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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이 더 좋아하는 자동차

    여성이 더 좋아하는 자동차 남성과 여성이 자동차를 고르는 기준이 다를 수 있다. 패션잡지에서 자동차를 다루는 여성 에디터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차를 물었다. FORD, Bronco“딱히 험로 주행을 즐기는 건 아니지만, 지프 ‘랭글러’와 포드 ‘브롱코’ 같은 미국 오프로더를 늘 드림카로 꼽아 왔다. 엄청난 속도나 황홀한 승차감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완전히 매료됐기 때문이다. 두 차를 저울질하다 브롱코를 선택한 건, 운전이 조금이나마 더 편했던 개인적 경험 때문. 지붕과 문을 모두 탈착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 정소진(엘르 에디터)  BMW, 5Series“이 차를 보면 결혼 전 꿈꾸던 이상형이 떠오른다. 20대의 나는 데리고 다니면 어깨가 으쓱할 만한 멀끔한 허우대의 남자를 찾아 헤맸고 30대에는 지적 허기를 채워줄 스마트한 누군가를 갈망했다. 거친 남성미보다는 여유롭고 단정함이 돋보이는 용모, 여기에 스마트함까지 갖춘 ‘5시리즈’는 그야말로 내 이상형에 가깝다. 게다가 가끔은 터프하기까지 한데,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i5 M60 xDrive’는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601마력과 최대 토크 81.1kg·m의 힘을 발휘한다. 마치 모든 것을 갖춘 ‘완벽남’을 보는 기분이다.”- 이선경(라이프스타일 칼럼니스트)  VOLVO, V90 Cross Country “아이가 생기고 뒷자리에 카시트를 놓는 순간, 자동차의 출력만큼 편의사양과 트렁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한국에서 판매 중인 ‘V90 크로스컨트리’는 풀옵션이다. 손자 손 잡고 같이 타실 시어

    2024.02.05 15:32:03

    여성이 더 좋아하는 자동차
  • “올해는 전기차로 갈아타야 하나?”...초저가 모델 대거 출시

    볼보는 지난해 11월 소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을 국내에 처음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고급 수입차 브랜드 ‘볼보’, 게다가 내연기관차 보다 값이 비싸게 출시되는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4000만원대라는 가격을 책정한 것이다. EX30은 지난해 11월 사전 계약을 시작하자마자 계약 건수만 1500건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올해도 이같은 흐름은 계속 이어진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주춤한 가운데 완성차 업계는 가격을 대폭 낮춘 보급형 전기차를 대거 출시해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올해 보급형 전기차 첫 포문을 열 예상되는 곳은 기아다. 올해 상반기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를 출시한다.EV3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서 첫 출시되는 소형 전기차 모델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EV3의 가격은 4000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캐스퍼 일렉트릭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이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지난해 기아가 출시한 레이 EV가 보조금 적용시 2000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었던 만큼, 캐스퍼 일렉트릭 역시 비슷한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폭스바겐을 주목할만하다. 3000만원대의 반값 전기차 출시를 공언한 바 있는 폭스바겐은 최근 소형 해치백 ‘ID.2 올(ID.2 all)’의 실내 이미지를 공개해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폭스바겐은 ID·2 올 가격을 2만5000유로(약 3500만원) 이하로 책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쉐보레의 중형 SUV 이쿼녹스 EV 출시 가능성

    2024.01.20 20:29:45

    “올해는 전기차로 갈아타야 하나?”...초저가 모델 대거 출시
  • '보조금 100% 받는다'... 볼보, 전기 SUV EX30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5인승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볼보 EX30’을 국내 최초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나선다. 브랜드 최초의 후륜 구동 전기차로 색다른 드라이빙 선사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EX30의 외관은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특히 보디 컬러와 통일된 폐쇄형 전면 디자인은 새롭게 디자인한 ‘토르의 망치’ LED 헤드라이트와 낮은 후드, 넓은 휀더 및 범퍼 바깥쪽에 통합된 공기 흡입구를 통해 강력한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공기역학을 향상시켰다. 실내 인테리어에서는 다양한 수납공간이 눈에 띈다. 특히 홈 사운드 바에서 영감을 받아, 일반적으로 도어 트림에 위치하는 여러 개의 스피커를 앞 유리 하단에 통합해 새로운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슬라이드 시스템을 적용한 센터 콘솔은 필요에 따라 컵 홀더로 사용하거나 작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으며, 센터 콘솔 아래 슬라이딩 방식의 수납 상자에는 가방이나 큰 물건들을 놓을 수 있다.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가죽 대신 핀란드 및 스웨덴에서 생산한, 소나무 오일로 만든 ‘노르디코’를 비롯해, 재활용 데님 또는 플라스틱, 아마(flax) 기반 합성 섬유, 70% 재생 폴리에스터를 포함한 울 혼방 소재를 사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EX30은 콤팩트 SUV임에도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 상단에 탑재된 IR 센서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경보 시스템’과 운전자가 3D 인터페이스 화면을 조작하는 것만으로 주차가 가능한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차량 앞 뒤에서 다

    2023.11.28 14:24:16

    '보조금 100% 받는다'... 볼보, 전기 SUV EX30 출시
  • 볼보,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전기 SUV 'EX30' 공개

    볼보자동차가 지난 6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볼보 EX3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볼보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이다. 3가지 파워트레인EX30은 총 3가지의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후륜 기반의 LFP(리튬 인산철) 배터리와 싱글 모터를 조합한 모델과 후륜 기반의 NMC 배터리와 싱글 모터를 조합한 모델이 대표적으로 각각 1회 충전 시 최대 344km(WLTP 기준)와 최대 480km(WLTP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428마력(315kW)의 출력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만에 가속하는, 강력한 성능의 NMC 배터리·트윈 모터·사륜구동(AWD) 모델도 선보였다.새로운 스칸디나비아식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적극 활용 EX30은 그동안 볼보자동차가 선보여온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개성을 더해 완성했다. 특히 자신감 넘치는 얼굴과 폐쇄형 실드, 디지털 버전의 ‘토르의 망치(Thor's Hammer)’ 헤드라이트는 볼보 전기차 라인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강조한다. 또한 긴 휠베이스와 앞뒤가 동일한 오버행, 큰 사이즈의 휠로 균형과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는 4가지 옵션(Breeze, Indigo, Mist, Pine)을 제공하는데, 재활용 데님과 오래된 창틀 등의 폐기물에서 얻은 재활용 플라스틱 등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스웨덴 및 핀란드의 숲에서 얻은 바이오 소재와 재활용 페트병 소재를 활용해 새롭게 제작한 ‘노르디코(Nordico)’ 소재도 적용했다.혁신적인 공간 설계독특한 실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자동차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대시보드 전체 폭에 맞춘 사운드바와 스마트 수납 기능은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그중 가정용 오디오에서 영감

    2023.06.08 14:55:55

    볼보,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전기 SUV 'EX30' 공개
  • 제네시스 ‘신기술 만족도’ 캐딜락‧벤츠‧볼보‧BMW 제쳤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순위를 달성했다.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는 25일(현지시간) ‘2022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가 캐딜락(584점), 벤츠(539점), 볼보(526점), BMW(516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643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일반 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TXI 조사는 2022년형 신차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해당 조사는 차량의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35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특히 TXI 조사는 제이디파워사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 품질 조사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제네시스는 최고 점수인 643점을 획득, 전체 및 럭셔리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전체 업계 평균인 486점을 크게 웃돌았다.현대자동차는 534점을 받아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도 볼보, BMW 등 고급 브랜드를 제치고 4위에 등극했다.기아는 일반 브랜드에서 현대자동차 뒤를 이어 495점으로 2위에 올랐다.리키 라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딜러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이 혁신 기술을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2022.08.27 06:00:09

    제네시스 ‘신기술 만족도’ 캐딜락‧벤츠‧볼보‧BMW 제쳤다
  • [Car] 저 바다를 향해

    여름 바다처럼 시원하게 달리는 자동차들.BMW NEW Z4  |  남자라면 누구나 오픈에어링에 대한 로망이 있기 마련이다. ‘뉴 Z4’는 소프트 톱을 적용한 2인승 로드스터로, BMW가 지향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작고 가벼운 차체에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8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4.1초. 차체가 작아 고속 주행감이 더욱 돋보인다. 운전자에게 유용한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을 스스로 제동해 정밀한 주차를 돕고, 막다른 골목에서 후진해야 할 경우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던트’ 기능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이전 모델보다 100리터 늘어난 281리터로, 단출한 여행 짐 정도는 거뜬히 적재가 가능하다. FERRARI 296 GTB  |  GTB란 ‘그란 투리스모 베를리네타’의 약자로 장거리 주행을 위한 작은 스포츠형 쿠페를 뜻한다. ‘296 GTB’는 페라리의 첫 번째 2인승 베를리네타이자 페라리가 만든 세 번째 플러그인(PHEV)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실린더 사이에 120도 각도로 배치된 V6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120도 V6 터보 엔진은 페라리의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출력이 663마력에 이른다. 여기에 전기모터의 힘 167마력을 더해 830마력이라는 어마무시한 출력을 자랑한다. 최고 시속은 33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 만에 질주한다. 이보다 놀라운 건, 순수 전기 주행모드로만 시

    2022.07.04 16:55:33

    [Car] 저 바다를 향해
  • [CAR] 다르기에 더 특별한 선택

    [한경 머니=글 김종훈 자동차 칼럼니스트 | 사진 각 사 제공] 조금 다르기에 더 특별할 수 있다. 각 브랜드 대표 모델은 아니지만, 그 사이에서 새 기운을 불어넣은 모델이 있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보편타당한 선택 말고 다른 감각을 선사하는 자동차들. 의외로 이런 모델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높이기도 한다.자동차 브랜드마다 골격이 되는 라인업이 있다. 흔히 나누는 C, D, E로 이어지는 세그먼트별 대표 모델들. 특히 각 세그먼트별 세단과 SUV는 브랜드를 먹여 살린다. 팔리는 대수도, 관심도도 높다. 브랜드 신뢰도도 쌓는다. 좋긴 한데 보편타당해 좀 심심하다. 오랫동안 군림해 익숙한 까닭이다. 브랜드는 끊임없이 자극해야 한다.이럴 때 기존 라인업 말고 다른 모델이 필요하다. 틈새 모델이라고 할 수도 있다. 기존 바탕에서 변화를 꾀한다. 색다르기에 그만큼 분위기도 환기시킨다. 이런 틈새 모델은 브랜드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다. 때로 이런 시도가 브랜드 정체성을 더 강화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변화를 통해 브랜드를 다시 주목하게 하는 모델. 새로운 걸 섞어 더 깊은 맛을 내는 ‘브랜딩 모델’이랄까. 매번 보편타당한 선택만 해온 사람에게 색다른 감각을 선사한다.BMW는 운전하는 재미가 남다르다. 이런 BMW가 최근 4시리즈 신형을 출시했다. 기존 4시리즈는 3시리즈에서 문 2개를 덜어내고 비율을 매만졌다. 3시리즈에 종속된 모델로 여길 수밖에 없었다. 기본 라인업 사이에 존재하는 모델의 태생적 한계다. 신형 4시리즈는 기존에서 벗어나 독자 모델다운 지위를 획득했다. 디자인을 차별화해 시각적으로 분류하고, 쿠페답게 운전 재미를 강화하는 기술로

    2021.03.05 11:49:52

    [CAR] 다르기에 더 특별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