과 더불어 ▲마이데...

    2021.03.30 10:01:16

    [2021 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케듀아이, 직무 자격증 교육 5년 연속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