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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플래그십 SUV 'GLS' 부분변경 모델 출시…1억616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GLS'의 3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2종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GLS는 벤츠의 플래그십 SUV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GLS는 2020년 5월 출시된 3세대 GLS의 부분변경 모델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450 d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의 총 2개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고객 인도는 더 뉴 GLS 580 4MATIC부터 이달부터 시작됐으며, 더 뉴 GLS 450 d 4MATIC 또한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기존 3세대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층 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범퍼 및 시그니처 리어 램프 △새로운 브랜드 프로젝션 로고 등을 탑재했다. 실내에는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새로운 인테리어 트림, 색상 조합, 가죽시트 색상 옵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에서 선보였던 크롬 송풍구 등이 제공된다. 더 뉴 GLS는 3열에 2개의 개별 좌석이 더해진 7인승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전 좌석은 전자식으로 쉽게 조절 가능하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에어 챔버와 온열기능, 마사지 등을 제공하는 멀티컨투어 시트가 앞뒤 좌석 모두 갖췄다. 최신 텔레메틱스 NTG7이 적용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돼 보다 직관적이고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도 새롭게 추가돼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객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하고 전화 수신 및 독서등 켜기 등의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뉴 GLS의 엔진에는 모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장착된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더 뉴 GLS

    2023.11.20 12:48:20

    벤츠, 플래그십 SUV 'GLS' 부분변경 모델 출시…1억6160만원부터
  • “이래도 벤츠 살거야?”...확 바뀐 BMW 5시리즈, 세계 최초 출시

    BMW는 5일 신형 풀체인지(완전변경) 5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BMW 5시리즈는 1972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8세대로 풀체인지가 이뤄졌다. 우선 이전 모델 보다 차체가 커졌다. 길이(95㎜), 너비(30㎜), 높이(35㎜)를 각각 늘렸다. 휠베이스(앞바퀴 중앙과 뒷바퀴 중앙 사이의 거리)도 20㎜ 증가했다. 외관에도 큰 변화를 줬다. 전면 디자인은 BMW를 상징하는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kidney·그릴 모양이 콩팥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을 장착한 헤드라이트가 날렵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필러(앞쪽을 기준으로 차체의 세 번째 기둥)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이 음각으로 적용됐다. 그간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실내 인테리어도 180도 변화를 줬다. 실내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모습이다. 운전대는 하단이 평평한 모양으로 새로 디자인했다. 센터패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보드) 주변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신형 5시리즈의 모든 내연 기관 모델은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다. 신형 520i(가솔린)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1.6㎏·m, 신형 530i(가솔린)는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8㎏·m를 발휘한다. 523d(디젤)는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40.8㎏·m다. 모든 내연기관 엔진은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조합한다. 5시리즈 최초의 전기차 i5는 5시리즈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i5 M60 xDrive는 2

    2023.10.05 10:33:24

    “이래도 벤츠 살거야?”...확 바뀐 BMW 5시리즈, 세계 최초 출시
  • “어차피 1위는 벤츠” 공식 깨지나…BMW의 무서운 질주

    [비즈니스 포커스] “어차피 1위는 벤츠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만들어 낸 공식이다. 벤츠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벤츠가 자타 공인 한국 수입차 시장의 최강자로 불리는 이유다. 그런데 올해는 이 같은 수입차업계의 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벤츠의 뒤를 이어 ‘2인자’에 머물렀던 BMW가 올해 무서운 속도로 판매량을 끌어올리며 벤츠를 뛰어넘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수치로도 확인된다.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 실적을 보면 BMW가 5만341대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벤츠는 4만7405대가 팔려 양 사의 격차는 3000대까지 벌어졌다. 수입차업계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BMW가 8년 만에 수입차 시장의 ‘왕좌’를 탈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7년째 이어진 ‘벤츠 천하’그동안 한국 수입차 시장 상황을 들여다보면 ‘벤츠 전성시대’라고 불러도 과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벤츠의 질주는 거침이 없었다. “수입차는 무조건 벤츠를 사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BMW도 벤츠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최근 5년간의 판매량에서도 나타난다. 벤츠가 수입차 시장을 ‘벤츠 천하’로 만든 첫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벤츠가 한국에 법인(벤츠코리아)을 설립(2003년)한 이후 처음으로 BMW를 꺾고 한국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던 해다. 이전까지는 BMW가 7년 연속 수입차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상황이었다. 판도를 뒤바꾼 것은 벤츠가 2016년 내놓은 중형 세단 ‘E클래스’였다. 해당 모델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며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다. ‘역대급’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

    2023.09.23 08:02:05

    “어차피 1위는 벤츠” 공식 깨지나…BMW의 무서운 질주
  • "벤츠 인기 이정도였어?"...9000만원 차 1시간 만에 완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8월 온라인 스페셜 한정판 'GLC 300 4MATIC'이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벤츠코리아는 18일 출시된 해당 모델이 오전 10시 출시 1시간 만에 34대가 모두 계약 완료됐다고 밝혔다. GLC 300 4MATIC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지난 6월 사전계약을 거쳐 지난달 국내 인도가 시작된 '더 뉴 GLC'의 온라인 한정판 모델이다. 스페셜 모델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Graphite Grey)' 20대, '마누팍투어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 (MANUFAKTUR Diamond White Bright)' 14대가 출시됐다. 외장 디자인 옵션 나이트 패키지(Night Package), 편안한 주행을 돕는 엔지니어링 패키지(Engineering Package)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가격은 각각 9447만원, 9587만원으로 책정됐다. 8년만의 완전 변경을 거쳐 국내에 출시된 '더 뉴 GLC'는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GLC의 3세대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매달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8.20 12:13:35

    "벤츠 인기 이정도였어?"...9000만원 차 1시간 만에 완판
  • 올리브색 G바겐 한정판 왔다…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 150대 판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을 출시하고 8월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G 바겐'으로 불리는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시리즈 중 하나다. 지난 1979년 첫 출시 이후 40여 년간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위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전세계적으로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했다.국내에서도 인기를 이어왔다. G-클래스는 지난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7000대 이상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클래스 마니아들을 위해 '메르세데스-AMG G 63'의 에디션 모델을 다채롭게 선보여왔다.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은 국내 고객들이 G-클래스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히 구성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은 총 3가지의 외장 컬러로 구성됐다. 색상별로 △G 마누팍투어 시트린 브라운 마그노 30대 △G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 60대 △G 마누팍투어 빈티지 블루 메탈릭 60대 등 총 150대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지티 에디션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2억9000만원이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07.31 16:54:37

    올리브색 G바겐 한정판 왔다…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 150대 판매
  • 제네시스, 아우디·벤츠까지 제쳤다...비교 평가서 ‘최고 점수’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전동화 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벤츠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토빌트가 최근 GV70 전동화 모델, 아우디 Q8 e-트론, 벤츠 EQE SUV 등 3개 차종을 비교평가한 결과, GV70 전동화 모델이 '우수한 전동화 시스템과 최고의 품질을 갖춘 차' 평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아우토빌트는 독일의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힌다.이번 비교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부문에서 이뤄졌다.GV70 전동화 모델은 이 가운데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총 점수는 603점으로, 574점을 받은 아우디 Q8 e-트론과 570점을 받은 벤츠 EQE SUV를 제쳤다.특히 GV70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PE(파워 일렉트릭) 시스템, 빠른 충전 속도 등을 인정받으며 최고 점수인 103점을 받았다.또 환경기술, 외부 소음 등을 평가하는 친환경성 항목, 유지보수, 보증 등으로 구성된 경제성 항목에서도 각각 최상위 점수인 80점과 79점을 받았다.GV70 전동화 모델은 최대 출력 320㎾(부스트 모드 시 360㎾),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77.4㎾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 주행이 가능하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6.26 16:39:24

    제네시스, 아우디·벤츠까지 제쳤다...비교 평가서 ‘최고 점수’
  • 김지섭 벤츠코리아 전 부사장, 한국인 최초 美법인 서비스 총괄 부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5일 김지섭 전 부사장이 미국 법인의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로 승진해 부임했다고 밝혔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김 총괄의 승진은 해외 주요 법인에서 한국인이 처음으로 총괄 자리를 맡은 것이다. 김 총괄은 2015년부터 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을 이끌었다. 2020년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한 후 이듬해 독일 본사로 옮겨 해외시장관리 1 본부장을 맡았다.미국 법인은 김 총괄이 한국에서 쌓은 고객 중심 철학과 노하우를 미국 시장에 반영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3.05.25 17:13:23

    김지섭 벤츠코리아 전 부사장, 한국인 최초 美법인 서비스 총괄 부임
  • 최초의 내연기관차 만든 벤츠, 전기차 가속 페달 밟다

    [비즈니스 포커스]‘벤츠가 테슬라를 제쳤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1분기 한국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로 올라섰다. 벤츠가 전동화 전략을 발표한 지 2년 만의 성과다.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소형 세단부터 대형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한 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가 이끌고 중국이 치고 나가려는 전기자동차 경쟁에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든 벤츠가 속도를 내며 따라 붙고 있는 형국이다.◆전차종 전기차 전환 가속화2년 전 벤츠는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고 2025년부터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만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8년간 전기차 부문에 400억 유로(약 58조7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금은 전기차 플랫폼 개발,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충전 인프라 구축 등에 쓰일 계획이다.발표 당시만 해도 시장에선 전기차에 대한 시각은 회의적이었다. 전기차가 대세로 자리 잡게 되면 내연기관차를 장악한 기존 브랜드들이 주도권을 잃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던 탓이다.하지만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 금지 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고 각국 정부도 탄소 중립(탄소 순배출 제로) 정책을 펼치며 상황은 전환됐다. 전기차를 개발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벤츠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EU가 완성차업계의 사정을 고려해 2035년 이후에도 합성 연료인 이퓨얼(E-Fuel)을 주입한 내연기관차 판매를 허용하겠다고 했지만 우리의 전략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30년까

    2023.05.03 06:00:02

    최초의 내연기관차 만든 벤츠, 전기차 가속 페달 밟다
  • ‘왕의 새 모습은?’ 벤츠 E-클래스 7년만의 풀체인지 공개

    메르세데스 벤츠가 프리미엄 중형세단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를 현지시간 25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E 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 대 이상 판매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핵심 모델이다. 2016년 출시된 10세대 E 클래스(W213)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바탕으로 2019년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 누적 판매 10만 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2022년엔 20만 대를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W214)는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더 뉴 E 클래스는 3박스 세단 형태로,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보닛의 조합을 적용했다. 이전 시리즈보다 휠베이스는 20mm 더 길어졌고, A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한 '캡-백워드' 디자인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를 갖춰 공기저항계수 0.23Cd를 기록했다.전면부는 메르세데스 EQ 모델을 연상시키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구간이 하나로 이어진다.학습능력을 높인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메르세데스 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 OS의 선행 버전도 탑재된다.더 뉴 E 클래스는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자동차의 키가 되는 디지털 키 기능도 제공한다. 운전자는 해당 기기를 통해 차량 시동을 걸고 잠글 수도 있다. 디지털 키는 최대 16명과 공유하며 차량은 한 번에 여러 명의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다.더 뉴 E 클래스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 및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2023.04.26 11:13:50

    ‘왕의 새 모습은?’ 벤츠 E-클래스 7년만의 풀체인지 공개
  • 벤츠,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티켓 오픈…6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2023년 시즌 티켓 판매를 실시한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메르세데스 AMG 본사에서 개발한 드라이빙 전문 프로그램이다. AMG 본사의 인증을 받은 국내 전문 강사진이 참가자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8년 10월 출시 이후 한국 고객들과 퍼포먼스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내연기관 AMG 차량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순수전기차 라인업인 메르세데스-AMG EQ의 최신 모델부터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패밀리 프로그램’은 부모 중 한 명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즐기는 동안 다른 보호자와 자녀들은 에버랜드 VIP 투어와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택시 드라이빙 체험도 제공해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밀리 프로그램’은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하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특정 프로그램 참가 시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아카데미는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용인에 있는 AMG 스피드웨이에서 이뤄진다.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세부 프로그램은 입문자를 위한 ‘AMG 익스피리언스(60만원‧4시간)’부터 ‘AMG 퍼포먼스(100만원‧8시간)’, ‘AMG GT 익스피리언스(100만원‧8시간)’, ‘AMG 어드밴스드(200만원‧16시간)’ 등 4개로 구성된다.박진경 메르세데스-

    2023.04.15 06:00:02

    벤츠,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티켓 오픈…60만원부터
  • “가장 빠르다”…벤츠, 고성능 전기세단 ‘AMG EQE’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순수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를 국내 공시 출시했다.이 차량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기 세단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 최고 출력 460㎾ 및 최대 토크 950Nm(뉴턴 미터·전기차 회전력 단위)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제로백은 3.5초다. 배터리 용량은 90.56㎾h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354㎞(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 17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AMG 전용 전기 모터는 주행 상황에 맞게 토크를 배분하고, 기계적 사륜구동 시스템보다 더욱 빠르게 반응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뒷바퀴를 최대 3.6도 돌리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탑재해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다.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기본 장착했다. 사고 발생 전 위험 상황을 감지해 운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 세이프를 적용했고,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 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도 탑재했다.외관은 벤츠 전기차 모델의 특징인 활 모양을 그대로 따왔다. 전면부는 벤츠 로고와 함께 AMG 레터링이 통합된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탑재했다. 공기역학 효율을 위해 차량 양쪽에는 디퓨저를 적용했다.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와 AMG 전용 리어 에이프런 등도 장착했다. 전장 4965mm, 전폭 1905mm 전고 1495mm로 넉넉한 실내 공간도 눈에 띈다.인테리어는 AMG 특유의 개성을 담았다. 극세사와 빨간색 탑 스티치로 이뤄진 특별한 시트 커버를 포함한 AMG 나파 가죽

    2023.04.12 06:00:08

    “가장 빠르다”…벤츠, 고성능 전기세단 ‘AMG EQE’ 출시
  • EV9, 제네시스X , 토레스 EVX…서울 모빌리티쇼 핫 스팟은 여기[현장]

    [비즈니스 포커스]4월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를 찾았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디 엣지,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KG모빌리티의 전기 SUV 토레스 EVX 등 국산 신차들 앞에 관람객들이 북적였다. 기아 부스는 전시장 내 인기 부스 중 하나였다. EV9을 비롯해 모든 전시차를 전기차로만 구성했다. 특히 ‘아빠 전기차’라는 평을 받는 EV9을 보기 위해 “문을 열기 전부터 왔다”는 관람객이 여럿 있었다. EV9은 2021년 출시한 EV6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아의 둘째 전동화 모델이다. 관람객들은 EV9 전시에 특화된 공간에서 차량을 살펴볼 수 있었다. 예컨대 거울과 발광다이오드(LED)로 집중된 공간을 만들어 EV9의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현대차의 쏘나타도 어두운 공간에 차량을 전시해 쏘나타의 앞뒤 램프가 돋보이도록 했다.이벤트도 다채로웠다. 기아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포토존 등이 있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존’을 마련했고 퀴즈 등 4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한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적극 참여를 유도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엑스(X) 컨버터블을 한국에서 처음 전시했다. 이 모델은 엑스 콘셉트 시리즈의 셋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 컨버터블 콘셉트다. 우아한 디자인은 관람객의 소장욕을 자극했다. 일부 관람객은 “지갑을 털어 사고 싶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입구에 위치한 KG모빌리티 부스도 북새통을 이뤘다.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을 알린 KG모빌리티는 사명을 변경한 후 첫 공식 무대인 만큼 신차와 개

    2023.04.07 12:00:01

    EV9, 제네시스X , 토레스 EVX…서울 모빌리티쇼 핫 스팟은 여기[현장]
  • 수입차 300만 대 시대, 빗장 풀리고 35년 만에 ‘동네 차’ 됐다

    [비즈니스 포커스]#대기업에 다니는 6년 차 직장인 A 씨는 생애 첫 자동차를 살 생각에 요즘 밤잠을 설친다. 그가 눈여겨보는 브랜드는 독일 차들이다. “렉서스(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보다 벤츠·BMW·아우디 등을 생각 중이에요. 직장 선배들이 애프터서비스나 수리비 부담 문제를 얘기하며 말리기도 하는데 인생 첫 차, 돈이 더 들어도 수입차죠.” ‘300만 대.’ 한국의 도로 위를 달리는 수입 자동차의 수다. 최근 수입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 10대 중에서 2대는 수입차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만 해도 등록 대수가 1만 대 수준에 불과했던 수입차는 2014년 100대를 돌파한 후 급격히 늘었다. 2015년 이후부터 매년 20만 대가 넘는 신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8년 200만 대를 넘어섰고 4년 만인 2022년 316만76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550만3078대의 12.4%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한 해는 28만3435대가 신규로 등록하며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이 중 독일차가 72.6%를 차지한다.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명차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1987년 시장 개방, 미국차의 선점처음부터 독일차가 한국 시장을 선점한 것은 아니다. 199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수입 차종은 포드·사브·크라이슬러 등 미국차였다. 이들은 연 400~500대씩을 팔며 인기 모델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으로 차가 수입되기 시작한 1987년 정부는 2.0리터 이상 대형차와 1.0리터 이하 소형차 시장을 우선 개방했다. 개방 첫해 수입차 판매를 시작한 업체는 한성자동차(벤츠)·효성

    2023.03.14 06:00:04

    수입차 300만 대 시대, 빗장 풀리고 35년 만에 ‘동네 차’ 됐다
  • 자동차 부문 기후·인권 대응 1위는 ‘벤츠’…“공급망 재구축해야 지속가능”

    글로벌 기후, 인권 연대체가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후·인권 대응 순위’ 1위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였다. 현대자동차, 기아는 각각 11위, 14위로 10위권 밖의 점수를 기록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주목받았던 테슬라와 토요타도 각각 9위, 13위로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다.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동차 제조업체가 기후, 환경, 인권 측면의 책임 있는 전환의 주체가 되도록 독려하는 글로벌 동시 캠페인 ‘리드 더 차지’(Lead the Charge)가 7일 시작했다. 한국의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글로벌 기후, 인권 연대가 함께 탄생시킨 이 캠페인에서는 같은 날 글로벌 18개(제조 부문별) 대표 자동차 제조기업의 기후, 인권 대응 순위를 분석한 업계 리더보드(Leaderboard)를 발표했다. 전기차 전환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 전환 및 생산뿐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공급망 내 인권 이슈 등의 과제도 함께 맞닥뜨린 상황이다.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자동차 분야에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리더보드 평가 역시 글로벌 동향을 고려해 자동차 제조 전 과정의 기후 영향을 평가했다. 특히 강철, 알루미늄, 배터리 등 재료 및 부품의 공급망(supply chains)의 탈탄소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이번 분석은 각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리드 더 차지 연대 단체 전문가들은 각 제조사가 ‘자사의 제조 공급망 전반에서 얼마나 공정한지(각 지역 원주민, 노동자, 지역 공동체를 얼마나 존중하는지)’, ‘

    2023.03.07 20:00:04

    자동차 부문 기후·인권 대응 1위는 ‘벤츠’…“공급망 재구축해야 지속가능”
  • 제네시스 ‘신기술 만족도’ 캐딜락‧벤츠‧볼보‧BMW 제쳤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순위를 달성했다.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는 25일(현지시간) ‘2022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가 캐딜락(584점), 벤츠(539점), 볼보(526점), BMW(516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643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일반 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TXI 조사는 2022년형 신차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해당 조사는 차량의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35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특히 TXI 조사는 제이디파워사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 품질 조사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제네시스는 최고 점수인 643점을 획득, 전체 및 럭셔리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전체 업계 평균인 486점을 크게 웃돌았다.현대자동차는 534점을 받아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도 볼보, BMW 등 고급 브랜드를 제치고 4위에 등극했다.기아는 일반 브랜드에서 현대자동차 뒤를 이어 495점으로 2위에 올랐다.리키 라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딜러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이 혁신 기술을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2022.08.27 06:00:09

    제네시스 ‘신기술 만족도’ 캐딜락‧벤츠‧볼보‧BMW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