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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뻔한 유튜브 콘텐츠를 누가 봐···예능·웹드라마·ASMR까지, 기업 유튜브는 변화 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기업에서는 10대부터 30대까지 주요 소비층으로 분류되는 젊은층을 사로잡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기업 및 서비스를 그대로 소개하는 기존의 뻔한 영상이 아닌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곳들이 눈길을 끈다. 박명수와 예능 찍고 기자와 콘텐츠 만드는 ‘핀트’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운영하는 ‘핀트’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불암이 진행하는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한국인의 밥상머리’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는 지난해 9월 첫 공개됐다. 코미디언 ‘박명수’와 함께하는 해당 콘텐츠는 매회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스트들을 초청해 숙성음식을 함께 먹는 음식 예능 콘텐츠다. 핀트는 게장, 막걸리, 한우, 묵은지 등 정성과 시간이 만나 깊은 맛을 내는 ‘숙성음식’을 테마로 한 영상을 통해 핀트가 지향하는 투자방식인 ‘장기투자’와 투자도 오랜 기간 꾸준히 이어갈수록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머리 콘텐츠 시리즈는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으며 누적 조회수 320만을 달성했다. 특히 모델 주우재가 출연한 회차는 무려 12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시리즈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조현용 기자와 함께 ‘찌라시:오프더레코드’ 영상을 매주 목요일 업로드 중이기도 하다. 배달의민족, 마스코트 ‘배달이친

    2023.02.09 14:17:49

    뻔한 유튜브 콘텐츠를 누가 봐···예능·웹드라마·ASMR까지, 기업 유튜브는 변화 중
  • '766만명 증가' 힘입어 다시 상승곡선 그리는 넷플릭스

    세계 1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주가가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성장 둔화 우려를 딛고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8% 넘게 올라 342.5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 실적발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발표한 영향이다. 넷플릭스 주가를 좌우한 건 실적이 아닌 가입자 수였다. 넷플릭스의 세계 유료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해 4분기에 766만명이 늘었다. 이는 미국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산하 시장정보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예상치인 457만명을 크게 상회한 숫자다. 넷플릭스의 지난해 말 기준 세계 회원 수는 2억3100만명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수는 곧 시장점유율이다. 가입자 수를 기반으로 하는 구독료가 다시 콘텐츠 투자로 이어지고 이는 또 새로운 가입자를 유입하는 선순환 구조로 돌아간다. OTT업계가 콘텐츠 출혈 경쟁을 이어 가고 다른 플랫폼과 손잡는 이유도 가입자 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다.넷플릭스 역시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급감한 5530만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가입자 수 확대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매출은 1.9% 증가한 7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 급감은 회사의 손실이 아니라 강달러로 인한 유로화 채권 헤지로 인한 실현되지 않은 손실의 결과라는 게 넷플릭스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하루 35.12% 추락했던 주가지난해 넷플릭스 주가는 부침을 겪었다. 지난해 4월 넷플릭스 주가는 하루 만에 35.12% 추락했고 5월에는 성장 둔화 우려에 162.7달러까지 급락했다. 2022년 1분기 가입자가 직전 해 4분기와 비교해 20만 명 줄면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

    2023.01.22 07:00:05

    '766만명 증가' 힘입어 다시 상승곡선 그리는 넷플릭스
  • [카드뉴스]재벌집 막내아들 역대 시청률 2위... 산타랠리 이어가는 K-콘텐츠 주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주식 시장에서 콘텐츠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최근 화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 역대 드라마 중 부부의 세계에 이어 시청률 2위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되어 제작사인 래몽래인의 주가도 강세를 띠고 있죠.엔터주도 강세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외국 투자자들은 엔터 주식을 다량 매입했으며 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에스엠과 JYP엔터는 각각 12월 둘째 주 외국인 순매수 1, 3위를 기록했고, 주가는 최근 한 달 하이브 16.7%, 에스엠 8.78%, JYP 8.12% 상승했습니다.거기에 하이브, 에스엠, JYP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미국 현지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한한령 해제 기대감도 커지며 업계에서는 엔터주의 꾸준한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12.19 17:30:24

    [카드뉴스]재벌집 막내아들 역대 시청률 2위... 산타랠리 이어가는 K-콘텐츠 주
  • 더에스엠씨그룹, 숏폼 A to Z 담은 ‘숏폼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 출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은 자사가 5000시간 이상의 숏폼 콘텐츠 연구와 실전 경험을 통해 제작한 마케팅 실전서 ‘숏폼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을 출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해당 서적은 시중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숏폼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은 과포화된 소셜 미디어 시장에서 많은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따르고 있지만, 제대로 이 시장을 활용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숏폼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형식이 등장했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개척하는데 필요한 A-Z까지의 내용을 담은 마케팅 서적이다.내용은 크게 △숏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숏폼 콘텐츠 트렌드 △숏폼 마케팅 △숏폼 비즈니스 모델 순으로 구성됐다. 먼저 프롤로그에서는 숏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다룬다. 숏폼의 기준이나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더 발전할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 이해하고, 대표적인 3대 숏폼 플랫폼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에 대한 분석을 다룬다.1부에서는 사회, 가치관, 관계, 콘텐츠, 소비라는 다섯 가지 현상을 키워드로 분석하여 소셜 미디어를 경험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소비와 공급 두 가지 관점을 동시에 관통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2부에서는 숏폼 플랫폼에 대해 기능적으로 접근한다. 디지털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거나 고민하는 업계 실무자에게 가장 명확하고 확실한 하우투를 공유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뉴미디어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업계의 전문가를 초빙해 현황을 짚고 전망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 했다. 숏폼이

    2022.08.19 15:48:44

    더에스엠씨그룹, 숏폼 A to Z 담은 ‘숏폼 콘텐츠 머니타이제이션’ 출간
  • YBM전화화상, 짧아서 부담 없는 하루 10분 학습 콘텐츠로 ‘눈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직장인들은 승진, 이직 등을 위해 외국어 실력을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며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한 스터디나 인터넷 강의 등에 관심이 높다. 특히, 영어 실력은 다양한 업무 상황에도 이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는 바쁜 일상 중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지난 4월 11일 한국TOEIC위원회가 발표한 직장인 대상 ‘직장 생활에서의 영어 사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84%)이 ‘직장 생활에서 영어 능력이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직장인들은 유튜브, 인강, 학습 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학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학 능력이 직장에 중요한 강점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틈틈이 남는 시간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짧은 교육 과정이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이에 교육업계는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하며 어학 학습을 할 수 있는 10분 내외의 빠르고 효과적인 학습 과정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YBM전화화상은 스케줄의 변동이 많은 직장인들이 스스로 스케줄을 조절해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전화화상영어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이나 모바일에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회화’와 ‘토익스피킹’ 등 회사를 다니면서 필요한 어학 능력 및 자격과 관련된 과정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목적에 따라 학습할 수 있다. YBM전화화상은 주말에도 레벨 진단 시험과 무료 수업을 시행해 직장

    2022.05.26 12:39:24

    YBM전화화상, 짧아서 부담 없는 하루 10분 학습 콘텐츠로 ‘눈길’
  • 글로벌 대표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

    [돈 되는 해외 주식]어도비시스템즈(이하 어도비)는 디지털 디자인 소프트웨어 시장의 독보적인 리더다. 어도비는 대표적 이미지 편집 툴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PDF 열람·편집에 활용하는 ‘아크로뱃’ 등의 소프트웨어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동영상 편집 툴 ‘프리미어’를 통해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타깃으로 삼고 있다.어도비의 사업부는 다양한 콘텐츠 툴이 포함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 전자 서명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큐멘트 클라우드(DC)’,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DX)’로 구성된다.콘텐츠 소프트웨어 부문인 CC 내에는 특별한 경쟁자가 없는 압도적 지위를 점하고 있다. 일종의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고객이 추가 비용을 지출하며 타 기업 제품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반면 DC 사업은 도큐사인과 같은 경쟁 기업이 존재한다. DX 사업도 오라클이나 IBM 등의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마케팅 클라우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산업 내 긍정적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한편 어도비는 지난 9월 부진한 주가 추이를 보였다. 이유는 미래 수익 지표로 볼 수 있는 ‘연간 반복 매출(ARR)’ 서프라이즈가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여름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 성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의 휴가로 인한 영향이었던 만큼 4분기부터 다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어도비는 2013년 기존 라이선스 판매 모델에서 구독 모델로의 성공적 전환에 성공한, 일종의

    2021.11.20 06:00:39

    글로벌 대표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
  • ‘NFT 아트’ 너, 대체 정체가 뭐니?

    미술품 구매는 전통적 투자 방식 중 하나다. 미술품 거래 규모는 날이 갈수록 커지더니 최근에는 이른바 MZ세대라 불리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고전적인 미술품 재테크가 최근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바로 암호화폐 기술과 결합한 디지털 예술 ‘NFT 아트’의 등장이다. 투자자들은 이 낯선 유형의 예술 작품에 열띤 관심을 보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NFT 아트가 대체 뭐기에 이리 화제일까.NFT는 ‘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약자다. 대체 불가능하다는 말은 세상에 유일무이하다는 뜻인것 같다. 그럼 토큰은 무엇인가? 여기부터 암호화폐의 기술적 설명이 등장한다. 토큰은 ‘코인’과 엄밀히 다른 개념이긴 하지만, 암호화폐라는 대분류에 속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비슷하다.널리 알려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예로 들어 생각해보자. 내가 가진 비트코인 1개와 친구가 가진 비트코인 1개는 가치가 같고 상호 교환도 가능하다. 하지만 NFT는 각각의 가치도 다르고, 서로 교환할 수도 없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초로 한다는 점에서 비트코인과 유사하지만, 별도의 고유한 인식값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어렵다. 무한 ‘복붙’이 가능한 사이버 세계에서 ‘원본’이라 할 수 있는 소유권에 대한 유일무이한 디지털 증명서 구실을 하는 암호화폐라고 생각하면 된다.이러한 NFT의 기술은 다방면에 적용돼 디지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특히 ‘아트’라는 콘텐츠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가오고 있다.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에 NFT 기술을 적용해 플랫폼에서 쉽게

    2021.09.29 10:28:22

    ‘NFT 아트’ 너, 대체 정체가 뭐니?
  • [Special] K-IP, 글로벌 콘텐츠 밸류체인을 꿈꾸다

    <경이로운 소문>부터 <이태원 클라쓰>, <스위트 홈>까지. 오리지널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장벽을 넘은 K-스토리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K-IP 비즈니스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K-팝이 세계 음악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죠. K-스토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웹소설이나 웹툰에서 파생된 거대한 스토리 유니버스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뒤흔들 겁니다.” -국내 콘텐츠 업계 관계자바야흐로 K-스토리 전성시대다. 웹소설, 웹툰에서 출발한 오리지널 IP가 드라마, 영화 등 전통적인 형태의 영상 제작물로 재탄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게임, 오디오북, 캐릭터 산업에까지 손을 뻗치며 하나의 거대한 팬덤 비즈니스를 형성한다. 한국 웹소설과 웹툰이 주도할 ‘글로벌 콘텐츠 밸류체인(가치사슬)’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요즘이다.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달라진 국내 콘텐츠 시장의 흐름은 기존 원소스 멀티유스(OSMU: 하나의 소재를 여러 장르에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전략)와도 결을 달리한다. 과거에도 원작 소설이나 만화를 기반으로 2차 저작물을 제작해 흥행한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몇몇 콘텐츠가 메가히트(mega-hit)하는 데 그쳤을 뿐, 확장성을 가진 콘텐츠 생태계가 형성됐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원작 로맨스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한류 드라마가 아시아 문화권을 강타하는 상황 속에서도 만화나 장르소설은 어디까지나 ‘B급 문화’, ‘서브컬처’라는 시각이 주를 이루던 시절의 이야기다.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국내 웹툰 산업이

    2021.09.29 09:36:48

    [Special] K-IP, 글로벌 콘텐츠 밸류체인을 꿈꾸다
  • [Special] K-IP 시대, 콘텐츠가 돈이다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가 탄생하는 곳에 소비자가 몰리고, 자본이 모인다. 오리지널 지적재산권(IP)을 향한 전 세계 콘텐츠 업계의 패권 싸움이 치열해지는 이유다. 특히 웹소설과 웹툰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K-IP의 기세는 무서울 정도다. K-스토리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K-IP의 현주소를 알아본다.글 정초원 기자 | 사진 김기남 기자

    2021.09.29 09:19:59

    [Special] K-IP 시대, 콘텐츠가 돈이다
  • KT, 국내 최대 콘텐츠 투자…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 '승부수'

    [CEO 24시] 구현모 KT 대표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 전환하기 위해 4000억원대의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다. 이는 한국 사업자들 중 가장 큰 규모다. KT는 3월 23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구현모 KT 대표는 “미디어는 고객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가장 중요한 축이며 KT가 그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자 디지코(di...

    2021.03.30 06:36:01

    KT, 국내 최대 콘텐츠 투자…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 '승부수'
  • YBM넷,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4년 연속 1위 수상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교육기업 YBM넷은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의 온라인 외국어학원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YBM넷은 올해에도 주요 교육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브랜드파워 14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YBM넷은 우수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인정받으며 브랜...

    2021.03.25 14:47:29

    YBM넷,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4년 연속 1위 수상
  • 네이버 vs 카카오, 핀테크 이어 콘텐츠 시장에서 정면 승부

    [비즈니스 포커스] 네이버와 카카오가 테크핀에 이어 ‘콘텐츠’로 정면 승부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에만 1조원이 넘는 돈을 콘텐츠에 투자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고 카카오는 자회사 합병을 통해 기업 가치 7조원이 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를 출범시킨다. 콘텐츠 승부수를 위한 접근법은 서로 다르다. 네이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들과 ‘콘텐츠 동맹...

    2021.02.19 08:00:01

    네이버 vs 카카오, 핀테크 이어 콘텐츠 시장에서 정면 승부
  • [프리뷰]네이버 vs 카카오, 핀테크 이어 콘텐츠 시장에서 정면 승부

    네이버와 카카오가 테크핀에 이어 ‘콘텐츠’로 정면 승부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에만 1조원이 넘는 돈을 콘텐츠에 투자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고 카카오는 자회사 합병을 통해 기업 가치 7조원이 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를 출범시킨다. 콘텐츠 승부수를 위한 접근법은 서로 다르다. 네이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들과 ‘콘텐츠 동맹’을 맺는 전략을 택했다. 카카오는 자회사 합병을 통해 내부 역량을 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다.네이버는 콘텐츠 협력을 통해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카카오는 내부 콘텐츠를 수직 계열화한다는 전략이다. 접근법은 다르지만 목표는 같다. 글로벌 시장의 수익성과 영향력 확대다.  네이버, K콘텐츠 동맹 구축 2020년 네이버의 콘텐츠 사업 매출 성장률은 48.8%다. 66.6% 성장한 테크핀에 이어 매출 성장률이 둘째로 높은 만큼 네이버는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네이버는 지난 1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자회사 비엔엑스에 4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네이버가 비엔엑스의 지분 49%를 인수하고 비엔엑스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양수한다.네이버의 기술력과 빅히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량을 합쳐 유튜브에 맞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기존에 네이버는 ‘브이라이브’, 빅히트는 ‘위버스’라는 동영상 기반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을 연결했다. 네이버가 2015년 출시한 브이라이브는 지난 1월 누적 이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했고 현재

    2021.02.13 08:50:01

    [프리뷰]네이버 vs 카카오, 핀테크 이어 콘텐츠 시장에서 정면 승부
  • “재밌는 콘텐츠는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하죠” 한동규 샌드박스네트워크 뮤직 PD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조민지 대학생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14년 11월 유튜브에서 ‘도티TV’ 채널을 운영하는 도티(나희선)가 설립한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회사다. 초창기에는 잠뜰TV와 태경TV 등 채널 15개, 크리에이터 15명이 소속돼 있는 게임 콘텐츠에 특화됐다면, 2020년 7월 5일 기준 500명 이상 다양한 장르의 크리에이터들과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는 MCN 회사로 성장했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당시 구성원들이 주로 플레이했던 샌드박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처럼 크리에이터들이 좀 더 자유로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은 이름이다. 회사 이름에 걸맞게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우면서도 지속가능한 창작 환경을 지원해주고 있는 대표적인 MCN 회사인 만큼, 크리에이터를 전문 직업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 그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2020년 7월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입사해 뮤직 어젠더 PD를 맡은 한동규(28) 씨. 그가 속한 뮤직 어젠더 팀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조재원, 김유이의 Falling in Love 뮤직비디오 제작기를 담은 에피소드로 유튜브 조회수 100만을 올렸다.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소통하며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PD는 어떤 일을 하는지, 입사 과정을 들어봤다.한동규(1993년생)입사일 2020년 7월학력 가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소속 샌드박스네트워크 뮤직 어젠더 PD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샌드박스네트워크 Music 어젠더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4년차 PD이지만 샌드박스네트워크에서 일한 지는 5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샌드박스로 이직을 하게 된 것은 2020년 7월이고, 2017년 5월부터 이직하기 직전까지는 딩고 프리스타일이라는

    2021.02.01 09:47:35

    “재밌는 콘텐츠는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하죠” 한동규 샌드박스네트워크 뮤직 PD