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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손보, 베트남 VNI손보사 인수...'동남아 시장 공략'

    DB손해보험이 베트남의 VNI손해보험사를 인수한다. DB손해보험은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손해보험사를 인수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수 계약을 체결하였다.DB손해보험은 2015년 시장점유율 5위(현재 3위)의 베트남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 지분 37.32%를 인수하였으며, 이번 계약에서 VNI손보사 지분 75% 인수로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2개 손해보험사를 인수하게 되었다.  DB손해보험은 베트남이 보유한 높은 경제 성장성, 젊은 인구구조, 대외 개방도, 인도차이나반도 접근성 등을 감안했을 때 향후에도 동남아에서 최우선시 해야할 시장으로 판단하고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기로 결정하였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상반기 중 지분취득 및 해외 직접투자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현지화 전략 기반 PMI(post merger integration)를 추진할 계획이며, PTI손보사를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현지 상위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DB손해보험이 인수한 VNI손보사는 2008년 설립되었으며 지난 5년간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시현한 우량 손해보험사이다. 특히, 2021년 기준 M/S 3.7%로 32개 손보사 중10위, 자동차 보험시장 M/S 3위(자동차 의무보험 1위)를 기록하였으며, 전국 단위의 영업과 보상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향후 추가 성장 여력이 매우 높은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2.24 15:44:17

    DB손보, 베트남 VNI손보사 인수...'동남아 시장 공략'
  • 서브원, 베트남 해외법인 우수직원 본사 초청

    국내 1위 MRO(기업운영자재) 전문 기업인 서브원(대표 김동철)은 베트남 해외법인 우수직원 13명을 본사로 초청,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간 ‘서브원 베트남 인센티브 트립 인 서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한 해 동안 베트남 법인에서 고객 영업 및 구매 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참가 직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광화문 본사와 경기도 평택 물류 허브 등 서브원 본사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 또한 서브원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문화 이해 워크샵 등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했다.서브원은 지난 2014년 베트남 북부 지역의 대표적 산업도시인 하이퐁(Haiphong)에 물류 허브 센터 구축으로 베트남에 진출, 현재 하노이 및 호치민 지사에 13명의 주재원과 현지 채용된 베트남인 직원 153명 포함 총 166명이 근무중이다. 지난해 베트남 법인 매출은 3200억원으로, 2015년 98억 대비 30배 가까운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하이퐁 장췌공단의 LG 주요 계열사를 비롯 코오롱, 락앤락 등 현지 진출해 있는 국내 주요 기업은 물론 현지 외국계 글로벌 및 베트남 현지 기업 등 50여 고객사와 활발히 거래 중이다. 서브원은 올해 베트남 중부의 다낭 지역까지 사업 거점을 확대할 계획으로 베트남 전역으로 MRO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법인의 부이 응옥 쿠앙 씨는 “이번 본사 방문 기회로 아시아 1위 MRO전문 기업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이 한층 커졌다”면서 “특히 한국의 임직원 동료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며 한국은 물론 회사의 비전에 대하여 한층 깊이 공감하고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2023.02.14 13:13:18

    서브원, 베트남 해외법인 우수직원 본사 초청
  •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연구기관과 손잡고 베트남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기존 발전용 연료와 혼합 연소하면 발전량은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부 산하 국립 에너지 연구기관인 베트남에너지연구원(IE),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베트남 내 청정 에너지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월 23일 밝혔다. 한국·베트남 산업공동위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 쩐끼푹 IE 원장, 이규복 KETI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베트남 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소 기술 도입’, ‘발전소 현대화’ 등 사업기회 확보와 연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E는 암모니아 혼소 적용 타당성 연구를 시행하고 KETI는 발전소 현대화를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지난 12월 5일 한국·베트남 양국 정부는 해상풍력과 암모니아 혼소 실증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력산업 포괄적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2009년 설립한 대규모 생산공장인 두산비나를 통해 다수의 베트남 발전소에 기자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베트남 기계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회사는 친환경 기술을 통해 베트남의 청정에너지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2.25 06:12:01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 ‘좌 태문·우 주선’ 이재용, 최첨단 R&D센터 보러 베트남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과 함께 12월 23일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여했다.베트남 삼성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로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대지면적 1만1603㎡, 연면적 7만9511㎡로, 지상 16층·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앞으로 2200여명의 연구원들이 이곳에 상주하며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이 회장은 2020년 베트남을 찾아 R&D 센터 신축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이날 행사에는 삼성 주요 경영진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응우옌 쑤언 탕 호치민정치아카데미 원장, 응우옌 찌 쭝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 휭 타잉 닷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미국·영국·인도 등 삼성전자의 주요 글로벌 R&D센터 임직원들은 베트남 R&D센터 준공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삼성은 글로벌 생산 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을 종합 연구·개발까지 수행하는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모바일 기기용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술인 멀티미디어 정보 처리, 무선 통신보안 분야 등에 특화해 베트남 R&D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 회장은 “베트남 삼성R&D 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베트남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삼성R&D 센터 준공식을 전후로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 및 디

    2022.12.23 17:19:25

    ‘좌 태문·우 주선’ 이재용, 최첨단 R&D센터 보러 베트남행
  • 중·고딩 학습 앱이 카카오·네이버·토스 제쳤다···베트남서 대박난 韓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매스프레소가 개발한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QANDA)’의 가입자 수가 7,000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이 주목받으면서 성장세를 보인 콴다는 지난 2년 간 국내 앱 다운로드 순위를 집계한 결과, 전체 앱 다운로드 순위 6위를 기록하며 카카오톡 뒤를 이었다. 7위부터 10위는 네이버, 토스, 카카오T, 쿠팡으로 집계됐다. 콴다의 7,000만 가입자 중 87%는 해외 가입자로 나타났다. 베트남이 전체 글로벌 가입자의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인도네시아가 24%로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업체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콴다는 2021년 9월에서 11월 기준, 동남아 전 지역 에듀테크 앱 차트에서 구글 클래스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70만 명을 기록한 동남아 슈퍼 앱이라고 불리는 그랩의 안드로이드 MAU보다도 높은 수치다. 매스프레소 관계자는 “지역적, 경제적 제한으로 모르는 문제를 편히 질문하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콴다의 누적 문제 해결 수는 46억 건으로, 하루에 약 1,100만 건의 문제 검색이 이뤄지고 있다. 초당 127개의 질문을 해결하는 셈이다. 2016년 1월, 명문대 선생님과의 질문답변 앱으로 시작한 콴다는 모르는 문제 사진을 찍으면 AI가 판독하여 풀이를 제공하는 검색 기능 도입 후 성장세를 보였다. 올 7월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해 오답노트, 커뮤니티, 스터디 그룹 등의 기능을 담아 학습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슈퍼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발표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1:1 비대면 과외 서비스

    2022.10.07 10:51:38

    중·고딩 학습 앱이 카카오·네이버·토스 제쳤다···베트남서 대박난 韓스타트업
  • LF, 해외 사업 강화…베트남에 '마에스트로' 첫 매장 연다

    LF가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를 앞세워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일 LF는 '마에스트로'의 신규 매장을 베트남 호치민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마에스트로는 헤이즈 이후 두 번째로 베트남에 선보이는 LF의 패션 브랜드다.이번 매장은 마에스트로의 베트남 1호 매장이자 해외 진출 1호 매장으로 남성정장, 남성캐주얼 의류부터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남성 패션 전 품목을 취급한다.LF 관계자는 "베트남은 국민 소득과 경제적 여유가 증가하며, 글로벌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현지 기준으로 소득이 높고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 하는 20~40대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에스트로가 입점 오픈하는 사이공센터 쇼핑몰은 베트남 호치민을 대표하는 쇼핑센터로 호치민 핵심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사이공센터는 현지 패션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베트남 젊은 세대가 주로 찾는 베트남 패션 일번지다. 마에스트로는 사이공센터 2층 약 99㎡(약 30평) 규모로 오픈하며, 에스컬레이터 정면에 자리잡고 있어 사이공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LF 마에스트로는 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해, 호치민에서의 성공적인 브랜드 안착을 바탕으로 베트남 주요 쇼핑몰 등 거점 매장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마에스트로를 선두로 국민소득 증가와 맞물려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 고급 캐주얼웨어에 대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LF 대표이사 김상균 사장은 "마에스트로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남성복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

    2022.09.01 14:10:14

    LF, 해외 사업 강화…베트남에 '마에스트로' 첫 매장 연다
  • 대우건설, 중흥과 함께 베트남 사업 확대 잰걸음…실무진 투입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의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에서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원주 중흥 부회장과 대우건설 해외부동산개발 실무진 등은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고위급 관계자를 연이어 만났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정원주 부회장은 지난 22일 팜 빙 밍 베트남 수석 부총리를 면담해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의 진행 과정을 의논했다. 신규 투자 확대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정 부회장은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에서 신도시·산업·물류단지 등의 부동산 개발사업과 물류·인프라·에너지 사업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베트남의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팜 빙 밍 수석부총리는 “대우건설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전부터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며, 신도시 개발뿐만 아니라 도로 및 교통 인프라 시설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정원주 부회장은 응웬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과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을 진해아고 있는 대우건설과 신도시 개발 경험이 풍부한 중흥그룹의 시너지를 알렸다.응웬 찌 중 장관은 “대우건설의 베트남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여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대우건설 실무진은 지난 21일 하노이 북쪽에 위치한 박닌성을 방문해 당서기장을 면담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박닌성은 삼성전자 공장이 있어 베트남 경제의

    2022.06.23 10:44:43

    대우건설, 중흥과 함께 베트남 사업 확대 잰걸음…실무진 투입
  • “복잡한 베트남 노동법, 이 책에 다 담았죠”

    한국은 베트남에 세계에서 둘째로 많이 투자한 나라다. 진출 기업은 9000여 개, 고용한 노동자만 100만 명이 넘는다. 하지만 현지 고용노동법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기업들의 애로 사항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22 베트남 최신 노동법령’을 번역한 이재국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 건설용역하도급개선 과장은 2019년 베트남 주대한민국대사관에 부임해 2022년 2월까지 노동고용관(이하 노무관)으로 일했다.  이 과장은 시행착오를 겪는 한국 기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2022 베트남 최신 노동법령’을 펴냈다. 책은 2019년 11월 전면 개정된 법령은 물론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사·노무 관련 한국 기업의 주요 질문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답변까지 담았다. 그는 베트남 현지의 한국 기업이 노동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예컨대 코로나19 격리 기간 중 임금과 무급 휴직을 임의로 정해 낭패를 겪는 것이 대표적이다. 베트남 노동법상 코로나19 격리 기간 중 14일은 최저임금을 보장해야 하고 14일 이후부터 노사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일부 기업이 격리 기간에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해 노사 분규를 초래하거나 베트남 당국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이 과장에게 베트남 노동 시장과 관련된 조언을 들어봤다.  베트남 노동법 전면 개정 이후 변화가 있나요.“노동법 개정을 통해 베트남 정부는 노동자의 권리를 향상, 정부의 시장 개입을 줄이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복수 노조 설립 허용’과 ‘정년퇴직 기준 연령 상향’, ‘최저임금 6% 인상’이 대표적이죠. 복수 노조

    2022.05.11 09:44:02

    “복잡한 베트남 노동법, 이 책에 다 담았죠”
  • 동국제강, 럭스틸로 베트남 컬러강판 시장 공략

    동국제강이 글로벌 컬러강판 거점 확장을 위해 베트남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동국제강은 베트남 현지 컬러강판 스틸서비스센터 ‘베트남 스틸서비스센터(VSSC)’ 지분 15%를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스틸서비스센터는 코일 형태로 출하하는 강판을 가져다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넓이로 잘라주는 가공센터를 의미한다.VSSC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위치한다. 항구와 인접해 있어 1시간내 가전 생산 단지와 호치민 시내 등 접근이 가능한 요충지다. VSSC는 약 6400평 규모 부지에 슬리터기 1기와 쉐어러 1기를 보유하고 있다.정상 가동 시 연간 7만톤 규모의 컬러강판 가공 판매가 가능하다. VSSC는 지난해 12월 완공돼 올 1분기 안정화를 마쳤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동국제강은 베트남에 컬러강판 연간 1만여톤을 수출하고 있으며, VSSC를 거점 삼아 베트남 현지 프리미엄 컬러강판 신수요 발굴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베트남이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며 고급 건축 자재에 대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이번 투자는 동국제강이 지난해 발표한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비전 선포 직후 멕시코 제2코일센터 증설, 베트남 투자 등 글로벌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유럽·대양주 지역으로의 추가 진출도 검토 중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4.27 16:19:36

    동국제강, 럭스틸로 베트남 컬러강판 시장 공략
  • 에어서울, 베트남 다낭?나트랑 운항 재개

    에어서울이 5월과 6월에 각각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에어서울은 5월 28일 다낭에, 6월 18일 나트랑에 각각 주 4회(수, 목, 토, 일)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로써 에어서울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지 약 2년 여 만에 사이판과 괌 노선을 포함해 모두 4개 휴양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에어서울은 상반기 안에 보라카이(칼리보)와 코타키나발루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고 필리핀 세부 노선의 신규 취항도 추진할 계획이다.에어서울 관계자는 “베트남 노선이 오랜만에 재개되는 만큼 현지 호텔 등과 제휴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며, “6월 이후 여름부터는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베트남 이외의 국제선 노선 운항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04.14 09:53:47

    에어서울, 베트남 다낭?나트랑 운항 재개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베트남 현지 셀러와 국내 중소기업 사이의 다리 역할하는 포이마이노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조대희(34) 대표는 약 8년간 중소기업 전문 컨설팅 회사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방안에 대해 고민해왔다. 좋은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수에 비해 내수시장은 한계가 있어 수출을 준비한다. 하지만 수출을 준비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다. 중소기업으로써는 쓸 수 있는 예산이 한정돼있어 수출 시도 자체가 큰 리스크로 여겨지기도 한다. 수출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조 대표가 발견한 것은 페이스북이었다. 베트남에서는 페이스북을 중점으로 많은 의식주 관련 거래 활동이 이뤄진다. 페이스북 내에서는 활발한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판매를 유도하는 셀러들의 입지도 큰 시장이다.조 대표는 “신뢰도가 높은 페이스북이라는 SNS 매체에 결제와 배송을 도와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으로 접근했다. 이를 통해 리스크는 줄이고 진입은 쉬운 해외 진출이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창업 시작을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러한 사업 아이템의 가능성을 보고 베트남 뷰티 유통분야 전문가인 이보영(35)이사와 함께 포이마이노를 설립했다. 포이마이노의 플랫폼인 ‘로로(RORO)’는 현재 50명의 셀러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고객과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바로 연결해 줄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한다. 로로를 이용하면 제품을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셀러 모두 이득을 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먼저 중소기업의 경우 브랜딩이 되지 않은 뷰티 제품을 현지 셀러를 통해 생생하게 홍보할 수 있다. 홍보는 판매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판매 수수료 외에는 별도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부담도 적다. 또한 셀러

    2021.06.24 13:47:58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베트남 현지 셀러와 국내 중소기업 사이의 다리 역할하는 포이마이노
  • [서울창업허브 우수기업 ⑳] 브이케이프론티어 대표 “공해로부터 지켜주는 화장품… 베트남이 먼저 가치 알아봤죠”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베트남을 비롯한 대다수 아세안 국가들은 자동차 및 오토바이 그리고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공해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부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해결방법을 한국의 약용식물과 복합 기능성 바이오 소재에서 찾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나 기후변화 등 불규칙적인 유해환경증가로 맞춤형 피부케어 및 건강기능식품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브이케이프론티어는 천연 재료에 발효과학을 더한 ‘웰니스 스킨케어’ 브랜드 ‘안폴(ANPOL)’을 판매한다. 안폴의 스킨케어 제품은 제주산 천연물을 사용해 제주 코스메틱서트 인증을 받았다. 국내 글로벌의학연구센터로부터 무자극성 제품 인증을 받았고 2019년에는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으로 독일 피부연구소의 더마테스트를 통과했다.대표 라인은 ‘안폴 시크릿 멀티 힐러’다. 병풀(피부진정 및 노화방지)과 감태(피부진정 및 보습), 복령·매실발효(화이트닝), 고들빼기(트러블케어), 녹차(피부탄력) 추출물을 담았다. 특히 특허기술로 찾아낸 고들빼기에는 자연 항염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게 안희균(52) 브이케이프론티어 대표의 설명이다. 복령과 매실 발효 추출물은 순천대학교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 현재 안폴 시크릿 멀티 힐러의 제품군 중 세럼과 크림 두 가지가 출시됐다. 3월 초에는 CC크림과 클렌징폼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곧 토너까지 출시하면 ‘안폴 시크릿 멀티 힐러’ 5종이 완성된다.브이케이프론티어는 처음부터 베트남을 기반으로 한 아세안 시장을 타깃으로 시작됐다. 안 대표는 현지 투자

    2021.03.02 11:25:49

    [서울창업허브 우수기업 ⑳] 브이케이프론티어 대표 “공해로부터 지켜주는 화장품… 베트남이 먼저 가치 알아봤죠”
  • "생큐 엘지" 베트남 하이퐁은 지금 'LG' 열풍

    베트남에 ‘LG’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 추가 유치를 인도에 빼앗겼던 베트남은 LG전자 국내 평택 공장의 하이퐁 이전 소식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물론 규모면에서 연간 8000만 대 생산 규모를 인도에 건설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에는 한참 못 미치는 500만 대 규모지만 베트남은 LG전자 스마트폰 생산 라인의 양보다 질에 만족하고 있다. 그동안 LG전자 베트남 스마트폰 생산 공장은 중저가 ...

    2019.05.28 00:00:00

    "생큐 엘지" 베트남 하이퐁은 지금 'LG' 열풍
  • 삼성전자 추가 투자 기대한 베트남 '허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를 선택했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인도 노이다 공장에 약 8000억원을 투입해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인도 노이다 신공장을 준공했다. 노이다 공장의 휴대전화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6000만 대에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1억2000만 대로 늘어나게 돼 삼성전자의 베트남 박닌·타이응우옌 공장과 함께 세계 최대의 단일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됐다. 이 신공장을 보며 &ls...

    2018.07.30 00:00:00

    삼성전자 추가 투자 기대한 베트남 '허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