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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퓨처플레이, 미래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 선발해 키운다

    퓨처플레이가 '2023 KT 브릿지랩(KT Bridge Lab)’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2기를 맞는 ‘2023 KT 브릿지랩’은 스타트업 선발, KT와의 사업화 협력, 실증사업(PoC) 자금 및 사무실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KT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KT의 각 사업부서는 물론 KT 에스테이트 등 그룹사를 포함, 협력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선발한 뒤 KT와 퓨처플레이가 5개월에 걸쳐 지원 육성할 예정이다. 선발 영역은 KT와 사업 협력이 가능한 미래 신성장 분야의 스타트업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KT 사업 부서와의 매칭을 통해 공동 사업화 검증 (PoC)이 수행된다. 여기에 ▲사업화 지원금(기업당 1천만 원 내외) ▲퓨처플레이의 전문 액셀러레이팅 ▲사무 공간 등의 지원 역시 제공된다. 특히, 2023년 KT 브릿지랩에는 사내 서포터즈가 투입되어 KT 사업 부서-스타트업 간의 중개 역할은 물론 실증사업(PoC)의 퍼실리테이터(소통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브릿지랩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지원기간은 오는 6월 12일까지이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다년간 축적된 퓨처플레이의 오픈이노베이션 컨설팅 역량과 KT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KT와 스타트업 간의 원활한 협업과 사업화 결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5.30 10:47:21

    KT-퓨처플레이, 미래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 선발해 키운다
  • 알뜰폰 인기에 34세도 청년 혜택 누린다... MZ세대 겨냥하는 통신사[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6월부터 통신3사가 내놓은 중간 요금제가 시행됩니다. 다소 복잡하긴 하지만 잘 따져보면 본인의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데이터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죠.특히 20대라면 혜택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SK텔레콤 5G 고객이라면 34세까지 청년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를 더 제공하는 청년 전용 요금제를 따로 내놨기 때문이죠.SK텔레콤이 6월부터 선보이는 ‘0청년 요금제’는 혜택을 보는 대상이 가장 많습니다. 이유는 SK텔레콤이 청년의 범위를 만 34세까지로 확대했기 때문이죠. SK텔레콤은 뒤이어 7월 1일에는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도 출시합니다. 청년 고객이 데이터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확대 제공합니다. 또 월 요금이 30% 정도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0 청년 다이렉트 플랜’ 7종도 함께 출시합니다. 월 요금 수준에 관계없이 0 청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커피, 영화, 로밍 요금 할인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하네요.KT는 6월 2일부터 만29세 이하 가입자에게는 신설한 5G 중간요금제뿐 아니라 기본 제공량이 있는 모든 5G 요금제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2배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 역시 20대 고객에게는 최대 60GB의 데이터를 더 제공한다고 하네요. 세부적인 차이가 있지만 통신3사의 청년 전용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을 더 늘린 것이 특징입니다. 요금제와 함께 통신사들은 20대를 겨냥한 마케팅에도 분주합니다. KT는 20대 전용 브랜드 ‘Y’의 팝업스토어 공간 ‘Y캠퍼스’를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소재한 카페콤마에서 운영합니다.Y는 KT의 20대 전용 브랜

    2023.05.26 12:56:16

    알뜰폰 인기에 34세도 청년 혜택 누린다... MZ세대 겨냥하는 통신사[이명지의 IT뷰어]
  • 이제는 집에서 TV로 은행 업무 본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신한홈뱅크’는 국내 IPTV 점유율 1위 KT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신개념 뱅킹 서비스다. ‘신한홈뱅크’를 이용하면 전담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면서 예ㆍ적금 및 신용대출 신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주요 외국통화 환율 ▲코픽스 등 금리 기준물 현황 ▲금, 은 등 실물자산 가격과 같은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경제시황, 금융상품 정보, 금융 관련 상식,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등 차별화된 금융 콘텐츠들도 이용할 수 있다.화상상담은 KT ‘GENIE TV’ 채널과 AI 스피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행되며, 본인확인 등 안전성을 위해 QR코드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먼저 거친다. 화상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신한홈뱅크’는 KT ‘GENIE TV’ 고객은 누구나 리모컨으로 777번을 눌러서 접속할 수 있다. ‘GENIE TV’ 셋톱박스 ‘3’과 ‘A’를 사용하는 고객은 ‘신한은행’ 이라고 음성명령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고, 화상상담과 실시간 금융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신한홈뱅크’ 서비스 오픈 후 한 달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화상상담을 통한 금융 상품 안내, 금융 관련 콘텐츠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니즈와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후 예ㆍ적금, 신용대출, 퇴직연금(IRP) 등 금융 상품 신규까지 이어지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신한홈뱅크’ 출시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새

    2023.05.25 11:56:02

    이제는 집에서 TV로 은행 업무 본다
  • 제 2의 우영우는 언제쯤? KT의 미디어 산업 승부수는[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신생 채널 ‘ENA’를 단번에 각인 시켰습니다. 최고 시청률 17.5%를 찍으며 역대 ENA 채널 최고 시청률과 함께 넷플릭스에서도 글로벌 1위를 찍었죠. 또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 배우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우영우 방송 이후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8일 KT는 KT스튜디오지니, ENA와 함께 ‘KT그룹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는데요, 앞으로 KT그룹의 미디어와 콘텐츠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였죠.현재 ENA는 김태호 PD와 협력한 ‘지구마불 세계여행’과 ‘혜미리예체파’ 등 오리지널 예능을 17편 제작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종이달’이 칸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됐습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지난해 KT 그룹의 콘텐츠 분야 매출은 약 5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콘텐츠를 포함한 KT 그룹 전체 미디어매출은 전년도 대비 9% 가량 성장한 4조 2000억원입니다. 20205년까지 5조원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죠.숫자가 보여주는 성과는 좋은데 한 가지가 아쉽습니다. ‘우영우’가 너무 성공한 덕분일까요? ‘우영우’를 잇는 두 번째 히트작의 소식이 아직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이 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앞으로 방송될 드라마의 라인업도 공개됐는데요 지난해 ENA가 휴먼 드라마와 로맨스에 강했다면 올해는 스릴러와 판타지 등으로 장르를 확장합니다. 5월 31일 첫 방송인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주연의 ‘행복배틀’을 시작으로,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집’, 전혜진, 수영 주연의 ‘남남’ 등이 순차적으로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이 작품들 중 ‘우영우’처럼 ENA를 다시 각인시킬 작

    2023.05.23 10:41:30

    제 2의 우영우는 언제쯤? KT의 미디어 산업 승부수는[이명지의 IT뷰어]
  • “선착순 1분만 초대합니다” 대한민국은 스팸 공화국?

    [비즈니스 포커스]‘선착순 1분만 초대합니다’, ‘저도 가난했는데 열심히 살아서 꿈을 이뤘어요.’ 마음을 혹하게 하는 문자가 쏟아진다. 특정 종목을 알려준다는 주식 리딩방부터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을 받으라는 내용까지 스팸 문자도 시대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 혹자들은 이처럼 쏟아지는 스팸 문자에 대해 과연 정부와 이동 통신사는 어떤 대책을 내놓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 왜 스팸 문자가 늘어났는지도 포함해…. 상반기 스팸 유통이 늘어난 이유는 결론부터 말하면 체감과는 달리 전체 스팸 문자의 숫자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한국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매년 두 번 발표하는 ‘스팸 유통 현황 분석’에서 2022년 하반기(7~12월) 유통 현황을 보면 휴대전화 스팸은 1212만 건으로 같은 해 상반기 대비 30.4% 감소했다. 음성 스팸은 413만 건으로 56.2% 감소했고 문자는 798만8000건으로 0.1%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추이에서도 증감은 있었지만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은 아니라는 게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휴대전화 스팸을 잡는 것은 소비자들의 신고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스팸 유통이 늘어난 것은 스팸 자체가 늘어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신고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통계 조사가 나오지 않았지만 2023년 현재까지 스팸 유통이 상당히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삼성전자 ‘갤럭시폰’에서 스팸 신고를 하는 방법이 간편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비자들은 스팸 문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토로한다. 이는 개인 정보 유출과 연관 지을 수 있다. 최근 잇

    2023.05.17 06:00:08

    “선착순 1분만 초대합니다” 대한민국은 스팸 공화국?
  • 작가가 되는 지름길... 밀리의 서재 '밀리 로드' 베타 서비스 오픈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신인 작가 발굴과 오리지널 지식재산(IP), 콘텐츠 확보를 위해 창작 플랫폼 ‘밀리 로드(Millie Road)’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밀리 로드’는 누구나 작가가 되어 자유롭게 글을 집필하고 공개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이다. 공개된 작품은 570만 명의 밀리의 서재 회원에게 노출되며, 독자는 재미있게 읽은 작품을 ‘밀어주리’ 투표로 추천할 수 있다. ‘밀어주리’를 많이 받은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로 정식 연재된다.밀리의 서재가 선보인 ‘밀리 로드’ 베타 서비스는 원고 투고와 공모전 출품 등 그간 한정됐던 작가 등단의 기회를 넓힌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공개된 작품의 정식 연재 여부가 오로지 독자 추천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밀리 로드에 등록된 작품은 ‘추천 작품’ 탭을 통해 큐레이션 되어 밀리의 서재 구독자들에게 소개된다.밀리의서재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밀리 로드’ 작가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밀어주리’ TOP 10을 발표하고, 순위권에 든 작가들에게 완결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한다. 또한, ‘밀리 로드’ 앰배서더와 함께 창작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작가와 독자들이 작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하는 등 ‘밀리 로드’ 작가들과 독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밀리의 서재는 ‘밀리 로드’ 베타 서비스로 확보한 우수 지적재산(IP)와 콘텐츠를활용, KT그룹의 미디어 시너지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KT그룹의 콘텐츠

    2023.05.14 09:00:08

    작가가 되는 지름길... 밀리의 서재 '밀리 로드' 베타 서비스 오픈
  • KT,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공략 나선다

    KT가 베트남에서 비대면 케어 시범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건강검진센터와 의료AI를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KT는 올해 초 설립한 베트남 의료법인 KT 헬스케어 비나(KT healthcare vina)를 중심으로 원격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암·만성질환 환자 대상의 비대면 케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T는 베트남 현지 병원과 협력해 ▲위암 수술 환자 퇴원 후 관리 ▲당뇨 중심의 만성질환자 건강습관 관리 2건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두 시범 사업은 올 8월까지 12주간 진행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후 KT는 참여 환자의 건강 회복 추이와 건강 개선도를 분석해 서비스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KT의 비대면 케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자가관리 ▲케어 코디네이터의 1:1 전문상담 ▲질환별 맞춤 서비스(AI진단, 영양식 등)를 제공한다. 서비스에 활용되는 앱 ‘닥터 어라운드’는 KT와 메디플러스솔루션, 휴레이포지티브가 함께 개발했다.KT의 케어 서비스는 주요 질환 고위험군 이용자가 앱을 활용해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고 진단받은 질병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강습관 관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KT는 베트남 국립암센터(K-병원)와 위암 수술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암 환자 원격 케어 서비스는 케어코디의 케어콜을 통해 암 수술 후유증 및 항암제 부작용을 관리한다. 또한 집중 식이관리를 위해 위암 환자용 식품과 식이 코칭을 제공한다.K-병원 팜반빙 부원장은 “위암은 수술 후 식이 등 관리만 잘 된다면 예후가 상대적으로 좋은 암으로 이번 서비스가 위암 환자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암환자 관리 서비스는 시

    2023.05.14 09:00:04

    KT,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공략 나선다
  • KT,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나서

    [비즈니스 플라자]KT는 중소벤처기업부·한국표준협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올해 처음 시행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혁신 분야 창업 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민간 검증’ 트랙에 참여해 KT와 협업하고 있는 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2022년 11월 정부에서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시장 선점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첨단 미래 산업 스타트업 육성 전략 :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10대 초격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5년간 1000개사를 발굴하기로 했고 올해 150개사를 발굴할 예정이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6억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사업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팹리스) 리벨리온은 KT가 2022년 7월 초 30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했고 리벨리온에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아톰’을 KT IDC에 적용할 예정이며 KT에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서비스 ‘믿음’에도 탑재될 예정이다.모레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KT가 2021년 전략 투자를 진행한 이후 AI 학습용 클라우드 서비스, 초거대 AI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래블업은 기업들이 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 주는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 AI)를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KT에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서비스 ‘믿음’의 서비스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KT는 리벨리온과 모레 등과 함께 한국형 AI

    2023.05.12 10:30:43

    KT,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나서
  • KT, 사외이사 선임 절차 돌입...6월말 선임 예정

    KT가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서 마련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KT는 지난 4월 17일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추천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들로 ‘뉴 거버넌스 구축 TF(이하 TF)’를 구성한 바 있다. TF는 소유분산기업의 내부 참호 구축 및 낙하산 인사 방지와 함께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KT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으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또한 TF는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국내외 통신사 및 소유분산기업 사례 검토, 글로벌 선진기업 벤치마킹 등을 통해 KT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특히 TF 위원간 5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번 지배구조 개선의 첫번째 단계이자 가장 시급한 과제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첫째, KT의 경우 특정 대주주가 없는 소유분산기업인 점을 고려해 주주 권익 보호 차원에서 ‘주주 대상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방식을 도입한다. 5월 8일을 기준으로 KT 주식을 6개월 이상, 1주라도 보유한 모든 주주들은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이 가능하다. 주주 추천은 5월 8일(월)부터 5월 16일(화) 13시까지 진행되며, 예비후보 추천에 대한 세부 사항은 K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그리고, 주주 추천과 함께 외부 전문 기관(써치펌) 추천 후보를 포함하여 사외이사 후보자군을 구성하되, 주주 추천 사외이사 1인 이상을 포함하여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둘째, 외부에서 제기된 경영진의 내부 참호 구축 문제를 해결

    2023.05.08 10:18:56

    KT, 사외이사 선임 절차 돌입...6월말 선임 예정
  • 1분기 스팸 문자, '주식 투자'가 가장 많았다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브이피(사장 김진국)가 2023년 1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28일 발표했다. 총 스팸신고 건수는 이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634만건으로,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일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1분기 신고 스팸 중 ‘주식/투자(42.3%)’ 유형이 지난 분기에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불법게임/유흥업소(19.3%)’, ‘대출권유(15.3%)’, ‘보이스피싱(5.66%)’, ‘보험가입권유(3.1%)’ 유형이 그 뒤를 이었다.‘주식/투자’ 스팸은 1분기 주식시장이 소폭 상승세 였음에도 여전히 개인의 투자심리는 소극적이었던 증시를 반영하듯 전 분기보다 2.0%p 하락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4.3%p가 증가했다. ‘대출권유’ 관련 스팸은 계속해서 감소 추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대비 8.6%p 감소했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가계의 대출수요가 감소한 분위기가 스팸신고 건수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불법게임/유흥업소” 관련 스팸은 전분기 대비 2.6%p, 전년 동기 대비 7.1%p 급증했다. 이는 최근 ‘초간단 단순알바’, “10분도 안걸려서 5만원” 등의 아르바이트 알선 문구로 청소년들을 유혹해 다량의 불법게임/유흥업소 관련 스팸을 발송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해당 수법은 통신사의 개인 일일문자발송 최대건수 500건 제한을 피해 청소년들이 매일 490건씩의 스팸문자를 발송하도록 지시하는데, 정보통신망법 위반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불법게임/도박, 정보통신망법 또는 다른 법률에서 금지하는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광고성 정보를 전송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

    2023.04.28 10:39:31

    1분기 스팸 문자, '주식 투자'가 가장 많았다
  • KT, 5G 중간요금제 출시... '월 6만3000원에 50GB'

    KT가 고객 요금제 선택권 확대 및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해 새로운 맞춤형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터 제공량은 늘리고 세대별 특성에 맞춰 콘텐츠 할인, 안심서비스 등을 더했다. 이번에 출시할 5G 요금제는 고객별 5G 데이터 이용 행태가 다양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50GB~90GB 구간 5G 중간요금제(3종) ▲만29세이하 전용 ‘Y덤’ 혜택(15종) ▲만65세/75세/80세 이상 연령대별 선택 가능한 시니어요금제(4종) ▲온라인 다이렉트요금제(5종)다.지난해 8월 출시된 5G 중간요금제(월 6만1천원/30GB)에 이어, 오는 6월 2일부터 심플50GB, 심플70GB, 심플90GB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KT는 30GB~110GB 구간에 총 5종의 중간요금제를 제공하게 된다.데이터 20GB당 월정액 2천원의 차등을 둔 직관적인 요금 구조로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스마트 기기에 사용되는 공유데이터 제공량을 40GB까지 늘려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고객은 세분화된 5G 요금제 중 본인의 데이터 이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 합리적인 이용이 가능하다.예를 들어 월 데이터 이용량이 50GB인 고객의 경우, 기존에는 월 6만9천원(110GB) 요금제만 선택이 가능했지만, 신설된 월 6만3천원(50GB)의 중간 요금제를 선택해 매월 6천원의 요금을 줄일 수 있다.KT는 6월 23일 이후 동일한 혜택의 5G 중간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게 제공해 알뜰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니어 고객도 연령별로 세분화 20대 대상의 Y마케팅을 선도적으로 운영한 KT는 데이터 이용량이 많고 콘텐츠 수요가 활발한 20대 고객의 특성에 맞춰 데이터 제공량은 2배로 늘리고, 티빙 구독료 50% 할인 등 혜택이 더욱 강화된 새로운 ‘Y덤’을 6월 2일 런칭한다.‘Y덤’

    2023.04.26 09:52:33

    KT, 5G 중간요금제 출시... '월 6만3000원에 50GB'
  • '더 강한 메기' 찾는 정부, 혼란의 이동통신 시장[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올해 초, 정부가 ‘독점’을 지적했던 곳이 몇 군데 있었죠. 그 중 하나가 통신이었습니다. 통신 3사가 시장을 독점하면서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고 요금도 오른다는 거였죠.이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러 가지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변화 조짐이 감지되는데요, 현재 통신 시장의 흐름을 짚어 봤습니다. 제 4이통사, 후보자 아직 없어독점을 해소하기 위해선 시장에 여러 플레이어를 참가시키는 게 1순위죠. 이에 따라 정부는 ‘제 4이동통신사’의 시장 진입 허가를 시사했습니다.지난 1월, 과기정통부는 ‘5G 28GHZ 신규 사업자 진입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새로 이동통신 시장에 진입하는 사업자를 위해 초기 할당대가 인하, 4000억원 자금 지원, 세액공제율 상향 등의 ‘당근’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유인책에도 불구하고 제 4이통사에 뛰어드는 사업자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4월 23일 박윤규 과기부 제2차관은 “신규 이통시 진입 문제는 6월까지 TF를 통해 방안을 내놓고 관심있는 기업과 더 접촉할 생각”이라며 “지금까지 일부 관심을 표명한 기업도 있지만 뚜렷하게 사업을 하겠다는 것까지 성숙해있진 않다”며 “큰 투자이기 때문에 기업들도 신중하게 검토하는 단계”라 밝혔습니다.이동통신은 워낙 큰 시장이죠. 웬만한 규모로는 사실 참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제시한 28GHz가 흥행 실패의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도달 거리가 짧은 28GHz 주파수는 수익성이 없다는 거죠. 기존 이통사들 역시 28GHz 주파수를 할당받았지만 그간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2023.04.25 10:35:11

    '더 강한 메기' 찾는 정부, 혼란의 이동통신 시장[이명지의 IT뷰어]
  • '대표 공석' KT, 지배구조 개편 위한 TF 구성

    KT가 대표이사 및 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최적의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할 ‘뉴 가버넌스(New Governance) 구축 TF’의 외부 전문가 5인 선정을 완료하고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본격 시작한다.KT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보유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전문가 추천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7개 주주로부터 총 9명의 후보를 추천 받았다.이에 KT 이사회는 지배구조 분야의 전문성과 TF 구성의 다양성 관점에서 주주 추천 후보들을 검토했고 사회적 명망, 이사회 역할에 대한 이해도, ESG경영에 대한 전문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부 위원 5인을 최종 확정했다.TF 외부 위원(가나다순)은 김준기(現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한국공기업학회 회장), 선우석호(現 홍익대 명예교수, 前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조명현(現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前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주형환(現 세종대학교 석좌교수, 前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엘리샤 오가와(現 美 컬럼비아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조교수/유럽기업지배구조연구소ECGI 및 기업지배구조협회Society for Corporate Governance 정회원, 前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활동) 이다.  금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뉴 가버넌스 구축 TF’는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지원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향후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정립 등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KT 이사회는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참여로 ‘뉴 가버넌스 구축 TF’ 구성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지배구조

    2023.04.17 10:23:56

    '대표 공석' KT, 지배구조 개편 위한 TF 구성
  • 외풍에 쓰러진 KT… 소유 분산 기업들, CEO 리스크에 ‘흔들’

    [비즈니스 포커스] 민영화 21년째를 맞은 KT가 사상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를 맞이했다.연임 적격 판정을 두 차례나 받은 구현모 대표가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과 정치권의 지속적인 압박에 연임을 포기한 데 이어 윤경림 차기 후보까지 사퇴하면서 혼돈이 계속되고 있다. KT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는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최근 재계에선 ‘주인 없는’ 소유 분산 기업의 지배 구조가 화두다. 소유 분산 기업은 재벌그룹과 달리 특정 대주주가 없는 기업이나 금융지주를 의미한다. KT·포스코·KT&G 등 민영화된 공기업과 우리·신한·하나·KB 등 금융지주가 대표적이다.이들 기업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2022년 말부터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셀프 연임에 제동을 걸면서 장기 집권하던 시대도 막을 내렸다. 소유 분산 기업 CEO들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호족 기업 안 돼” 셀프 연임 제동 건 정부정부 여당, 금융 당국은 소유 분산 기업을 겨냥해 지배 구조 문제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지난해 말 KT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황제 연임 등 내부 인사를 우선시하는 관행을 지적하며 군불을 지폈다.참여연대는 정관에도 존재하지 않는 KT의 ‘현직 대표이사 연임 우선 심사’ 규정을 지적했다. KT는 2002년 민영화 이후 대표이사 공모제를 정관에 명시해 시행했지만 2006년 정관을 개정해 공모제 필수 조항을 삭제했는데 그 이후 남중수·이석채·황창규 등 이전 대표이사들은 모두 당연하다는 듯 손쉽게 연임에 성공했고 회삿돈으로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구현모 전 대표도 같은

    2023.04.04 06:08:02

    외풍에 쓰러진 KT… 소유 분산 기업들, CEO 리스크에 ‘흔들’
  • 돌고돌아 또 원점으로 온 KT 대표 임명 [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재계 12위 KT의 리더십 공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27일, 윤경림 KT 사장이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윤 사장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윤 사장의 사퇴 배경은 대통령실과 정치권의 반대라는 게 유력합니다. 표면적으로는 주요 주주들의 반대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구현모 대표가 1대 주주인 국민연금에 반대에 부딪혀 연임을 포기했죠. 국민연금이 누구의 지시에 따라 실적도 괜찮았고, 새로운 사업도 개척한 구 대표를 반대했을지는 굳이 말 안해도 될듯 합니다. 윤 사장 역시 그런 배경이겠지요. 문제가 되는 것이 ‘리더십의 공백’입니다. 3월 31일로 예정된 KT 주주총회도 대표 자리를 비워놓고 열리게 됐습니다.여기에 이사회도 총 11명 중 3명의 사외이사만 남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사내이사인 구현모 대표와 윤 사장의 임기가 만료됐고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사외이사 재선임건도 부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KT 이사회에는 김대유, 유희열, 김용헌 사외이사만 남게 됩니다. 남은 사외이사도 전 정권과 관련있는 인사들이란 점에서 만약 1명만 더 사퇴한다면 이사회 운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KT는 벌써 넉 달째 대표이사 선정 작업만 네 번 돌입했습니다. 구성원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주주들의 원성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증권가들도 KT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죠.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주총회를 1주일 앞두고 CEO 후보자가 사의를

    2023.03.28 10:40:19

    돌고돌아 또 원점으로 온 KT 대표 임명 [이명지의 IT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