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권오갑 HD현대 회장, ‘기술 중심 회사’로 제2의 도약 선언[2023 100대 CEO]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샐러리맨 신화’를 쓴 인물이다. 현대중공업 사원으로 입사해 44년간 회사에 몸담으며 과감한 의사 결정과 소통 경영으로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2010년 현대오일뱅크 사장 부임 이후 원유 정제에 머물러 있던 사업 분야를 석유화학·윤활유·카본블랙·유류 저장 사업 등으로 확장했다. 권 회장 지휘하에 영업이익 1300억원에 불과했던 회사는 4년 만에 1조원대 규모로 성장했다.특히 조선업이 불황을 겪던 2014년 현대중공업 사장에 부임하며 사업 구조 재편, 비핵심 사업 매각, 각종 인사 제도 혁신 등 고강도 개혁을 단행했다. 당시 권 회장은 본인의 급여를 반납하는 등 고통 분담에 솔선수범했고 일렉트릭·건설기계·로보틱스 등 조선 사업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를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켜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2021년에는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 건설 기계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우리의 중요한 핵심 가치다.”권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올해 신년사에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 1위인 그룹의 조선 사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해 ‘세계 1등 조선사’ 자리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디지털 대전환에 앞장설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권 회장은 HD현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기술 개발 기업의 미래는 인재 육성에 있다는 확신 아래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매년 신입 사원을 채용했다. 지난해 말에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그룹명을 HD현대로 바꾸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와 비전을 선포하며 제2의

    2023.06.30 07:31:01

    권오갑 HD현대 회장, ‘기술 중심 회사’로 제2의 도약 선언[2023 100대 CEO]
  • 조선의 걸 크러시와 K-컬처의 여전사들 [EDITOR's LETTER]

    [EDITOR's LETTER] 블랙핑크를 좋아합니다. 솔직히 노래는 잘 모릅니다. 엄청난 고독과 정신적 압박을 이겨 내고 세계 무대를 휘젓는 모습이 좋습니다. 얼마 전 세계적 음악 행사인 코첼라에서 헤드라이너(메인 공연자)로 무대에 올라 당대 최고의 뮤지션이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공연도 멋졌습니다. 전사 같았습니다. 무대 구성·노래·퍼포먼스에 대한 해외 언론의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기와지붕과 부채 등을 활용해 한국적인 것을 표현한 것도 기특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어떤 평론가는 “코첼라 무대에 섰다는 것 외에는 남긴 것이 없다”고 혹평했습니다. 평론가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말해야 하나 싶었습니다.이런 지적을 피하고 싶어서일까요. 해외에서 이름을 알린 뒤 한국에 들어오는 전략을 택하는 K팝 가수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시장성이 더 큰 이유겠지요. 해외에서 먼저 유명해지고 한국에서 이름을 얻은 사람이 조선시대에도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오래전으로 한 번 가 볼까요.조선의 천재 시인 허난설헌은 어릴 때부터 필력이 뛰어났습니다. 많은 시를 썼지요. 스승은 서얼 출신이었습니다. 행복했던 유년 시절은 열다섯 살에 끝납니다. 원하지 않던 정략 결혼, 시집살이는 외롭고 고됐습니다. 그는 시에 여성·서자·서민들이 느끼는 애환을 담았습니다. 시대적 모순들이었습니다. 이 천재는 스물일곱에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동생 허균은 그가 남긴 시를 묶어 ‘난설헌집’을 냅니다. 중국 사신이 이를 가져간 후 중국에서는 대유행이 됩니다. 중국인들은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그의 시는 하늘에서 떨어진 꽃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됐다(‘열조시집’).”“당

    2023.04.29 06:00:05

    조선의 걸 크러시와 K-컬처의 여전사들 [EDITOR's LETTER]
  • 조선·해운 4사, 선박 배출 탄소 포집·활용 공동 연구

    해운업계 탄소 저감 기술 확보를 위해 조선 해운 4사인 HMM·삼성중공업·파나시아·한국선급이 뭉쳤다. HMM·삼성중공업·파나시아·한국선급, 4개 사는 선박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저장 기술(OCCS)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사는 공동 업무그룹을 구성, 연내 HMM이 실제 운항 중인 2100TEU급 컨테이너선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OCCS를 탑재해 해상 실증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실증에는 하루 24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액화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의 OCCS가 탑재된다. 삼성중공업과 파나시아가 설계부터 제작·설치·시운전까지 담당하고 HMM이 실제 운용을 맡기로 했다. 한국선급은 선박의 위험성 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 기간 동안 컨테이너선의 배기가스로부터 포집한 이산화탄소는 육상에서 스마트팜과 드라이아이스로 제조에 활용한다. 4사의 이번 OCCS 실증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성능 검증, 해상 실운전 데이터 확보 및 운영관리(O&M) 노하우 축적 등의 성과를 달성한다. 삼성중공업과 파나시아는 OCCS 기술 신뢰 수준을 높여 제품화를 통한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며, HMM은 이를 국제해사기구(IMO)가 주도하는 선박 온실가스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전략 중 하나로 적극 활용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탄소포집·저장(CCS)은 세계 각국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가는 길목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단번에 줄일 수는 없어 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3.04.28 12:59:25

    조선·해운 4사, 선박 배출 탄소 포집·활용 공동 연구
  • 정기선 사장, 수소·AI·로봇 등 신사업 드라이브

    [스페셜 리포트] 2021 올해의 CEO정기선 사장은 2021년 10월 12일 승진과 함께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정 사장은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본부 대표,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등을 겸임하며 그룹 내 주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수소와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로봇 등 그룹의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현대중공업지주는 2021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와 수소·암모니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수소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아흐마드 알 사디 아람코 수석부사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아람코에서 수입한 액화석유가스(LPG)로 블루 수소를 생산해 탈황 설비에 활용하거나 차량·발전용 연료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조선사 최초로 LPG·이산화탄소(CO₂) 겸용 운반선과 암모니아 운반·추진선 개발에 나서는 등 양 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정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경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그룹 내 주요 사업에 융합하는 디지털 혁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와 KT는 2019년 5월 ‘5G 기반 스마트 사업’ MOU를 체결한 이후 2020년 2월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출범한 ‘AI원팀’에 함께 참여했다. 같은 해 5월 ‘5G 스마트 건설 기계, 산업 차량 솔루션’ 공동 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스마트 조선소·로봇·건설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2021년 3월 현대중공업지주가 한국투자공사(KIC)와 ‘해외 선진 기술 업체 공동 투자를

    2021.12.30 06:00:26

    정기선 사장, 수소·AI·로봇 등 신사업 드라이브
  •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1척 추가 수주

    삼성중공업은 중남미 지역 선사에서 24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은 해당 선박을 2024년 12월까지 건조해 선사에 인도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80척(LNG 운반선 22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 운반선 14척), 122억 달러(약 14조5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34% 초과한 것으로 2013년 133억 달러 이후 최대 수주 실적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LNG 물동량 증가와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선박 교체 수요로 LNG 운반선 발주의 증가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27 11:21:01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1척 추가 수주
  • 한국, 7월 조선 수주 세계 1위…3개월 연속 선두

    한국이 3개월 연속 글로벌 조선 수주 1위를 기록했다.영국의 조선 해운 시황 전문 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401만 CGT(100척) 중 한국은 181만 CGT(24척, 45%)를 수주하며 중국 177만 CGT(49척, 44%)를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1~7월 누적 수주는 한국이 1276만 CGT(304척, 43%)로 중국 1348만 CGT(474척, 45%)를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4월 한때 8%p까지 벌어졌던 중국과의 격차가 2.4%p로 줄었다. 한국의 올해 누적 수주는 2008년 1550만 CGT 이후 최대 실적이다.수주 호조에 힘입어 7월 기준 한국의 남은 일감(수주 잔량)도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증가하며 2687만 CGT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98만 CGT보다 34% 증가한 수치다.선가를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도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첫 주 기준 144.5포인트를 기록해 2011년 9월 140.6포인트 이후 10년 만에 140포인트대를 회복했다.신조선가지수는 2008년 8월 191.5포인트를 고점으로 2017년 3월 121.4포인트까지 장기간 하락한 후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등에서 나오는 재테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021.08.11 10:43:05

    한국, 7월 조선 수주 세계 1위…3개월 연속 선두
  • [베스트 애널리스트-조선]김현 “조선 업종,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혼돈기”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중공업·기계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조선·중공업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슈퍼 사이클까지 확장된 상황에서 과거 슈퍼 사이클과 현재 시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분석하려고 했다”며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 강화에 대해 개별 기업들의 주가 흐름보다 변화의 흐름·리스크·방향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조선 업종은 수주 목표 초과 달성에 대한 기대감과 원재료 가격 폭등에 따른 수익성 부진 우려가 상존하는 혼돈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지출 확대와 친환경 정책 강화는 선박 수급 개선에 긍정적일 수는 있다”며 “문제는 강재 가격이 전년 대비 40~50% 급상승할 개연성이 높은 반면 신조 선가의 상승 속도가 더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 선가의 10% 이상의 인상 여부가 조선 업황 개선의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기자재업계는 하반기부터 수주 회복을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제조업계의 설비 투자 재개로 공작 기계 시황의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동 산유국들의 증산 움직임이 유가 강세와 맞물린다면 필수적인 투자는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전기기·변압기 등 전력 계통 기업들의 수주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그가 제시한 하반기 조선 업종의 톱픽은 현

    2021.07.15 06:21:07

    [베스트 애널리스트-조선]김현 “조선 업종,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혼돈기”
  • 한국, 6월 조선 수주 세계 1위…2개월 연속 선두

    한국이 2개월 연속 글로벌 조선 수주 1위를 기록했다.영국의 조선 해운 시황 전문 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6월 전 세계 선박 수주는 415만CGT(131척)로, 이 중 한국이 182만CGT(40척, 44%)를 수주해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 이어 중국 157만CGT(63척, 38%), 일본 30만CGT(14척, 7%) 순이었다.상반기 글로벌 누적 수주량은 2402만CGT로 전년 동기 824만CGT 대비 192% 증가했다. 한국은 전년 동기 135만CGT 대비 약 7배 증가한 1047만CGT를 수주해 1059만CGT를 수주한 중국과의 격차를 12만CGT로 좁혔다. 12만CGT는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로, 하반기 중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한국은 상반기 발주된 LNG 운반선(14만㎥ 이상) 16척 전량, 유조선 51척 중 42척(82%), LPG 운반선 72척 중 52척(72%),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 148척 중 81척(55%)을 각각 수주했다.6월 클락슨 선가 지수는 138.5포인트를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3월 최저점 121.4포인트 대비 4년간 14% 상승했지만 과거 호황기의 고점 191.5포인트와 비교하면 7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등에서 나오는 재테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021.07.06 10:06:41

    한국, 6월 조선 수주 세계 1위…2개월 연속 선두
  • 고개 든 ‘조선업 슈퍼 사이클’…조선 ‘빅3’ 올해 수주 목표 63% 채워

    [비즈니스 포커스]매년 수주 목표를 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온 조선업종에 모처럼 온기가 돌고 있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한국 ‘빅3’ 조선사는 올해 들어 5개월여 만에 수주 목표치의 60% 이상을 채웠다. 이 속도라면 연간 목표치를 거뜬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감에 글로벌 선사들이 컨테이너선 발주량을 늘린 데 따른 결과다. ‘조선업 슈퍼 사이클’이 오고 있다는 얘기까지 더해지면서 과거 ‘불이 꺼지지 않는 조선소’를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다만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은 부담이다. 업계는 저가 입찰 경쟁을 피하는 것은 물론 미래 기술력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선사들은 탄소 중립 목표에 발맞춰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과 액화석유가스(LPG)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발주를 늘려 나갈 것으로 보인다. 40년 뒤에는 전체 선박의 절반 이상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 추진선 또는 수소 추진선 등으로 바뀔 전망이다.‘수주 풍년’,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6월 7일 기준 해양 플랜트 2기를 포함해 130척, 112억 달러어치를 수주했다. 올해 목표 149억 달러의 75.2%를 채웠다.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인 92억 달러를 이미 뛰어넘었다.삼성중공업도 순항하고 있다. 올 들어 48척, 59억 달러어치를 수주하며 목표의 64.8%를 달성했다. 조선 3사의 연간 수주 목표 달성률은 62.6%를 기록하고 있다.‘수주 풍년’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 해운 시황 분석 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1~2022년 연평균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 전

    2021.06.18 06:21:01

    고개 든 ‘조선업 슈퍼 사이클’…조선 ‘빅3’ 올해 수주 목표 63%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