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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日외교청 "독도는 일본 땅…징용 판결 수용 못해"

    日외교청서 "독도는 일본 땅…징용 판결 수용 못해"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6 08:58:28

    [속보] 日외교청 "독도는 일본 땅…징용 판결 수용 못해"
  •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 일본서 퇴사 대행 유행하는 이유

    일본 청년들 사이에서 퇴직 대행 서비스가 유행한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14일 전했다. 일본에선 새 회계연도를 개시하는 4월 1일부터 많은 신입직원이 일을 시작한다. 보도에 따르면 입사한 지 2주를 채우지 않았음에도 퇴직 대행 서비스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퇴직 대행 업체는 회사 측에 사표를 건네며 ‘본인과 절대로 직접 연락 금지’, ‘개인 물건은 우편 착불로 보내거나 버려달라’는 내용 등을 함께 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입사 전과 이야기가 다르다’였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 오타구에 있는 한 업체는 ‘그런 회사와는 더 이상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퇴직 대행을 부탁합니다’라는 의뢰를 받았다.미용기업에 취직한 한 20대여성은 입사 전 머리카락 색이 자유로워도 된다고 들었으나 입사식 직전에 검은색으로 염색하라고 지시 받았다. 그에 거부하자 입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퇴직 대행 업체에 전화를 걸어 수속을 진행시켜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해당 업체는 변호사의 감수를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형태가 정규직이나 계약사원인 경우 2만2000엔(약 19만7920원), 아르바이트인 경우 1만2000엔(약 10만7956원)이다. 2022년 3월에 사업을 개시한 이후 총 의뢰 건수는 지난 2년 만에 8000건을 넘었다.특히 신졸자 의뢰는 올해에만 이들이 입사를 한지 12일만에 8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5월 52건 대비 53.85% 늘었다. 퇴직 이유로 ‘취업환경이 입사 전에 듣고 있던 것과 다르다’가 가장 많이 꼽혔다. ‘신졸’은 대학교 4학년 1학기에 취업할 회사에 내정을 받고 졸업 후 바로 입사하는 일본의 시스템이다.

    2024.04.15 15:37:50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 일본서 퇴사 대행 유행하는 이유
  • "열도 애슬레저 트랜드 이끈다...젝시믹스 日 올해 150억 목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일본 오사카에 1호 정식매장 오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일본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 우메다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젝시믹스의 일본 정식 1호 매장이다.일본은 지난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그동안 장단기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쌓아오며 매출 상승을 이끌어온 '공들인' 국가 중 하나다.젝시믹스는 기존 관동지역 내 장기팝업을 운영중인 도쿄 시부야의 미야시타 파크점과 함께, 관서지역 오사카까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매장 출점에 적극 나서며 성장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상업도시인 오사카 우메다는 교토, 고베 등 근교 여행이 시작되는 지역으로, JR오사카역, 한큐선 우메다역, 한신선 오사카우메다역 3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다.한큐선 우메다역의 경우 1일 이용자수가 약 91만 명에 달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으며, 유명 백화점들이 밀집된 곳이다.젝시믹스는 오사카 랜드마크 중 하나인 다이마루 백화점 우메다점에 여성복, 라이프스타일 잡화점이 위치한 5층에 자리했다.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맞춰 일본 내 높은 수요를 자랑하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과 액티브웨어, 최근 인기가 급상중 중인 젝시믹스 골프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최적화했다.오는 26일에는 상업지구인 나고야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하반기 2호 정식매장을 오픈하는 등 향후 일본고객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밀집 지역에 맞춰 전략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젝시믹스 관계자는 "현지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일본에서만 150억원의 매

    2024.04.15 14:19:02

    "열도 애슬레저 트랜드 이끈다...젝시믹스 日 올해 150억 목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일본 오사카에 1호 정식매장 오픈
  • 손바닥만 갖다대면 결재 완료···日 편의점 생체인증 기술 도입

    일본에서 고객이 손을 올리면 결재가 되는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사히신문은 12일 일본 슈퍼마켓 체인인 토부스토어에서 손가락 정맥 정보를 활용한 무인 계산대를 일부 점포에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수도권 지역인 사이타마현 내 토부스토어 3개 점포에 생체인증 기술 활용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손가락 정맥 데이터와 신용카드 등을 사전 등록한 고객은 스캐닝 장치에 손바닥만 올려놓으면 물품 구매 대금이 자동 결제되고 포인트도 적립되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에 적용된 생체인증 기술은 히타치제작소가 개발했다.한편,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무인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에 이와 비슷한 손바닥 결제 시스템을 이미 도입했으며, 유기농 식료품 체인인 홀푸드 등으로 적용 매장을 확대해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2 14:45:30

    손바닥만 갖다대면 결재 완료···日 편의점 생체인증 기술 도입
  • 日 서점대상 번역소설 1위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한국의 힐링소설이라 불리는 황보름의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 출판계에 따르면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어판이 2024년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호연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일본어판도 같은 부문 3위에 올랐다.2004년 제정된 일본의 저명한 출판·문학상인 서점대상은 일본 전국 서점 직원들의 '가장 팔고 싶은 책' 투표로 수상작이 선정되며, 번역소설 부문은 2012년 신설됐다. 2020년 손원평의 '아몬드'와 2022년 같은 작가의 '서른의 반격'이 번역소설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황보름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회사원이었던 주인공이 번아웃을 겪은 뒤 작은 서점을 차려 사람들과 책을 매개로 교류하며 서로를 위로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힐링소설이다.이 책은 '밀리의서재'에서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된 뒤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이 2022년 1월 출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25만부가 팔렸고, 일본에서는 지난해 9월 일본 최대 출판사 슈에이샤에서 출간됐다. 이 작품은 이외에도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등 전 세계 25개국과 판권 수출 계약을 맺었다.3위에 오른 '불편한 편의점' 역시 서울 청파동 골목의 한 편의점을 배경으로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그린 힐링소설이다.지난 10일 도쿄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한 황보름 작가는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마음이 흔들리고 일도 잘 풀리지 않을 때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세상이 주목하는 자리에서 물러난 인물들을 통해 어느 길

    2024.04.12 09:00:49

    日 서점대상 번역소설 1위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 "치즈~" 함박웃음으로 동맹 강조한 美日 두 정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두 정상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의 '벚꽃 동맹'을 부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함께 찍은 '함박 웃음 셀카'를 전날 자신의 SNS인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환영식에 참석한 양측 정부 대표단과 두 정상은 인사를 나눴다. 기시다 총리는 환영사에서 워싱턴 DC의 타이들 베이슨에 있는 벚나무를 거론했다. 그는 “일본에서 태어난 이들 나무는 지난 110년간 매년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 심은 왕벚나무 수명은 60년으로 알려졌지만, 벚나무를 보호하는 사람들의 노력 덕에 100년 넘게 시들지 않고 아름답게 꽃피우는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기시다 총리는 2026 다가오는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맞아 250그루의 벚나무를 새로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벚나무는 일본과 미국 간 우정의 상징”이라면서 “일본과 미국 동맹의 벚꽃 같은 유대는 계속 자라고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벚꽃은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 세기 이전에 일본이 선물한 3000그루의 벚나무 덕분에 매녀 봄 워싱턴 전역에 벚꽃이 피어난다”며 “이 멋진 벚꽃을 보기 위해 미국 및 전 세계 사람들이 여행을 온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우정처럼 이 나무들은 영원히 영감을 주고 번성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국빈 만찬장은 벚꽃과 비단잉어, 부채 등으로 꾸며졌다. 테이블엔 유리와 비단으로 만든 나비도 올라와 있었다. 바이든은 이날

    2024.04.11 17:36:48

    "치즈~" 함박웃음으로 동맹 강조한 美日 두 정상
  • 日자위대, SNS에 '금기어' 썼다 삭제…서경덕 "침략 정당화 안돼"

    일본의 역사왜곡에 꾸준히 대응해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육상자위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9일 밝혔다.최근 일본 육상자위대 부대가 공식 SNS 계정에 침략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용어인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을 사용해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육상자위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육상자위대 제32보통과 연대는 엑스(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이오지마 전몰자 합동 위령추도식에 참가했다"는 글을 올렸다.이에 한국과 일본 매체에서 보도가 된 후 비판이 일자 사흘 만인 8일 삭제했다.일본이 패전한 뒤 일본을 점령한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 등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다. 일본 정부도 공문서에 이 용어를 쓰지 않아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돼 왔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육상자위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지난 5일 공식 SNS 계정에 침략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단어인 '대동아전쟁'을 사용한 건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침략전쟁에 대한 꾸준한 사죄는 커녕 전쟁을 미화하는 단어를 또 사용하는 건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 하겠다는 의도"라고 강조하며 "다시는 이런 일을 벌이지 말라"고 일갈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09 16:54:20

    日자위대, SNS에 '금기어' 썼다 삭제…서경덕 "침략 정당화 안돼"
  • 한류 스타에서 K소주 전도사로... 박재범 ‘원소주’ 일본시장 본격 상륙

    한류스타 가수 박재범이 K소주 전도사로 나선다. 그가 대표로 있는 원스피리츠 원소주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원스피리츠는 지난 1일부터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주요 제품 라인업인 원소주 오리지널, 원소주 클래식, 원소주 스피릿 판매를 개시했다.회사는 일본 현지 원소주 론칭을 기념해 일본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일본은 지난해 소주 수출액이 3083만 달러에 달하는 등 한국 소주 수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국가다. 원스피리츠는 한국 소주의 매력을 알리며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오는 13일에서 14일 이틀 간 도쿄 하라주쿠의 스트리트 편집숍 GR8에서 원소주 론칭 기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곳에서 원소주 전 라인업 제품을 소개하고 티셔츠, 키링, 반다나 등 특별한 굿즈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음악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일본 젊은 세대를 공략한다. 원스피리츠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힙합아트 페스티벌인 ‘고어헤드지’에 참가해 원소주 부스를 운영한다.회사 관계자는 “원소주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할 예정으로 동남아시아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한국 전통 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04 11:29:12

    한류 스타에서 K소주 전도사로... 박재범 ‘원소주’ 일본시장 본격 상륙
  • 5000억원 투자받는 소·부·장 특화단지, 일본도 깜짝 놀랄 초격차 기술 육성

    정부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에 5년 간 5067억원을 투자해 소부장 기술 혁신과 공급망의 핵심기지 육성에 나섰다.특히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우주ㆍ항공, 방산, 수소 분야를 신설해 기존 150대 기술을 200대 기술로 확대한다.우리나라에서 소부장 산업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지난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부터다. 2023년 갈등 해소 국면으로 전환됐지만 소부장 산업 경쟁력의 중요성이 국민 전체에 각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과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확대 개편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 촘촘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충북 바이오 특화단지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배지 등 바이오 소부장에 대한 수요-공급기업 공동 기술개발(R&D) 지원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실증지원센터도 구축해 글로벌 규격(美FDA, EUEMA) 공인시험 분석 지원까지 일괄 추진한다.대구 모터 특화단지의 경우 전기차용 희토 영구자석 순환 생산시스템을 위한 R&D와 함께 「모터 성능인증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광주 자율주행 특화단지는 자율주행차 인지ㆍ제어ㆍ통신 통합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연계한 국제 인증ㆍ신뢰성 장비를 구축한다.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서는 「8인치 SiC 전력반도체 제조ㆍ패키지센터」를 설립하고, 1700V급 고(高)전압용 전력반도체 소자 등 기술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안성 반도체 장비 특화단지는 반도체 연마장비인 CMP 장비핵

    2024.04.04 10:00:18

    5000억원 투자받는 소·부·장 특화단지, 일본도 깜짝 놀랄 초격차 기술 육성
  • "네이버 영향력 축소" 외친 日 국민 메신저 라인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 야후가 네이버에 위탁하고 있던 서비스 개발과 시스템 운용 업무를 축소하고 업무 위탁을 재검토한다.라인 야후 대주주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지분 역시 재조정하고 나섰다. 일본 총무성이 지난달 라인의 이용자 정보 유출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자본 관계를 점검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라인을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하던 네이버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3월 LINE 이용자의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총무성으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 야후는 지난 1일 재발 방지책 등을 정리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인 야후는 2026년까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총무성은 당시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의 지배력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지분구조를 바꾸라”고 요구했다. 결국 네이버의 지분을 줄이라는 얘기다.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이 지분 구조 재검토를 요구한 데 대해서도 대주주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에 “요청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인 야후의 경영 체제에 대해서도 재검토의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라인야후의 대주주는 64.4%의 지분을 가진 중간지주회사 성격의 A홀딩스다. A홀딩스에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각각 50%씩 출자하고 있다.라인야후는 지난해 11월 “라인 이용자와 거래처, 종업원 등 개인 정보 44만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관계 회사인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서 제3자의 부정한 접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조사에서 추가

    2024.04.02 16:42:20

    "네이버 영향력 축소" 외친 日 국민 메신저 라인
  • "5조원 더"…日 정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총 8조 쏜다

    일본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라피더스에 총 8조2000억원가량을 지원한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대표 대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2022년 설립한 연합 기업이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라피더스의 첨단 반도체 개발에 최대 5900억엔(약 5조27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일본 정부는 앞서 라피더스에 3300억엔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지원금은 총 9200억엔(약 8조2000억원)으로 늘어난다.사이토 겐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라피더스 추가 지원과 관련해 "차세대 반도체는 일본 산업 경쟁력의 열쇠를 쥔다"며 "경제산업성도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라피더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25년에 최첨단 2나노 제품을 시험 생산하고, 2027년부터 양산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최근 라피더스는 캐나다의 텐스토렌트와 2나노 공정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2나노 공정 기반의 AI용 반도체를 공동 개발, 2028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정부 지원금은 라피더스가 세우고 있는 홋카이도 지토세 공장 건설비와 반도체 제조 장비 도입 등에 사용된다.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보조금 5900억엔 중 500억엔 이상이 후공정 기술 연구개발(R&D)에 사용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후공정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후공정은 웨이퍼에 회로를 새겨 반도체를 만드는 전공정 다음 단계다. 주로 패키징·테스트 작업을 뜻한다. 패

    2024.04.02 15:10:53

    "5조원 더"…日 정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총 8조 쏜다
  • “부모보다 나은 자손…AI에도 진화론이 있다?”…일본 스타트업 신개념 AI모델 개발

    일본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사카나 AI’가 진화와 자연 선택의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의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지난 21일 닛케이아시아가 밝혔다. 이 접근 방식은 훨씬 더 저렴하고 빠르게 AI를 개발할 수 있다고 사카나 측은 설명한다.사카나 AI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메커니즘을 사용해 대규모 언어 모델, 이미지-텍스트 모델, 이미지 생성 모델 등 세 가지 생성형 AI 모델을 출시했다.사카나 AI의 알고리즘은 세 가지 오픈 소스 AI 모델을 ‘부모’로 삼아 다양한 방식으로 100개 이상의 ‘자손’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가장 성능이 좋은 자손을 사육해 2세대 자손을 만들었다. 이 과정을 수백 세대에 걸쳐 반복해 최고의 모델이 선택된다는 설명이다.이 메커니즘은 개발자가 두 개의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하는 ‘병합’ 기술을 사용한다. 이전에도 이 방법은 존재했지만 개발자가 수동으로 모델을 병합해야 했다. 반면 사카나는 최적의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개발자의 목표에 맞게 병합하는 ‘진화적’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사카나 AI의 연구 과학자 아키바 타쿠야는 닛케이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가장 진보된 모델은 상당한 양의 데이터와 컴퓨팅 성능을 사용하여 개발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다른 접근 방식을 시도하고 싶었다”고 했다.기존 방식으로 비슷한 크기의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하려면 몇 달이 걸리고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들 수 있는 반면 사카나는 세 가지 모델을 각각 하루 만에 ‘적은 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사카나 AI는 일본어로 수학

    2024.03.30 15:23:26

    “부모보다 나은 자손…AI에도 진화론이 있다?”…일본 스타트업 신개념 AI모델 개발
  • 엔·달러 환율 151.97엔까지 올랐다···34년 만 최고

    일본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7일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27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151.97엔까지 올라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엔·달러 환율은 이날 151.5엔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전 10시 이후 151.7엔대로 급등했고, 이어 2022년 10월에 기록했던 151.94엔을 넘어섰다.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19일 금리를 올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으나 엔화 가치는 오히려 하락했다.일본 정부는 이례적인 엔화 약세에 최근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을 견제했지만, 엔화 가치 하락에는 제동이 걸리지 않았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매도에 대한 안심감이 커지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3.27 16:56:49

    엔·달러 환율 151.97엔까지 올랐다···34년 만 최고
  • “일본은 10년 정책…한국 밸류업 단기 성과 기대 말고 끈기 있게 추진해야”

    [비즈니스 포커스] 한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이 공개된 지 1개월여가 흘렀다. ‘밸류다운 프로그램’이라며 시장의 실망감이 지배적이었던 초안은 지난 1개월간 수정을 거듭하면서 중장기적 기업가치 향상을 꾀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본뜬 일본의 사례에 닿기 위해선 아직도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1세대 애널리스트 출신인 이종승 IR큐더스 대표는 “일본의 사례는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결과”라며 “이제 막 도입한 한국에서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금융당국과 시장 모두 인내심을 가지고 끈기 있게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종승 대표는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6년 역임하고 현재 IR(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 컨설팅 기업인 IR큐더스를 이끌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국민연금 매니저도 이 대표의 기업분석 강의를 찾아 들을 정도로 기업분석에 정통했다. 이 대표는 일본 증시가 주목받기 전부터 일본 IR 업체들을 만나 이 분야를 파고든 전문가다. 그는 일본거래소가 자료를 발표할 때마다, J-증시가 꿈틀거릴 때마다 원문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했다. 지난 3월 15일 여의도 사무실 그의 책상에는 한국과 일본의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자료가 그의 앉은키만큼이나 가득 쌓여 있었다.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 이 대표는 “한국에서는 현재 주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저평가되어 있으니 어떻게 하면 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는 일본의 사례와 목적이나 접근방식에서 차이가

    2024.03.27 09:30:06

    “일본은 10년 정책…한국 밸류업 단기 성과 기대 말고 끈기 있게 추진해야”
  • 반도체 지형 변화…신대륙 찾는 기업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엔비디아가 말레이시아를 ‘픽’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말레이시아를 새로운 AI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까지 내비쳤다. 말레이시아를 선택한 것은 엔비디아뿐만이 아니다. 오스트리아의 AT&S, 미국의 인텔, 독일 인피니언 등도 말레이시아를 반도체 생산기지로 활용키로 했다. 느닷없는 말레이시아의 부상은 반도체 생산기지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다. 10년 전만 해도 반도체 공급망 중심지는 한국, 대만, 중국이었다.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은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지었다. 중국도 자체적으로 반도체 기업을 육성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는 판도를 바꿔놓았다. 여기에 AI 시대로의 진입이라는 변수까지 등장하며 반도체 생산기지의 본격적인 재편이 시작되고 있는 셈이다.치열해진 경쟁…뜨는 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가 새로운 반도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뜨고 있다고 전했다. “지정학적 마찰은 세계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첨단기술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반도체와 같은 중요한 분야의 기업은 공급망과 생산 능력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오스트리아 반도체 기판 업체 AT&S는 이미 2021년부터 말레이시아에 2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안드레아스 거스텐마이어 AT&S CEO는 “20년간 중국에 투자해왔지만 공급망을 다각화해야

    2024.03.27 06:00:04

    반도체 지형 변화…신대륙 찾는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