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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뱅크, 적금 금리 대폭 인상... 최고 '연 7%' 금리 제공

    카카오뱅크가 26주적금의 자동이체 우대금리를 대폭 인상했다. 변경된 금리는 11월 1일 신규 가입분부터 적용된다.카카오뱅크는 26주간의 도전을 응원하고 성공 후 고객이 느끼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높이고자 26주적금의 자동이체 성공 우대금리를 기존 최대 연 0.50%p에서 최대 연 3.50%p로 인상했다. 26주적금은 최초 가입금액만큼 26주동안 매주 자동으로 증액되는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으로, 가입 금액은 1천원, 2천원, 3천원, 5천원, 1만원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7주 연속 납입 성공 시 연 1.00%p, 26주 연속 성공 시 누적 연 3.50%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존에는 7주차 연 0.20%p, 26주차 누적 연 0.50%p였다. 이번 우대금리 인상으로, 26주적금은 기본금리 연 3.5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50%p를 더해 최고 연 7.00%의 금리를 제공한다. 1인당 최대 30개의 26주적금 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저금통 상품의 기본금리도 연 10%로 인상했다. 기존 가입 고객도 11월 1일부터는 인상된 금리가 적용된다. 계좌 속 잔돈을 모아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저금통'은 기존 연 3.00%에서 7.00%p 인상해 연 10.00%의 금리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빨간 돼지 저금통의 경험을 모바일로 구현한 소액 저축 상품으로, 적은 돈으로 부담없이, 자동으로 편리하게, 재미있게 모으는 저금 경험을 제공한다. 저금통에 연결된 입출금통장의 6개월간 잔액과 입출금 패턴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매주 1회 알맞은 저축 금액을 산출해 저금하는 '자동모으기'도 선택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적금과 저금통 상품에 보여주신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금리를 인상했다"며, "

    2022.10.31 16:28:28

    카카오뱅크, 적금 금리 대폭 인상... 최고 '연 7%' 금리 제공
  • "최대 1억까지 대출"...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진출

    카카오뱅크가 기업 뱅킹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카카오뱅크는 10월 27일 '개인사업자 뱅킹 프레스톡'를 열고, 개인사업자 통장과 체크·제휴 신용카드 그리고 대출 상품을 소개했다.다음달 1일 출시 예정인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뱅킹은 대출 상품만이 아닌 수신 상품(통장)과 지급결제(카드)까지 망라한 풀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개인 뱅킹과 개인사업자 뱅킹 모두 이용할 수 있다.통장, 카드, 대출까지... '사장님' 위한 상품 모두 선봬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뱅킹은 바쁜 사업자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손쉽게 사업 자금 관리와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업자 금융 거래의 시작인 개인사업자통장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스크래핑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다.통장 개설 과정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구현함으로써, 사업자들이 통장 개설을 위해 사업자용 앱을 따로 설치하거나 각종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개인사업자의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이체, ATM 입·출금, 사업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 등 각종 수수료는 조건없이 전부 면제한다. 여기에 사업자 통장과 연계한 각종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금융 거래 시 예금주명과 상호명을 함께 표기해 거래처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뿐만 아니라 사업자 전용 메시지 카드를 이용해 계좌 번호를 공유하거나 입금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금 요청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는 거래처 대금과 고객 정산 자금을 간편하게 요청

    2022.10.27 12:35:12

    "최대 1억까지 대출"...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진출
  • 인터넷 은행,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는 언제쯤

    [비즈니스 포커스] 지난해 7월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를 분석한 한 보고서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인 BNK 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카카오뱅크는 은행이다!!!’였다. 이 보고서는 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2만4000원으로 제시하고 매도 의견을 내면서 3만9000원이라는 공모가가 기대감이 지나치게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의 항의 때문에 리포트 서치 기관에서 삭제된 이 보고서가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주목받고 있다. 1년 전, 김 애널리스트는 카카오뱅크가 플랫폼을 활용한 비이자 이익 확대, 높은 대출 성장 지속, 검증된 신용 평가 시스템 등 갖춰야 할 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상장 당시 카카오뱅크는 은행을 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출발했다.  ‘부양책’에도 소용없었던 카카오뱅크 주가  상장 후 1년이 지난 지금, 주식 시장의 하락과 플랫폼주에 대한 기대감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카카오뱅크의 주가 낙폭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10월 7일 “공시 규정상 구체적 규모와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2022년 회계 결산에 대한 주주 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 환원 정책 실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 11일 카카오뱅크 임원진이 회사 주식 5만685주를 매입하기도 했다.하지만 노력이 무색하게도 10월 17일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1만6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 주 주말에 발생했던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는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카카오 그룹주들의 하락 폭을 부추겼다. 1

    2022.10.26 06:00:06

    인터넷 은행,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는 언제쯤
  • 카카오뱅크, "카카오 연계 서비스 모두 정상화"

    SK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톡 등 카카오 주요 계열사 서비스가 차질을 빚은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17일 12시 09분 기준 카카오와 연계된 서비스를 포함하여 카카오뱅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카카오뱅크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 공지했다.다만 카카오의 서비스 점검 기간 동안 발송되지 않은 일부 앱푸시 및 알림톡은 재발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측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전국에 여러 개로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정기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다른 카카오계열사와는 달리 서울 상암동 LG CNS 데이터센터를 주전산센터로 활용하고 있어 이번 화재와 직접적 관련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카카오톡을 활용한 연계 서비스는 카카오 서비스 점검 기간 동안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10.17 13:06:10

    카카오뱅크, "카카오 연계 서비스 모두 정상화"
  • 금감원, 카카오 금융 계열사 대응책 점검 나서... "소비자 보상책 지도할 것"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증권 등 카카오 금융 계열사들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점검에 나선다.금감원은 17일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로 인해 일부 금융서비스도 작동하지 않는 등 국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해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긴급 대응 중이다"라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카카오 금융계열사는 화재 이후 곧바로 재해복구센터를 가동하여 금융거래의 전산처리에 문제는 없었으나, 일부 송금 및 결제 등 금융서비스가 상당시간 장애가 발생한 원인 규명 및 비상대응계획 가동실태 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또 금융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도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전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전산센터 화재 발생시 대응계획을 재점검토록 지도할 예정"이라 말했다.카카오뱅크의 경우 전산센터가 상암에 소재하고 있어서 이번 화재 피해로 인한 전산상 직접 손상은 없었다. 금융거래에서도 계좌이체 송금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다만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이체(1일 100만원 한도)가 일부 작동하지 않음에 따라 계좌이체 방식으로 송금하도록 안내하고 있다.카카오페이는 판교에 소재한 주전산센터에 화재 피해가 발생했으나 곧바로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재해복구센터 전산망으로 연계해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화재사고 이후, 송금과 결제 서비스가 중단됐으나 19시부터 대부분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정상화돼 현재는 송금과 결제 등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카카오톡과 연계된 인증서비스, 상담 서비스 등은 현재 복구 작업을 하고 있

    2022.10.17 11:13:52

    금감원, 카카오 금융 계열사 대응책 점검 나서... "소비자 보상책 지도할 것"
  • 카카오뱅크 임원진, 자사주 5만685주 매입... "책임경영 일환"

    카카오뱅크 임원진이 책임 경영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김석 최고전략책임자,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 등 12명의 임원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자사주 총 5만 685주를 매입했다.김석 최고전략책임자가 지난 7일 1만주를 매수한 것을 비롯해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8,000주), 신희철 최고인사책임자(6,000주),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 (5,330주), 권태훈 준법감시인 (2,452주), 민경표 정보보호최고책임자(3,000주), 신재홍 최고정보책임자 (2,700주), 이철 재무총괄책임자 (1,290주), 고정희 최고서비스책임자(1,000주) 등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지난 7월에도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비즈니스책임자, 허재영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유호범 내부감사책임자, 이지운 위험관리책임자 등이 3만 3,685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카카오뱅크 임원들이 최근 매입한 주식 수는 8만 4,370주에 달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가 부양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라며,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이어 "카카오뱅크는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뱅킹, 인증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중"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10.11 14:30:18

    카카오뱅크 임원진, 자사주 5만685주 매입... "책임경영 일환"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 검토"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1만원대까지 급락하면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윤호영 대표는 지난 10월 7일 카카오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주가 하락에 대한 계획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윤 대표는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공시 규정상 구체적 규모와 시기를 말하기는 어려우나,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주주환원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또 윤 대표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의 성과평가 항목(KPI)에 카카오뱅크 주가에 기반한 평가 비중을 상향 조정하는 등 당사의 주가 관리가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월 초로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국내 기관투자가와 직접 만나 카카오뱅크의 성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 밝혔다.아울러 해외 기관투자가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현지를 방문하여 카카오뱅크의 성과와 향후 성장에 대한 계획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현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보다 많은 투자자와의 접점 확대와 소통을 위해 정기적으로 여의도 오피스에서 투자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카카오뱅크의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628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1.7% 성장했으며, 현재 고객수 2천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지난 9월말 카카오뱅크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 확인기관으로 지정되

    2022.10.10 12:45:58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 검토"
  • 카카오뱅크, 전월세대출 금리 0.20%p 인하

    카카오뱅크는 19일 오전 6시부터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금리를 0.20%포인트(p) 인하한다.이에 따라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 최저금리는 연 3.593%,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최저금리는 연 3.405%로 낮아졌다.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무주택 또는 부부합산 1주택 보유 고객 대상 전월세보증금대출로 전세보증금의 최대 80%, 2억2,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근로·사업소득자, 무소득자 고객 대상 전월세보증금대출로 전세보증금의 최대 90%,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을 포함해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모든 대출상품에는 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금리인상기 고객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지속 인하해왔다"고 밝혔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09.19 10:12:00

    카카오뱅크, 전월세대출 금리 0.20%p 인하
  • 카카오뱅크, 대주주에 수억원 대출…금감원 ‘기관주의’ 제재

    카카오뱅크가 계열사 임원 등 대주주에게 대출을 해주고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확보 업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뱅크를 검사해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의무 위반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 의무 위반, 금융거래정보 제공 사실 통보 의무 위반 등을 적발했다. 기관에는 기관주의와 과태료 7660만 원, 과징금 7500만 원을 부과했다. 해당 임직원에 대해서는 주의(7명), 퇴직자 위법·부당사항(주의 상당) 통보(2명), 과태료 부과 건의(7명) 등을 조치했다.금감원 검사 결과 카카오뱅크는 대주주 소속 계열회사 임원 등 대주주에게 수억원 상당의 대출을 실행했다.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은 대주주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대주주에 신용공여를 해서는 안 된다.또 카카오뱅크는 외화 송금 개편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해외 송금 서비스와 관련한 애플리케이션(앱) 프로그램을 변경했으나, 변경된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을 위한 테스트를 소홀히 했다. 이로 인해 미국으로 송금돼야 하는 일부 고객의 거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프로그램의 운영시스템을 적용하기 전에 정보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을 고려해 충분한 테스트를 실시해야 한다.카카오뱅크는 전자금융거래 약관을 변경할 때도 감독당국에 보고하지 않고 고객에게도 통지하지 않았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추가하는 내용의 약관을 변경했는데, 이를 10일 이내에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았다.금감원은 카카오뱅크에 외환 송금과 관련한 금융 소비자 보호 미흡 등을 이유로 경영 유의 18건에 개선 사항 26건을 통보했다. 또 고객의 송금 취

    2022.07.30 06:00:03

    카카오뱅크, 대주주에 수억원 대출…금감원 ‘기관주의’ 제재
  • '평균 연봉 1억 5천만원' KB·우리·신한·토스 다 제치고 대학생이 픽한 기업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으로 카카오뱅크가 1위에 올랐다. 인크루트가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1,056명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 기업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증권사, 핀테크 기업 등 40곳이다. 대학생이 선정한 가장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 1위는 카카오뱅크(16.5%)였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1위, 2021년 2위에서 올해 1위에 다시 올랐다.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이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19.0%)를 이유로 꼽았다. 올 3월 언론을 통해 공개된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 5,000만원대(스톡옵션 행사이익이 보수총액에 반영)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1년 조사에서 1위였던 KB국민은행(12.2%)은 올해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38.8%)를 가장 많았다. 영업시간을 9to6로 늘리는 혁신점포 운영과 영업점의 디지털 전환, ESG 경영 등 업계를 대표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최근 노력이 선택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3.3%)과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14.7%)를 고른 이들도 있었다.3위는 토스(10.9%)였다. 핀테크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를 꼽은 데는 △기업의 사업가치와 성장가능성이 유망함(19.1%)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4위는 카카오페이(8.7%)였다. 카카오페이를 선택한 이들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19.6%)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다른 이유로는 △본인의 성장, 개발 가능성(16.3%)

    2022.07.05 15:31:33

    '평균 연봉 1억 5천만원' KB·우리·신한·토스 다 제치고 대학생이 픽한 기업은?
  • 백종윤 카뱅 금융사기대응팀장 “진화하는 피싱 사기, 머신 러닝으로 잡는다”

    매년 피싱으로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피해를 입는 피해자들이 좀처럼 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과거 검찰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피싱 사례가 꾸준히 나왔다면 최근에는 가족이나 친구, 자녀를 사칭한 피싱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싱 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피싱 사기범들이 상품권이나 귀금속을 판매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물건을 구매하고 돈을 입금시키는 사례가 늘었다. 그 과정에서 돈을 받은 사람의 계좌는 피싱 신고가 접수되고 계좌는 곧바로 지급 정지가 된다. 이른바 이 계좌는 피싱 조직원들의 자금 세탁으로 활용된 것이다. 일부는 피싱 사기에 노출된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쓰이며 범죄에 활용되기도 한다.카카오뱅크는 피싱 사기 의심 거래 탐지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고 있는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제3자 거래 방식의 부정 거래 감시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이외에도 다양한 수법의 피싱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기 위해 여러 방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나날이 진화하는 피싱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뱅크는 어떤 기법으로 소비자 보호에 나서고 있는지 소비자보호부 금융사기대응팀의 백종윤 총괄 팀장을 만나 들어봤다.-피싱 유형은 과거와 어떻게 달라졌나.“금융기관이나 정부,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라든지 메신저나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자녀나 지인을 사칭한 피싱 사기 수법 유형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2021년 들어 나타난 특징은 제3자 거래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제3자 거래는 피싱 사기범이 피해자에게는 금전적인

    2021.12.28 11:30:47

    백종윤 카뱅 금융사기대응팀장 “진화하는 피싱 사기, 머신 러닝으로 잡는다”
  • 고신용자, 연말까지 카카오뱅크서 마통 대출 못 받는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 금융당국이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높다고 경고하자 하루 만에 후속 조치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10월 1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단 시기는 올 12월 31일까지다. 해당 상품은 고신용자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 한도까지 가능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줄여왔다. 지난 5월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한도를 낮춘 데 이어 9월부터는 최대 3000만원까지 마이너스통장의 대출 한도를 제한했다.이 같은 조치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 29일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 3곳과 함께 카카오뱅크 관계자를 불러 가계대출 증가율을 제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인터넷전문은행 특성상 아직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카카오뱅크가 연말까지 중금리대출 비중 확대를 선언한 만큼 이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금융당국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향후 대출 증가 속도를 모니터링하며 추가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3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인 ‘비상금대출’ 상품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9.30 18:16:58

    고신용자, 연말까지 카카오뱅크서 마통 대출 못 받는다
  • 카카오뱅크, 내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받는다

    사진자료: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는 6일부터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자 조회 및 신청을 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보유 고객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로 지급된다.신청 첫 주인 6일부터 10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 예컨대 1971년·1976년 등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이라면 월요일(6일)에 신청하면 된다. 1972년·1977년 등 끝자리가 2, 7이면 화요일(7일)에 신청할 수 있다.오는 11일부터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10월 29일이다.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사용하면 체크카드 이용 실적으로 인정되며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사용 내역과 잔액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국민지원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속한 시·도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치단체 홈페이지 또는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1.09.05 13:52:38

    카카오뱅크, 내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받는다
  • 잠들어 있던 146억원, 카카오뱅크서 찾아갔다

    카카오뱅크의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휴면예금·휴면보험금 등 총 146억원이 주인에게 되돌아갔다. 카카오뱅크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가 7월 21일 출시된 후 40여 일 만에 조회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간 금액은 9월 2일 기준 총 146억원으로, 지급 건수는 총 67만 건이다. 1인당 평균 3만2462원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갔으며, 1인당 최고 지급액은 992만원이었다.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은 2077명에 달했다.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령대별 지급 비중을 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6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가 26.1%, 20대 이하가 7.7%로 나타났다.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에 휴면예금은 물론 휴면보험금까지 간편하게 조회 가능하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9.05 06:00:16

    잠들어 있던 146억원, 카카오뱅크서 찾아갔다
  • 5대 은행?카카오뱅크, 신용대출 한도 ‘연봉 이내’로 축소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신용대출을 연봉 한도까지만 내주는 대출 규제에 나선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카카오뱅크는 오는 9월부터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세 은행 모두 정확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B국민은행도 조만간 ‘연봉 한도 신용대출’ 규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지난 24일부터 신규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 이하, 연 소득의 100%’로 축소했다.하나은행도 이날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했다. 상품마다 한도가 달랐던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개인당 최대 5000만원으로 줄이는 규제를 적용했다.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이같이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 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또 이날까지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8.29 06:00:03

    5대 은행?카카오뱅크, 신용대출 한도 ‘연봉 이내’로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