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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나이키·아디다스 '타임딜' 행사 연다
SSG닷컴이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11일 SSG닷컴은 12일부터 1주일간 '스포츠 쓱세일' 행사를 열고, 매일 오전 10시 인기 스포츠 상품을 할인가로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강 관리 및 레저 활동을 시작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시작하는 행사로 러닝, 바이크, 요가, 캠핑 관련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나이키, 아디다스, PXG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 상품 중 매일 4종씩, 1주일간 총 28종을 엄선해 파격가에 선보인다. 주요 행사 상품인 '나이키 에어맥스 신발', '아디다스 버킷햇', '삼천리자전거 비타민트라이크’와 '알피쿨 카투어 K25 차량용 냉장고' 등은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행사 기간 모든 고객에게 스포츠 카테고리에 한해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2% 쿠폰도 지급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회원에게는 15%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매일 5만원까지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쓱닷컴은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쓱라이브를 통해 진행하는 캠핑용품 라이브 방송도 총 3차례 편성했다. 12일 저녁 6시 여름 캠핑 수요를 겨냥한 '코베아X그라플렉스' 협업 상품을 시작으로 '데카트론 투세컨즈 이지 2초 텐트'와 '이타카 그랑데스테이션 텐트 세트' 등을 제안한다.신익수 SSG닷컴 스포츠MD팀장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엄선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가계에 보탬이 되도록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6.11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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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아디다스'의 배신, 환경호르몬 검출 …"입고 운동했는데" [최수진의 패션채널]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요즘,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합쳐 건강한 삶을 산다는 뜻의 '웰니스'는 하나의 트렌드가 됐죠. 갓생(신처럼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꿈꾸는 MZ세대 사이에서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진 지 오래고요. 운동하는 사람들, 보통 무슨 옷을 입나요? 접근성이 좋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닐까 합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나이키, 독일의 아디다스 등이겠죠. 매장이 많은 것도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 같고,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이들의 제품을 신뢰하기 때문일 겁니다. 대중적인 스포츠 브랜드지만 그 가치는 명품 못지않습니다. 영국 컨설팅회사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22년 패션 시장 브랜드 가치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의류 브랜드라는 의미입니다. 심지어, 2위에 오른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 3위 이탈리아의 구찌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인데요. 아디다스는 4위인 샤넬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했습니다.그런데, 이들 브랜드 제품에서 과다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천식, 심혈관 질환 및 비만 등에 원인이 되는 화학물질 '비스페놀A(BPA)'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BPA가 인체에 노출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해 심할 경우 당뇨병, 암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CEH(Center for Environmental Health)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BPA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나이키 △아디다스 △파다고니아 등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설정한 기
2023.05.19 0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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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팀 하나 없는 종목에 여대생들이 모였다···척박한 환경에서도 ‘골 때리는 그녀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양정민 대학생 기자] 그동안 여자들의 축구, 야구는 한국에서 낯설었다. 거친 운동일뿐더러 프로, 아마추어리그가 활성화되지 않아 주목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여자 축구는 준프로 체제(WK리그)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자 야구는 프로 리그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4대 프로 스포츠(축구, 야구, 농구, 배구)에서도 프로 리그가 존재하는 스포츠는 여자 배구와 여자 농구뿐이다. 최근 첼시 FC 위민 출신 지소연(수원FC 위민) 선수 등 실력파 선수들이 등장했지만 제 2의 지소연을 바라긴 쉽지 않은 상태다. 태반이 돼야 할 WK리그는 아직 프로 리그가 아닌 실업 리그다. 때문에 여자 축구 시장규모도 턱없이 작다. 여자 야구는 사정이 더 열악하다. 여자 야구팀과 선수들은 대개 한국여자야구연맹 소속으로 공식 스포츠팀이 아닌 사회인 리그다. 여기에 좁은 인재 풀이 악재로 겹쳤다. 2022년 기준 여자야구연맹에 소속된 팀과 선수는 각각 47팀, 948명이다. 선수가 적다 보니 프로 리그나 준프로 리그는 열리기 어려운 구조다.최근 미디어를 토대로 여성들을 향한 스포츠 장벽은 조금씩 깨지고 있다. 여자 축구를 소재로 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나 여자 야구를 소재로 한 MBC 예능 프로그램 ‘마녀들’이 대표적이다. 대학 내에도 ‘여자는 축구와 야구를 즐기기 힘들다’라는 편견을 깨고 뛰어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료들과 땀 흘리는 순간을 즐기며 축구공을 차고 야구공을 던지는 것을 즐기는 ‘여자 스포츠 플레이어들’을 만나봤다.“어릴 적 축구선수의 꿈 대학 와서 이뤘어요” 하나의 학교, 두 개의 축구팀. 국
2022.10.20 09: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