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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브라질에 1.5조 투자" 룰라 대통령 '엄지 척'

    현대자동차가 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2032년까지 11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한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이 22일(현지 시간)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하며 이 같은 현지 친환경 및 미래기술 분야 투자 계획을 전했다.룰라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현대차가 2032년까지 1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미래가 있는 안정적인 국가에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 본부가 있다.룰라 대통령은 1975년 브라질 금속노조 위원장에 선출되며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했고,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해 브라질 역사상 최초의 3선 대통령으로 취임했다.정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무료 치과 치료, 재식림 프로그램 등 브라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고, 노사합동 세미나 및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11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직원 친화적인 제도가 자리 잡으며,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상파울루주 고

    2024.02.23 10:44:26

    정의선 "브라질에 1.5조 투자" 룰라 대통령 '엄지 척'
  • '10조 베팅' 현대차 신사옥, 105층→55층으로 짓는다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에 지으려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당초 계획했던 105층보다 더 낮은 층수로 나눠 짓겠다고 서울시에 변경안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공사 중인 GBC 개발계획 변경 제안서를 지난 7일 서울시에 제출했다. 변경안에는 GBC를 55층 높이의 2개 동과 저층부 4개 동 등 총 6개 동으로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는 이번에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설계 변경에 대해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4년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7만9342㎡)를 10조5500억원에 사들였다.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컨소시엄)과 삼성전자가 구 한전 부지 입찰전에 뛰어들었지만 최고가 입찰 방식에 따라 당시 감정가인 3조3346억원의 3배가 넘는 10조5500억원을 써낸 현대차그룹이 낙찰받았다.현대차그룹은 애초 GBC를 국내 최고 높이인 105층(높이 569m)짜리 초고층 빌딩 1개동과 저층 건물 4개동으로 지을 예정이었다. 통합 사옥과 문화·생활·컨벤션 기능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를 만들 계획이었다.GBC 건립 사업은 그동안 군의 작전 방해 논란과 인근 주민에 대한 일조권 침해 논란 속에서 땅을 매입한 지 6년 만인 2020년 5월에야 서울시의 착공 허가를 얻었다. 하지만 그 사이 공사비 상승과 초고층 빌딩 건립에 따른 고도 제한 문제 등으로 초고층 설계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다.현대차그룹이 이번 설계 변경안을 통해 GBC 최고 층수를 절반 정도로 낮추면 공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GBC에 자율주행과 도심

    2024.02.22 06:07:02

    '10조 베팅' 현대차 신사옥, 105층→55층으로 짓는다
  • 현대차그룹, 여성·외국인 속속 합류…이사진 다양성 제고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현대자동차그룹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ESG 성과관리 지표인 ‘HMG ESG 인덱스’를 개발해 2023년부터 15개 중점관리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전사 차원의 ESG 정보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ESG 관련 데이터를 글로벌 공시 표준에 맞게 관리하고 있다. HMG ESG 인덱스와 통합 ESG 플랫폼을 통해 계열사 공통의 성과 관리 기준을 수립해 개선 방안을 도출해내며 ESG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현대차그룹은 이사회 독립성 지표로 여겨지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에서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는 것이 모든 기업에 최선이 아닐 수 있으나 기업지배구조 관점에서는 일반적으로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가 권장되고 있다.그럼에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해 외부 기관으로부터 이사회 운영 및 준법 경영에 대한 제3자 평가를 받는 등 효과적인 개선활동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그룹 6개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현대차그룹은 여성 및 외국 국적의 이사를 추가 선임하며 다양성과 포용성(D&I) 정책에도 힘을 싣고 있다. 현대차는 2023년 3월 신규 사내이사로 스페인 국적의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을 선임했다.2021년 3월 이지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부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노사관계 전문가인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2024.02.01 06:05:02

    현대차그룹, 여성·외국인 속속 합류…이사진 다양성 제고
  • 60% 달하는 미국 전기차 리스 비중…현대차가 신나는 이유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스 비중이 60%에 육박하면서 국내 전기차 기업의 현지 판매 실적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스가 차지한 비중은 59%로 최근 3년 중 최대다. 현대차·기아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 리스, 렌터카 등 상업용 전기차 판매 확대에 주력해온 것과 미국 내 리스 증가 흐름이 맞물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현지에 전기차 생산 공장이 없는 우리 기업들은 IRA 보조금 법안 발표 당시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었다. 세액공제 형태로 제공되는 최대 7천 500달러(약 1천만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테슬라, 쉐보레 등 미국 업체에 비해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스, 렌터카 등 상업용 자동차는 북미 조립 여부와 상관없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세부 조항을 활용해 돌파구를 찾았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내 상업용 전기차 판매를 주력으로 삼고 판매량을 늘려 2024년 하반기 예정된 현지 공장 가동 전 공백기를 채우고자 했다. 작년 말 기준 현대차 그룹(현대·기아)의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9%로 2위를 달성했다. 이들이 판매한 전기차 가운데 리스 차량 비중은 약 40%에 해당한다. 미국 내 상업용 전기차 판매에서 현대차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작년 8월 55%를 기록했는데 전년까지 3~5%에 그쳤던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린 것이다. 한편 작년 기준 55.1%의 점유율로 미국 전기차 판매 1위인 테슬라는 리스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WS

    2024.01.29 11:10:17

    60% 달하는 미국 전기차 리스 비중…현대차가 신나는 이유
  • 가죽 재킷 입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혁신 DNA’ 성과와 반전 매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2023년 영국 왕실로부터 찰스 3세 즉위 후 한국인 최초로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고, 2024년 1월 최고경영자(CEO)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하며 공헌과 업적을 인정받은 기업인이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다.현대차는 2023년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5조원 돌파가 전망된다. 14년 연속 ‘영업이익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중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정 회장은 현대가(家)의 ‘혁신 DNA’를 발전시켜 고급화 전략 및 전동화 전환에 나서며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완성차 판매 3위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ES 2024’에선 현대차의 수소 모빌리티 신사업에 대한 의지와 초격차 기술 전략으로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각오가 선명했다.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가진 정 회장은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임직원에게 강조했다.각 계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라면 외부인재 영입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정 회장의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다. 국내 인재는 물론 외국인 임원을 대거 영입해 회장 취임 3년 만인 2023년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톱3 완성차업체’로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기아의 2년 연속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도 이끌었다.현대차그룹의 경직된 조직 문화를 타파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시키고자 세대교체·성과주의를 기본 바탕으로 최근 단행한 역대 최대 규모 임원 인사 역

    2024.01.21 06:04:01

    가죽 재킷 입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혁신 DNA’ 성과와 반전 매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 포스코인터, 현대차 美 전기차 공장에 구동모터코아 272만대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차그룹과 구동모터코아 총 353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1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부터 2034년까지 현대차그룹 북미신공장(HMGMA)에 차세대 전기차 전륜구동 모터코아 109만대와 후륜구동 모터코아 163만대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2026년부터 2036년까지 현대차그룹 국내생산 전기차 후륜구동 모터코아 81만대도 공급한다. 이로써 2022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차그룹과 체결한 구동모터코아 수주계약은 총 1038만대가 됐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SUV용 340만대를 비롯해 플래그십 전기차용 250만대 등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아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수주에 연이어 성공한 것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인프라에 더해, 모터코아의 주재료인 포스코의 고품질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이 만들어 낸 시너지"라고 분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2020년 독립한 포스코모빌티솔루션은 국내 1위의 구동모터코아 제조사다.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금형연구소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적층공법 특허기술은 모터의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를 넘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조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망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각 대륙 거점인 중국, 멕시코, 폴란드, 인도 등에 2030년까지 500만대

    2023.09.14 13:02:02

    포스코인터, 현대차 美 전기차 공장에 구동모터코아 272만대 공급
  • '인니행' 정의선, LG엔솔 배터리 합작공장서 전동화 전략 점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경제협력 거점인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방문하고,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과 현지 전동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연계해 한국 기업인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9월 7일(현지 시간)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양국이 협력해 인도네시아 전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핵심 사업장을 찾았다.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외교 안보 분야 전략적 공조 강화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 회장은 먼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설립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방문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9월 열린 착공식에 온라인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현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HLI그린파워는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에 위치했다. 올해 6월 완공됐으며, 시험생산을 거쳐 2024년부터 배터리셀을 양산하게 된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고함량 니켈(N)과 코발트(C), 망간(M)에 출력을 높여주고 화학적 불안정성을 낮춰줄 수 있는 알루미늄(A)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탑재된다. 정 회장은 배터리셀 시제품이 생산되는 전극 공정·조립 공정·활성화 공정을 차례로 둘러보며, 완벽한 품질의 배터리셀이 양산될 수 있도록 각 공정별 세부 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현대

    2023.09.08 12:22:28

    '인니행' 정의선, LG엔솔 배터리 합작공장서 전동화 전략 점검
  • '배터리 동맹' 정의선·최윤범 회장, 아세안 정상회의도 함께 간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9월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9월 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최근 니켈 제련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며 연내 ‘올인원 니켈 제련소’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만큼 전 세계 니켈 보유·생산량 1위인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2차 전지용 니켈 밸류체인’ 구축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고려아연은 8월 30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니켈 제련 사업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금으로 세계 1위 제련기술이 집약된 ‘올인원(all-in-one) 니켈 제련소’를 건설해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려아연이 계획하고 있는 ‘올인원 니켈 제련소’의 생산능력은 나켈 금속량 기준 연간 4만2600톤으로 황산니켈 생산 자회사인 켐코(KEMCO)의 연간 생산능력인 2만2300톤까지 합치면 약 6만5000톤에 이르게 된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고려아연그룹은 2023년 기준으로 세계 2위,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1위 황산니켈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게 된다. 고려아연은 에너지 전환기 핵심 소재인 니켈 수요에 발맞춰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인 니켈 조달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는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해 한국·인도네시아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경제사절단장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8월 30일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원재료 확보부

    2023.09.04 14:27:33

    '배터리 동맹' 정의선·최윤범 회장, 아세안 정상회의도 함께 간다
  • "쌩큐, 현대차그룹·LG엔솔" 美 배터리 합작공장에 2.6조 추가 투자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하기로 한 배터리 합작 공장에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8월 31일(현지 시간)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양사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발표로 전기차 제조시설과 배터리 합작법인에는 총 75억9000만 달러가 투자돼 향후 8년간 이 지역에 85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 및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투자 증액은 미국 노동자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 사장은 "이번 투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미국의 전기차 전환을 주도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강화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된다. 생산 규모는 약 30GWh,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 설립은 2021년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법인에 이어 두 번째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9.01 09:53:14

    "쌩큐, 현대차그룹·LG엔솔" 美 배터리 합작공장에 2.6조 추가 투자
  • 현대차그룹, 수해복구에 30억원·세탁구호차량 긴급 투입

    현대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억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7월 2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에 투입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어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이와 함께 투입될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있어 피해 주민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지원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수해지역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으로 총 할인 금액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현대글로비스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에 무상으로 운송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

    2023.07.20 10:22:55

    현대차그룹, 수해복구에 30억원·세탁구호차량 긴급 투입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베트남 하노이에 산학협력센터 추진

    [비즈니스 플라자]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6월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 호아락 캠퍼스를 방문해 레 꾸언 총장과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사업 확대로 인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지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 인력 확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정 회장과 레 꾸언 총장은 ‘현대차그룹-하노이 국립대 협력센터’를 신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노이 국립대는 베트남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명문대로,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한국 기업 및 대학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정 회장은 이날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사업을 통해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설명하고 베트남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정 회장과 레 꾸언 총장은 베트남 자동차 산업은 물론 경제 산업 발전에 체계적인 전문 기술 인재 육성이 무척 중요하다는 데 서로 인식을 같이하고 인재를 교육하기 위한 산학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정 회장은 이날 “현대차그룹의 주선으로 해외 대학의 유명 석학을 초빙해 하노이 국립대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느냐”고 깜짝 제안했다.이에 레 꾸언 총장은 “하노이 국립대는 많은 국제 학생을 유치하고 또 우리 학생을 해외로 내보내는 미션이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도움으로 해외 석학이 우리 학교에서 강의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현대차그룹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권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3년 5월까지 2만2903대를 판매하며 도요타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고 기아는 1

    2023.07.01 07:02:01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베트남 하노이에 산학협력센터 추진
  • 어려워도 ‘사람·기술’에 공격 투자…생존 전략 새판 짠다

    [비즈니스 포커스]글로벌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경영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이 부진의 늪에 빠짐에 따라 경기 하강을 시사하는 경제 지표들이 증가하고 있다.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출하가 줄면서 제조업 재고율이 역대 최대치로 치솟았고 설비 투자도 부진하다. 고금리로 소비·투자 위축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도 기대에 못 미쳤다.기업들은 예상보다 더딘 경기 회복 속도에 대비해 하반기 경영 전략 점검에 돌입하고 있다. 비용 절감을 추진하면서도 미래 투자, 인재 확보에는 과감하게 투자해 복합 위기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예상보다 회복 더뎌” 하반기 전략 회의 앞당겨“예상보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고객을 향한 변화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면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5월 31일 LG그룹 계열사 사장단협의회에서 구광모 회장이 당부한 말이다. 이날 LG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은 상반기 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경영 전반의 다양한 요소들을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는 구 회장 주재로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를, 하반기에는 경영 실적과 다음해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사업보고회를 열고 있다. 올해 전략보고회는 지난해보다 20여 일 앞당긴 5월 8일부터 진행됐다. 글로벌 경기가 급속도로 악화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6월 20~22일 글로벌 전략 회의를 연다. 글로벌 전략 회의는 매년 6·12월 두

    2023.06.21 06:07:01

    어려워도 ‘사람·기술’에 공격 투자…생존 전략 새판 짠다
  • 현대차-LG엔솔 미국서 맞손…5.7조 투자해 배터리 공장 설립

    현대자동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5조7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는다. 현대차그룹이 한국 배터리 업체와 함께 북미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SK온에 이어 두 번째다. ‘배터리 동맹’을 통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26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배터리셀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공장(HMGMA) 부지가 있는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공장을 세운다.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2025년말 생산 개시가 목표다.합작공장은 연산 약 30기가와트시(GWh) 규모다. 이는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셀을 양산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HMGMA,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등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의 위치가 HMGMA 부지와 인접해 공급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예상 투자 금액은 5조7000억원 규모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 총액의 절반을 50%씩 출자한다. 나머지 절반은 합작법인의 차입으로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 7080억원, 현대모비스 2861억원, 기아 4362억원을 투자한다.현대차그룹은 IRA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배터리 공장 건설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엔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화했

    2023.05.26 13:22:16

    현대차-LG엔솔 미국서 맞손…5.7조 투자해 배터리 공장 설립
  • 현대차그룹 임원인사, 3명 중 1명은 40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하반기 임원 인사에서 ‘안정 속 혁신’을 택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승진 규모를 지난해보다 소폭 줄이면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원 세대교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40대 젊은 임원을 이전보다 더 늘리고 여성 임원도 7명을 새로 선임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실시한 부사장 이하 인사에서 총 224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30일 발표했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의 후속이다. 임원으로 신규 선임된 인원은 총 176명으로 지난해(203명)보다 소폭 줄었다. 임원의 나이는 젊어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신규 임원(203명) 가운데 3분의 1을 40대로 채웠다. 올해도 신규 임원 승진 대상자 3명 중 1명을 40대로 발탁하는 파격을 꾀했다. 신규로 선임된 40대 임원은 총 176명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에 안형기(46) 상무, 자율주행사업부장에 유지한(48) 상무,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에 김창환(48)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에 박영우(40) 책임, 준중형총괄2PM에 전재갑(43) 책임을 상무로 임명했다.현대차그룹은 “이들은 모두 40대 차세대 연구개발 리더”라며 “R&D 기반의 미래 핵심사업 고도화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공을 세운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문 승진자가 이번 전체 승진 인사의 70%(총 156명)를 차지했다. 폴란드에서 ‘K2 전차’를 대거 수주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현대로템은 역대 최다 수준인 9명의 승진 및 신규 임원을 배출했다.디자인·브랜드 혁신과 해외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2022.12.20 14:00:24

    현대차그룹 임원인사, 3명 중 1명은 40대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글로벌 판매 3위로 우뚝…‘퍼스트 무버’로 변신[2022 올해의 CEO]

    [2022 올해의 CEO]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앞두고 한경비즈니스가 올해를 마무리하며 ‘2022년의 최고경영자(CEO)’ 25명을 선정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일군 것이 이들의 공통점이다. 미래 먹거리 발굴, 신사업 추진 성과, 경영 실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 위기 리더십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3위.’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일본 도요타그룹과 독일 폭스바겐그룹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팔았다. 기존 강자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프랑스·일본), 스텔란티스(이탈리아·프랑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미국)를 제쳤다. 현대차그룹의 올해 1∼11월 자동차 판매량은 626만3872대다. 연간 기준으로 그룹 역사상 첫 3위 등극을 노려볼 만한 분위기다. 지난해는 5위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한 지 2년 만에 이뤄 낸 성과다.지난 2년 글로벌 완성차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속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차량용 반도체 주문량을 줄이지 않아 재고를 확보해 둔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전사 차원의 공급망 점검 회의를 수시로 열고 있다.  판매량은 단순히 양적 성장이 아니라 질적 성장의 결과이기도 하다. 현대차 브랜드는 미국 소비자들이 신차를 살 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JD파워 신차 품질 조사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를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고급차는 자동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2022.12.16 15:33:01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글로벌 판매 3위로 우뚝…‘퍼스트 무버’로 변신[2022 올해의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